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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의 한 가축농가에서 폐사한 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견된 가운데 1일 현재 울산지역 4곳에서 추가로 AI 의심 사례가 잇따라 신고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토종닭 사육농가에서 20마리 중 16마리가 폐사했고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닭 농가에서도 36마리 중 34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또 언양읍 구수리의 닭 농가에서도 토종닭 22마리 중 12마리가, 북구 가대동의 농가에서도 22마리의 닭 중 7마리가 각각 폐사했다고 신고됐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이들 농가에서 폐사한 닭을 상대로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울산가축위생시험소 측은 이들 닭에서 나온 가검물을 모두 채취해 국립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시는 신고받은 4곳의 농가에서 죽은 닭을 모두 매몰시키고 남아있는 닭도 땅에 묻기로 했다.
울산시는 또 해당 농가의 반경 3㎞ 이내 지역에 방역검문소를 긴급 설치해 모든 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가금류의 이동을 전면 제한했다.
한편 울주군 웅촌면의 한 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는 이날 중 확진될 예정이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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