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1세 초등학생 학대사건이 또 다시 우리사회에 충격을 던져 준 가운데,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한 패널들이 아동학대 처벌의 수위가 낮다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가해자가 되는 친부와 동거녀, 동거녀의 친구에 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원은 23일 에 출연, 아버지와 동거녀, 동거녀의 친구가 교대로 아이를 감시한 것에 초점을 두고, “어떤 면에서 보면 이 아이를 서서히 굶기거나 학대하면서 저절로 죽기를 바란 게 아닐까”라며 문제를 제기했다.김 연구원은 본인의 추측이 ‘무리한 생각’ 이라면서도, 밥을 먹이지 않고 손목을 묶어 감금하는 등의 행위를 보면, 아이가 어떻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살인의 고의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현행 법 체계상 친아버지에 대한 처벌은 3년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의 설명에 따르면, 아동학대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취지로 제정된 ‘아동학대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상 아이가 사망한 경우 징역 5년, 불구가 된 경우 징역 3년 이상 등으로 구분돼, 이번 사건의
JTBC ‘밤샘토론’ 제작진이 올 한 해 동안 ‘교과서 국정화’ 문제만 세 차례 주제로 선정하면서 JTBC ‘좌편향’ 프레임을 공고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초 모든 국정논제를 빨아들인 ‘블랙홀’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야권이 장외투쟁을 벌이는 한편, JTBC 뉴스룸이 타 종합편성채널 메인뉴스에 비해 두 세배 분량의 기사를 보도하며 이슈화에 앞장선 것과 맥을 같이 한 것으로 풀이된다.JTBC 밤샘토론 홈페이지에 소개된 ‘공정하고 균형있는 언론으로서의 JTBC 위상 제고’와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는 상황이 전개된 셈이다.JTBC 밤샘토론은 하나의 주제를 다시 1, 2부로 나눠 진행하며 토론 시작 전 4분 정도의 뉴스 브리핑으로 주제를 설명한다. 지난 1월부터 이 달까지의 방송 분석 결과, 토론의 주제는 정부와 국회에서 발생한 빅 이슈를 선정했으며, 사회·경제·문화 등의 분야 이슈로 주제가 설정되는 경우는 단 1건도 없었다. 다만, ‘노동개혁’ 등 정부의 정책에 의한 파생적인 상황이 토론 과정에서 언급되는 정도에 그쳐, 주제 설정의 한계를 드러냈다.또, 주제를 설명하는 뉴스 브리핑과 진행자 발언은 정부에 대해 비판적이고 야권 성향이 두드러지는 특징을
페이스북 뉴스서비스 ‘인스턴트 아티클’이 지난 3일 시범서비스에 들어가며, 포털에서 퇴출위기에 몰린 5인 미만 인터넷 ‘강소매체’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국내 인터넷 이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페이스북인 것으로 나타났다.DMC미디어(대표 이준희)는 22일 ‘2015 디지털 소비자 및 한국인의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분석보고서’를 발표, SNS 이용 순위를 공개했다.조사는 지난 10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만 19세 이상 59세 이하의 대한민국 남녀 780명을 대상으로△디지털커뮤니케이션, 디지털상거래, 디지털콘텐츠 등 디지털 소비 현황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등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조사결과 소셜미디어 이용 경험이 있는 국내 인터넷 이용자(만 19세~59세 780명 표본, 516명 응답)가 주로 이용하는 SNS는 페이스북이 59.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페이스북은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카카오스토리(17.1%), 인스타그램 (10.3%), 밴드(8.2%), 트위터(2.4%) 순으로 이어졌다.이용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남녀 모두 페이스북 이용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KBSN ‘2015 대국민 프로그램 기획안’ 공모전이 주최측의 일방적인 행사 취소 통보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본인의 아이디어가 KBSN측에서 타 방송국으로 유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학생 오씨는 최근 뉴스기사 검색 중, 자신이 기획했던 ‘로봇연기발전소’(기획명)가 tvN ‘배우학교’(가제)로 프로그램명이 바뀐 채 거의 흡사한 형태로 기획됐다며 KBSN 내부 심사자들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오씨가 제출했다고 주장하는 기획안 사본을 보면, ‘연기를 제대로 배우고 싶어하는 배우 연예인’을 ‘연기 잘하기로 소문난 인물’, 즉 명배우가 연기를 가르치는 내용으로, tvN에서는 ‘장수원’과 ‘박신양’이 각각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도됐다.관련 뉴스를 접한 오씨는 기획안을 모두 검토한 KBSN 내부 심사자가 자신의 기획안을 tvN 관계자에게 유출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오씨는 “설령 기획안 유출이나 아이디어 도용이 아니라 하더라도, 타 방송국에서 거의 흡사한 기획으로 내년에 방송될 예정인데, 1차 심사 통과작이 없을 만큼 2600여 응모작이 수준이하 였다는 것은 KBSN측의 일방적인 공모전 취소 이유가 될 수 없다”며, 주최측을 강하게 비판했다.이에 대해
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 ‘혼용무도(昏庸無道)’에 대해 21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독재의 길을 걷고 있는 박근혜 정권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경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문 대표의 발언으로는 적절치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문 대표는 이 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여야 합의사항을 거부하고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겁박하는 독재의 길을 걷고 있다”며, “대선공약은 거의 대부분 파기됐고 역대 정부 최악의 경제실패로 민생은 파탄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메르스 대응실패로 국민안전에도 무능했고 반헌법적 반민주적 역사 국정교과서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우리당은 ‘혼용무도’의 시대를 끝내달란 엄중한 요구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더 혁신하고 단합해 강한 야당이 되라는 국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다”고 ‘혼용무도’ 선정 이유를 더했다.하지만, 분열 위기론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교과서 국정화 저지’ 등 외부의 주적을 설정해 내부 결속 다지기를 반복해 왔던 새정치민주연합의 수장으로서 현 정부에 이러한 비판을 내는 것을 두고 네티즌들이 역으로 문 대표를 비판하고 있는 모양새다. 네티즌들은 “
우리 사회 일각으로부터 ‘종북 성향’ 단체로 의심받고 있는(사)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오락가락하는 모양새다.지난 1월 민언련은 단체가 ‘종북’성향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채널A와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에서 법원으로부터 “‘종북단체’로 표현할 만한 것은 인정된다”며 패소한 바 있다.하지만, 단체가 이에 불복하고 항소한 결과, 지난 13일 2심 법원은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리고, 채널A에 대해 정정보도문 게시와 위자료 1천만원 지급 등을 선고했다.민언련의 종북성향 의혹을 제기했던 조영환 대표는 당초부터, 종북 성향을 증명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공안검사 출신들이 좌파세력의 교묘한 ‘언어위장’을 그 동안 피력해 온 것을 고려할 때, 민언련에 대한 1심과 2심의 엇갈린 판결은 어찌 보면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다. 민언련은 좌파진영 대표적 언론시민단체로,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철수 등을 주장한 바 있다. 또, 민언련 공동대표를 맡은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다. 박 공동대표는 한미FTA 반대, 평택 미군기지 이전
새정치민주연합이 ‘친노’ 본색을 드러내며 세력을 결집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당원가입 캠페인을 위해 각종 패러디물이 온라인에 확산되면서 17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마비됐다. 또, 18일 오후 6시 기준 총 5만 2천명이 입당을 신청한 것으로 발표됐다.입당 독려 포스터는 최근 에 출연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던 가수 이애란의 ‘백세인생’ 가사를 차용, ‘당원가입? 5분이면 된다 전해라’를 문구로, SNS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문재인 당대표를 비롯, 정청래 최고위원, 정세균 의원, 배재정 의원 등 소속 의원들의 잇따른 점심 이벤트도 당원 모집에 한 몫을 하고 있다. 하지만, 새민련의 당원모집은 기존 당원도 다시 새로이 가입할 수 있어 ‘당원 수 부풀리기’라는 지적이 일고 있어, 일각에서는 사이비 당원 양산에 문재인 대표가 앞장서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 됐다. 새민련 측은 기존 당원 DB보호를 위해 우선 신청 접수 후 심사과정에서 기존 당원임을 통보한다는 입장이지만, 언제 작업이 진행될지는 알 수 없다. 새민련 관계자는 “이 추세 대로라면 연말까지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 내다보기도 해, 새민련 온라인
무한도전이 또다시 사유화 논란에 휘말렸다. 제작진에 이어, 이번에는 출연진의 지인 가게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마치 처음 가는 것’처럼 연기해 시청자를 기만했다는 지적이다.앞서, 지난 2013년 3월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직접 택시기사로 분장해 택시를 탄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멋진 하루’ 특집을 진행하며, 방송 중 청담동의 한 미용실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해당 미용실은 배우 최지우가 홍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호 PD의 아내가 운영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 PD가 MBC프로그램을 사적으로 이용해 아내의 사업장을 홍보했다는 비판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2일 방송 된 '무한도전-불만제로' 편은 시청자들의 불만을 해결해준다는 콘셉트로, ‘박명수가 머리숱이 많아보였으면 좋겠다’는 시청자의 의견 해결을 위해 멤버 박명수가 가발을 맞췄다.그러나, 방송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해당 업체는 박명수가 운영하는 곳으로, 방송을 개인적으로 홍보에 이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무한도전 시청자게시판에도 이 같은 내용을 언급하며 무한도전에 대한 비판과 실망, 분노를 담은 의견들이 빗발치고 있다.사적 관계가 있
차기 보수진영 대권주자로 지목되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이 안철수 의원의 탈당으로 조금 하락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 대표를 상대할 야권 후보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실시한 12월 차기 대선주자 양자대결 지지도조사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5.8%,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42.0%를 기록했다.또, 이달 처음 실시한 김무성-안철수 양자대결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42.2%, 안철수 의원이 41.4%로 두 주자가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했다. 김무성 대표에 대한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 각각의 상대적 경쟁력을 비교하면, 대구•경북(문재인 26.5% vs안철수 20.2%)에서는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의원보다 상대적 우위를 점했고, 그 외 수도권(47.1% vs 45.6%), 대전•충청•세종(37.3% vs 42.2%), 부산•경남•울산(38.4% vs 38.8%), 광주•전라(45.1% vs 50.3%)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두 주자의 경쟁력이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방송(사장 안광한. 이하 MBC)은 지난 14일, 언론노조문화방송본부(이하 본부노조)와의 ‘근로시간 면제합의 종료’에 따라, 노조 전임자들의 업무복귀를 명령하며 인사발령을 냈다.이에 따라, 조능희 위원장, 송희원 사무처장, 김혜성 홍보국장, 배성민 정책교섭국장, 이호찬민주방송실천위원회 간사 등 5인은 오는 21일자로 각각 편성국 TV편성부, 디지털기술국 기술관리부, 경인지사 성남용인총국, 광고국광고영업부, 시사제작국 시사제작2부로 복귀하게 됐다.이번 발령에 대해 본부노조 측은 지난 2012년 파업 이후, 3년 만에 이뤄지는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을 앞두고 있는 시점임을 강조하며, “사측의 노조 탄압행위”라 주장하고 있다.지난 16일 본부노조는 입단협 특보를 내고, “사측이 임금 협상이 시작되자 조합 집행부의 타임오프 종료를 들고 나오며 조합 측 교섭위원들을 아예 회사업무에 복귀하라는 것은 협상에 대한 중대한 방해 행위”라 목소리를 높였다.또, “사측이 현 집행부가 취임한 지난 1년간 조합에 대한 탄압 수위를 끊임없이 높여 왔는데, 이번 업무 복귀명령 역시 사측의 조합 탄압행위의 일환임이 분명하다”며, “더 나아가 조합을 아예 근본부터 흔들어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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