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기 KBS 신임 보도국장의 임명 배경에 청와대가 있다는 KBS 노동조합의 의혹제기에 사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얼마 전 세월호 관련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보도국장직에서 물러난 김시곤 전 보도국장의 뒤를 이어, KBS 보도국장에 선임된 백운기 KBS 신임 보도국장이 청와대를 다녀온 직후 보도국장으로 기용되었다는 의혹이 KBS 노동조합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이에 사측은 KBS 노동조합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고 “당시 시사제작국장이던 백운기 국장은 지난 11일 삼청동 총리공관 주변 커피숍에서 업무 협의차 관련자와 만났지만 이는 보도국장 임명과는 관련이 없는 사안”이라며 “보도국장 임명은 방송 부사장과 보도본부장의 추천을 받아 내부 인사절차를 거쳐 사장이 임명한 것”이라 설명했다.한편, KBS 신임 보도국장으로 선임된 백운기 보도국장은 지난 11일 ‘불법 대북송금 혐의’와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피고인 유우성씨의 무죄를 강변했던, ‘추적 60분’ 편의 방송을 보류시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와 그 외 다수의 좌파진영으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다.박철희 기자 ulkeuni96@nave
새누리당이 공천제 폐지 공약을 지키지 않는 대신 혁신공천으로 선택한 ‘상향식 공천’에 대해 일부 정치 전문가들 사이에서 "도입 당시 정치 신인이 발굴될 가능성이 적고, 금품선거가 만연할 것이며, 지역 내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할 것이라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특히 여상규의원의 지역구인 하동과 사천지역은 하동군수와 사천시장 경선이 과열 혼탁 선거로 얼룩지면서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하동군수 예비후보 자원봉사자인 ㄱ씨가 경선 투표권자 배우자 ㄴ씨에게 현금 60만 원을 건넨 혐의로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고발됐다.ㄱ씨는 지난달 28일 ㄴ씨 집을 찾아 하동군수 선거에 나서는 한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며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지난 27일에는 하동군수 경선 후보 관계자인 ㄷ씨가 투표에 참여하는 당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고발됐다.도선관위는 "ㄷ씨가 16일 투표에 참여하는 당원 ㄹ씨 집 앞에서 한 경선 후보 지지를 당부하며 70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으며 "다른 유권자에게도 금품을 건넨 정황에 대해서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새누리당
‘경선이 본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유력한 호남과 경남에서 유독 심한 ‘공천 잡음’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호남에선 새정치민주연합이 시도지사 후보를 전략 공천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이들 지역은 공천 과정에서 ‘당비 대납’ ‘조직 동원 시비’ ‘착신전환을 이용한 여론조사 왜곡’ 논란 등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터져 나오고 있다.특히 광주에서는 공천 갈등으로 인해 당직자들과 당원들 간 몸싸움까지 벌어졌다. 강기정·장병완 의원 등 광주 지역 국회의원 5명이 안철수 공동대표 측으로 분류되는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을 공개 지지한 것과 관련해, 지난 24일 공천관리위 회의 참석차 사무실에 들어가던 강기정 의원 등은 이용섭 의원과 강운태 광주시장의 지지자로 보이는 당원 100여 명과 몸싸움을 벌이며 충돌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옛 민주당 출신과 안철수 대표 측 후보 간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아직 공천 규칙조차 정하지 못해 개혁 공천은 ‘물 건너갔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형국이다.새누리당 텃밭인 경남도 호남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새누리당 경남 시군 기초단체장 경선이 29일 또는 30일로 일정이 결정되고,
사천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한 김재철 전 MBC 사장은 지난 11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후보자 토론회 무산시킨 정만규 사천시장은 무엇이 두려운가?'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서경방송과 뉴스사천 공동주관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사천시장 예비후보 TV 토론회가 정 시장의 불참 선언으로 무산된 것에 대해 해명을 요구한 것. 김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유권자의 알 권리는 정만규 시장 본인의 이유 없는 불참으로 무참히 짓밟히고 말았다"며 "정 시장 측이 도대체 무슨 이유와 권리로 토론회 불참을 일방적으로 선언하면서 국민의 알권리를 박탈하고 후보자간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리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우리는 정 시장이 무엇이 두려워 토론회 참석을 꺼리는지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측근의 금품 살포 의혹과 관련해 정 시장의 당당한 해명을 바란 다른 예비후보들을 '허위사실 공표'로 선관위에 고발하면서까지 자신의 무고함을 강변하던 사람이 사천 시민에게 그 사실을 당당히 알릴 기회를 오히려 막는 수준의 행태를 보이는 것은 상식적으로 볼 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 시장의 명명백백한 해명을 직접 듣기 원하는
새누리당 송도근 사천시장 예비후보가 4월 3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송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3월 25일 새누리당 후보 4명이 새누리당 경남도당을 향해 정만규 공천 신청자를 공천에서 배제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우리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때엔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지난 31일 공천자격 심사 결과 발표를 보고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음을 확인한 것과 더불어 4명의 후보자 가운데 컷오프 탈락자도 있어 공동대응도 사실상 어려워 심사숙고 끝에 단독회견으로 입장표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송 예비후보는 “공천 신청자의 자격요건의 하자를 적시하고 배제를 요구한 후보자의 한 사람으로서 경선을 계속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판단, 새누리당 당내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3월 25일 요구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뜻에서 당의 공천보다 시민의 염원을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또한 최근 TV조선이 보도한 정만규 현 시장의 ‘손봉투’ 의혹과 관련해 “정 시장이 ‘나를 지지하면 모두 측근이냐’라고 말한 것은 무책임한 인사”라고 꼬집었다.또한 “2001년 재보궐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곳곳에서 현직 시장, 군수 등이 직무상의 직위를 이용해 선거 운동에 나서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군수 입후보자 예정자인 민주당 출신 강원 횡성 군수와 간부 공무원이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성기문)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파장이 커지고 있다.31일 강원선관위에 따르면 "횡성군수는 지난 2월 28일 A과장(55)에게 지시해 지역 노인회 주관으로 횡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4년 찾아가는 경로문화교실 프로그램 발표대회'에 보조금 명목으로 2500만 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본인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각 읍면노인회 분회장들에게 격려금 700만 원을 전달하게 하고 노인 회원 800여 명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특히 이날 열린 노인회 행사를 이용해 행사장을 순회하며 참석한 노인 회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는 것을 물론 공연이 끝날 때마다 각 팀과 기념촬영을 한 것을 드러났다.간부 공무원 A씨는 횡성군수 지시를 받아 지역 노인회로 하여금 사전에 보조금 명목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모든 업무를 기획하는 등 직무상의 지위를 이용해 6.4 지방선거에서
6·4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이 펀드를 통해 선거자금 모금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 이용섭 의원에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정종흔 전 시흥시장은 보도 자료를 통해 3월 26일 오전 10시 신천동 삼미시장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예비후보로 나서게 됐다"면서 "새로운 정치의 시작으로 시흥에서는 처음으로 '소금창고'라는 시민 펀드를 조성, 선거자금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소금창고' 펀드는 시흥에서 처음으로 시민의 도움과 관심을 통해 선거자금을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것”이라며 “선거가 끝난 뒤 결과에 상관없이 투자한 시민의 개인 계좌로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여 주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정 전 시장은 "시흥에서 펀드를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 뿐 아니라 새 정치의 하나로 기존의 선거판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명함에도 '정다운 종흔...흔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공약과 이력 일색인 각 후보의 명함과 차별화를 두어 새 정치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이어 "상인들과의 만남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시흥을 이루겠다'는 공약으로 지지를 호소
3월 25일 오후 3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새누리당 사천시장 예비후보인 김재철, 송도근, 이정한, 차상돈 후보가 정만규 후보 측근의 금품살포 의혹을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하며 정만규 예비후보를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하라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가졌다.새누리당은 정만규 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하라 -손봉투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라“금품살포 의혹 정만규 후보는 사천시장 후보 자격 없다”12만 사천시민 여러분, 그 무엇보다 깨끗하고 투명해야 할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저분하고 흉흉한 금품 살포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현직 사천시장이자 이번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정만규 후보가 측근들을 활용해 손봉투 형식으로 7명에게 35만원 씩 현금을 살포했고 그것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돈으로 표를 매수하고, 매수를 통해 시장이 된 사람은 그 고장을 일류 도시로 발전시킬 수 없습니다. 오히려 전국적으로 부끄러운 도시, 치욕스런 고장으로 만들고 말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시민들의 자부심을 짓밟고 명예를 실추시킬 뿐입니다. 비전도 없고 실천도 모르는 무능한 사람이 표를 사서 시장이 된다면, 그것은 곧 풀뿌리 민주주의의 붕괴를 의미하는 것입니
경찰청이 6.4 지방선거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전국에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반'을 확대하는 등 본격 단속 체제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청은 이번 조치에 대해 "각 정당별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가고, 모든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개시되는 등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무질서·혼탁선거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선거상황실은 경찰청과 16개 지방청, 250개 경찰서에서 6월 20일까지 24시간 운영될 방침이며, 또한 이번 초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은 지난 2월 3일부터 운영 중인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기존 2006명에서 3123명으로 증원했다.이성한 경찰청장은 이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에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야말로 민주주의의 초석인 만큼 이번 선거가 그 어떤 선거보다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특히 금품살포 등 '돈 선거', 허위사실 유포 등 '거짓말 선거', 공무원 선거개입 등 '관권선거'를 3대 선거범으로 규정하고 철저한 단속과 수사를 지시했다.경찰은 앞으로 첩보수집 활동을 한층 강화해 철저한 단속과 사법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에 도입키로 한 '컷오프'제도가 사실상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예비후보들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앙당 결정에 따라 경선 탈락자가 생길 수 있으며, 이렇게 되면 경선 판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23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지난 20일 4명의 경기지사 경선 후보 면접을 실시한 데 이어 22, 23일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특히 이번 주 중 '컷오프' 여부를 결정,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당의 기본 방침은 컷오프로 3배수를 가린다는 것이지만 후보자 간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을 경우 4~5배수까지 완화될 예정이다.현재 경기지사는 남경필, 원유철, 정병국,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간 4자구도로 경쟁하고 있어 컷오프 탈락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첫 번째 관문인 컷오프를 통과해야만 2차 관문인 당 경선과 정식 후보로서 본선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각 후보들은 도의 발전과 민생 관련 각종 공약을 앞 다퉈 발표하는가 하면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도민들과 직접 만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또한 이날 원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론조사 상(나머지) 세 후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