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MBC본부가 회사가 악성 해킹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개인 정보를 무차별 수집하고 사찰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법원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PD저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5단독(부장판사 이원근)은 4일 남부지법 315호 법정에서 열린 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본부)가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7000만원 손해배상 청구소송 선고공판에서 “전 MBC본부 집행부인 원고 강지웅 전 MBC PD와 이용마 전 MBC 기자에 대해 각각 30만원과 1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법원은 그러나 나머지 원고에 대한 청구는 기각했다. 이는 표면상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지만 법원이 사실상 MBC 측의 손을 들어준 것과 다름없는 결과인 셈이다. MBC는 지난 2012년 9월 직원이 MBC 사내전산망에 접속할 경우 자동 설치되는 보안프로그램 ‘트로이컷’을 시험 가동했다가 노조 측의 ‘사찰의혹’ 공세에 시달렸다. 트로이컷이 개인 정보 등을 서버에 저장하는 기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트로이컷은 내부정보유출방지 프로그램으로 국내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보안프로그램으로, 노조의 ‘사찰프로그램’ ‘악성 프로그램’ 주장은 사실과
새누리당 유승민 신임 원내대표가 당선되면서 관심이 쏠리던 원내수석부대표에 당내 대표적 개혁 성향의 조해진(52.경남 밀양 창녕, 재선) 의원이 4일 임명됐다. 유 원내대표측은 조 원내수석부대표 내정에 대해 “일을 잘하고 원내대표단과 소통이 잘 되는 게 계파보다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사감으로 공무를 할 분은 아니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 시절 정무비서관을 지낸 조 의원은 17대 대통령 당선인 부대변인, 한나라당 대변인,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 등을 지낸 당내 친이계 핵심인사로 분류된다. 하지만 당내 계파와 여야를 불문하고 합리적 성격의 소유자라는 평가를 받는 보기 드문 의원 중 한명이다.조 의원은 새누리당의 초·재선 의원 개혁모임인 ‘아침소리’ 출범을 주도하며 여당 내 개혁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다.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도 당의 변화와 혁신을 가장 앞장서 외쳐온 인물이기도 하다.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단이 조 의원을 원내수석으로 내정하는 데 이런 개혁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조 원내수석은 보수세력의 혁신을 위해서도 목소리를 내는 인물이다. 작년 6월에는 “사이비·얼치기 보수들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PD저널’이 “이 MBC를 먹여 살린다”는 세간의 말을 확인하겠다며 의 광고 매출과 가치 검증 취재에 들어갔다. PD저널의 새삼스러운 파워 집중 분석 기사‘PD저널’ 보도에 따르면 이 MBC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의 광고 요금(15초 분량・1월 24일 방송 기준)은 1126만 5000원이다. 프로그램 전후(방송 프로그램 시작 타이틀 고지 후부터 본 방송 프로그램 시작 전까지)에 방영되는 방송 프로그램 광고는 전체 방송시간의 10%를 초과할 수 없는데, 방송 시간이 90분인 의 광고 시간은 최대 9분이다. 15초짜리 광고 기준 최대 약 36개까지 광고가 가능하다고 봤을 때 에 붙는 광고가 완판일 경우 약 4억 554만원의 수익이 나게 된다. 이 기준대로라면 한 달이면 16억 2216만원이고, 1년이면 194억 6592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이와 같은 이 지닌 광고 가치는 앞선 프로그램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같은 이유에서 는 광고주가 선호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과 사이 프로그램 광고 시간이 방송 전 프로그램 광고와 이어지며 연계 효과를 보기 때문이다.지상파 방송광고를 판매 대행하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의 한 관계자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가 2일 선출되면서 대야 협상 실무를 책임질 원내수석부대표 인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유승민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기자들과의 간담회 등에서 “인선에 대해서는 완전히 백지상태”라며 “경선 과정에서 어떤 의원님에게도 자리를 약속한 적이 없다.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을 어떻게 구성할지 정책위의장과 충분히 상의해 정해지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대표를 보좌해 대야 협상 실무를 책임지는 권한과 책임이 큰 자리로 통상 재선 의원이 맡아왔다. 원내대표와의 호흡도 좋아야 하지만 매끄러운 대야협상을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이 필수인 자리이기도 하다.그만큼 대야관계가 원만하고 협상 경험이 많은 실력자를 필요로 하는 자리다. 게다가 내년 총선과 맞물려 역할과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언론의 관심이 그 어는 때보다 집중되는 자리여서 언론 전반에 능통하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인물이 필수 자격요소로 꼽힌다. 당의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고 총선에서도 직간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개혁적이고 소통한 능한 참신성도 필수다. 현재 김세연, 김성태, 박민식, 조해진, 홍일표, 황영철 의원
좌파언론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 담긴 내용을 둘러싼 여권의 갈등 분위기를 비판하고 나섰다. 한겨레신문은 야당 뿐 아니라 현 정부가 불편함을 드러낸 이 회고록이 궁지에 몰린 박근혜 정부가 코너에서 빠져나올 기회를 부여했다며 비꼬았고, 경향신문은 현 정부와 전 정부를 싸잡아 비판했다. 이 전 대통령의 회고록을 둘러싼 여권의 갈등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이들 신문들은 보수정권 전·현 정부의 갈등을 집중 부각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이처럼 새누리당 내 친박과 친이(비박)갈등을 조장하는 보도행태는 야당의 존재감을 키우는데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박 대통령 지지율 추락이 새누리당 지지율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야당의 지지율을 키우지도 못하는 것은 그 방증으로 보인다. 한겨레 권태호 정치부장의 의미 없는 정치공학적 분석이 전 대통령 회고록 문제를 집중 부각하고 있는 한겨레신문의 이 같은 정략적 시각이 두드러지는 건 2일자 권태호 정치부장의 칼럼 이다.권 부장은 이 칼럼에서 “1970년 김영삼·김대중 이후 가장 치열했던 대선 후보 경선이었던 2007년 이명박·박근혜 경선 당시, 둘은 딴 세상 사람 같았다.”며 “대구·경북 출신이라는 점 외에는 성별,
포털 다음의 아고라가 MBC 권성민 예능 PD의 해고를 다룬 MBC 비난 글을 ‘오늘의 아고라’ 이슈로 띄워 여론 선동에 나섰다. ‘늙은도령’이란 닉네임을 쓰는 네티즌의 글 란 글을 31일 띄우고 나선 것. 해당 네티즌은 글에서 MBC를 “공포와 테러가 넘치는 전장이자 쓰레기들의 놀이터”라고 거칠게 비난하면서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와 예능 PD들이 제작거부를 함으로써 MBC 경영진의 무릎을 꿇려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늙은도령’은 “권성민 예능PD의 해고가 최종 확정됐다. MBC 경영진은 권 PD의 이의신청으로 열린 인사위 재심에서 보복인사를 거둬들이지 않았다.”면서 “이들의 결정은 표현의 자유를 제멋대로 해석한 한 직원에 대한 인격살인이며,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범죄”라고 주장했다.이어 “MBC 경영진의 행태는 언론사이자 방송사인 문화방송을 보복과 억압, 공포와 테러가 넘치는 전장이자 쓰레기들의 놀이터로 만들어버렸다.”며 “어제 썰전에서 다룬 것처럼 이수를 둘러싼 ‘나는 가수다’의 파행도 경영진의 폭력적 행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말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권 PD 문제와 아무 관련 없는 ‘나가수’ 논란마저 끌어들여 경영진의
반복적 회사 비방 등을 이유로 권성민 PD 해고를 확정한 MBC를 향해 언론노조 측이 거친 비난을 쏟아냈다. 이들은 특히 “MBC 경영진은 권력 향한 철없는 충성 경쟁을 중단하라”며 권 PD 해고가 현 경영진의 정권에 대한 충성 경쟁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좌파진영 단체들의 모임인 (이하 MBC 공대위)는 30일 성명을 내어 “MBC 경영진은 권력 향한 철없는 충성 경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MBC 공대위는 “언론인, 방송인에게 부여된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내팽개치고 권력 앞에 줄을 서 자신들의 자리만을 챙기려는 MBC 경영진의 과열 충성 경쟁이 빚어낸 희극”이라며 “MBC 경영진은 지금이라도 본인들이 함께 만들어 온 MBC의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상식과 합리, 이성을 되찾도록 하라”고 주장했다.정치권과 현 정부를 향해서는 “지금이라도 실질적인 공영언론 지배구조 개선 논의와 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며 “언론을 장악해 권력을 유지하겠다는 망상을 버려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MBC와 언론 현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만행, 그 오욕의 역사는 오롯이 당신들의 업보로 남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청와대를 향한 ‘충성경쟁’의 산물” 한국PD연
당권에 도전하고 있는 문재인 의원의 ‘호남총리론’의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진보좌파 언론은 지역주의를 자극한 문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을 보도하지 않고 있다. 대신 박근혜 정부 공격하는 문 의원의 날 선 발언만 부각하고 있다. 특히 경향신문과 한겨레신문 경우 28일 홈페이지 검색 결과 현재까지 문 의원의 ‘호남총리론’을 자체 기사화하거나 비판적으로 보도한 기사가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두 신문이 특정 후보의 결정적 말실수를 보도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상 해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라는 오해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두 신문이 존재감 없는 야당과 당권 도전에 나선 세 후보의 구태를 기계적으로 비판하고는 있지만 속내는 특정 후보에게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한겨레신문은 ‘문재인’이란 키워드로 검색해 본 결과 26일부터 28일까지 다음과 같은 기사들이 검색됐다. , , , , 경향신문 검색 결과는 다음과 같다. , , , , 두 신문 모두 주로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는 문재인 의원의 주장과 목소리를 전달하는 기사였다. 정국을 들끓게 한 ‘호남총리론’에 관해서는 비판 기사
정부가 추진 중인 지상파 광고 총량제 허용과 관련해 종편사를 소유한 일간지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미디어생태계 파괴, 소비자 불편 등의 다양한 이유로 이 제도를 반대하지만 결국 한정된 광고 시장 안에서의 먹거리 쟁탈전이라는 불편한 진실은 감추지 어려워 보인다. 종편의 약진 한 편에선 그동안 온실 속 화초처럼 보호와 간섭 속에 몸집을 불려왔던 지상파 방송사들이 더욱더 치열한 생존경쟁에 내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방만 경영에 대한 구조조정 압박이 거세지고 공영방송의 경우 상업성 논란도 더욱 부채질하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종편이 지상파의 생존은 물론 정체성까지 영향을 미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동아일보는 28일자 사설 를 통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하는 광고총량제 등이 지상파 독점을 위한 ‘특혜 종합세트’라고 비판했다.동아일보는 “지금도 전체 방송 광고의 약 70%를 가져가는 지상파(계열사 포함)에 광고총량제가 도입되면 지상파의 광고 수입이 더 늘어나게 되고 유료방송과 신문, 잡지는 직격탄을 맞게 된다.”며 “한국신문협회는 최성준 방통위원장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내며 강하게 반발했다. 과도한 광고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권리와 공영방송의 공공성
MBC가 지속적인 회사 비방 등의 이유로 최근 해고한 권성민 PD가 자신의 웹툰과 블로그를 통해 “예능은 언론기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권 PD는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방송사의 예능은, 사람들 눈에서 불의를 가린 채 무통의 저주 속에 서서히 죽어가게 만드는 마약일 뿐”이라며 “저는 좋은 예능PD가 되기 위해 이 곳에 들어왔지, 마약제조업자가 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적었다.현재 MBC의 예능이 언론기능을 상실한 마약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주장으로 MBC 입장에서는 명예훼손과 모욕적인 발언이 될 수 있는 대목이다.문제는 권 PD의 발언을 통해 현재 자사를 공격하거나 반감을 품고 있는 기자와 PD들 사고의 단편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다. 예능 프로그램마저도 언론기능을 해야한다는 황당한 아집과 강박증세가 느껴지는 대목이라는 지적이다.박한명 미디어비평가는 “예능 프로그램이 언론기능을 해야 정상이라는 권 PD의 사고야말로 반자유주의적이고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을 가르쳐야 한다는 오만에 빠져있는 것으로 대단히 건방진 태도”라며 “많은 국민과 시청자들은 국민 의식 속에 자기만의 고집과 도그마에 빠져있는 오만한 PD가 의식화해 집어넣어 가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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