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경남銀, 中企대출로 대구, 부산銀 추격..수익성은 떨어져]대구, 부산은행 중심의 지방은행 경쟁구도가 경남은행의 자산 확대를 계기로 '빅3'로 재편될지 주목된다.경남은행은 최근 중소기업 대출 위주의 공격 영업을 통해 몸집 불리기에 나서 자산규모에서 만큼은 지방은행 '빅2' 인 대구, 부산은행과 사실상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순이자마진(NIM)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내실면에서 아직 떨어진다는 평가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경남은행의 올해 1/4분기 말 현재 총자산은 20조5000억원으로 부산, 대구은행의 총자산 23조4000억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2004년 11조원대였던 총자산이 불과 3년 사이 9조원가량 늘어 2배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각각 5조원, 4조원의 자산을 늘리는데 그쳤다. 올들어서도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이 1/4분기 중 각각 3954억원, 5905억원 자산에 늘어나는 사이 경남은행은 자산을 1조원 늘렸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자산 규모로 보면 지방은행은 대구, 부산의 '빅2' 체제에서 사실상 경남은행을 포함한 '빅3'체제로 전환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국내최초이자 세계 2번째.."고로 도입전 기술확보"]현대제철이 11일 국내최초로 전기로를 통해 210mm 두께의 슬래브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자동차 강판으로 쓰일 수 있는 슬래브 생산은 세계에서는 동경제철에 이어 2번째다.슬래브는 고로나 전기로에서 만들어진 쇳물을 강판으로 제조하기 전에 만드는 두꺼운 철판덩어리다. 열간압연 공정을 하기 전에 필요한 중간생산물이기 때문에 두께는 50mm에서 350mm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210mm짜리를 일반적인 슬래브로 인정한다. 고로를 가지고 있어야 이 두께의 슬래브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철(스크렙)을 녹여 강판을 만들던 전기로 제철회사인 현대제철은 기존 55mm 두께의 얇은((thin) 슬래브 만을 만들어 왔다. 철광석을 녹이는 고로가 없고, 고철로 만드는 쇳물은 불순도가 높아 두꺼운 슬래브를 만들기 어려웠다. 순도가 낮은 쇳물로 두꺼운 슬래브를 만들면 불순물 함유량이 더 늘어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생산이 불가능했다. 때문에 이 회사는 포스코나 브라질 CVRD 등에서 210mm짜리 슬래브를 연간 200만톤씩 공급받아 왔다.하지만 최근 전기로 제강기술은 두꺼운 슬래브를 만들어도
[머니투데이 김진형기자]["6개월 시행하면 에너지 절약, 원유 9170만달러 절감효과"]전경련이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서머타임제 부활을 위한 여론 확산에 나섰다.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내수와 관광도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논리다. 전경련은 일본도 최근 서머타임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등 제도 도입을 위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전경련은 11일 관광산업특별위원회 주최로 재계, 정치권,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머타임제 도입대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머타임제 도입에 따른 경제 사회적 효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자리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서머타임 도입에 대한 국민들의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데다 도입을 위해서는 관련 법률 제정 작업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산업자원부 성시헌 에너리관리팀장은 "전세계으로 87개국에서 서머타임제를 실시중이고 OECD 30개국 중 한국, 일본, 아이슬란드 등 3개국만이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 팀장은 "우리나라에서 서머타임제를 4월~9월까지 6개월 동안 실시할 경우 약 979.3GWH(총 전력소비의 0.3%)의 에너지가 절감된다"며
[머니투데이 김진형기자][나노 반도체공학과 신설 산학협약 체결]하이닉스반도체가 차세대 반도체 핵심 기술 확보 및 핵심 연구인력 육성을 위해 한양대 대학원에 ‘NANO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한다. 하이닉스는 11일 2007년 2학기부터 나노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키로 한양대와 협약하고 2013년까지 6년 동안 석·박사 120여 명을 양성키로 했다. 한양대는 하이닉스가 요청한 프로젝트 테마인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개발, ▲45나노 공정, ▲설계(DRAM/NAND/System), ▲시스템 운영, ▲팩키지 등 5개의 미래 첨단 분야에서 반도체 전문교수들이 그룹별 과제수행을 통해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하이닉스는 매년 석사 15명, 박사 5명에 대한 연구비 및 장학금을 지원하며 현장 필요 지식의 터득 및 실제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하이닉스의 연구개발 전문가가 강의에 직접 참여한다. 하이닉스는 이번 한양대와의 산학협약을 통해 R&D(연구개발) 부문에서 전략적 연구과제로 삼고 있는 차세대 나노 반도체 기술에 대한 확보는 물론 핵심 연구인력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맞춤형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 1996년부터 KAIST
[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뉴비틀 이어 패션리더 마케팅 가속도 붙여]젊은 여성들의 감성 자동차 뉴비틀과 함께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LG전자의 MP3 '앤'이 이번에는 패선 브랜드 '쌈지'와 손 잡고 마케팅을 벌인다. LG전자(대표 남용)는 감성패션 브랜드 ‘쌈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젊은 트랜드 리더를 겨냥,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쌈지 패션 의류 매장인 ‘쌈지마켓’ 주요 매장에 ‘앤 37 뉴비틀 에디션’을 전시, 쇼핑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젊은 여성층이 선호하는 홍대, 강남, 인사동 쌈지길, 대학로의 쌈지마켓 매장에서 패션 의류, 소품을 활용한 체험 이벤트를 펼친다. 특히 주고객층인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IT기기와 패션의 만남을 통해 패션 아이템으로서 앤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할 계획이다. 매장 방문고객에게는 행운권을 제공, 앤(&)의 브랜드 사이트(www.coolnstyle.com)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뉴 비틀 MP3(1대), 쌈지 가방(10대)/티셔츠(10장)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쌈지’와 디자인 제휴를 통해 액세서리를 공동 제작하는 등 앤(&) 브랜드를 패션 아
[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대통령자문 건설기술ㆍ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위원장 김진애)는 장애인 특수학교이자 교회 시설인 서울 강남구 일원동 밀알학교를 '6월의 건축문화환경'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밀알학교를 선정한 것은 설계의 창의성과 건축의 완성도를 통해 사람들을 모으고 소통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됐기 때문이라고 선진화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밀알학교는 건축물 뒤편 경사지에 산책로를 만들고 지붕 한편을 막아 아트리움을 설치, 자연 채광이 비추도록 한 게 특징. 또 체육관과 공연장 카페 등의 휴식공간을 도로변에 설치해 지역 주민에게 친근한 공간을 제공한다. 선진화위원회 관계자는 "창의적인 건축공간 설계를 통해 지역 사회 문턱을 낮추고 열린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면서 "이러한 시도는 장애인과 지역주민의 교류를 쉽게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원정호기자 meetho@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3Q 고용전망지수 '106',3분기 연속 상승..업종별로 '조선''조립금속''철강', 고용증가]올 3분기 기업들의 고용이 다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156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 3분기 고용전망지수는 1분기 '103', 2분기 '105' 보다 상승한 '106'으로 조사됐다. 상의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고용전망지수가 3분기 연속 상승한 것은 그동안 부진했던 소비와 투자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고, 기업의 체감경기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고용전망지수(EPI)는 기업 고용 전망을 조사ㆍ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 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고용이 전 분기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고급 선박의 물량출하가 확대되는 '조선'(144), 중국의 산업인프라 수요 증가로 전망이 밝은 '조립금속'(118), 후판수요 증가와 조강설비투자를 확대한 '철강'(115) 업종 등의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반면 중국산 저가제품의 국내외 시장잠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엔하이테크는 11일 엔텍하이텍의 주식 200만주(51%)를 1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엔하이테크는 실질적인 자회사 편입으로 시장 및 구매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인터넷 게임 포털 한게임은 게임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연중 캠페인을 실시한다. NHN㈜(대표 최휘영)은 11일 ‘유쾌한 게임 생활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8월까지 ‘나눔’을 테마로 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게임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장애인고용촉진공단, MBC게임과 함께 캠페인 제휴를 맺은 바 있으며, 향후 각 테마 별로 3개월씩 순차적으로 캠페인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나눔’을 주제로 한 첫번째 캠페인에서는 장애우들이 최첨단 보조공학기기 등을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해피스페이스’가 오픈되고 유명 패밀리레스토랑에 대기 시간 동안 한게임을 즐길 수 있는 ‘해피라운지’가 설치된다. 게임을 즐기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게임 릴레이 프로젝트’도 진행된다.정욱 한게임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나눔’, ‘놀이’, ‘선물’ 3개의 테마 별로 각 3개월씩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연중 문화 캠페인”이라며 “한게임은 선두 게임 포털로서 게이머들과 함께 바람직한 게임 문화를 가꿔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밝혔다. 한편 한게임은 ‘한게임 해피빈(http://happybean.hangame.com)’ 서비
[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오휘 에센스 브러쉬 선블록]지난해 '선밤' 형태의 차별화된 자외선 차단제로 인기 돌풍을 일으켰던 LG생활건강이 이번엔 '브러쉬' 형태 제품을 내놓았다. LG생활건강은 브러쉬로 바르는 촉촉한 에센스 제형의 자외선 차단제 '오휘 에센스 브러쉬 선블록'(SPF37/PA+++)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품 입구 부분에 브러쉬가 부착돼 있으며 용기를 눌러 브러쉬를 통해 가볍게 펴 바르면 된다. 또 기존 선크림 보다 수분 함유량이 두배에 달해 발랐을때 윤기가 돋보인다. 탈착이 가능한 브러쉬는 씻어 쓸 수 있으며 가격은 4만3000원(50ml)이다. 박희진기자 behappy@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게임온 통해 부분 유료화]온라인 게임업체 CCR(대표 윤석호)은 11일 일본에서 서비스업체 게임온을 통해 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F온라인'을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게임온은 ‘RF온라인’사이트에 유료 아이템을 판매하는 ‘제트(Z) 아이템 상점’을 열고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부분 유료 서비스에 들어간다. Z 아이템은 RF온라인 일본 게임 이름인 ‘RF온라인Z’에서 따왔다. Z는 절정의 의미를 가진 영어 단어 ‘Zenith’에서 따온 것으로 일본에서 최고 인기 게임으로 올라서겠다는 뜻이 담겨있다.이번 제트 아이템 상점에는 최고 4천엔(한화로 약 3만6백원)부터 최저 297엔(한화 2천3백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유료 아이템이 판매된다. CCR 일본사업팀 이경숙 팀장은 “이번 유료화에 앞서 사전 이용자 테스트 기간을 통해 게이머들에 최적화된 아이템 및 가격 조정을 끝마쳤다”며 “RF온라인Z가 마징가Z처럼 일본에서 강력한 SF 매카닉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CCR 윤석호 대표는 “일본 메이저 온라인 게임 업체인 게임온의 서비스, 홍보, 마케팅 능력을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부분 유료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
[머니투데이 타이쿤] #주가 운동의 봄...1차 상승기 주가 운동의 봄은 급격한 하락이 형성하는 바닥에서 시작한다. 은 코스피 주간 균형표이다. 2006년 5월 천정에서 5주 연속 음봉을 기록한 다음 주 양봉으로 바닥이다.'타이쿤 파동이론'에서 '5'는 파동 기본수이다. 주가 파동의 표현 도구인 캔들에서 5개 연속 음봉이 급격한 하락 파동의 기본수로 책정된 것이다.a바닥에서 b천정까지 캔들수 17이다. 음양파동으로는 13파동 상승이다. 캔들의 양봉 흐름 즉 상승 흐름이 7번이고 양봉 흐름 사이에 형성되는 음봉 흐름이 6번이므로 7과 6을 더하여 13파동이다.#봄과 꽃샘 추위b천정에서 c바닥은 음봉 흐름이 1개 형성되어 1파동 하락이다. 봄이 오면 꽃샘 추위는 자연히 수반된다. 꽃샘 추위는 여름의 뜨거운 태양 빛을 불러오는 신호이다.#주가 운동의 결합1차 상승기에 형성된 상승파동은 13파동이다. 그리고 1차 상승에 따른 조정파는 하락 1파동이다. 1차 상승파동과 조정파동을 합하면 14파동이다. 이것은 결합 파동이므로 결합 14파동이다. 결합 14파동에서는 14파동과 가까운 홀수인 13 파동 또는 15파동이 2차 상승 파동으로 함축된다, #주가 운동의 여름..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한신평 "2~3년간 실적개선 기대"]한국신용평가는 11일 STX조선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BB0에서 BBB+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한신평은 "도크설비의 제약과 중형 탱커 위주의 수주로 인해 시황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내재하고 생산능력 확충에 다소 불리한 위치에 있었으나, 주력 선종으로의 건조 집중화를 통하여 기술력과 생산성 측면의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고 설명했다.또 "올해 하반기를 전환점으로 2009년까지 외형 및 수익성 측면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의 후판가격 변동이 잠재적인 부담요인이 될 수는 있으나 4월말 현재 약 4년치에 가까운 풍부한 수주잔고, 평균 수주선가의 상승 추세, 고가 선박의 인도 스케줄 등이 수익 전망을 뒷받침하는 요소"라고 덧붙였다.한신평은 "2차례의 유상증자와 유가증권 매각, 수주 확대 등에 힘입어 가용 유동성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로 올해 3월말 현재 실질적인 무차입상태로 전환되는 등 재무적 탄력성이 보완됐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해운경기의 회복과 조선업의 호황이 이어지면서 STX그룹 전반의 경영실적이 개선됐고, 양호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향후 2~3년간 실적 개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진로발효는 11일 650만주(액면가 500원)의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0.917416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30일로 신주권 상장예정일은 7월30일이다. 진로발효는 무상증자 재원은 이익준비금 32억5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배정비율 20% 이상의 무상증자 결정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34분까지 진로발효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조선·건설株 대안으로 부각…연속성은 신중 판단] 코스피시장이 글로벌증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철강 조선 기계 건설 에너지 화학 등 전통적인 굴뚝주 비중이 급성장하면서 IT와 자동차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1700을 넘는 기염을 토했다. 4월과 5월 상승률은 글로벌 최상위다. 주도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발생하자 이번에는 IT와 자동차 등 소외주들이 동반 반등하고 있다. 하루이틀을 넘어 반등 기간도 의미가 있다. 매기는 일단 LG필립스LCD에 쏠렸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턴어라운드가 반도체보다 먼저 올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LCD주가 먼저 반등한 것. 지난주 후반부터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도 강하다. 옐로칩에서는 핵심 부품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BGA(반도체용기판)부문에서 실적이 좋고 신규사업인 LED(발광다이오우드) 부문의 성장성이 부각된 삼성전기가 제일 좋다. 대형 IT주의 반등은 장비 부품주에게는 더 큰 모멘텀으로 작용한다. 중소형주에 대한 수익률 게임과 맞물려 더 강한 시세분출이 이뤄진 것. 11일에도 우리이티아이가 장중 상한가에 오른 것을 비롯 주성엔지니어링이 12%나 올랐다. 태산엘시디 심텍 피에스케이 네패스 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