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장시복기자]수천억원대 자금이 동원된 코스닥 등록사 루보의 주가조작에 연루된 일당이 무더기로 구속됐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강찬우)는 11일 제이유 전 부회장 김모씨(53)와 자금모금책인 또 다른 김모씨(55)를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수감했다.또 지역 자금모금책으로 알려진 이모씨(55) 등 2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 수감했다.이날 김 전 부회장 등의 영장실질심사를 벌인 서울중앙지법 김용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소환에 불응하고 은신처에 도피 중에 체포되는 등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전 부회장은 자신의 친형인 김모씨(54.구속기소) 등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3000여개의 차명 증권계좌를 통해 수천억원의 자금을 동원해 작전 대상인 루보 주가를 40배 이상 끌어올려 119억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다. 함께 구속된 자금모금책 김씨는 목사로 행세하며 투자설명회를 통해 자금을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지역별로 나눠 팀장을 맡아 자금을 끌어모으는 역할을 했으며 주범인 김 부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다. 이들은 검찰이 루보 주가조작 사건을 처음 발표하며 주가조작 계좌를 동결한 4월1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11일 인도증시는 나흘만에 반등했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뭄바이증시 선섹스지수는 3일 연속 하락세를 접고 전거래일 대비 19.60포인트(0.14%) 오른 1만4083.41로 마감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루피화가 지난주 달러에 하락하면서 미국 매출 비중이 높은 소프트웨어 업종이 반등을 주도했다. 하지만 인도중앙은행인 RBI가 이번주 당초 예정보다 더 많은 국채를 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은행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RBI는 시중 은행에 과도하게 풀린 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해 이번주 1110억루피(27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 최대 상업은행인 스테이트뱅크는 1.2%, ICICI뱅크는 1.7% 하락했다. 김유림기자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11일 뉴욕증시 개장을 앞두고 지수선물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5.13%까지 올라 지난 주말 보다 더 높아졌고 국제 유가도 반등해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동부시간 오전 8시22분 현재 S&P500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보다 1.3포인트, 나스닥100지수선물은 2.25포인트 하락했다. 금리 상승세는 기업 수익을 악화시키고 최근 증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줬던 기업 인수합병(M&A) 열기를 꺾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큰 악재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 주말 5.11%로 마감했고 지난 월요일에는 4.94%를 기록했었다. 국제 유가도 반등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7월물은 전거래일 보다 58센트(0.9%) 오른 배럴당 65.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는 유로에 강세를, 엔에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는 달러당 121.71엔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02% 가치가 상승했고 달러는 유로당 1.3356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보다 가치가 0.13% 상승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존슨앤존슨이 동종업계 대비 상승률이 낮았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하회에서 중립으로 상향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제너럴일렉트릭(GE)과 마이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상호는 가맹계약의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며 회사가 가맹점주의 동의 없이 편의점 상호를 바꾸고 이를 위주로 가맹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기존 가맹점주에 대한 계약 위반이라고 법원이 판결했다.서울고법 민사18부(부장판사 지대운)는 편의점 업주 박모씨가 "LG25에서 GS25로 편의점 이름이 일방적으로 변경돼 피해를 입었다"며 GS리테일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GS리테일은 박씨에게 52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LG25라는 상호는 가맹계약의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며 "기존 상호를 유지한 박씨에 대한 가맹계약 목적에 위배된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또 "회사가 LG그룹 분리 당시 상호를 GS25로 변경한 뒤 이를 위주로 가맹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회사만을 위한 행위"라고 덧붙였다.GS리테일은 LG그룹 분리에 따라 기존 LG25 상호를 GS25로 변경키로 하고 업주들에게 동의를 구했지만 일부 업주들이 "브랜드 가치가 하락했다"며 2005년 2월부터 회사를 상대로 여러 건의 소송을 제기했고 1심 법원은 회사의 손을 들어줬다.한편 재판부는 김모·권모씨 등 4명이 낸 소송에서도 "권씨를 제외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농협중앙회가 자회사인 NH투자증권 주식 300만주(지분율 5.91%)를 장내에서 매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또 NH투자증권의 대형화를 위해 M&A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지난 5월, 정관변경을 통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추가적인 자본확충을 위한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올 하반기까지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증자를 마칠 계획이다. 또 (구)세종증권이 발행했던 1500억원 상당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가격 13,500원)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주식전환 신청될 가능성도 높아져 자기자본 5천억원(현재 자본금 2537억)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BW 행사로 인해 최대주주인 농협의 지분율이 하락될 수 있어 경영권 방어와 주가안정화 차원에서 농협이 300만주의 추가 매입을 검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협과 NH투자증권은 13일 양사 대표 및 임원, 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의 시너지효과 극대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협투자금융부문의 SOC사업, BTL사업, M&A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를 상대로 멤버십 카드를 활용한 제휴마케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통사 가입자 중 멤버십 카드가 없거나, 있어도 잘 쓰지 않는 사람들이 차별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데 따른 조치다. 11일 공정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SK텔레콤, KTF 본사를 직접 방문해 멤버십 서비스, 마케팅 비용, 발신자표시(CID) 요금 등의 실태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조만간 LG텔레콤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통사 가입자 가운데 일부 노인들처럼 이동통신사의 멤버십 카드가 없거나 멤버십 서비스를 잘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차별을 받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와 그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통사의 멤버십 카드를 통한 제휴마케팅 비용 실태와 멤버십 서비스의 이용자와 비이용자 간 혜택 차이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를 테면 이통사의 멤버십 카드 소지자들이 제과점에서 멤버십 카드를 활용해 빵 값을 할인받을 때 그 비용의 일부를 멤버십 카드 비소지자들도 분담하는 것
[머니투데이 증권부]증권부
[머니투데이 증권부]증권부
[머니투데이 증권부]증권부
[머니투데이 증권부]증권부
[머니투데이 증권부]증권부
[머니투데이 증권부]증권부
[머니투데이 증권부]증권부
[머니투데이 증권부]증권부
[머니투데이 증권부]증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