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마스타카드 세계 경제도시 지수보고서 발표]서울이 동북아 금융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보다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마스터카드가 발표한 세계 경제도시 지수보고서(Mastercard Worldwide Centers of Commerce Index)에 따르면 서울은 아·태지역 도시 중 4위, 전세계 50개 도시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이번 보고서는 세계적인 경제학자와 사회 과학 분야 권위자 8명이 법적·정치적 환경과 경제 안정성 등 6개 지표를 종합 분석, 각 도시의 순위를 매겼다. 금융 규모 항목에서는 아·태지역 도시 가운데 도쿄에 이어 2위, 전체 순위는 6위를 차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파생상품 거래 건수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비즈니스 중심지 항목 역시 아·태지역 4위, 전체 11위로 비교적 후한 평가를 얻었다. 경제 안정성과 법적·정치적 환경 항목은 전체 순위 18위와 19위를 기록했다. 서울의 순위를 떨어트린 주범은 ‘사업하기 좋은 환경’ 항목이었다. 아·태지역 7위로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에도 뒤졌다. 조사 대상 50개 도시 가운데에서는 39위로 체면을 구겼다.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세신은 12일 공시를 통해 대표이사가 윤성중씨에서 박창신씨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박창신씨는 씨엔아이 상무, 엔씨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강기택기자 acekang@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유상증자 이후 무상증자를 실시하겠다는 공격적인 주주중시 정책을 공개한 키움증권이 상한가에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의 급등을 바탕으로 약해지던 코스닥시장의 매기도 살아났다. 코스닥지수 종가는 4.36포인트 오른 763.05. 하루만에 760을 회복했다. 전날 강세를 보인 반도체 LCD 관련주는 종목별 차별화 속에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차익매물이 출회됐으며 코스피시장에서 조선 건설 등 굴뚝주들이 동반 반등한 영향도 받았다. 현진소재와 화인텍이 7% 급등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50억원어치를 내다판 가운데 개인이 140억원, 증권사가 57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2조1000억원이 채 안되는 전체 거래대금이었다. 이중 1조9300억원대의 거래를 개인이 차지했다. 외국인 매매는 500~600억원대, 기관의 매매는 700억원대에 그쳤다. 코스닥시장이 갈수록 개인중심의 시장으로 체질이 바뀌는 상황이다. 개인은 6일째 순매수를 지속하며 코스닥시장의 강력한 매수주체로 부각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매도로 전환한 것과 대조된다. 코스닥시장의 '개인화'는 상반된 의미를 지닌다는 지적이다. 주도적인 매수주체가 존재한다는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전세계 전문가용 헤어드라이어 시장 3위.."향후 종합 생활가전업체로 성장"]다국적 기업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국내 소형 생활가전 시장에서 고품질과 앞선 디자인으로 토종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헤어드라이어로 유명한 유닉스전자다.유닉스전자는 국내 헤어드라이어 시장에서 4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내년이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유닉스전자의 이충구 회장은 이같은 성공의 비결에 대해 "기술에 대한 투자"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기업 경영에서는 멀리 내다볼 줄 아는 안목이 중요하다"면서 "중소기업에서 공학박사 세 명을 포함해 20여명이 있는 전문 기술 연구소를 운영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 투자 덕분에 이처럼 성장하지 않았는가 싶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1978년 자본금 1000만원으로 유닉스전자를 창업, 국내 최초로 국산 헤어드라이어를 선보였다. 처음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고품질의 일본 제품이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고 헤어드라이어에 대한 일반의 인식도 부족했다.이 회장은 우선 바람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고 소음도 적은 고기능 모델을 출시하는데 주력했다. 한편으로는 전국에 있는 산업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11일 뉴욕 증시가 보합권 내에서 혼조로 마감했다.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최근 가장 큰 변수인 국채 금리도 소폭 상승에 그쳤다. 다우지수는 0.57포인트 올라 거의 변동이 없었고, S&P500지수는 0.1% 상승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05% 떨어졌다. (관련기사 ☞[뉴욕마감]보합권 혼조마감, 재료 없어)12일 뉴욕 증시에서도 국채 금리의 움직임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방향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전날처럼 변동폭이 작다면 그만큼 증시에 주는 영향력도 줄어든다. 또 하나의 변수는 기업실적이다. 이번주에는 리먼브러더스, 베어스턴스, 골드만삭스 등 월가 대표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날은 개장전에 리먼브러더스가 실적을 발표한다. 리먼브러더스는 2분기 주당순익이 1.88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유례없이 많은 인수·합병(M&A)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증시도 활황을 보이고 있어 투자은행들의 실적이 매우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날 장마감후, 세계 최대 휴대폰 반도체 제조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2분기 매출과 순익 전망을 좁혀서 발표했다. 매출 전망은 전문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 조정의 폭과 시기를 앞두고 한치 양보없는 갑론을박이 벌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단기적으로 조정은 온다는 것이 중론이다. 문제는 조정의 폭과 깊이. 장기 상승 추세에 이견이 없더라도 조정의 무게가 가볍지 않다면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무얼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고민이다. 주가 상승이 연일 이어지며 연일 '매수'의견이 나오던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에서 필요한 것은 시차를 둔 신중한 접근이다. 이종우 한화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장기 상승추세에는 동의하지만 10% 내외의 조정 가능성이 끼어 있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주식을 팔아야 할 때"라고 못 박았다. 주가가 지난 3월 저점 대비 30% 이상 올랐기 때문에 기술적 피로감이 상당히 누적됐다는 설명이다. 이 센터장은 지난 금요일 부터의 조정 장세도 주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표출된 것으로 해석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금리 논란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8월 정도까지 조정이 예상되는 만큼 그 이후의 매수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신성호 동부증권 상무는 투자 기간을 어떻게
[머니투데이 정영일기자] 깐깐한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생활가전 제품들이 세계시장에서 잇따라 좋은 성과를 내 한국 시장에 대한 외국계 가전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계 생활가전 브랜드인 테팔이 대표적이다. 테팔은 기존의 그릴로는 불고기나 전골같은 국물이 있는 요리를 하기 힘들다는 한국 소비자들의 불만을 받아들여 구이판을 더욱 깊게 만든 엑셀리오 컴포트 그릴을 내놨다. 한국지사 직원들이 그룹 본사를 수 차례 찾아가 직접 불고기를 만들어 보이는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한국형 그릴이지만 이제는 스페인, 프랑스,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곧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테팔 관계자는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자신의 의견을 담은 이메일을 프랑스 본사로 보내는 소비자도 있다"며 "어느 나라보다 적극적이고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을 본사에서 가장 먼저 살핀다"고 말했다. 유럽계 가전업체 밀레의 한국형 식기세척기 G1000 시리즈는 한국시장에서 성공한 제품이 세계에서도 성공한 사례. 이 제품은 수저와 젓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식기 세척기 내부에 수저전용 바구니를 장착했다. G10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SK, 한진중공업 이어 CJ도 지주회사 전환 선언]재계에 지주회사 전환 바람이 거세다.12일 재계에 따르면 CJ는 오는 9월부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CJ를 순수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리해 지주회사 CJ(주)가 자회사 및 손자회사를 거느리는 방식이 도입됐다.그룹 계열사의 동반 부실을 방지하고 자회사의 자율경영을 독려하는 지주회사제도는 정부와 주주들에게 호평받으며 지배구조의 모범답안으로 자리잡고 있다.LG, GS, 태평양 등이 대표적 성공모델이다. 올해 들어 SK, CJ, 한진중공업그룹 등이 잇따라 지주회사 전환을 선언했다. 한화, 두산, 금호아시아나, 동양, 한솔, 코오롱 등도 전환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지주회사는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 확보에 이어 경영 효율성 증대, 기업 및 주주가치 증대로 이어져 너도나도 지주회사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잇따르는 지주회사 전환CJ그룹은 올 들어 재계 순위 30위권 내 그룹 가운데 SK, 두산, 한진중공업그룹에 이어 4번째로 지주회사제를 채택했다.기업 분할 후 지주회사는 자회사에 대한 투자만 전담하고 자회사들은 독립경영체제를 갖고 경영에 집중한다.재계 상위그룹 중
[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사기성 백신 프로그램 또다시 기승...중국발 해킹도 크게 늘어]지난 3개월간 감소해왔던 국내 국가공공기관 대상 사이버침해사고가 지난 5월을 기점으로 또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가 12일 발표한 '월간 사이버침해사고 동향(5월호)'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총 사고 발생건수는 605건으로 전월 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사기성 스파이웨어로 인한 악성코드 유포사고와 웹사이트를 해킹한 뒤 악성코드 유포지로 악용하는 이른바 '중국발해킹'을 비롯한 해킹 경유지 사고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먼저 전달에 비해 악성코드 감염사고는 7% 가량 늘었다. 지난 3개월간 감소해왔던 악성코드 감염사고가 증가세로 돌변한데는 악성코드 삭제 프로그램을 위장한 사기성 스파이웨어 프로그램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NCSC측은 밝혔다.이들 프로그램은 마치 무료 백신프로그램인 것처럼 위장해 다수의 악성코드가 감염된 것처럼 사용자에게 과장된 진단결과를 보여줌으로써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이다.해킹 경유지 악성사고는 총 75건으로 전달에 비해 31.5% 늘었다. 특히, 교육기관의 을 타깃으로 한 경유지 사고는 22% 증가한
[머니투데이 김성희기자][신용VaR 모델, 보험권 적용 유례없어..세계적 트렌드와도 안맞아]예금보험제도의 목표기금제 도입을 둘러싸고 예보측과 보험권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보험권은 보험개발원을 필두로 리스크관리학회와 보험학회가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예보측의 예금보험제도 개선안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보험권은 한국금융학회의 연구용역 결과가 지나치게 은행권 위주로 돼 있고, 글로벌 스탠더드에도 어긋난다며 보험권의 특성에 맞는 예금보험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목표기금 산출모델이 문제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15일 오는 2009년부터 예금보험의 목표기금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예금보험제도 개선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목표기금 규모는 보호예금 대비 비율인 목표기금률을 기준으로 은행이 2.409%, 생보 2.046%, 손보 2.449%로 제시했다. 따라서 현재 시점의 보호예금 잔액을 기준으로 한 목표기금 적립액은 은행이 5조7238억원이며, 생보는 2조9016억원, 손보는 6065억원이다. 이 경우 생보권의 목표기금은 향후 12년 기준으로 6조5000억원에 달하게 되며, 손보는 향후 11년 기준으로 1조3000억원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보험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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