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이재홍 수석부장판사)는 12일 오전 9시50분, 불법 다단계 영업을 통해 수조원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주수도 제이유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 속행 공판을 갖는다. 주씨는 2조1000억원대 사기 및 280억원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최병률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4시, 1600억원대 포탄 제조설비와 기술을 일반 공작기계류로 속여 수출한 혐의(대외무역법 위반 등)로 불구속 기소된 방산업체 D사 대표 이모씨 등 14명에 대한 속행 공판을 갖는다. 이씨 등은 2002년 5월부터 작년 10월까지 마얀마에 포탄 단조 및 성형공장을 건설하고 충격신관 관성시험기 등 전략물자 33종을 포함해 제조장비 480종을 수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양영권기자 indepen@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한은 창립 기념사에서 밝혀.."대출쏠림으로 시장불안 가능성"]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은행들의 대출경쟁을 쏠림현상으로 규정하는 한편 과잉유동성을 유발하고 시장불안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 향후 금리정책은 유동성 증가세 등 통화지표의 움직임에 초점을 맞출 것임을 시사했다.이 총재는 이날 한국은행 창립 57주년을 맞아 미리 배포한 기념사에서 "금융기관들의 경쟁적인 대출확대 등 쏠림현상이 통화정책 운용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주택담보대출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은행들이 올들어 중소기업대출을 놓고 전쟁을 방불케하는 외형경쟁을 벌이고 있음을 의식한 것로 실물경제보다 훨씬 빠른 대출 확대로 인해 금리인상 압박을 느끼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총재는 실제로 "쏠림현상은 개별 경제주체의 입장에서는 불가피할 수 있겠으나 국민경제 전체적으로는 유동성 공급이 지나치게 확대되고 시장불안 가능성이 증대되는 등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주택담보대출로 급증한 가계부채도 통화정책을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되면서 콜금리를 제때 올리거나 내리지 못할 수 있다는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증시부진으로 운용이익 감소 원인..회사수는 늘어나]투자자문사들이 지난해 증시부진에 따른 고유재산운용이익 감소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지난해 전업 투자자문사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세전이익은 510억원으로 전년동기 626억원에 비해 116억원(18.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증시부진에 따른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등 고유재산운용이익 감소와 신설 투자자문회사 증가로 인한 인건비 등 영업비용이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투자자문사의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관련 손익은 188억원으로 전년동기 372억원에 비해 184억원(49.5%) 감소했다. 전업 투자자문사 수는 74개사로 전년 동기말 57개사에 비해 17개사가 증가했고 계약고(전업+겸업+역외) 역시 올 3월말 현재 16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말 120조1000억원 대비 42조6000억원(35.5%) 증가했다. 전업 투자자문사(74개사)의 계약고가 13조7000억원, 증권사 등 겸업 자문사(69개사)의 계약고가 115조4000억원을 각각 기록했으며, 역외투자자문업자의 계약고도 3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개장 618일만에 방문객 5000만명 돌파...하루 평균 8만명 방문]청계천이 5000만 국민이 1회 이상 방문한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했다. 개장한지 618일이 지났으니 하루평균 8만여명이 다녀간 셈이다.서울시설공단(이사장 우시언)은 지난 10일부로 청계천 개장 618일만에 방문객이 5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청계천은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하는데 58일 걸렸고, 2000만명과 4000만명이 다녀가는데는 불과 224일과 457일이 소요됐다. 공단측은 주말과 공휴일에 청계천을 찾는 사람이 평균 13만2000명이고 평일은 5만5000명이나 되는 등 '관광지'가 아닌 '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평가했다.◇방문객 51%, 청계천 4번이상 방문 = 공단이 지난달 방문객 11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청계천을 4번이상 방문한 비율은 51%를 넘었다. 한번이라도 와 본적이 있는 사람은 77%에 달했다.응답자 중 45%는 볼거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청계광장을 뽑았고, 두번째 장소로 광통교에서 정조반차도 일대를 꼽아 '청계광장~삼일교' 일대가 청계천의 명소로 선정됐다.◇청계천은 살아있다= 복원 초기와 달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11일 뉴욕 증시가 보합권 내에서 혼조로 마감했다.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최근 가장 큰 변수인 국채 금리도 소폭 상승에 그쳤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57포인트(0.00%) 상승한 1만3424.96, S&P500 지수는 1.46포인트(0.10%) 오른 1509.12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1.39포인트(0.05%) 떨어진 2572.15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주, 나스닥이 16억주를 기록했다. 상승종목과 하락종목 비율도 뉴욕 거래소가 16대15, 나스닥이 16대13으로 거의 균형을 이뤘다. ◇ 국채 금리, 소폭 상승미국 금리(국채 수익률)가 샌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의 인플레이션 발언으로 소폭 상승했다. 11일 미 동부시간 오후 3시50분 현재 1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5% 포인트 상승한 연 5.151%를 기록했다. 금리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연 5.00%로 전날과 변함이 없었다. 피아날토 총재는 이날 근원 인플레이션이 불안하게 높다며 향후 인플레이션 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피아날토 총재, 인플레이션 강조샌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종합]KDI "굿바이 국민연금"맥쿼리 또? 다른투자펀드도 기준가 오류 의혹유가상승분 69% 정유사 이윤집값 '바닥탈출' 이라고?이명박-박근혜, 한나라당 경선 출사표[기획]집 '소유에서 주거로'…생각을 바꾸면 삶이 즐겁다[오피니언] 칸 영화제와 세금'또라이' 이론과 盧 대통령 신도시 룰렛[은행·제2금융]지방은행 '빅3'로 재편?[산업]'묻지마식 정치파업' 조합원도 등돌린다현대제철 '210mm 슬래브' 생산삼성그룹 '강남시대'를 열다[정보통신·과학]"동영상 UCC 시장 잡아라"[증권]요지부동 정유·종금업계, 지각변동ETF끼리 차이나는 이유는 뭘까[친디아]中 추가 금리인상 압력 가중[기획]"동남아수준 재평가땐 주가 2000 간다"[건설 부동산]동탄입성 타운하우스를 노려라[People]"공공건축물도 아름다움 추구할 때"[SI '블루오션 전략']신·성·장·엔·진으로 제2 도약[스타뉴스]클래지콰이 "삼순이 덕분에 떴죠"[머니스토리]"넥타이만 풀어도 年954억 절약"홍혜영기자 bigyima@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11일 뉴욕 증시가 보합권 내에서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57포인트(0.00%) 상승한 1만3424.96, S&P500 지수는 1.46포인트(0.10%) 오른 1509.12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1.39포인트(0.05%) 떨어진 2572.15에 머물렀다. 정재형기자 ddotti@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미국 달러화가 나흘 연속 강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추세이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다. 11일 미 동부시간 오후 4시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1.3354달러로 전날보다 0.0019달러(0.14%)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21.74엔을 기록, 전날보다 0.019엔 상승했다. 인베스터스 뱅크 앤 트러스트의 외환 전략가인 팀 마자넥은 "투자자들이 FRB가 향후 몇개월동안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달러는 이번주에 유로화에 대해 1% 절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재형기자 ddotti@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미국 금리(국채 수익률)가 샌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의 인플레이션 발언으로 소폭 상승했다. 11일 미 동부시간 오후 3시50분 현재 1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5% 포인트 상승한 연 5.151%를 기록했다. 금리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연 5.00%로 전날과 변함이 없었다. 피아날토 총재는 이날 근원 인플레이션이 불안하게 높다며 향후 인플레이션 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정재형기자 ddotti@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국제 유가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아시아 원유 공급 축소 발표로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21달러(1.87%) 오른 65.97달러를 기록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아람코는 일본, 중국, 한국으로의 원유 공급을 계약량보다 9.5~10% 줄이겠다고 밝혔다. 아람코는 9개월 연속 계약량보다 적은 원유를 수출하는 셈이다. 정재형기자 ddotti@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11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6일 만에 반등했다. UBS가 원자재 업종내 기업 인수합병(M&A)이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망해 BHP빌리톤 등 광산주들이 일제히 상승했고 금융주들도 지난주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이어져 반등했다. 독일 최대 철강사인 티센크루프가 US스틸이나 러시아 최대 철강사 서버스탈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M&A 기대감이 증시를 달궜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62.40포인트(0.96%) 상승한 6567.50으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56.80포인트(0.97%) 오른 5940.0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115.60포인트(1.52%) 올라 7706.10으로 마쳤다. UBS는 이날 "광산업종 내 M&A가 활기를 띨 것"이라는 내용의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여파로 BHP빌리톤이 2.2%, 리오틴토그룹이 2.6% 오르는 등 광산주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러시아 언론인 인테르팍스는 독일 최대 철강사 티센크루프가 US스틸이나 러시아 최대 철강사 서버스탈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US스틸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국채 금리가 지난 주말 보다 상승하고 샌드라 피아날토 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가 약해졌다. 하지만 이날도 기업 인수합병(M&A) 소식이 전해져 낙폭 확대를 방어했다. 동부시간 오전 11시52분 현재는 세 지수 모두 상승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5.76포인트(0.12%) 상승한 1만3440.15를, 나스닥지수는 3.73포인트(0.14%) 오른 2577.27을 기록중이다. S&P500지수는 3.44포인트(0.23%) 올라 1511.11을 나타내고 있다. ◇ 국채 금리 상승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16%까지 상승했다. 지난 주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넘어 5.25%까지 급등하자 다우지수는 3일 연속 하락하며 400포인트 이상 내줬었다. 전문가들은 미국을 포함해 세계 경기가 견조한 흐름속에 있고 주요국이 연내 금리 인상을 계획하고 있어 채권 금리가 꺾이지 않는 것으로 분석했다. 샌드라 피아날토 총재가 이날 더블린에서 "인플레이션이 불편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라고 발언한 점도 국채 금리 상승세에 영향을 줬다.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샌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는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견조하며 가장 우려되는 것은 인플레이션이라고 밝혔다. 피아날토 총재는 이날 더블린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미국 주택 시장 조정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1%포인트 정도 낮출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비 심리에 영향을 줄 만큼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면서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며 가장 큰 리스크는 인플레이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압력은 우리가 기대했던 것 만큼 완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가장 주시해야 할 리스크"라며 기존의 매파적 스탠스를 되풀이했다. 피날토 총재는 또 주택 시장 조정이 소비 심리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택 시장이 소비 심리에 악영향을 줄 것인지 여부는 계속 지켜봐야 할 문제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조짐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유림기자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11일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한 후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10년만기 미 국채금리가 오전중 5.16%까지 상승해 지난 주말 보다 더 높아졌고 산드라 피날토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가 매파적 발언으로 투자 심리가 좋지는 않다. 동부시간 9시56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7.23포인트(0.13%) 상승한 1만3441.21을 나타내고 있고 나스닥지수는 3.76포인트(0.15%) 오른 2577.30을 기록중이다. S&P500지수는 1.42포인트(0.09%) 올라 1509.09를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개장후 5.16%까지 상승했다. 지난주 10년만기 미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5%선을 돌파한 여파로 증시가 사흘 연속 하락하며 다우지수는 400포인트 이상을 내줬었다. 산드라 피날토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는 이날 더블린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은 불편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며 FRB는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강조점을 둘 것"이라고 발언해 금리 압박감을 부추겼다. 국제 유가도 반등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7월물은 전거래일 보다 38센트(0.59%) 오른 배럴당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11일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35포인트(0.09%) 하락한 1만3412.04로 개장했고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3.9포인트(0.15%), 071포인트(0.05%) 하락세로 출발했다. 김유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