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 열릴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패색이 짙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인 퀴니팩(Quinnipac)이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0%에 그쳤다. 특히 공화당 예비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및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의 가상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오차범위 이내인 1~2% 차이의 접전을 벌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문서 유출 관련 특검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공화당이 트럼프, 드산티스 등이 참여하는 경선을 흥행시키며 ‘컨벤션 효과’를 낸다면 민주당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Newsweek)’는 17일(현지시간) 정치평론가이며 변호사인 조쉬 해머(Josh Hammer)가 기고한 칼럼 ”2024년 대선에서 대안이 없는 민주당(Democrats Have No Good Option for 2024)”을 게재했다. 칼럼은 서두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공화당 경선 참가를 선언한 사실을 소개하면서 공화당 경선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민주당에 대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와 관련해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김수남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서울중앙지검 지검장이었던 이영렬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 서울중앙지검 제1차장검사였던 노승권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등 세 사람에게 자수, 자백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변 고문은 16일 공문을 통해 “당시 검찰이 자행한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의 모든 진실을 자백하고, 배후와 공모의 자세한 내용을 실토하라”며 “일국의 사정기관 수장이 어떤 식으로건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과 관련 이를 은폐할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과 미디어워치의 조사 결과로 당시 검찰이 저 태블릿과 관련하여 천인공노할 조작수사를 감행한 사실이 다 밝혀졌다”며 “‘JTBC 태블릿’은 민간인 최서원의 것이 아니라, 본인이 처음부터 주장해온 것과 같이 실은 당시에 청와대 근무하고 있던 김한수 뉴미디어국장의 것”이라고 말했다. 변 대표고문은 “청와대 공무원의 기기이므로 당연히 해당 기기엔 주요 국정 문제와 관련 200여 개의 파일이 담겨 있었던 것일 뿐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검찰은 위증교사와 물증조작을 통해 이 기기를 민간인의 것으로 둔갑시켰고 그렇게 ‘국정농단’ 서사
중국이 미국 영공에 정찰용 풍선을 연이어 날려 보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지난 4일 이후로 해당 풍선들을 격추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불법 침공에 대해 사과하기는커녕 “미국이 무력을 사용해 민간 무인 비행선을 공격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과 항의를 표시한다”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유력 언론사인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지난 4일(현지시간) 동아시아 안보 전문가인 고든 창(Gordon Chang) 변호사의 칼럼 “그것은 실수가 아니었다: 공격을 암시하는 중국 풍선들(It was no mistake: Chinese balloons hinting at an attack)”을 게재했다. 칼럼은 서두에서 중국 풍선의 미국 영공 침공이 전쟁의 서막일 수 있다고 우려한 후, 미 공군에 의해 지난 4일 격추당한 풍선이 당시 미국 대륙간탄도미사일의 1/3이 밀집한 맘스트롬(Malmstrom) 공군기지를 비롯해 미니트맨(Minutemen) 미사일이 있는 F.E. 워렌 공군기지, B-2 폭격기가 있는 화이트맨 공군기지 등을 지나갔다고 지적했다. 칼럼은 “이 경로를 보면, 중국이 미국의 핵무기에 대한 1차 또는 2차 공격을 위해 정보를 수집
※ 본 칼럼은 일본 산케이신문(産経新聞)에 2023년 2월 15일자로 게재된 니시오카 쓰토무(西岡 力) 교수의 ‘위협에 대항하는 데 있어서 일본과 한국 관계의 벽(脅威に対抗する日韓関係への壁)’ 제하 칼럼을 니시오카 교수의 허락을 얻어 완역게재한 것입니다. (번역 : 미디어워치 편집부) 위협에 대항하는 데 있어서 일본과 한국 관계의 벽(脅威に対抗する日韓関係への壁) 최악으로 치닫던 일한관계가 한국 윤석열 정권의 노력으로 개선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 노력은 평가한다. 그러나 나는 고조되는 중국과 북조선의 위협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일본의 사죄는 역효과(日本の謝罪は逆効果) 현안인 조선인 전시노동 부당판결 문제와 관련 일본 기업에 명했던 지급을 한국 정부의 산하 재단이 대신 해주는 해결방안이 1월에 발표됐다. 그러나 한국 측은 우리 일본 정부와 해당 일본 기업에 호응 조치를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18년 한국 최고재판소(대법원) 판결은, 국제법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일본) 최고재판소 판결을 부정하는 것이다. 일본의 통치는 불법이었으며 배상청구권이 남아 있다고 단언하고선 “일본 판결이 일본의 한반도(조선반도)와
서울 용산역에 세워진 ‘강제징용 노동자 동상’의 제작자들이 ‘반일 종족주의’ 공저자인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2심 재판부가 이 연구위원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해당 노동자 동상을 제작한 김운성·김서경 부부는 이 연구위원이 언론과 SNS 등을 통해 해당 동상의 모델은 조선인이 아닌 일본인이라고 주장하여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민형사소송을 제기했다. 형사고소는 무혐의처리됐지만, 민사소송에서는 지난해 9월 1심 법원이 동상 모델이 일본인이라는 주장은 추측에 근거했을 뿐이라며 이 연구위원이 김 씨 부부에게 인당 500만 원, 도합 1,00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선고를 내렸다. 이 연구위원은 이동환 변호사를 소송대리인으로 내세워 곧바로 항소했다. 이 연구위원이 패소한 1심 판결은 6개월의 심리 끝에 결국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항소부(제7-2 민사부)는 판결문을 통해 “조각상이 무엇을 본뜬 것이라든가 어떤 것을 구상하고 만들어졌는지는 그것을 감상하는 자의 평가의 영역일 뿐”이라면서 이 연구위원의 전부 승소로 결론내렸다. 이어 “이 사건의 발언을 사실의 적시라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의견표명에 해당한다고 봄
‘한국 정부와 언론이 말하지 않는 위안부 문제의 진실’의 저자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레이타쿠(麗澤)대학 객원교수가 방한해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주제로 대중 강연을 펼쳤다. 니시오카 쓰토무 교수가 위안부 주제로 한국에서 강연을 한 것은 사상 최초다. 니시오카 쓰토무 교수는 지난 13일 대구 테크노파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대구독서포럼(DBF) 주최 ‘저자와의 만남’ 강연회에 참석해 이른바 ‘위안부 문제’와 관련, 그 발생과 경과 등을 유창한 한국어로 한국의 독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회에는 80여 명의 대구경북 지역 시민들이 참석, 1시간 이상 이어진 니시오카 쓰토무 교수의 강연 내용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강연 서두에서 니시오카 쓰토무 교수는 “제주도에서 위안부들을 노예사냥 했다”고 거짓 증언을 한 요시다 세이지(吉田清治), 또 이 거짓 증언을 진실인 것처럼 대대적으로 보도했던 아사히신문 등이 위안부 강제연행설을 촉발시켰던 배경들을 짚었다. 그는 “일본의 좌파 학자들조차 요시다 세이지의 증언은 믿을 수 없다고 판단했는데, 한국에선 요시다 씨의 이야기대로 노예사냥적인 (강제)연행이 있었단 식의 인식이 확산됐다”며 “2014년에
곽상도 전 국민의 힘 의원의 50억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해 무죄를 받은 가운데, 이상로 전 MBC 카메라출동 기자개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를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난 12일 이 전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카메라 출동’에는 “윤석열씨! 한동훈씨! 이제 그만하고 내려오시죠. 우리가 이제야 알았어요. 사기라는 것을”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태극기를 들었던 우파시민들은 한동훈 장관을 좋아한다”면서도 “하지만 난 헛똑똑이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 장관이 정의를 실현하려 했다면 50억 클럽을 수사했어야하는데 입도 뻥긋 안 한다”며 “박영수, 윤석열, 한동훈이 다 같은 한통속이라 (수사) 안하는 것을 국민들이 다 아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기자는 “나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태블릿을 조작해서 현직 대통령을 탄핵시킨 내란범이라고 여러 번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 전 기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행운아다. 국민이 그들에게 결자해지할 기회를 줬기 때문”이라며 “근데 그 기회를 발로 차버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관련기사 : 정규재 “한동훈은 가짜 태블릿 책임지고
중국 공산당이 대만을 점령하겠다는 속내를 감추지 않고 있다. 중국 서열 4위인 왕후닝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은 지난 10일 중국을 방문 중이던 대만 제1야당 국민당의 샤리옌 부주석을 만나 “광범위한 대만 동포들과 단결해 조국통일과 민족부흥의 역사적 위업을 함께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최근 공개한 워게임 결과에 따르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고 미국과 일본의 연합군이 개입하는 경우 대만을 지켜낼 수는 있지만 미국과 일본도 상당한 피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군사력이 막강한 수준까지 성장했다는 의미다. 대만의 유력 영자신문은 ‘타이페이타임즈(Taipei Times)’는 11일(현지시간) “전쟁 준비를 강화하라(Step up war preparations)” 제하의 사설을 통해 대만 정부 뿐 아니라 국민들도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사설은 서두에서 대만 국방안보연구소(National Defense and Security Research) 쑤쯔윤(蘇紫雲) 연구원과 여당인 민진당 왕팅위(王定宇) 의원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전쟁이 발발하기 전에 물자와 장비를 미리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청년의꿈’ 사이트에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이하 나.그.저.알)와 관련, “극소수 틀딱들 상대한 책에 불과하다”고 모욕적 댓글을 남긴 홍준표 대구광역시 시장에게 1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 변 고문은 홍 시장의 해당 댓글이 모욕,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에 해당한다며 정신적 위자료로 1억원을 청구하는 내용의 민사소송 소장을 조만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틀딱은 '틀니 딱딱'의 줄임말로 주로 노년층을 비하하는 용어로 쓰인다. 본지가 미리 입수 확인한 소장 내용에 따르면 변 고문은 “홍 시장은 어떠한 합리적인 근거도 없이 저작물에 대해 ‘극소수 틀딱들이나 보는 책’이라는 취지의 경멸적이고 비하하는 표현을 써서 그 가치를 폄훼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원고의 명예와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그.저.알’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허위의 음모론이라는 사실을 우회적·간접적으로 강조함으로써 책의 신용과 평판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했다”며 “‘나.그.저.알’에 대한 비방과 폄훼는 본인에 대한 모욕이자 명예의 훼손에 해당함은 물론이고 언론인으로서 추구하는 비판적 여론의 형성을 심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워싱턴 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통해 미국 내 정유업체들에게 더 많은 석유와 가스를 생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거대 정유업체들이 2022년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 속에서 2,000억 달러를 벌었음에도 국내 증산에 투자한 금액은 너무 적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바이든 정부가 출범 이후로 셰일가스 업체들에게 각종 규제를 강행하면서 에너지 가격 폭등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국정연설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미국의 자유보수 우파 성향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9일(현지시간) “바이든이 석유와 가스를 싫어하는 이유는 지식이 없기 때문(Joe Biden only hates oil and gas because he doesn't understand them)” 제하의 사설을 게재했다. 먼저 사설은 바이든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일각에서는 우리(민주당) 정부가 모든 유정과 정유 공장을 폐쇄할 것 같은데, 왜 그것들에 투자해야 하냐고 반문한다”며 “하지만 나는 적어도 향후 10년 동안은 석유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언급한 부분을 겨냥했다. 사설은 “석유가 1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 개그맨 강성범 씨가 공동 진행하는 시사 유튜브 채널 ‘변희재 강성범의 세상보기’가 오는 9일 오후 4시에 첫 방송된다. ‘변희재 강성범의 세상보기’는 ‘매불쇼’를 제작한 ‘팟빵’이 투자하는 프로그램으로,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구독자 2만 명을 돌파했다. ‘변희재 강성범의 세상보기’는 채널 설명란에 “진실은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피해 가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을 보는 가장 신랄한 시각!”이라고 소개한다. 현재 이 채널에는 짧은 티저 영상 3편이 업로드 된 상태다. 티저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2월 9일 첫방송 기대됩니다”, “오!기대만빵”, “영상 나오기도전에 벌써 구독자 이만이라니... 역시 변브로의 위대함이 드러나는거지”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2월 8일자 조선일보 신문에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이하 나.그.저.알) 전면 광고가 게재됐다. 광고가 실린 20면에는 책 표지와 함께 저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 태극기 및 촛불 국민들의 집회 사진이 함께 실렸다. 이와 함께 “태블릿 조작의 진실을 알게 된 태극기와 촛불, 2월 5일 대구 집회에서 뭉쳤다”, “박근혜와 이재명은 진실규명 앞장서라”라는 문구도 적혔다. 광고 지면 우측에는 변 대표고문이 2023년 2월 5일 박근혜 대통령 사저로 직접 전달한 편지 내용이 삽입됐다. 이 편지에는 “지금 박 대통령의 명예회복은 한 개인이 과거의 억울함을 해소하는 일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사기와 거짓의 탄핵으로 온갖 사기와 거짓이 판치게 된 대한민국에서 진실에 대한 절실함과 진실의 위대함을 국민들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광고 하단에는 김경재 전 자유총연맹 총재,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명규 전 MBC 아카데미 대표, 이준희 인터넷기자협회 수석부회장,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임세은 전 청와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