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해온 태블릿 조작 관련 주장이 허위로 드러났다고 보도한 문화일보가 관련 변 대표의 반박이 담긴 반론보도문을 게재했다.
28일, 문화일보는 앞서 6월 22일자 기사 ‘검찰, 송영길의 증거 조작 주장에 “터무니 없는 막말”’ 제하 기사에서 성명 불상 서울중앙지검 관계자의 “관계 재판에서 JTBC 태블릿과 관련 ‘증거 조작 없음’이 확인됐다”, “장시호 태블릿도 재판 과정에서 문제 되지 않았다”, “태블릿PC 관련 SK텔레콤 가입 신청서가 조작됐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 “검찰이 증거를 조작한다는 것은 아무런 근거도 없다” 등 발언을 보도했다.
변희재 대표는 검찰 측 주장이야말로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이다. 변 대표는 이번 문화일보 반론보도를 통해 “기존 재판 과정에서 검찰의 태블릿PC 조작은 쟁점조차 아니어서 판단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변 대표는 “검찰의 태블릿PC(장시호 태블릿) 조작은 다른 소송에서 새롭게 밝혀진 포렌식 감정 결과와 증언 등으로 뒷받침되고 있다”면서 “특히 태블릿PC(JTBC 태블릿) SK텔레콤 가입계약서 조작은 또 다른 소송에서 사실조회 결과와 필적 감정 등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