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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나그저알? 극소수 틀딱들 상대한 책”… 변희재 “공개 사과하라” 공문 발송

변희재 “윤석열에게 아부하기 위해 근거없이 음해비방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자신의 저서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를 “극소수 틀딱들 상대한 책에 불과하다”고 폄하한 홍준표 대구광역시 시장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26일 변 고문은 공문을 통해 “홍준표 귀하는 귀하가 직접 운영하는 ‘청년의 꿈’ 사이트에 올라온 ‘홍시장님 한동훈 법무장관과 윤 대통령한테 전화때려서 변희재란 놈이 허위사실로 음모론 편다고 저 사람 빨리 구속시키라고 제안해 보는 게 낫지 않을까요’라는 글에 대해 ‘극소수 틀딱들 상대한 책에 불과합니다’라며 맞장구를 치며 허위음해를 선동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홍준표 귀하에게 묻는다. 홍준표 귀하는 과연 본인의 책을 정독해보았는가”라며 “홍준표 귀하는 과연 본인의 주장이 허위사실에 의한 음모론이란 확실한 증거를 갖고 본인과 본인의 책에 대해 비방에 나섰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석열·한동훈의 각종 조작날조 수사에 의해 구속이 되고 탄핵까지 된 인물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며 “그런 박 전 대통령의 정당에서 당대표, 대선후보를 역임하고 또 대구광역시장까지 된 인물이, 윤석열·한동훈이 자행한 박 전 대통령 대상 조작수사의 진실을 과학적으로 규명해낸 저자와 그 저서를 음해비방해도 되는가”라고 되물었다.

변 대표고문은 “특히 홍준표 귀하는 1년 전인 2021년 11월 16일에 역시 ‘청년의 꿈’ 사이트에 올라온 ‘검찰이 태블릿PC 최순실게 아니랍니다’라는 글에 대해선 ‘조작 수사네요’라고 맞장구치며 태블릿 조작 수사를 인정했던 바 있다”면서 “이로 미루어 볼 때 일정 정도 태블릿 조작 수사를 인지하면서도 윤 정권이 들어서자 윤석열에게 노골적으로 아첨, 아부를 하기 위해서 본인의 연구서를 아무런 근거없이 음해비방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변희재 대표고문은 “홍준표 귀하에게 요구한다. 이 공문을 접수한 이후 1주일 안에 본인과 본인의 책에 대한 음해비방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와 정정을 하기를 바란다”며“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본인은 본인과 본인의 책을 비방한 귀하의 사이트 회원과 귀하에 대해 민형사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힌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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