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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장시호 직접 수사한 박주성 검사에게 “태블릿 남자 사진 누군지 밝혀라” 공문 발송

“박주성 검사는 장시호로부터 제2태블릿 직접 제출 받은 장본인… 태블릿 증거인멸 용의자 특정하라”

본지(황의원 대표이사)가, 과거에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를 수사하며 이른바 ‘제2태블릿’을 직접 제출받았던 장본인인 특검 제4팀 박주성 검사(현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에게 해당 기기에서 발견된 의문의 남성 사진이 누구인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황 대표는 9일 박주성 검사에게 ‘장시호 태블릿’(제2태블릿) 증거인멸 용의자 특정 요청‘이란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그는 공문을 통해 “귀하는 장시호 씨에 대한 수사를 직접 담당했으며 ‘장시호 태블릿’도 직접 제출받은 장본인”이라며 “그런데 최근 ‘장시호 태블릿’ 태블릿에 대해서 공인 포렌식 전문기관에 의한 포렌식 감정이 있었던 바, 과거 ‘국정농단’ 수사 당시 시점에 사실상 총체적 물증 조작이 있었음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렌식 감정 결과 해당 태블릿에는 2017년 1월 25일 12시 58분경에 찍힌 한 용의자 사진이 찍혔다가 삭제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 용의자는 정상적인 디지털포렌식 절차가 끝나고 밀봉된 증거를 임의로 꺼내서 켜보며 증거인멸을 기도한 인물이거나, 최소한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던 인물로, 당연히 당시 수사 4팀의 핵심인사일 수 밖에 없는 인물이고, 귀하가 모를 수가 없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해 본격 수사가 시작되어 조작을 역시 주도한 것으로 보이는 귀하의 법적 책임도 본격적으로 논해지기에 앞서, 현재로서는 완전히 입증되고 관찰되는 증거인멸 범죄사실과 관련해 귀하의 협조를 한 가지 요청하는 바”라며 해당 사진의 용의자가 특정될 수 있도록 속히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덧붙여 황 대표는 공문에 대한 답변이 없을 경우 박 검사를 범인은닉죄로 고발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9일 최서원 씨의 법률대리인 이동환 변호사는 제2태블릿 디지털 포렌식 분석 결과 기자회견에서 해당 기기에 증거조작을 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의 사진이 찍혔다가 삭제된 흔적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던 바 있다. 한편, 황 대표는 같은 날 '태블릿은 최서원의 소유'라고 발표했던 이규철 전 박영수 특검팀 특검보 및 대변인에게도 위와 동일한 취지의 공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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