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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태블릿진상규명단, 尹·韓 태블릿 조작 규명 “태블릿 실사용자, 40대 여성 홍모 씨”

이동환 변호사, 윤석열과 한동훈이 조작한 ‘제2태블릿’ 포렌식 결과 10월말 11월초 기자회견 예정 ...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도 관련 검사들 공수처 수사 의뢰 및 조작 문제 상세내용 담은 책 출간 예정

과거 탄핵 정국 당시 윤석열·한동훈 등이 장시호 제출 ‘제2태블릿’을 ‘최순실의 것’으로 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파헤치고 있는 이동환 변호사와 미디어워치 산하 태블릿진상규명단이 관련 특검 조작 수사의 구체적 물증을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예고해 이목이 쏠린다.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의 소송대리인인 이동환 변호사는 올해 7월경 ‘제2태블릿’(최서원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특검에 제출한 태블릿) 반환 소송을 통해 해당 기기의 이미징 파일을 확보했다. 이후 이동환 변호사는 본지 산하 태블릿진상규명단과 함께 포렌식 전문 기관에 기기 분석을 맡겨 기기의 진짜 실사용자가 누구인지 파악하는데 주력해왔다.




‘제2태블릿’ 실사용자는 최서원 씨가 아닌 40대 여성 홍모 씨

두달 여에 걸친 검증 결과, 이 변호사와 태블릿진상규명단은 ‘제2태블릿’의 유력한 실사용자를 특정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은 ‘제2태블릿’의 실사용자로 최서원 씨가 아닌, 당시 경기도 용인에 거주했던 40대 여성 홍모 씨를 지목했다. 이들은 포렌식을 통해 태블릿에서 삭제된 기록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홍모 씨의 카드 결제 내역(16건) 등을 발견했다.

이밖에도 ‘제2태블릿’에서 홍 씨의 자녀 장모 군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보낸 문자메시지와 장모 군의 스마트 기기에서 발신한 위치추적 문자메시지가 다수 복원 검출되는 등 ‘태블릿 실사용자=홍모 씨’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이 상당수 확보됐다는 게 이 변호사와 태블릿진상규명단 측 설명이다.

이들은 ‘제2태블릿’과 관련해 홍모 씨와 더불어, 최서원 씨 아닌 또 다른 사용자도 특정하여 해당 사용자가 이 기기를 홍모 씨가 공용으로 썼을 가능성도 역시 검토 중이다.

특검, 태블릿 보관 중에 사용자가 최서원이 아님을 시사하는 정보는 삭제

이외에도 이 변호사와 태블릿진상규명단은 특검이 ‘제2태블릿’을 압수해 보관하던 시기(2017년 1월 5일~ 2017년 2월 1일)에 특검에 의해서 태블릿의 실사용자를 증명할 증거들이 다수 훼손된 정황도 포렌식 검증을 통해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제2태블릿에 남아있는 문자메시지 정보나 연락처 정보 등 실제 사용자가 최서원이 아님을 추정할 수 있는 사용자 정보가 기기의 초기화를 통해 전부 삭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한 과거 특검 측이 ‘태블릿 실사용자=최서원’설의 주요 근거로 제시했던 L자 패턴 잠금과 관련해서도, 특검의 태블릿 보관 시기인 2017년 1월 5일‧2017년 1월 25일‧2017년 2월 1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잠금장치에 변경이 가해졌다는 사실, 그리고 이같은 데이터들이 전부 삭제된 사실도 발견했다. 



아울러 기기의 잠금장치 설정 정보에 ‘지문’이 설정되어 있었음에도 지문 관련 데이터도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이 변호사와 태블릿진상규명단은 덧붙였다. 이들은 이같은 증거훼손 정황을 ‘태블릿을 최서원 것으로 둔갑키기 위한 윤석열·한동훈 등 특검 검사들의 조작’으로 해석하고 있다.

기자회견, 공수처 고발, 책 발간 ... 전방위로 尹·韓 태블릿 조작 알려나갈 예정

한편, 이 변호사와 태블릿진상규명단은 이같은 포렌식 검증 결과에 대한 최종 감수 확인을 거친 후 조만간  기자회견과 법적 대응 등을 통해 태블릿 실사용자의 진실과 윤석열·한동훈 등 특검 검사들의 태블릿 조작 수사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예정이다.

먼저 이동환 변호사는 포렌식 전문 기관의 ‘제2태블릿’ 분석 결과를 10월말, 11월초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에 상세히 브리핑할 계획이다. 이 변호사는 분석의 권위와 객관성을 보여주기 위해 기자회견 전에 감정을 수행한 포렌식 전문 기관의 실명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포렌식 분석 원 검증결과 데이터들과, 감정확인서, 감정의견서 일체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태블릿 조작 수사에 가담한 윤석열·한동훈 등 당시 특검 검사들을 11월 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할 계획이다. 

변 고문은 태블릿 조작 수사의 상세 내용을 담은 책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도 11월 중으로 발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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