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서 경북 경산에서 당선된 조지연 당선자에 대해서 유영하 1+1 공천 거래 대상자라는 의혹, 그리고 특히 ‘최순실 태블릿’ 조작 세력과 관계된 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조 당선자는 서른일곱, 약관의 정치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유력 주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대항마로서 국민의힘에서 깜짝공천이 된 인사다. 이번 총선 초창기부터 ‘박근혜 최측근’ 유영하 달서갑 후보가 조 당선자에게 노골적 지지 행보를 보였음은 물론,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역시 선거 중반에 두 번에 걸친 지지 유세로써 조 당선자에게 강하게 힘을 실어줘 배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여기에 최근 조 당선자가 박근혜 청와대 대변인실 뉴미디어 정책비서관실 경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결국 조 당선자의 공천과 당선 배경에는 ‘최순실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된 사연이 있을 것이라는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뉴미디어 정책비서관실은 ‘최순실 태블릿’ 개통자인 김한수가 선임행정관으로 일했던 곳으로, 조 당선자가 일했던 시기에 김한수가 바로 조 당선자의 직속 상관이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여러 정황상, 조지연 당선자의 공천, 당선 배경에 ‘최순실 태블릿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윤석열·한동훈에게 제기되고 있는 대표적인 과거 범죄 의혹 사건인 ‘최순실 태블릿 증거조작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거듭 다짐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송 대표는 8일 유튜브 '송영길TV'에 공개된 옥중 통화 녹음 연설을 통해 “태블릿PC 증거조작 의혹 관련 한동훈과 김영철 검사, 최순실 조카 장시호 간의 유착관계를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건강한 보수·진보·중도를 모아 가짜보수, 범죄집단 윤석열·한동훈·김건희 정권을 끌어내리겠다”고도 약속했다. 송 대표는 소나무당에 대해 “평소에 눈치만 보고 가만히 있다가 선거철 되니까 윤석열 심판을 들고 나온 세력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진정 윤석열 검찰독재 탄핵을 원한다면 소나무당 선택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선 “대통령과 청와대 권력을 갖고도 추미애 장관만 사실상 해임시키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무서워, 조중동 역풍이 무서워, 비호했던 세력이 현직 대통령이 된 윤석열 대통령과 구속을 각오하고 투쟁할 결기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송영길과 소나무당 후보 최대집 비례 8명, 10명을 국회로 보내주시면 민주당 100명의 화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광주 서구갑에 옥중 출마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침대 축구하는 야당 180석보다 제대로 싸우는 검투사들 소나무당 10명이 더 화력이 좋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8일 네이버 카페 ‘변희재의 진실투쟁’에는 송 대표의 옥중 서신이 공개됐다. 지난 5일자로 작성된 이 서신에서 송 대표는 “송영길 옥중당선과 소나무당 비례원내진출은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검찰범죄정권에 대한 통렬한 반격의 시작”이라며 “하루빨리 끌어내서 법정에 세우자”고 말했다. 그는 최근 법원의 보석 기각과 관련해 “정신적 충격이 컸다”며 “감옥에 더 갇혀있어야 한다는 사실보다 애타게 기다리고 선거운동하고 있는 가족과 비례후보들 당원 동지들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소나무당 지지에 대한 간절한 호소와 염원을 국민과 언론에 전달하기 위해 단식을 시작했다”며 “오늘 4일째, 속이 쓰리는 고통이 오지만 윤석열 탄핵의 투쟁의지로 이겨내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가혹한 윤석열 검찰 독재 초기부터 싸워온 송영길과 변희재 소나무당 후보들 지지를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보수단체인 자유대한호국단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6번인 김준형 후보 자녀의 한국 국적 이탈 해명이 거짓이라며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혐의로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는 고발 보도자료를 통해 “김 후보 아들의 한국 국적 이탈 해명은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올라온 김준형 후보 장남의 병역사항에는 ‘2015년 3월 30일 국적 이탈’이라고 기재돼 병역 기피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김 후보는 지난 27일 SNS를 통해 “2015년 한국에 있는 저와 함께 살기 위해 입국했다”며 “한국 국적을 선택할 경우 한국 중학교의 교과과정 이수 요건을 맞출 수가 없었다. 학교 관계자는 미국 국적을 선택할 경우 입학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고 해명했다. 김준형 후보는 “병역의 의무와 직결되는 아들의 국적은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임을 안다”며 “조국혁신당 인재로 영입될 때 상의한 결과 아들은 한국 국적을 취득하겠다고 했고, 바로 국적 회복 신청을 위한 행정 절차를 의뢰했다. 장남은 대학 졸업 직후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상종 대표는 “파이낸셜뉴스의 단독
병역 기피 의혹이 제기된 김준혁 조국혁신당 후보에 대해서 ‘송영길 신당’ 소나무당이 사퇴를 공식 촉구했다. 소나무당은 30일자 성명문을 통해 “조국혁신당은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비례 6번 김준형 후보를 사퇴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나무당은 “김 후보 장남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연일 수많은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고, 청년 민심은 조국혁신당 뿐 아니라 범야권으로부터 돌아서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혁신당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앞서 문제가 되었던 박은정 후보 논란과 궤를 같이한다”며 “문제의 후보자를 사퇴시키기는 커녕 ‘혜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두둔하는 조국 대표의 우유부단함과 특권 의식이 김준형 후보 사안에도 투영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공정한 민주법치국가를 만들겠다고 주장하지만, 그 구성원들이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특권층이라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일반 국민들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특권을 ‘관행’으로 포장하는 행태는 지지자들을 호도하는 처사이며, 기득권층의 폐쇄성을 부끄러운 줄 모르고 국민 앞에 드러내는 대단히 우려스러운 행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나
소나무당이 금일 송영길 당 대표의 보석석방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항의 차원에서 내주부터 당 차원 집단단식투쟁을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벌이기로 했다. 소나무당 관계자는 “이제 선거운동이 기간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재판부가 명분도, 이유도 없이 보석 석방 결정을 미루는 것은 결국 어용 재판부가 윤석열, 한동훈의 송영길 죽이기 지령을 따르는 것이라고 판단, 항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며 “내주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총선 때까지 당 차원 집단단식투쟁을 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 관계자는 송영길 대표에게도 재판 출석을 거부하고 옥중 단식을 하라고 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당 차원 집단 단식투쟁에는 변희재 비례대표 후보가 직접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길 대표는 소나무당 창당을 시작하며 재판부에 보석 석방을 요청했다. 실제 선거 참여를 이유로 보석 석방된 사례들도 있으며, 송 대표의 경우 구속 전부터 창당과 총선 참여 준비를 하고 있었다.
검찰개혁을 기치로 내걸고 돌풍을 일으키는 조국혁신당의 앞순위 주요 후보들의 부정비리 의혹이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 배우자가 개업한 지 9개월 만에 41억원의 현금 재산 증식으로 전관예우 의혹을 받고 있는 박은정 비례후보 1번은 다단계 범죄 수사를 무마해주며 받은 돈 아니냐는 새로운 의혹을 받고 있다.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 이종근 변호사는 검사시절 다단계 업체 대한 수사를 자신의 홍보이력으로 내세웠던 바 있다. 국민의미래 이준우 대변인은 “박 후보의 배우자는 1조 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 의혹을 받고 있는 휴스템코리아 대표 이 모씨를 변호했다고 한다. 이 회사의 회원은 10만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며 “또 4천400억 원대 ‘유사수신’ 사건에서도 회사 계열사 대표의 변호를 맡았다고 한다. 피해자는 주로 노인층이고 피해자 수는 무려 4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두 사건의 피해자만 도합 14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공정과 정의를 위해 일하던 검사가 옷을 벗자마자 서민들의 눈물을 외면하고 거액의 수임료를 지불하는 가해자의 손을 잡은 것”이라고 질타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 민정수석 시절부터 전관예우 폐지를
조국혁신당 박은정 비례대표 1번 후보 부부의 보유 재산이 약 1년 사이 41억 원 가량 늘어났다는 언론 보도에 각 당이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신고된 본인 및 배우자 재산 내역에 따르면 박 후보 측의 재산은 총 49억 81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의 배우자는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서부지검장을 지낸 이종근 변호사로 그는 지난해 5월 공직자 재산 신고에서 8억 7526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혜림 국민의미래 대변인은 지난 27일 국회 브리핑을 열고 “대표는 검찰개혁, 비례후보 1번 후보는 전관예우 떼돈, 조국스러움 그 자체”라며 “조국혁신당의 이중성이 또다시 드러났다”고 맹비난했다. 이날 이동영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 역시 서면브리핑을 통해 “검사 퇴직 후 변호사 개업 1년 만에 재산이 41억 원이나 늘었다면 고액수임료를 받은 전관범죄, 전관비리가 아닌지 충분히 의구심을 가질만하다”며 “비례1번 배우자의 전관범죄 의혹에 책임있는 해명과 조치를 내놓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민정 녹색정의당 대변인은 “전관예우 아니, 전관 범죄, 전관 비리와 같은 논란과 결함을 방치하고는 윤석열 정권심판이라는 대의만 해칠
[편집자주] 미디어워치는 4월 10일 총선까지 각 정당 정객들의 논평을 투고받습니다. 선거 관련 일정 수준 이상 공공성을 갖춘 한, 제출된 논평은 가급적 전부 공개할 예정이오니 많은 투고 바랍니다. mediasilkhj@gmail.com 최대집 소나무당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윤석열 조기퇴진이야말로 김대중 정신이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판했던 자신에 대한 언론의 전력 시비를 일축하고 나섰다. 최 후보는 24일자로 프레시안에 반론보도성 칼럼을 투고했다. 프레시안이 이보다 하루 앞서 ‘‘김대중씨는 대통령 자격도 없어’ 최대집 전 의사협회장, 'DJ 고향' 목포 출마’ 제하 기사를 통해서 최 후보가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던 일을 새삼 거론한 데 대해서 반박을 하기 위해서였다. 프레시안은 최 후보의 반론 칼럼 게재를 최종 거부했다. 최대집 후보는 25일자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앞서 프레시안에 투고한 ‘‘윤석열 조기퇴진’이야말로 김대중 정신 아닙니까’ 제하 칼럼 전문을 그대로 공개했다. 최 후보는 해당 칼럼에서 “저는 20여 년 이상 의료정책운동가이자 안보운동가로서 김대중 정권에 대해 여러 차례 비판을 한 바 있다”면서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소나무당이 에펨코리아(펨코) 정치/시사 게시판에서 화제몰이 중이다. 25일 기준 펨코의 ‘정치/시사’ 인기 게시물 중 소나무당 관련 콘텐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펨코 유저들은 연일 소나무당 주요 구성원인 손혜원, 변희재, 최대집, 권윤지 등과 관련한 UCC 를 업로드하고 있다. 그간 펨코는 반페미 여론이 두드러지는 커뮤니티로 정치/시사 게시판의 유저들은 박근혜 탄핵 당시는 문재인을 지지하다가 문재인 집권 이후 반문으로 돌아서 보수로 이동했다. 그러다가 윤석열 집권 이후에는 윤석열의 이준석 탄압에 반대, 최근까지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지지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페미니스트로 알려진 류호정 전 의원이 개혁신당에 합류하면서 이에 대한 불만 여론이 크게 번졌고 이준석 대표와 개혁신당에 대한 지지 철회 흐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후 권윤지 작가,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 등 반페미 성향 인물들이 소나무당에 입당해 선거 출마 선언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펨코 유저들에게 소나무당이 대안 지지 정당으로 관심을 끌었다. 그러다 소나무당에서 “윤석열을 1년안에 조기퇴진시키겠다”, “한동훈의 가발을 공개시키겠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저술한 호남불가론, 영남후보론 문제를 다룬 책 ‘호남대권선언, 김대중에서 송영길로!’를 전달받았다. 25일, 김종구 사진작가는 최근 자신이 김해 평산책방에서 문 전 대통령에게 직접 ‘호남대권선언, 김대중에서 송영길로!’을 전했다면서 본지에 관련 사진을 보내왔다. 김 작가는 1990년 1월 30일 통일민주당 3당합당 전당대회에서 노무현 당시 통일민주당 국회의원이 “이의 있습니다”를 외치는 명장면을 찍은 기자로, 해당 사진의 저작권을 갖고 있다. 본지는 ‘호남대권선언, 김대중에서 송영길로!’을 출간하면서 사전에 김 작가에게 노무현 관련 사진 저작권 관련 미리 양해를 구하고 해당 사진을 책에 편집 게재한 바 있다. 관련기사 : 광주 남도일보 “‘제2의 김대중’ 키우자” 호남대권론 터져나와 [변희재칼럼] 송영길, 윤석열 조기퇴진 시키고 호남대통령 우뚝 설 것 윤창중 “송영길은 태블릿PC 언급해준 정치인… 탄핵의 진실 밝혀야” [신간] 호남대권선언, 김대중에서 송영길로!
의대정원 확대 문제와 관련 “사직이 아니라 순직하게 생겼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태 해결을 촉구했던 조용수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의 글이 SNS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공의 이탈로 현재 대학병원급 의료 상황이 어떠한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조용수 교수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설마설마 했는데 결국 전공의들은 병원을 떠났다. 그리고 여태 돌아오지 않는다. 새벽에 잠들 때 마다 간절히 기도한다. 새벽에 눈뜨면 거짓말처럼 일상으로 돌아가 있길. 이제 의대 교수들이 병원을 떠날 채비중이다”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조 교수는 “나는 또 설마설마 하고 있다. 이미 폭풍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지만 여전히 실감이 안난다. 뭔가 너무 비현실적인 상황이라 그냥 모든게 꿈만 같다”며 “정말 이대로 교수들도 병원을 떠나나? 그럴리 없다고 믿지만, 내 예상은 이미 전공의때 한번 빗나갔다. 그리고 이미 나는 알고 있다. 어떻게 될지. 알면서도 애써 부인하고 있을 뿐이다.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교수들이 사직을 택하더라도, 응급실과 중환자실은 마지막까지 지켜질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결국엔 전우들이 하나
이제일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과 관련해 강신업 변호사에게 1대1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이 변호사는 18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제일변호사TV’ 커뮤니티에 “건희사랑 강신업 변호사님께 요즘 방송하시는 라임~도이치모터스~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들과 관련된 1대1 공개토론을 정중히 제안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제일 변호사는 “강신업 변호사님과 궤를 같이 하며 방송하고 있는 이봉규tv든, 신의한수tv든, 1년 전부터 이모 부장검사님까지 거론하며 방송하시는 서정욱 변호사님이든 누가 사회를 보아도 무방합니다”라고 밝혔다. 강신업 변호사는 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희사랑’ 회장을 맡고 있다.
22대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호남의 마지막 불씨”라는 슬로건으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에 이어 호남대권론에 불씨를 지폈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 16일 광주 광산구 수완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호남인들이 사랑으로 키운 민주당을 되살리기 위한 마지막 불씨가 저 이낙연”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비화를 소개했다. 그는 “1987년 대선을 앞두고 양김(김대중‧김영삼) 후보의 협상이 몇차례 계속됐다”며 “두 사람의 회담이 끝나고 나면 그 결과를 발표하는데, ‘우리 두 사람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후보단일화를 반드시 실현하기로 합의했다’라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발표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당시 김대중 밀착기자였던 저는 김대중 대통령의 차가 있는 곳으로 가면 김종선 씨라는 운전기사님이 차 뒤편 왼쪽 문을 열어줘서 차를 탔다”며 “조금 뒤 DJ가 차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런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후보단일화를 반드시 실현하기로 약속했다고 발표한 DJ가 차를 타자마자 후보 단일화 안될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후보 단일화가) 왜 안되냐는 물음에 김대중 전 대통령은 ‘후보단일화를 하려면 두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