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변희재칼럼] 최동석 죽이려고 윤석열·한동훈 태블릿 조작까지 은폐하려는 경향신문

지난 9년간 태블릿 조작 은폐해온 경향·MBC·조중동 등 어용언론, 폐간이 답이다.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경향신문의 최동석 죽이기가 도를 넘어, 이제 윤석열과 한동훈의 장시호 태블릿 조작 사건까지 비호 및 은폐하러 나섰다. 기사 작성자는 이유진 기자다. 내가 굳이 기자 실명까지 거론한 것은 경향신문과 해당 기자가 의도적으로 문제의 당사자인 내 이름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9년 간 태블릿 조작 진실투쟁을 이어온 입장에서 나는 주로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그리고 JTBC, MBC, 조중동 등, 태블릿 조작을 비호해온 언론사들에 대해 단호하게 언론중재위 제소 및 법적 조치를 해왔다. 

저 기사에 내 이름이 거론되면 나는 당연히 언론중재위로 사건을 끌고 가니 아예 겁을 먹고, 이름을 제외시킨  듯하다. 문제의 당사자의 이름도 거론 못할 정도로 진실투쟁에 겁을 먹은 자들이 태블릿 기사는 뭐하러 썼나. 그 만큼 최동석을 죽여야 하는 사적인 목적이라도 있는가. 아니면 경향신문처럼 태블릿 진실을 은폐하고자 했던 정청래 신임 민주당 대표에 아부 아첨이라도 해보겠다는 건가.

결론적으로 경향신문이 인용한 최동석 처장의 태블릿 발언 내용은 모두 사실임을 물론 진실이다. 

<최 처장은 지난해 8월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김영철 검사 탄핵안 청문회 법사위원장 정청래에게 말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 검사 탄핵소추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를 거론하며 “태블릿 PC 조작은 이미 법원의 판결로도 입증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태블릿 PC 조작 가능성을 주장한 특정 인사의 말을 인용하며 “그의 말에 의하면 청문회에서 자신을 참고인으로 불러서 심문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하는 사람이 박지원과 정청래라고 한다”며 “정청래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과거 이재명을 어떻게 했다,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지 말고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처장은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이거다. 태블릿 PC 사건은 이미 조작됐고, 국민을 속였다는 것”이라며 “진실이 의사록(회의록)에 기록돼야 할 것 아닌가. 정청래 이놈이 무슨 짓을 하는 건가. 한심한 애들이다”라고 말했다.>

 

윤석열과 한동훈의 특검 제4팀은 장시호로부터 제출받았다는 태블릿의 전화번호 끝번호가 최서원 측의 회계비서 안 모 씨의 전화번호와 같은 9233이라는 점, 안 모 씨 개인만이 사용해온 hohojoung@naver.com 메일 사용 기록이 태블릿에 남아있다는 점, 해당 태블릿만 안 모 씨 개인이 비용을 지급했다는 점 등을 확인했다. 이 증거들만 봐도 상식적으로 해당 태블릿은 최서원 것이 아니라 안 모 비서의 것이 확실하다. 

문제는 특검 제4팀은 해당 태블릿 관련 안모 씨와 최서원에게 아무 것도 확인하지 않았다. 결정적 증거인 전화번호 끝자리가 같다는 점은 수사 발표 때 은폐했고,  hohojoung@naver.com 메일도 안모 씨에게 아무런 확인없이 최서원이 사용했다고 발표하는 식이었다.

심지어 안모 비서와 최서원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이 둘이 2012년 10월 12일 아진무선에 가서 태블릿을 함께 개통했다고 질러버린다. 당연히 안 모 비서는 그런 적이 없고, 심지어 최서원이 태블릿을 갖고 있는 것조차 본 적이 없다는 자술서를 써주기도 했다. 

 태블릿 실사용자 안모 비서만 소환하면, 바로 진실을 밝힐 것

윤석열과 한동훈의 특검 제4팀은 이 과정에서, 애초에 설정되어 있던 안 모 비서의 지문인식 잠금 장치를 삭제해버리고, L자 비밀패턴을 조작해서 쳐넣기도 했다. 그리곤 압수하지도 못한 최서원의 스마트폰을 압수했다는 거짓 발표를 통해, 최서원의 태블릿과 스마트폰 모두 L자 비밀패턴이 설정되어 있다며 국민들에 사기를 친 것이다.

그리고는 이 모든 조작 증거를 인멸하려고 서현주 전 대검 수사관에게 지시, 복구가 불가능하도록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최서원이 해당 태블릿에 대한 반환소송을 제기했을 때 결국 법원은 “태블릿 관련 장시호의 발언은 모두 거짓이거나 믿기 어렵다”며 최서원에 승소 판결을 내린 것이다. 

뚀한 이재명 대통령 또한 대선 직전 보수 논개 정규재와의 채널A 대담에서 "당 주요인사들에 보고를 받아보니, 태블릿 조작론은 충분히 근거가 있다"고 평가했다.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도 최근 뉴탐사에 출연하여 "지난해 김영철 검사 청문회 때, 최서원 증인을 정청래가 막아, 윤석열과 한동훈의 태블릿 조작을 공식화하지 못해 아쉽다"는 입장이었다. 

본인은 윤석열, 한동훈, 김영철, 장시호, 박주성, 서현주 등 태블릿 조작 연루자들을 모두 광주광역경찰청에 고발, 지난 7월 22일, 고발인 조사까지 마쳤다. 조만간 서현주, 한동훈부터 차례로 체포, 구속될 것이다.

경향신문, MBC, 조중동 등 어용 언론들이 진실을 막을 수 있는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 9년 간 진실을 은폐하고 미디어워치의 진실투쟁을 방해공작 했으면, 그에 만족하고 이제 진실 앞에서 겸허히 처분만 기다리기 바란다.  

물론 그간 경향신문 등 어용언론들이 9년간 국민을 속여온 죄과로 볼 때, 폐간 말고는 답이 없을 것이다.  아니 언론사 폐간 이전에, 권력에 줄서 자신들의 독자들마저 속이는 짓을 서슴지 않은 기자들 전체가 국민들의 분노와 심판에 의해 AI로 교체될 게 뻔하니, 일찌감치 다른 직업 찾아 나서기 바란다. 

 서현주 전 수사관(왼쪽)의 증명사진과 제2태블릿에 찍힌 서 전 수사관의 사진(오른쪽)
 

‘제2의 최순실 태블릿’ 반환 소송 2023년 7월 10일자 1심 판결문(서울중앙지법 2022가단5013554) 중 일부.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