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아래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 유튜브의 게시글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
최순실 딸 정유라가 뉴탐사에 출연했을 당시를 돌이켜보면 흥미로운 패턴이 보입니다.
밀정 의심 유튜버들이 정유라의 뉴탐사 출연에 기겁했습니다. 청담동 술자리 폭로에 이어 이번에는 태블릿PC의 진실이 드러날까봐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이들은 태블릿PC 진실 규명보다 정유라와 뉴탐사 공격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정유라는 비록 뉴탐사를 배신했지만, 장시호 녹취 파일의 존재를 세상에 처음 알렸습니다. 당시에는 장시호 운전기사가 가지고 있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장시호 지인이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중에 밝혀졌습니다.
이듬해 5월 장시호 녹취 파일이 뉴탐사 손에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은 6개월전 정유라가 그 존재를 천기누설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밀정 유튜버들은 장시호 녹취 파일 공개에도 또다시 기겁하며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여기서 명확한 공통점이 보입니다. 청담동 술자리, 태블릿PC, 장시호 녹취 파일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한동훈입니다. 밀정 유튜버들이 그토록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진실의 중심에 한동훈이 있었던 것입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밀정 유튜버들이 태블릿PC 진실의 문이 열리는 것을 막기 위해 정유라를 공격하는 동안, 국민들이 진실을 마주할 소중한 기회를 잃었다는 점입니다.
그 결과 지금 경향신문과 한겨레가 최동석 처장의 태블릿PC 관련 과거 발언을 끄집어내 공격 소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최동석 처장은 당시 뉴탐사 보도를 보고 태블릿PC 조작의 진실을 정면으로 마주했던 인물입니다.
밀정 유튜버들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패악이 이처럼 심각합니다. 진실 규명을 방해하고 여론을 혼탁하게 만들어 결국 민주주의 자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라도 이들의 정체와 목적을 명확히 인식해야 합니다. 진실을 가리고 권력을 보호하려는 세력의 앞잡이 역할을 하는 이들에게 더 이상 속아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