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윤승배 기자 |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었다. KB금융지주의 양종희 회장과 신한금융지주의 진옥동 회장, 우리금융지주의 임종룡 회장도 평균 15억 원가량의 연봉을 받았다. 국내 주요 금융지주와 시중은행 임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빠르게 상승하며 2억 원대에 근접했다. 특히 KB금융지주 임직원의 지난해 평균 보수는 1억 9000만 원으로 전년도 1억 6400만 원보다 무려 2600만 원 증가했다. 지난 6일 각 금융지주가 공시한 ‘2025년 지배구조 및 보수 체계 연차보고서’ 등에 따르면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보수 총액 37억 8000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지주 회장 중 가장 많은 액수로 연봉 8억 원에 성과보수액만 29억 8000만 원에 달한다. 지난해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성과보상액 9억 9000만 원을 포함한 총 18억 9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2024년 18억 5000만 원 대비 보수 규모는 소폭 늘었다. KB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에서는 이환주 은행장과 사외이사를 포함한 등기임원 보수 총액이 성과보수액 4억 원을 포함해 약 22억 원에 달하는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2026년 3월의 첫째 주 국내 금융업계는 하나은행의 한화오션과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국내 조선업의 상생형 금융 지원 체계 구축 이슈가 화제가 됐다. KB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에 기여한 연태훈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BNK금융그룹은 미국의 이란 공습의 여파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하나은행, 한화오션과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 맞손 하나은행은 지난 5일 한화오션과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공급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자금지원 및 투자·펀드 조성, 국내·외 제조시설 투자 및 수출 관련 여신지원, 협력사 대상 직·간접적 자금지원, 협력사 맞춤형 금융컨설팅 공동 추진 등 전방위적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조선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과 함께 협력사까지도 아우르는 상생형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조선 산업 생태계 전반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2026년 2월 마지막 주 금융 업계는 KB금융의 KB증권에 대한 7000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유상증자 결정 그리고 하나은행의 무역보험공사와의 3년간 5조 규모 생산적 금융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 이슈 등이 화제가 됐다. KB금융, KB증권에 7000억 운영자금 조달 위한 유증 실시 KB금융이 자회사 KB증권의 약 7000억 원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지난 25일 KB금융은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주(보통주) 3333만 3333주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1주당 액면가는 5000원, 확정발행가는 2만 1000원이다. 자금 조달 규모는 6999억 9999만 3000원이다. 이번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는 2억 9862만 424주였다. KB증권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자본시장 환경과 금융투자업 내 경쟁 심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지배력과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유상증자 이유를 설명했다. KB증권은 이를 통해 자본 효율성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자본을 전략적으로 배분하고, 실질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을 개선해 수익성과 건전성을 균형 있게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2026년 설 연휴가 있던 2월의 세 번째 주 금융업계는 지난 13일 노조와 극적 합의한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의 취임식이 화제가 됐다. 하나은행은 비대면 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했고, KB금융그룹은 1조 원 규모의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의 조성에 나선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노사 합의 후 한 달 만에 취임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임명 약 한 달 만에 공식 취임했다. 장 행장은 지난달 23일 임명된 이후 노조의 출근 저지로 출근이 막혔지만, 지난 13일 노사 간 ‘2025년도 임금 교섭안’에 극적 합의를 이뤘다. 장 행장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28대 은행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우리 경제는 저성장과 양극화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AI(인공지능)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격변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제 IBK가 단순한 자금 공급자를 넘어 산업 체질 개선을 도모하는 금융 파트너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5년간 중소기업과 함께하며 축적된 IBK의 기업금융 DNA는 누구도 승리할 수 없는 독보적인 자산”이라며 “우리의 숙련된 안목으
인싸잇=윤승배 기자 | 주요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신용대출 상품의 최저 금리가 14개월 만에 연 4%에 진입했다. 특히 은행권 신용대출 잔액도 2월 들어 950억 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휴 직전인 13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연 4.010∼5.380%(1등급·1년 만기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24년 12월 이후 이들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금리 하단은 줄곧 3%대를 유지했지만, 1년 2개월 만에 다시 4%대로 올라섰다. 지난달 16일과 비교하면 하단은 0.260%p, 상단은 0.150%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금리의 지표인 은행채 1년물 금리가 2.785%에서 2.943%로 0.158%p 오른 영향이 반영됐다. 또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함께 오르고 있다. 혼합형(고정) 금리는 연 4.360~6.437%로 상·하단이 각각 0.230%p, 0.14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기준·연 3.830~5.731%)도 0.070~0.091%p 올라 주요 시중은행에서 사실상 3%대 금리를 찾기 어렵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설 연휴를 앞둔 2월의 두 번째 주 금융업계는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과 출근 저지로 논란이 됐던 장민영 IBK기업은행 신임 행장의 노조와의 갈등 봉합 이슈가 있었다. 하나은행은 미국 전문 매체가 주관한 어워드에서 ‘글로벌 최우수 부동산 투자상’ 등을 수상했고, KB국민은행은 설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또 KB금융그룹은 설 연휴 기간 주요 계열사의 IT 전산센터의 보안 대응 체계와 고객 서비스 점검에 나섰다. 함영주 회장 “금융소비자보호헌장, 단순한 구호 그치지 않고 모두가 실천해야” 지난 12일 개최한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에서 함영주 회장은 “금융소비자 중심의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소비자 보호를 그룹의 최우선 가치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며 “금융의 핵심은 결국 손님 신뢰에 있는 만큼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 하나 되어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선포식은 금융소비자 중심으로의 인식 전환과 실천, 신뢰 강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그룹 임직원 모두가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
인싸잇=이승훈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64조 원 규모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빗썸은 이번 사태로 인한 고객 손실액을 약 10억 원으로 추산하며, 이에 대해 끝까지 보상하겠다는 입장이다. 7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금융감독원은 이찬진 원장 주재로 긴급 대응 회의를 열고, 빗썸 현장에 점검반을 급파했다. 현장 점검을 통해 이번 사고의 경위와 빗썸의 이용자 보호조치, 오지급한 비트코인의 회수 가능성, 위법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단순 현장 점검을 넘어 검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오후 금융위원회도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이재원 빗썸 대표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빗썸은 전날 저녁 자체 ‘랜덤박스’ 이벤트로 참여 이용자에게 2000원 상당의 당첨금을 지급하려다 직원의 실수로 단위를 ‘원’이 아닌 ‘비트코인’으로 잘못 입력했다. 이에 애초 249명에게 각 2000원 씩 총 62만 원을 지급하려 했지만, 인당 2000개 씩 총 62만 개의 비트코인으로 입력해 지급한 것이다. 해당 비트코인은 한화로 무려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2026년 2월 첫째 주 국내 금융업계는 각 금융사의 지난해 ‘최대 실적’ 발표가 잇달았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6조 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올렸고, IBK기업은행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은행권 최초로 총자산 500조 원 시대를 열었다. 하나은행은 네이버페이 등과 협력해 서울시 소상공인에게 137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자금 지원에 나선다. KB금융 작년 5조 8430억 순이익... KB국민은행 비중만 3조 8620억 KB금융지주는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당기순이익이 5조 843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의 5조 782억 원보다 15.1% 많은 역대 최대 기록이다. 구체적으로 KB금융의 지난해 이자 이익(13조 731억 원)은 전년보다 1.9% 늘었다. 수수료 등 비이자 부문의 이익(4조 8721억 원)도 15.96% 불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증권 수탁 수수료가 늘어난 데다 방카슈랑스 펀드 판매 호조, 신탁이익 개선 등도 비이자 이익 확대에 기여했다. 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의 순이익(3조 8620억 원)이 1년 전보다 18.8% 늘었고, KB증권의 순이익(6739억 원)도 15.1% 증
인싸잇=유승진 기자 ㅣ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한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가 최근 가상자산 비트코인 시장의 급락으로 인한 파장이 금융시장 전체로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리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서브스택 뉴스레터에서 “비트코인이 중요한 지지선을 뚫고 내려가면서 막대한 가치 파괴로 이어지는 ‘역겨운 시나리오(sickening scenarios)’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버리는 같은 날 자신의 서브스택 뉴스레터를 통해서도 “비트코인이 중요한 지지선을 뚫고 내려가면서 막대한 가치 파괴로 이어지는 ‘역겨운 시나리오(sickening scenarios)’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실제 비트코인은 2024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고, 장중 7만 3000달러 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40%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버리는 “비트코인이 여기서 10%만 더 하락하면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Strategy Inc.) 같은 기업들은 수십억 달러의 적자를 보게 될 것”이라며 “이 경우 자본 시장에서의 자
인싸잇=한민철 기자 | 2026년 1월 마지막 주는 하나금융그룹에 희소식이 가득했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4조 원을 넘겼고, 함영주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사실상 해소되며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은 은행의 신용대출 채무조정 상품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하나금융 사상 첫 ‘4조 클럽’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4조29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첫 ‘4조 클럽’에 입성했다. 하나금융은 30일 2025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5694억 원을 포함해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4조 2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641억 원 7.1%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기말 현금배당을 주당 1366원으로 결의했다. 지난해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은 지난해 지급된 분기배당금 2739원을 포함한 총 4105원으로, 전년 대비 주당 505원(14%) 증가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1조 8179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으로 ‘코리아 프리미엄’ 선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함영주 회장, 사법 리스크 굴레 벗어 채용 비리 사건으로 재판받아 온 함영주 하나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