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정통 코미디의 지존이자 얼굴의 '표정자체가 특수효과'로 불리는 짐 캐리가 영화 '넘버23'을 통해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일련의 작품들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짐 캐리는 영화 '넘버23'을 통해 살인의 망상에 사로잡힌 '월터 폴 스패로우'와 기억속에서 잠자고 있던 또다른 자아 '핑거링' 역을 오가며 이중적이고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열연했다. 영화 '넘버23'은 모든 사물과 사건의 원리와 원인이 숫자23으로 귀결된다는 '숫자23의법칙'이 인간에게 작용해 숫자 23과 연계된 망상에 사로잡히면서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두개의 서로다른 자아가 존재하는 일종의 심리적 성향이 강한 스릴러영화다. 특히 주연배우인 짐 캐리와 버지니아 매드슨, 로건 러먼, 대니 휴스턴등이 모두 1인 2역을 소화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주인공인 동물 보호소 직원 '월터 폴 스패로우'(짐 캐리)는 아내 '아가사'(버지니아 매드슨)로부터 생일선물로 '넘버23'이라는 소설책을 선물로 받게 된다. 원래 책을 가까이 하지 않던 '월터'는 책을 읽어가면서 '넘버23'에 빠져들게 되고 '숫자23의 저주'로 인해 살인을 저지르는 소설의 주인공 '핑거링'(짐 캐리)과 자신의 삶을 동일시하는 망상
최근 미드(미국드라마), 일드(일본드라마)등 다양한 외국드라마들이 국내 안방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들 드라마의 애청자들은 공통적으로 극의 치밀한 구성과 리얼리티, 장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소재등 국내 드라마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중견탤런트이자 영화배우인 천호진이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드라마는 사실상 사망했다"는 발언은 국내 드라마콘텐츠의 위기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국내 드라마 제작환경, 크게는 국내 연예산업의 문제점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일부 대형스타들의 천문학적인 출연료, 주연배우들의 일정에 맞춘 무리한 촬영 스케쥴, 촬영과 방영을 하루안에 해내는 관행등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꾸준한 문제제기에도 드라마제작환경이 개선되지 않는 이유로 드라마로 인한 경제적 수익과 이해관계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리한 시청률 경쟁으로 인해 주연배우들의 몸값을 꾸준히 상승시켰고 스타집중현상으로 입김이 세진 주연배우들의 일정에 50-60여명의 스태프가 스케쥴을 맞춰야 한다. 또 한정적인 제작비가 주연배우 섭외등 한쪽에 치우쳐 집행되면 남은 제작비로 수준높은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결국 스타에 치우져 제작하는 관
지난 1월 25일 화제를 모으며 개봉한 국산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가 개봉한지 6주를 넘기는 시점에서 개봉관 수를 늘려 앙코르 확대상영하기로 결정되어 눈길을 끈다.순수 창작 판타지 애니메이션인 '천년여우 여우비'는 정상급 배우인 손예진등이 목소리 출연을 해 화제를 모았고 3월 5일까지 관람객 46만명을 동원하며 '로보트태권V'와 함께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 확대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홈페이지와 온라인 포털 사이트등을 통해 '천년여우 여우비'를 극장에서 보고 싶다는 문의가 쇄도했지만 개봉관을 늘리기가 쉽지 않았지만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의 확대 공로를 인정해 연장상영키로 결정된 것.이는 상영관을 모두 내렸던 영화들이 소규모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날 재상영하는 것과 달리 상영관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대규모 확대상영을 결정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천년여우 여우비'는 전국 CGV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상영관 오픈을 하게 되며 전국CGV를 비롯해 산본CNI, 서산CNB, 마산롯데, 순천롯데, 여수시너스등 총 42곳에 달한다. 기존의 한국 애니메이션을 뛰어넘는 영상미와 아름다운 음악, 정상급 배우들의 목소리 출연등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선사해 좋은 반
가수 LYn의 4집 앨범 'The pride of the morning'(해 뜰 무렵의 안개)가 발매됐다.이번 LYn의 4집 앨범 타이틀곡 '이별살이'는 가수 휘성이 만든 곡으로 애절한 가사와 슬픔멜로디와 LYn의 보컬이 더해져 진한 감수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발라드 곡이다.또 지난 3월 6일부터 온라인 음악사이트인 SKT 멜론, KTF 도시락, 엠넷닷컴등을 통해 4집 앨범의 음반 전곡이 선공개되자마자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전곡이 멜론차트 100위안에 진입했고 선주문 3만장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LYn은 이번 4집 앨범 발매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http://www.goodenter.com/LoveLYn)를 오픈하며, 오는 3월 9일 오후 7시 반포 센트럴시티 신나라 레코드에서 4집 앨범 발매 기념 팬 사인회를 갖고 오랜만에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4집 앨범을 발표하고 '이별살이'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가수 LYn은 "아주 슬픈 발라드부터 사랑스럽고 밝은 느낌의 곡까지 다양한 음악들을 담았다. 4집 음반 전곡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LYn은 오는 3월 15일 M.net '엠카운트다운'과 18일 SBS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직업중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직업이 있다. 대중들이 열광하는 연예인이 바로 그들이다. 연예인이란 대중 앞에서 음악, 무용, 쇼 따위를 공연하는 재주나 기술을 가진 자로 연예계에 종사하는 가수, 배우, 무용가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한마디로 연예인은 직업인이며 연예계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다. 연예인이라는 직업타이틀을 가지고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대중들에게 웃음과 감동, 재미와 대리만족을 주며 그 대가로 물질적 보상을 받는다. 연예인은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또 더 나은 수익을 위해서 대중들이 선호하는 이미지를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연예인들의 이러한 노력은 자신의 성공을 위한 ‘자기개발’일 뿐이지 공공사회의 발전과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예인은 공인(a public character)이 아니라 셀레브러티(celebrity)로 표현되는 유명인일 뿐이지만 스스로 공인임을 자처하는 연예인이 너무나 많다. 연예인이라는 일부 공인들이 신문사회면에 등장하면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로 장식한다. 공인이라는 사람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었다면 응당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하는 것이
3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가수 박효신이 한층 더 멋지고 고급스러운 패션스타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명 '소몰이 창법'을 버리고 새로운 창법과 달라진 음색만큼 세련되고 멋진 패션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박효신은 과거의 패션스타일과 180도 다른 연출로 음악 팬들은 물론 패션 전문가들까지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음반 발매 후 가진 공식 팬사인회에서 힙합 뮤지션을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레게헤어스타일과 강한 인상의 블랙 선글라스를 선보였다.또한 박효신은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도 길게 늘어트린 헤어와 함께 독특한 질감의 니트상의 터프한 스타일의 부츠를 가미한 세련된 룩으로 등장해 '정말 박효신 맞아?'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전혀 다른 모습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또한 5집 발매와 동시에 첫선을 보인 프로필 사진에서도 화이트톤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수트룩과 함께 블랙을 테마로 감각적인 캐주얼 룩을 선보였다.이러한 박효신의 패셔너블한 모습이 확인되면서 주요 포털사이트등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박효신은 "과거와 다른 창법과 음색으로 변신을 시도한 만큼 패션에 있어서도 파격적인 변신을 통해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어
김성주 전 MBC 아나운서가 팬텀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면서 이사 직급을 얻었다. 신동엽, 유재석을 비롯해 얼마전 프리선언한 강수정, 노홍철, 김용만, 이혁재 등이 소속된 DY의 주식 55.19%를 팬텀의 계열사인 '도너츠미디어(팝콘필름)'가 현금 202억여원을 들여 취득해 사실상 한회사가 되었기 때문이다.이미 방송인으로 강호동, 김제동, 박경림, 박수홍, 지상렬 등이 포진해 있는 팬텀은 DY의 인수합병으로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MC전문 기획사로 탈바꿈했으며 예능오락프로그램의 90%이상을 점유하는 거대 공룡이 되었다. 팬텀 소속의 연예인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SBS의 '야심만만'을 비롯 '진실게임', '헤이헤이헤이2', '신동엽의 있다 없다', '결정 맛대맛', '동물농장', '놀라운대회 스타킹'과 KBS의 '경제 비타민', '상상플러스', '스타골든벨', '스펀지', '연예가중계', '해피선데이' 그리고 MBC의 '무한도전', '섹션TV연예통신', '일요일일요일밤에', '황금어장', '신비한 TV서프라이즈' 등 숫자를 나열하기 힘들 정도다.더욱이 SBS 'X맨 일요일이좋다'를 비롯해 상당수의 프로그램을 외주제작하고 있어 팬텀과 DY의 합병으로 인해 방송사
일명 '미드'라고 불리는 미국드라마가 아무런 댓가 없이 한국의 안방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최근 '미드족'이라고 불릴만큼 미국드라마들이 인기를 끌면서 인터넷을 통해 미국내 드라마의 동시간대 시청이 가능할 정도가 되고 있다. 또한 케이블TV 양대산맥인 온미디어와 CJ미디어가 자사 채널을 통해 방영하는 미국 드라마만 30여편에 이르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다음, 네이트등 주요 포털 카페들은 미국드라마의 실시간 자막을 제공하고 자막의 완성도도 흠잡을데 없고 신세대층에 걸맞게 자막에 이모티콘을 사용하는등 네티즌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미국드라마에 대한 관심은 이미 지난 80년대-90년대 미국드라마 '에어울프', '전격z작전', '맥가이버', 'A특공대', '소머즈'등 이름만 대면 알수 있을 정도의 인기를 누려왔다. 이들 드라마를 소재로 완구, 과자, 패러디물등 2차 상품들이 쏟아져 나왔고 현재보다 미국드라마에 집중하는 현상은 두드러졌다. 현재 미국드라마들의 안방공략을 두고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중 하나는 과거와 다른 인터넷환경에 있다. 세계 최고라고 자부할수 있는 인터넷환경과 네티즌들의 P2P 활용능력은 국내 방송사들이 방송해 주지 않는 드라마들까지 찾아 국내에 전
경기방송의 'KDMB'가 8개월간의 시험방송을 마치고 오는 3월 6일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한다.국내 유일의 문화예술 전문 지상파 DMB 라디오인 'KDMB'는 13개 지상파 DMB라디오 채널 가운데 유일하게 '문화예술'전문 채널을 표방하고 있어 앞으로 'KDMB'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KDMB'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술을 활용, 그동안 라디오가 접근하지 못했던 문화예술 장르를 쉽게 소화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KDMB의 DB갤러리는 화가들의 미술작품을 보여주며 CD급 대중음악을 함께 선보이는 새로운 라디오 방식으로 '슬라이드'형식의 영상을 제공하는 라디오로 청취자들을 찾아가게 된다. 또한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방소오디는 'DMB문화센터'에는 오디오북 콘텐츠를 지향하는 '북카페', 점심시간대에 다양한 문화계 커뮤니티와의 직접 만남을 통해 쌍방향 문화채널을 지향하는 '컬쳐클럽'이 청취자들과 만난다. 또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음악 고수들의 라이브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카페'가 방송된다. 이처럼 '움직이는 문화센터'의 역할을 하게 될 KDMB는 문화예술의 대중적 성공을 위한 참신한
세계적인 넌버벌 포퍼먼스 ‘난타’의 뒤를 잇고 있는 ‘비보이 코리아’가 시인이자 생명사상가인 김지하와 만났다. 3월 2일 오후 8시, 정동 비보이 전용극장에서 열린 ‘비보이 코리아’공연을 관람한 김지하 선생 내외는 공연이 끝나고 ‘비보이 코리아’를 제작한 ‘난타’신화의 주인공 송승헌 대표(PMC프로덕션)와 주연배우 조은학, 조기철씨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지하 선생은 “열광적인 무대, 만족스럽게 보았고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상당해 놀라웠다”면서도 “음악적 비트의 강렬함 때문에 우리가락의 아름다움이 전달이 안되는 듯하다. 그렇다고 장단을 우선시하면 가락(멜로디)가 부셔지고...”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PMC프로덕션의 대표이자 ‘난타’, ‘비보이 코리아’를 탄생시킨 송승환 대표는 “얼마나 국악과 춤이 어울릴수 있는지는 더 실험해 보고 충분히 고민해 봐야 한다”며 “이제 시작한 공연이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환 대표와 주연배우들에게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으며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하던 김지하 선생은 배우들을 향해 “춤이란 몸으로 모든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춤꾼이다”라며 “우리 전통 탈춤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