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에서 은신 중인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거취 문제가 언론에 사실과 다르게 알려지고 있는 것은 우려스럽다”며 출두 계획을 밝혔다.한 위원장은 오늘(8일) 오전 조계종 화쟁위원회의 ‘노동 관련법과 한상균 위원장 거취에 대한 입장표명’ 내용이 발표된 이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화시위는 이루었지만, 노동개혁문제는 여전히 투쟁의 대상임을 분명히 했다. 한 위원장은 “노동개악 문제는 화쟁위의 노력으로 공감을 넓혀지고 있으나 이천만 노동자가 부처님을 부여잡고 있는 손을 놓아도 될 상황은 아니다”라며, 대통령을 향해 노동자들과의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또, 야당에 대해서도 “야당은 비정규법 두 개는 당론으로 반대하고 나머지 3개는 합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합의후 처리하겠다는 합의문을 파기해야 공당으로써 국민한테 하는 약속일 것이다”라고 주장해, 노동개혁을 전면적으로 거부하는 입장에 여전히 변화가 없음을 시사했다.이와 함께,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저는 어제 기자회견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화쟁위 도법 스님과 출두할 것이라고”라며, 언론과 여론의 ‘말바꾸기’ 지적을 반박했다.그러면서도 “다만 시점에 대해서는 서로 충분히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갈등이 심화되면서 부실법안 양산이 우려되고 있다. 야당 내 비주류 의원들의 집단탈당 및 호남세력 신당창당에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 맡았던 안철수 의원의 혁신제안 등 당 지도부 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최근 역사교과서 문제로 모처럼 한 목소리를 내면서 연합모드를 취하는 듯 했으나, 외부적인 이슈가 사라지자 다시 내홍국면에 접어들었다.여야 지도부는 정기국회 기간 동안 내년도 예산안조차 제대로 심의해 처리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음에도, 잇따라 여야 회동이 결렬되면서 노동개혁 등 4대개혁 관련 법안들은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이에,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당 지도부를 만나 핵심법안 국회통과를 위해 회동을 갖는 등 수차례 법안 처리를 요구했지만, 새민련은 ‘일단 안된다’는 식의 답변을 내놓고 당 내에서 지도부 결속에만 골똘해 있는 모양새다.지난 7일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와 청와대에서 회동, 노동개혁 5법과 경제활성화 법안, 테러방지법의 연내 처리를 거듭 당부했다. ‘데드라인’으로 설정한 연말을 넘길 경우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을 넘어 추진 자체가 물 건너갈 수 있다는 위기 의식도 강조했다.특히
지난 달 14일 폭력시위를 주도하고 조계사로 은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당초, 6일까지 기다려 달라던 입장을 바꿔 “노동개악(노동5법처리)을 막기 전까지 조계사를 나가지 않겠다”며, 버티기에 돌입했다.시민과 신도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와의 대화를 시도하며 한 위원장을 보호해 왔던 조계사 화쟁위원회는 8일 긴급회의를 열고 관련 문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가운데, 우파단체인 국민행동본부가 성명서를 발표, “경찰청장은 공권력을 조롱하는 한상균을 즉각 체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단체는 “국가와 국민 앞에 법치가 살아있음을 보이라”며, 조계사와 경찰에 대해 다음의 사항을 촉구했다.1. 한상균에게도피처를제공한조계사는, 더이상부처님을욕되게하지말라!2. 국민행동본부는, 공권력을동원해서라도한상균을끌어내라는조계사신도회(信徒會)의의견에전적으로동감한다. 3. 조계사는치외법권(治外法權) 지역이아니다. 한상균을즉각경찰에넘겨라!4. 강신명경찰청장은법치(法治)가살아있음을보여라!미디어내일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국민행동본부는 7일 성명서를 발표, 동아출판의 한국사 교과서가 북한 교과서를 표절했다는 의혹의 증거를 잡았다고 밝혔다.단체는 “동아출판의 한국사 교과서가 대한민국 국민들이 김일성정권 수립을 위한 선거에 참여하였다는 새빨간 역사날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동아출판 교과서가 북한 교과서를 표절하였다는 의심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단체는 또, “작년에 분석가들에 의하여 동아출판 교과서의 역사 날조 사실이 여러 번 지적되었지만 올해도 시정되지 않았고, 교육부도 수정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며, 교육부에 대한 조사, 감사, 수사, 청문회 등 ‘남북한 교과서의 역사 날조 共助(공조)’에 대한 국가적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이와 관련, ‘북한 교과서 표절 의혹 국민 보고회’가 오는 12월 21일(月)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보고자는 趙甲濟 기자, 金光東 박사(나라정책연구원장)등 이다.미디어내일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이하 성명서 전문-‘북한 교과서 표절 의혹’의 증거를 잡았다!국가적 진상 조사를 촉구한다!간첩도 자녀들에게는 이렇게 가르치지 않을 것이다.남북한 교과서의 역사 날조 共助(공조)
30대의 행복감이 가장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가운데, 이들 세대가 희망퇴직 권고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편, 같은 세대의 재벌 3세들은 경영권승계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30대 ‘흙수저’의 상대적 박탈감이 더해지고 있다.동아일보는 7일 기획시리즈 ‘2020 행복원정대/동아행복지수’ 첫 기사로 ‘행복감 가장 낮은 30대’의 현황을 전했다.기사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통상적으로 행복도가 높아지는 흐름에 반해 30대의 행복지수는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은 이례적 행보를 보였다. 조사에 응답한 30대의 무직자 비율이 24.1%로 20대(61.0%)보다 훨씬 낮은 점을 고려할 때, 구직의 문턱을 넘어선 30대 직장인들이 현재의 삶과 업무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신문은 분석했다.조사를 진행한 딜로이트 측은 “한국의 30대는 일을 통해 느끼는 경제적 만족도는 크지 않고 일을 하면서 희생을 요구받아 삶의 질 수준이 가장 낮다”고 풀이했다. 30대가 요구받는 ‘희생’에 대해 신문은 ‘비정규직의 불안감과 이들의 낮은 임금수준’ ‘높은 전세금과 월세비용’ 등의 요인을 제기했다. 또,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아 여유롭게 사는 학창시절 친구가 비교 대상으로 설정 돼
페이스북에서 인링크 방식으로 제공되는 뉴스서비스 ‘인스턴트 아티클스(instant articles)’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3일, 시범서비스에 돌입했다.페이스북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인스턴트 아티클스 시범 서비스 파트너로 전 세계 9개 아시아권 국가에서 50여개 언론사를 추가 선정했고 한국에서는 SBS와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아시아권 초기 협력사는 SBS(한국), 차이나타임스닷컴(대만), 신추데일리(말레이시아), VnExpress(베트남), 스트레이츠타임스(싱가폴), 인디안익스프레스(인도), 메르데카닷컴(인도네시아), 콤찻륵(태국), ABS-CBN (필리핀) 등이다.인스턴트 아티클스는 언론사 홈페이지의 로딩속도를 줄이기 위해 도입된 서비스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언론사는 페이스북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페이스북은 인링크 방식으로 뉴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페이스북은 네이버 다음 등 국내포털처럼 언론사에 전재료를 지불하지 않는다. ‘무상’이나 다름없이 뉴스콘텐츠를 제공받는 대신, 언론사가 유치한 광고는 수익의 100%, 페이스북이 유치한 광고는 수익의 70%를 언론사에 제공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이와 관련, 일부 매체에서는
지난 달 14일 팩트TV가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민중총궐기 생방송 도중 “전농 소속 70대 농민이 경찰의 물대포 직사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나, 민주노총이 다음 날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에 대해 한 블로거는, “팩트TV의 오보는 결과적으로 시위대의 분노를 자극한 측면이 있어 의도적인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평가했다.70대 농민은 백 씨를 지칭한 것으로 보이며, 팩트TV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발표한 내용을 생방송 도중 ‘속보’ 형식으로 사실 확인 없이 그대로 보도했다.블로거는 생방송을 본인도 시청 중이었다면서, “팩트TV를 보던 시청자들은 일제히 정부와 경찰을 향해 살인자라고 외쳤고, 일부 현장에 있던 시위참가자들도 해당 농민이 죽은 것으로 판단해 투쟁하던 시위자 한 명이 물대포에 맞아 사망했다고 외치는가 하면, 다음에는 누구를 죽일꺼냐면서 한 중년여인이 경찰을 향해 쌍욕을 하는 장면도 내보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블로거는 해당 소식이 팩트TV의 오보임을 알고 난 후, 시위대를 자극하기 위한 ‘의도적 오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만약, 좌파진영이 증오하는 보수언론이 이러한 농민사망 오보를 했다면 좌파진영은 아마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4일 오전 ‘풀뿌리 인터넷언론지킴이센터’ 개소를 알렸다. 심 대표는 현 정부의 언론정책에 대한 확실한 대안으로 맞서겠다며, 지난 19일부터 1년 유예기간이 시작된 ‘신문법 시행령 개정안’을 직접적으로 거론했다.개정안은 취재•편집 인력을 현재 3인에서 5인으로 상향조정한 것으로, 일간•주간신문을 비롯해 정간물법이 규정하는 월간지, 계간지 등의 잡지는 해당되지 않은 채, 인터넷신문에만 적용된다.심 대표는 개정안에 대해 “기자 4명을 고용하면 사이비언론이고 기자 5명을 고용하면 사이비 언론이 아니라는 건데, 이 기준을 납득할 사람이 누가 있겠나”라고 반문하며, 정부의 자의성을 지적했다.또, 헌법에 명시된 ‘언론의 자유’가 위배된다고 주장하는 한편, ‘1인 미디어 시대’에 소규모 언론사만 고사하는 시대착오적 정책이라 지적했다.특히, 정부가 내세운 ‘언론사 난립과 사이비 언론의 폐해’라는 근거를 두고, “정부가 지목한 언론계 문제는 이른바 거대언론에 일차적 책임이 있다는 점에서 논리가 궁색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심 대표는 오는 18일 풀뿌리 언론지킴이센터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언론위원회가 신문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헌법
‘특정 정치세력의 사조직화’ 주장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4ㆍ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에 62억 여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당초 특조위가 신청했던 189억 원의 1/3에 해당하는 규모다.이석태 위원장은 지난 3일 중구 특조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회를 통과한 특조위 예산이 애초 신청했던 189억 원과 큰 차이를 보인다며 “인건비를 제외하면 사업을 거의 진행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이 위원장은, “국회가 특조위에 예산을 배정해 일을 할 수 있도록 결정한 만큼 매우 아쉽지만 이 예산으로 최선을 다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권영빈 진상규명소위원장은 “진도에 가서 인양작업을 봤는데 세월호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의심이 들어 특조위가 전체 인양 과정을 감시하고 조사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선체 정밀조사 금액 49억 전액 삭감으로)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것”이라 강조했다.특조위 측의 이 같은 입장에 반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안효대 의원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하는 특조위의 해체를 주장하고 나섰다.안 의원은 4일 당 원내 대책회의에서 “
3일 서울 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카카오 주주로부터 보유 주식을 처분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기관 투자자들에 블록딜을 알선 후, 금품을 받은 혐의로 거래소 직원 최모(44)씨를 구속했다.블록딜은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한 주주와 매수자가 시장 가격에 영향이 없도록 주식시장이 개장하지 않았을 때 대량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증권가에서는 증권사가 블록딜을 주선하는 정상적인 형태가 아니라 펀드매니저 등이 개인 자격으로 블록딜을 중개한 뒤 금품을 받는 것이 관행처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에 따르면, 2013년 3월 거래소 코스닥 본부 차장이었던 최씨는 증권사 직원과 공모해 카카오 3대 주주가 카카오 주식 10만주를 53억 원에 기관 투자자에게 매도하도록 중개하고, 양측에서 80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카카오는 그 이듬해인 2014년 10월 1일 다음과 합병, 같은 달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검찰은 당시 주식 처분을 부탁했던 주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돈을 건넨 경위와 매매 과정에서의 불법성 여부를 조사하고, 이후에도 필요하다면 추가로 소환할 예정이다.검찰은 블록딜 의뢰와 관련,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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