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가 당 내분 수습에 들어간 가운데 제1 야당 분열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탈당에 이어, 17일 문병호·유성엽·황주홍 등 비주류 3인방이 “총선과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문대표가 “정략적으로 당을 흔드는 세력에 대해선 책임을 묻겠다”며 당 내 일부 세력을 압박한 덕분인지, 탈당 흐름에 한편으로는 ‘친노’세력이 대거 입당신청을 하고 있어,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은 ‘혼돈’ 그 자체다. 입법률 최저를 기록한 19대 국회 임시회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 같은 야당의 상황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과연 여야 합의하에 ‘민생’ 관련 법안들이 연내에 제대로 처리될 수 있을지 의문을 던지고 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쟁점법안의 국회의장 직권상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경제를 국가비상 사태로 보는 것은 과장된 해석으로 직권상정은 안 된다’는 반대 의견이 46.0%, ‘경제가 국가 비상사태이기에 직권상정 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이 41.9%로 조사됐다.국회의장 직권으로 국회 본회의에 안건을 상정하는 데 반대 여론이 높게 나오기는 했지만, 찬성여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기업’이라 자칭하는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16일,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회사 포도트리의 지분 49.7%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모바일 콘텐츠사업 경쟁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카카오가 콘텐츠와 소비자가 함께 모이는 공간 제공자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다.카카오페이지는 현재 만화, 소설 등 13,000여 개의 콘텐츠를 판매 중이며, 2014년 매출 180억 원을 기록한데 이어, 2015년에는 지난해 대비 약 3배 가까운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있다.카카오는 포도트리와 공통의 비전 및 전략을 수행해 오며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왔다. 카카오의 포도트리 자회사 편입은 카카오페이지의 성장을 도모하고,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방식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시가 192억 상당의 포도트리 지분 28.6%를 카카오에 무상 증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기보유분을 포함, 포도트리 지분 총 49.7%를 확보해 포도트리의 최대 주주가 된다.카카오 조한규 콘텐츠 사업팀장은 “카카오페이지만큼 안정적으로 유료화 모델 정착에 성공
KBS의 대표적 토론프로그램인 은 올해 시청자들의 불만 사안으로 패널들의 토론에 임하는 태도와 비논리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은 생방송 진행시간 중 시청자들이 홈페이지 게시판과 모바일앱 티벗(TVut)으로 의견을 남겨 토론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토론의 주제에 대한 의견 보다는 준비되지 않은 패널을 지적하는 의견이 많아, 고급스런 토론 문화와 젊고 역동적인 토론을 이끌겠다는 제작진의 기획의도가 방송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지 않음을 역설하고 있다.특히, 주장의 논리가 부실하고, 상대의견은 무시한 채 자신의 이야기만 늘어놓으면서 프로그램이 지향했던 ‘대안제시’는커녕 목소리만 높이는 ‘논쟁’만 하다 끝난다거나, 방청객과 비교될 정도로 불량한 자세 등 패널로서 자질이 부족한 인사가 토론자로 출연한 것을 두고, 일부는 “종편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이에 더해, 좌우 진영과 상관없이 토론 주제와 무관해 보이는 발언을 하며 정치색을 드러내는 패널들과 이를 제지하지 못하는 사회자에 대한 비판이 거의 매회 제기되고 있어, KBS의 공정성을 지적하는 것도 시청자 불만의 단골 메뉴가 된 모양새다. 이처럼 패널들이 토론보다는 본인의 스피치에만 열
‘1억 원의 아이디어’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KBSN ‘2015 대국민 프로그램 기획안’ 공모전이 ‘대국민 사기극’이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1차 심사에 이어 2차 심사인 ‘대국민투표’가 시작되기로 한 지난 10일, KBSN은 공지사항을 게시하고 “1차 심사 통과작이 없다”며, 돌연, 행사 취소를 통보했기 때문이다.KBSN 측은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기획안을 대상으로 1차 전문가 심사를 진행한 결과, 아쉽게도 공모주제로 안내드렸던 ‘KBS N 채널에 편성 가능한 예능 프로그램’으로서의 독창성, 경쟁력, 지속성 등의 측면을 충족 시킬만한 기획안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내년 5월 경 공모전을 재실시 한다는 소식을 함께 공지했다.이와 함께, 익일(11일) 1차 심사 과정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응모작 수는 총 2,600여 편이며, KBSN 내부의 프로그램 제작관련 부서를 비롯해 성별·연령별로 안배된 총 19명의 직원이 3개 팀으로 나뉘어 모든 기획안을 검토한 후 서로 팀을 바꾸어 기획안을 크로스심사 해 총 89편의 후보작을 가려냈다.이 후, 89편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KBS 본사 예능국 PD 3명, 콘텐츠창의센터 PD 1명,
개그맨 이윤석(44)이 야당을 ‘친노당’ 이라고 발언해 방송하차운동까지 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 동안 TV조선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일부 패널들의 ‘친노’ 비방 발언이 나올 때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기된 민원으로 수차례 지적을 받은 만큼, 이번에도 ‘친노’세력들의 공세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이 씨는 지난 9일 TV조선 ‘강적들’에 출연,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 저처럼 정치에 별로 관심 없던 사람들은 기존 정치인이 싫다”고 말했다. 정작 방송 당일인 9일, ‘강적들’ 시청자소감 게시판에는 아무런 의견이 없었다. 오히려, 야당을 ‘친노’라고 했다는 이유만으로 ‘일베충’으로 몰리는 등의 마녀사냥 현상과 그 희생물이 된 이 씨를 두둔하는 게시글이 15일 급증했다. TV조선 ‘강적들’ 시청자들의 정치성향을 단편적으로 ‘보수’라고 한다면, 이 씨의 발언은 ‘보수’도 아닌 셈이다. 게시글의 내용을 살펴보면, 이 씨의 발언은 ‘객관적으로 통용되는 사실’로서 받아들여졌을 뿐, ‘우리와 뜻이 같다’라는 뉘앙스를 전할만큼 ‘보수편향’이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다.또, 한편으로는 그 동안 친노 혹은 좌파성향의 발언으로 지지와 인기를 얻은
MBC뉴스 인터넷페이지(imnews.imbc.com)가 새 단장을 마치고 12월 14일(월) 첫 선을 보인다. 새로운 얼굴로 바뀐 페이지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에 기사 목록을 나열하지 않고 개별기사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 깔끔한 카드 형태로 제시된다. 국내 언론사 가운데 최초로 기사의 가 추가됐고, 주요 이슈에 관한 기사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에 대해 자동으로 기사를 큐레이션 해서 보여주는등이 새로 도입됐다. 또, ‘엠빅(MBIC)뉴스’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15초안에 국내외 주요 뉴스를 정리해주는 실시간 시사브리핑인 ‘15seconds’ 코너를 비롯해, 50년 뉴스 현장의 역사를 담은 MBC만의 독자적인 아카이브와 취재력으로 ‘감성’과 ‘메시지’를 동시에 탑재했다. MBC는 뉴스페이지 개편과 함께 애플워치와 갤럭시 기어 S2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도 MBC 뉴스를 볼 수 있는 전용앱을 국내 방송사 최초로 출시했다. 미디어내일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이택수)의 2015년 12월 2주차(7~11일) 주간집계 결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주일전 대비 1.2%p 오른 21.8%로 2주 연속 상승, 2위 문재인 대표와의 격차를 3.3%p로 벌리며 24주 연속 선두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조사기간 동안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지지도가 하락과 상승 등 서로 엇갈린 궤적을 그리며 크게 요동치면서, 야당 내 분열기류가 차기 대선후보자 지지도에 그대로 반영되는 모습을 연출했다.‘文급등·安급락’으로 요약되는 이와 같은 추세는 특히, 9일부터 11일까지 3일동안 급격하게변화했는데, 이 시기에 문 대표의 지지율은 15.1%(8일)에서 21.3%(11일)로 6.2%p 상승한 반면, 안의원은 13.3%(8일)에서 8.7%(11일)로 4.6%p 하락했다.이 시기 문대표의 지지율 상승은 주로 새정치연합지지층(▲18.5%p, 8일 33.8%→11일 52.3%)과 호남(▲13.3%p, 8일 13.3%→11일 26.6%)에서의 지지층 결집에 의한 것으로 풀이되며, 안 의원의 하락은 주로 호남(▼25.1%p, 8일 35.2%→11일 10.1%)과 무당층(▼13.0%p, 8일 28.5%
올 한해 MBC 의 주제와 패널을 분석한 결과, 동일한 맥락의 주제와 패널들의 중복 출연 등이 문제점으로 드러났다.은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관통하는 수많은 화두를 생산하며 우리 사회의 건강한 토론문화를 가꾸어 왔다고 자부”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각과 견해들을 화이부동의 정신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히고 있다.하지만, 시청자 게시판을 보면 몇 회씩 이어지는 연관 주제들에 대해 “토론 주제거리가 없느냐”는 비판이 간헐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 패널들 간 토론의 수준에 대해서도, 토론이 아닌, ‘논쟁’이 대부분이라는 평가도 상당수다. 사회자에 대한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10월 이후 새로이 진행을 맡게 된 박용찬 MBC 시사제작국장은 패널들에게 끌려다닌다는 의견이 많았다. 지난 1월부터 12월 8일자 방송까지 토론 주제를 살펴본 결과, ‘정국현황’을 주제로 다룬 방송은 연초에 ‘지도부 바꾼 여야’ ‘박근혜 정부 2년 회고와 전망’ ‘청와대-여야 3자회동’ 등의 정치 이슈에 따른 후속상황이 거의 연달아 기획됐다. 그리고 여름께 ‘‘국회법개정안’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7월 국회 시작’ ‘유승민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결국 탈당한다. 안 전 공동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당 안에서 변화와 혁신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오늘 새정치연합을 떠난다”며,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안 전 공동대표는 “제1야당 새정치연합을 혁신하고 또 혁신해서, 지지자들이 자랑스러워 할수 있는 정당, 국민이 믿고 정권을 맡길 수 있는 정당으로 바꾸라는 당원과 국민의 염원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대로 머물러 안주하려는 힘은 너무도 강하고 저의 능력이, 힘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고, 비상한 각오와 담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거듭 거듭 간절하게 호소했지만, 답은 없었다”며, “이대로 가면, 총선은 물론 정권 교체의 희망은 없다. 저의 부족함과 책임을 통감한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안 전 공동대표는 이처럼 ‘본인의 무능’을 언급하면서도, 새정치민주연합이 기득권화 돼 혁신을 두려워하고 있다며 당내 문제점을 지적했다.안 전 공동대표는 “저는 이제까지 늘 야당의 통합과 정권교체를 위한 선택을 해왔다. 대통령 후보를 양보했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합했다. 그럼에도 정권교체는 실패했고,
논란이 됐던 JTBC 뉴스룸 ‘뉴욕타임즈 오보’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 전체회의에서 ‘주의’ 징계로 결론 내려졌다.JTBC 뉴스룸은 10월 14일, ‘뉴욕타임스 '교과서에 정치관 반영' 국정화 추진 비판’ 제하의 기사에서 10월 12일자 뉴욕타임즈 보도를 언급하며, “"박근혜 정부가 교육을 권위주의적 과거로 되돌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고 전했다.이어, “국내의 비판적 시각을 보도한데 이어 사설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갔다”면서 뉴욕타임스에 게재된 ‘Politicians and Textbooks’ 사설을 언급했다. 지난 10일 열린 방심위 전체회의에서 심의 위원들은 해당 보도를 위해 ‘2014년 1월 13일’자 사설을 ‘2015년 10월 12일’자로 보도하는 ‘의도적’인 오류를 범했다고 평가했다. 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의 지적에 따라 나흘 후야 정정 보도를 하는 등 후속조치도 미흡하다는 점을 들며 법정제재 중 최하 단계인 ‘주의’로 의견을 모았다.김성묵 방심위 부위원장은 기획자의 의도에 맞는 것을 고르다보니 지난 것을 인용했다는 데 ‘의도성’을 부여했다.이에 대해, 윤훈열 위원은 JTBC의 오보가 ‘날짜의 오기’에 불과한 방송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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