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국민행동본부, 실크로드CEO포럼 등 50여개 애국단체들은 방문진(이사장 김우룡)에게 MBC 사장 선임 과정을 모두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단체는 MBC정상화추진국민운동연합(이하 국민운동연합)을 결성, "MBC노조 등 친노좌파세력에 의해 장악된 MBC를 탈환하여 국민의 품으로 되돌리고자 하는 우리 애국시민단체들은 MBC 문제를 더 이상 방문진에게만 맡겨둘 수 없다"며, 방문진에 사장 후보자들에게 청문회를 요구하고, MBC는 이를 생중계할 것을 강권했다. 국민운동연합 측이 제시한 MBC 사장의 조건은 첫째,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 당시 MBC에서 친노좌파세력에 부역한 전력이 없어야 하며, 현 정부와 여당에 아첨하여 한 자리를 차지하려했던 전력도 없어야 하며, 셋째, MBC 패거리들의 철밥통을 지키려는 의도 없이 오직 MBC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줄 수 있는 지성과 양심, 그리고 용기를 갖춘 인물이라 전제했다. 이는 최근 MBC 사장으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는 인사들이 최문순 사장 시절부터 요직을 맡아왔다는 점에서 이들의 임명에 강력한 제동을 걸고자 하는 뜻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국민운동연합은 방문진을 향해 "방문진은 밀실에서 자신들의 측
국민통합선진화행동본부 등 애국우파 19개 단체는 방문진 (이사장 김우룡)에게 "MBC 본부장 전원 해임시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애국우파단체들은 "방문진이 엄사장의 죄과를 엄중히 묻지 않고, 엄사장이 정치적 혹은 정략적 목적으로 제 발로 걸어 나가도록 방치했는데, 이것은 중대한 잘못이다"라며, "그는 분명 선동방송의 총책임자였지만, 다른 한편, 민주라는 너울을 쓴 친노좌파 노조 위에 올라탄 바지사장이기도 하였다", "방문진은, 이와 같이 후안무치하고 기회주의적인 인물이 마치 방송 민주화 투사인 것처럼 비쳐지도록 만들어 주었으며, 이는 향후 MBC 개혁의 흐름에 일정부분 장애가 될 것이다"라고 방문진을 비판했다. 방문진은 엄사장의 죄과를 묻지 않고, 비상식적인 본부장 임명을 강행, 엄사장을 방송민주화의 상징으로 만들어준 것에 대해 전략적 패착을 지적한 것. 애국우파단체는 이어 "방문진은, 엄사장을 물러나게 하기 위해 편성, 보도, 제작, 경영 본부장을 무리하게 임명하여, MBC 이사회를 신임 본부장들과 기존의 엄기영 사장이 임명한 본부장들이 뒤섞인 누더기로 만들고 말았다", "그 누가 사장이 되어도 친노좌파 노조와의 일전이 불가피한데, MBC 이사회가 뒤죽
MBC의 엄기영 사장이 전격적으로 사퇴했다. 방문진(이사장 김우룡)은 그간 공석 중인 3 본부장에, 보도 황희만, 제작 윤혁, 편성 안광환을 임명하자, 엄기영 사장은 "대체 뭘 하라는지 모르겠다"며 전격적으로 사퇴했다. MBC는 엄기영 사장의 사퇴로, 본격적으로 후임 사장 논의가 사작될 전망이다. 이미 여러 명의 후보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MBC노조는 방문진의 본부장 임명과 사장의 전격 사퇴에 반발하여, 총파업을 결의하는 등, 만만치 않은 후폭풍도 예상된다. 이번 엄기영 사장의 의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이미 지난해 8월 방문진 신임 이사 임명 당시부터 엄사장 경질론이 나오고 있었고, 지난 12월에는 엄사장은 물론 본부장 전원의 사표를 받아, 보도, 편성, 제작 등 주요 3본부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 당시도 엄사장의 사퇴가 예상되었으나, 엄사장은 버텨왔다. 한편, 이번 엄사장의 사퇴로, 신임 임명된 3본부장에 대한 거취 및 현직 본부장에 대한 문제도 본격적으로 제기될 전망이다. 신임 사장을 임명할 경우, 원칙적으로 사장이 본부장을 임명해야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대로 신임 사장을 임명하게 되면, 사장은 본부장 한 명도 임명하지 못하게
2월 4일, 임시국회 대정부질의 첫 날, 14명의 국회의원들은 정운찬 총리를 대상으로 세종시 관련 질의를 퍼부었다. 한나라당의 친박계인 유정복, 이학재 의원, 민주당 정범구 의원, 친박연대 김정 의원 등은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하는 정운찬 총리를 맹공격했다. 반면 친이계는 세종시 원안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정총리를 옹호했다. 특히 가장 눈에 띈 인물은 박근혜 대표의 세종시 원안을 노무현식 수도이전론과 이명박식 세종시 수정안 사이의 정치적 야합으로 규정한 한나라당 김용태 의원이었다. 김용태 의원은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행정수도 건설 공약으로 시작된 국민사기극을 시간순으로 차례로 짚어나갔다. 김용태 의원이 내린 결론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한 친노세력은 단 한 번도 수도분할을 찬성한 적 없고, 시종일관 지배세력 교체를 위한 수도이전을 추구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미 박근혜 대표의 세종시 원안이 통과된 후 노대통령은 2007년 7월 20일 충청 연기군에서 열린 행정도시 기공식에서 “청와대와 정부 부처 일부가 공간적으로 분리되게 된 것은 업무 효율상 매우 불합리한 결과이며,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 “꼭 행정수도라는 이름이 아니더라도 정부부처는
현 20대를 규정짓는 또 하나의 세대론 ‘G세대’가 새로운 세대화두로 등장했다. 이에 청년창업 등 청년세대의 문제를 주도해온 실크로드CEO포럼 소속 청년 기업 리더들과 협력 인사들이 모여, 청년세대가 봉착한 현실과 문제점 등 청년 문제 전반에 관한 좌담회를 가졌다. 본지 변희재 발행인이 사회를 맡아 자유로운 의견개진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특히 20대를 바라보는 사회의 핑크빛 전망을 경계하며 신랄한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20대에 대한 윗세대의 자성과 관심을 적극 주문하기도 했다.참석자김민준 청년1인창조기업협회 회장, 베스트앤퍼스트 대표변희재 실크로드CEO포럼 회장, 주간 미디어워치 발행인송승한 프리보드기업협회 회장, 쏜다넷 대표이문원 콘텐츠유통협회 공동대표, 주간 미디어워치 편집장최공재 한국다양성영화협의회 부이사장▲ 변희재 대표(이하 변) : 얼마 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5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실업자가 25만 명이라고 발표했다. 그런데 39세를 과연 청년으로 구분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김민준(이하 김): 노동부 조례를 보면 만39세라고 나와 있다.- 이문원(이하 이): 법적 규정 외에도, 현 30대가 사실상 사회적으로 제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의원은 22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지금은 정부가 혜택을 줬든 뭐 아니면 뒤에서 어떻게 했든 간에, 뭐 지금 기업이냐 대학 연구소들이 뭐 지금 엄청난 규모로 가겠다는 거 아니냐"라고 반문한 뒤, "그러면 이 상황에서, 그러면 그렇게 가더라도 굳이 행정부처가 가야 하는지. 나는 정책적인 차원에서는 이 정도 같으면 행정부처가 안 가도 된다고 보여지는데"라며 세종시 수정 찬성 입장을 밝히며 박근혜 대표에 공개토론을 요구했다. 그러나 원희룡 의원은 2004년 수도이전 관련부터 끊임없이 말을 바꿔어왔다. 원희룡 의원의 이러한 말바꾸기 행각은, 수도이전 및 세종시 문제에서 신뢰와 원칙이 무엇인지 진지한 고민꺼리를 던져준다. 2004년 9월 22일 당시 한나라당의 박근혜 대표는 “행정부 전체가 옮겨가는 정부의 신행정수도 건설은 반대하며 충청권에 행정의 주요 부처를 옮기되, 청와대와 외교통상부, 국방부 등 외교.안보 라인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하는 ‘행정 특별시’를 조성해야 한다”며 행정수도 이전 포기 선언 및 수도기능 분할 안을 제시했다. 2003년 12월 29일 한나라당이 찬성했
프리보드 지정기업 및 예비지정기업이 프리보드 활성화 및 프리보드 기업 간 교류확대를 목적으로 한 프리보드 기업협회가 22일 발족했다. 프리보드 기업협회는 22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첫 회원총회를 열었다. 초대회장에는 송승한 쏜다넷 대표가 수석부회장에는 올포프로 송상민 대표가 선출됐다. 협회는 프리보드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프리보드 홍보에 역점을 두고 프리보드 지정기업, 예비지정 기업간 교류확대를 통해 정책을 제안하고 엔젤투자 활성화, 온라인IR활동, 주식거래활성화에 촛점을 맞춰 활동할 예정이다. 국내 프리보드 기업들은 이번 프리보드 기업협회 창립을 통해, 다소 침체된 프리보드 시장이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프리보드 기업협회는 2010년 1월말경 창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송승한 회장은 74년생으로 71년생 이하 기업가들 모임인 실크로드CEO포럼의 회원으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실크로드CEO포럼으로서는 청년기업가가 코스닥 등록 이전의 제3시장 진입 기업들의 협회 회장에 당선되면서, 보다 폭넓은 정책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이 때문에 송승한 회장의 프리보드기업협회 창립 과정에서 실크로
‘억지와 위선-좌파 인물 15인의 사상과 활동’을 기획하고 펴내는데 중심적 역할을 한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은, 미디어계에서는 현 MBC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김 원장은 ‘한국 현대사 이해’ ‘반FTA인가 반미인가’ 등의 저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적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한편, 좌파논리에 휩쓸려 호도된 각종 사회이슈에 대해 명확한 근거를 들어 반박, 우파 진영 내에서는 학문적 접근을 통해 좌파사상의 모순과 문제점을 지적하는 학자로 명성을 떨쳐왔다. 김 원장을 만나 ‘억지와 위선’의 출판 계기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억지와 위선’이라는 책 제목이 눈에 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한국의 현대 사회는 그 어느 시대, 그 어느 나라보다 역동적이고 발전적이었다. 그러나 우리 사회를 규정짓는 인식이나 사상은 매우 현실과 부합되지도 않고 퇴행적이다. 그러다보니 매스컴이나 시민단체 활동 등을 통해 사상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대다수 인물들의 가치관은 논리적으로 억지고 도덕적으로 위선적인 것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 그래서 제목을 ‘억지와 위선’으로 택하게 됐다.▲ 현 시점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좌파 성향
이번 친노좌파 인물 비평을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송두율, 한홍구 등 처음부터 강력한 좌파 성향을 드러낸 인물이 분석되기도 했지만, 예상치 않게 이른바 중도성향의 인물처럼 보였던 박원순 변호사와 같은 인물의 좌파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경우도 있었다. 또한 경제학자 장하준의 경우는 한국경제신문의 정규재 논설위원의 분석대로 개발형 독재정권을 바라는 해괴한 논리도 정밀하게 파헤쳐졌다. 유시민의 경우는 좌파와 우파를 떠나 상습적으로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인물임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제 좌파로 통칭하기보다는 섬세하게 스펙트럼을 분석해야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중 가장 독특한 인물은 네티즌 진중권이다. 진중권 인물론을 다룬 본지 변희재 대표는 “진중권은 좌파로 위장한 우파이다”라며 세간의 인식을 뒤집었다. 그가 왜 진중권을 우파인사라 주장하는지 그 근거를 들어보자. “나는 진중권이 걸쳐 입은 '좌파', '진보'라는 외투에 대해 강한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 나는 진중권이 내세우는 '진보'가 '가짜 진보'라고 생각하는데, 다수결의 원칙에 따르자면 아직은 나의 생각이 소수파에 속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진중권의 위험성을 가장 먼저 지적한 전북대 강준만 교수의 글 중 일부
콘텐츠 유통 질서 개선과 콘텐츠 문화강국 도약을 목표로 이념을 초월한 각계각층이 뜻을 모은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언론인과 법조인, 시민사회단체 등 콘텐츠 산업 진흥에 뜻을 모은 이들이 모여 만든 콘텐츠공정유통협의회(Committee for Contents Fair Distribute, CFD, 이하 협의회)가 12월 9일 오전 여의도 CCMM빌딩 매트로홀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저작권 침해의 온상처럼 여겨져 왔던 웹하드-P2P 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 수 있을지 관련업계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협의회는 식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콘텐츠 거래시장은 무질서 그 자체”라며 “불법 다운로드가 범죄라는 인식이 미흡한 사회, 당장의 이익에 급급해 장기적인 시장 활성화를 위한 양보는 하지 않는 거대 저작권자들, 이들 틈바구니에서 음성적인 콘텐츠 유통시장으로 성장해 온 웹하드-P2P 업계 모두의 각성이 필요하다”며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협의회는 이어 “이 같은 우리나라의 콘텐츠 산업을 정화하고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중간 유통구조에 있는 웹하드-P2P 업체들의 자정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이들 업계
네티즌 진중권씨가 참여연대 박경신 공익법센터 소장의 도움을 받아 '다음'을 상대로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6월 3일부터 8일까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14건의 게시글이 '임시 접근 금지 조치'로 30일 가량 가려져 있던 것. 이 임시조치된 14건의 게시글은 진중권씨가 본지 변희재 대표를 불법적 표현으로 비방한 글들이다. 진중권씨는 변대표가 한예종 겸임교수 자격 및, 부실사업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자, 다음 블로그에 ‘변듣보’라는 표현으로 변대표를 모욕해왔다. 이 글들이 차례로 차단되자, 결국 진씨가 미디어다음 측에 소송을 걸게 된 것이다. 이번 진중권씨와 박경신 소장의 미디어다음 소송은 친노좌파 진영에서 처음으로 거대 포털사의 운영방식의 문제점을 거론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진중권, 박경신 등등 친노좌파 인사들은 시종일관 인터넷의 거대 재벌 포털을 옹호해왔다. 박경신 소장은 국회 미디어위 활동하는 과정에서 “표현의 자유를 지키고 있는 포털에 대한 규제를 모두 풀어야 한다”고 주장하여, 포털을 비판해온 본지 변대표와 자주 논리적 충돌을 벌인 바 있다. 진중권씨의 경우도 지난해 야후코리아 주최 토론회에서 명예훼손에 대한 포털의 책임을 거론해
90년대 말 우리나라에서 IT 붐이 일면서 동시에 다양한 문제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중 10여 년 동안 지속적인 문제가 제기되어 왔던 분야가 바로 콘텐츠 산업, 그 중에서도 콘텐츠 저작권과 유통 문제는 ‘불법 다운로드’라는 말과 함께 보통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문제가 됐다. 12월 9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정식출범할 예정인 ‘콘텐츠공정유통협의회’는 지난 2일 사전 배포한 보도 자료를 통해 웹하드-P2P 업체들의 자율정화 지도와 사용자들에 대한 올바른 저작권 교육, ‘공정이용’에 대한 현실적인 가이드라인 제시, 저작권자와 콘텐츠 유통업체 간의 새로운 수익창출 방식 등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콘텐츠공정유통협의회는 인터넷 개혁을 주도해온 중도우파 측의 인터넷미디어협회, 진보좌파 측의 인터넷기자협회 인사가 동시에 참여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본지는 이 단체의 사무국장을 맡게 된 전경웅 前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사무국장을 만나 이들이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 물었다. 질문: 그동안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는 주로 포털 비판에 주력했는데, 이번 협회 창립에 나서게 된 계기는?답변: 지난 3년 동안 인터넷미디어협회 사무국장으로 일하면서 우리나라
KBS 인터넷방송 ‘이여영의 아지트’ 진행자인 프리랜서 이여영 기자가 자신에 대한 비판적 의견을 단 빅뉴스 네티즌 21명에 대해 신원정보 제공을 방통심의위에 요청했다. 방통심의위는 12월 3일 빅뉴스 변희재 대표에 이여영이 지목한 21명의 네티즌에 대해 의견서 제출을 통보하라는 공문을 보내왔다. 이에 변희재 대표는 21명의 네티즌의 댓글 전체를 검토한 결과, 전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가 없기 때문에, 방통심의위가 심사하여 결과를 통보해오면, 그때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여영이 문제삼은 것은 빅뉴스의 기사 ‘전문가 포장된 촛불스타 이여영 발탁한 KBS', ’KBS 이여영 띄우기 나서며 역도발‘, 등등에 게시된 댓글 21개이다. 미디어워치와 빅뉴스 측은 관련 기사를 통해 “이여영은 중앙일보 계약직 시절 문화 전문기자가 아니었고, 블로그에 촛불을 예찬한 것 이외에는 아무런 전문성이 없음에도 KBS가 단독 프로그램 진행을 맡긴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여영이 연예기자 전체를 허위사실로 모독한 기사에 대해 변대표가 수정을 요청했고, 이여영은 “서울신문 NTN 측이 자의적으로 올린 것이고, 계약이 끝났으므로 더 이상 문제 없
인터넷 콘텐츠 유통에 새로운 개혁의 바람이 불까? 인터넷기자협회, 인터넷미디어협회, 실크로드CEO포럼 인사들이 참여하는 콘텐츠공정유통협의회가 12월 9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창립식을 연다. 협의회는 “현재 우리나라 콘텐츠 거래시장은 무질서 그 자체”라며 “불법 다운로드가 범죄라는 인식이 미흡한 사회, 당장의 이익에 급급해 장기적인 시장 활성화를 위한 양보는 하지 않는 거대 저작권자들, 이들 틈바구니에서 음성적인 콘텐츠 유통시장으로 성장해 온 웹하드-P2P 업계 모두의 각성이 필요하다”며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협의회 측은 “이 같은 우리나라의 콘텐츠 산업을 정화하고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중간 유통구조에 있는 웹하드-P2P 업체들의 자정노력이 필요하다”며 향후 이들 업계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 등과 같은 자정노력 권고와 함께 저작권자와의 공동 계약 주선, 해외 저작권자, 방송 등과의 대화기회 마련 등의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 측은 “현재 저작권자와 이용자 간에 제대로 대화가 되지 않고 저작권 시장 육성이 겉돌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콘텐츠 이용 가격에 대한 갭(Gap)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향후 양 측의 이 같은
11월 14일 (사)푸른한국은 ‘청년실업의 현장과 해법’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삼성경제연구소의 손민중 박사, 한국노동연구원의 남재량 박사, 본지 대표이자 실크로드CEO포럼의 변희재 회장이 각각 발제를 맡아, 청년실업 해소에 대해 분석 차원을 넘어 구체적인 대안들이 제시되었다. 토론 참석자와 방청객 대부분은 청년실업이 사회 문제로 대두된 상황에서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기획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삼성경제연구원의 손민중 박사는 ‘청년층 노동시장 현황과 정책적 시사점’이란 주제발표에서 “최근 청년층 일자리 감소폭이 전체 일자리 감소폭을 상회하면서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2002년 이후 청년층이 고용을 통해서 최소한으로 받고자 하는 임금수준과 실제 임금의 격차가 급격히 커지면서 심리적 박탈감이라는 문제도 새롭게 대두된다”며 청년실업을 넘어 일자리의 질적 문제를 제기했다. “택시에 손님 없으면 실직, 손님 있으면 취업, 청년 실업 이직률이 문제”송박사가 제시한 통계자료를 보면 일반대졸의 경우 2002년의 청년층의 기대임금은 연봉 2004백만원, 실제임금은 1,726백만원인데 반해 2007년에는 기대임금이 2,949만원, 실제임금이 2,199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