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양성영화협의회(회장 최공재, 이하 한다협)가 결국 정치에 오염된 영화계 하수인들에게 철퇴를 내렸다. 발단은 한다협이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에서 ‘G20' 영화제를 개최하자, 친노좌파세력 영화인들이 이를 음해하며 상영 방해를 지속적으로 했던 것. 이에 한다협은 “원하는 대로 보이콧을 한 감독과 배급사들의 영화는 상영하지 않겠습니다. 자유롭고 순수해야만 할 독립영화들을 과연 누가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인지 이번 일을 계기로 너무나도 뚜렷하게 알았고, 그 동안 시네마루를 향해 정치적 집단이라며 자신들을 탄압한다고 생떼를 쓰던 그들의 본심이 드러났습니다”라며 더 이상 독립영화전용관이 일부 정치세력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다협은 “ 영화는 상영해야 하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관객과 소통하면서 비로소 완성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노동자를 위한 것이건, 반자본을 말하는 것이건 중요한 것은 영화인이라면 영화를 가지고 관객과 만나 함께 호흡하며 이야기해야 하는 것입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G20 영화대축제가 정부 홍보용 영화제라는 색깔론을 덧씌워 정치적 공세를 퍼부으면서 상영 보이콧을
최문순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영화진흥위원회 국정감사 보도자료에서 좌파단체가 독점 운영하던 독립영화전용관을 정당한 공모절차를 거쳐 신규 운영자로 선정된 한국다양성영화협의회(회장 최공재)를 집중 공격했다. 최의원은 독립영화전용관이 지원했다는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다양성영화협의회 측은 최문순 의원이야말로 거짓으로 단체를 음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최문순 의원의 한국다양성영화혀의회 공격은 집요하게 자행되고 있는 조희문 영진위 위원장 죽이기의 근본 이유가 바로 친노좌파 세력의 기반인 미디어센터와 독립영화전용관의 상실이라는 점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한국다양성영화협의회 측은 다음과 같이 최문순 의원의 주장에 대한 반박문을 보내왔다. 최문순: 배급 지원 현황 및 집행내역_전주영화제 받은 적 없다. 배급 지원작은 4편에 불과, 더군다나 제작지원금 세부내역 확인결과 모든 영화제에 전주영화제 항목으로 50만원씩 집행한 것으로 제출함. 그러나 전주영화제에 확인한 결과 4편 모두 상영되지 않았으며, 2작품만 출품됐으나 출품비가 부과되지 않음.답변: 독립영화관 시네마루는 상반기 중 총 4편의 독립영화에 대해 각 오백만원씩 배급지원을 하였으며 모두 개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 강길모)가 최근 국정감사를 이용하여 친노좌파세력들의 무차별식 조희문 죽이기에 급제동을 걸고 나섰다. 인미협은 조희문 위원장이 취임 직후 좌파세력이 10년 간 독점해온 미디어센터와 독립영화전용관 운영 관련 개혁을 취한 이후, 집중적인 보복을 당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인미협은 "본 협회는 더 이상 친노좌파 세력의 정략적 공세를 두고 볼 수 없다. 특히 영진위와 영화시장 정상화의 책임이 있는 정부도 특정 정치세력의 여론몰이에 오판을 내리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우파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다음은 인터넷미디어협회 성명서 전문 영화진흥위원회의 조희문 위원장에 대한 공격이 점입가경이다. 민주당 의원들과 한겨레, 오마이뉴스 등 친노 매체들은 조희문 위원장의 해임을 기정사실화하며, 국정감사를 이용해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 물론 영화진흥위원회의 행정적 실수가 있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조 위원장에 대한 집중 공격의 근본적 이유는 다른 데 있다. 조희문 위원장은 취임 직후 과거 정권 10년 간 국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미디어센터와 독립영화전용관을 특정 친노좌파 단체가 독점적으로 운영해온 관행에 과감히 메스를 들이댔다. 공정한 절차를 거
지난 해 11월 22일 영산강 기공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민주당 소속의 박준영 전남지사는 “논란도 있지만 영산강 만큼은 오랫동안 뭔가를 하지 않으면 강으로서 기능을 할 수 없다는 의견을 다 함께 갖고 있었다"면서 "이 대통령이 큰 리더십을 발휘해 국가가 발전하고 국민이 편하게 살면서 미래희망을 갖고 사는 시대를 열어가길 기원한다"며 화답했다. 박준영 지사의 이 발언은 4대강 사업 저지에 혈안이 된 당시 민주당에 큰 파문을 몰고 왔다. 심지어 ”출당시키겠다“, ”공천 때 보자“라는 협박성 발언도 오고 갔지만, 박 지사는 손쉽게 민주당 공천을 따냈고, 유유히 당선되었다. 친노세력의 움직임에 묻지마식으로 정부 정책을 반대하던 정세균 대표 체제는 최근 한나라당 출신 손학규 대표로 바뀌었다. 손대표는 취임한 뒤 지난 6일 광주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영산강 사업은 4대강 사업과 성격이 다르다"며 "영산강은 수질개선을 확보하는 구체적 목표가 있기 때문에 4대강 사업과 관계없이 진행되어야 할 사업"이라며 박준영 지사의 입장을 두둔했다. 물론 4대강 사업과 영산강 사업을 구분했지만, 정세균 대표 시절과는 온도 차가 느껴지는 발언이었다.야당 소속 자치단체장의
콘텐츠유통기업협회(이하 콘유협, 회장 변희재)가 불법 저작물과 불법 음란물 관련 대책 방안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콘유협 측의 대응이 빨라진 이유는 최근 검찰과 경찰의 웹하드 음란물 관련 수사가 대폭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검찰은 특히 아동보호법에 근거하여 아동 음란물 수사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엄정한 법집행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불법 웹하드 협회 DCNA 소속사들이 구속된 것은 물론, 합법화를 선언한 콘유협 회원사들도 수사 대상에 올라있다. 콘유협 측은 대책 마련은 물론, 변희재 회장 명의의 소명서를 경찰, 검찰 등 각 수사기관에 제출, 개선 의지를 확실히 하여 선처를 요청하고 있다. 콘유협의 대책 마련은 이미 그 전신인 콘텐츠유통공정협의회 시절부터 주장한 바를 구체화한 것이다. 불법 저작물의 경우 영화진흥위원회와 저작권보호센터 측이 공공유통망(온라인 콘텐츠 라이브러리)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국내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유통되는 모든 콘텐츠를 등록시키는 데서 시작된다. 이렇게 상업적 콘텐츠들이 등록되면 인터넷유통회사들이 원천복제 및 과금체계 기술을 적용하여 웹하드사에 배포하면 네티즌들이 자유롭게 다운받고, 심지어 업로드를 하던지, 네이트온 등으로 친구들과 주고
포털 및 인터넷 언론시장에서 여전히 열세를 면치 못하며 부침을 거듭하고 있는 우파 언론이 든든한 우군을 맞게 됐다. 중도보수를 표방한 ‘폴리뷰(www.poliview.co.kr)’가 11월 창간식을 앞두고 미디어워치와 인터뷰를 가졌다. 폴리뷰 박한명 편집국장은 “기존 우파 인터넷 언론보다 대중친화적이면서도 ‘보수의 틀’을 넓힐 수 있는 젊은 담론을 주도하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박 편집국장은 특히 기존 우파 언론들이 좌파의 모순을 지적하는 동안 우파 진영 스스로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데는 비교적 소홀했던 점을 지적하고 ‘제 눈의 들보’를 들춰보는 역할도 빼놓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한명 편집국장은 정치웹진 다요기를 만든 당사자로 중앙일보 토론방인 디지털국회, 조선일보 토론방, 한겨레 토론방, 데안토, 프리존 등 각종 정치토론 게시판에서 칼날 같은 필봉을 휘두르며 인기를 끌던 인터넷 논객 출신이다. 이슈파이팅에 뛰어난 투사형 편집국장이 주도할 신생매체 폴리뷰의 등장이 다소 침체된 상태인 우파 인터넷 언론사들의 경쟁 및 분발을 촉진하고 좌파 주도 인터넷 언론시장에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음은 박 편집국장과의 일문일답.▲ 우파 인터넷언론들
지난 9월 16일 여의도 국민일보 CCMM 빌딩에서 창립식을 연 콘텐츠유통기업협회(회장 변희재)가 웹하드와 P2P사를 대상으로 10월 6일(수) 오후 5시에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 개최 이유는 창립식 당일 30여개 이상의 웹하드사가 참석했으나, 협회의 웹하드 시장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충분히 하지 못했기 때문. 당시 창립식에는 한나라당당 진성호 의원, 문광부 유병한 문화콘텐츠산업실장,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조대현 KBS 부사장, 김용철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저작권보호센터장 내정자), 최홍재 MBC 방문진 이사 등등, 정부 정책 결정자나 저작권자들이 다수 축사자로 참석했다. 그러다보니 협회 입장에서는 웹하드의 불법 저작물과 불법 음란물에 대한 강력한 자정 의지와 정책을 설명하여, 정부와 저작권자 고위층의 신뢰를 받는 데 주력했었다. 실제로 변희재 회장은 창립식에서 진성호 의원이 최근 발의한 웹하드 등록제에 대해 적극적 찬성 의사를 밝혔고, 진성호 의원 측은 “진성호 의원의 정책을 지지하는 협회가 창립되었다”는 소식을 홈페이지에 공지하기도 하는 등, 콘텐츠유통기업협회에 대해 신뢰감을 표했다. 또한 저작권 합법화 정책의 핵심인 영화진흥위원회와 저작권보
국무회의를 통과한 저작권법 개정안이 개인의 사적인 복제에 관해서도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규정하면서 안 그래도 불법 복제물을 방치하면서 웹하드로부터 뒷돈을 뜯는 데에 혈안이 된 저작권자들에게 무소불위의 칼을 쥐어준 격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웹하드 이용자가 3000만명에 이르고 이들 다수가 주로 10대, 20대, 30대 등 청년 층이어서 CJ, KT, MBC 등 악덕 저작권자들의 상술을 위해 정부가 엄청난 숫자의 청년 범죄자를 양산시킬 위험성도 더 높아졌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저작권법 개정안은 지금까지 면책 대상이었던 개인적인 사용을 위한 복제 행위와 관련해 복제물이 저작권을 침해해 복제된 것임을 알면서 복제하는 경우는 면책 대상에서 제외했다. 즉 앞으로는 개인이 비영리적 목적으로 인터넷 등에서 콘텐츠를 내려받을 때도 처벌할 수 있는 셈이다. 저작권자들의 무리한 돈 요구에 청소년 층 자살 잇따랐던 현실 외면한 정부 이미 일부 법무법인이 '저작권 파파라치'로 나서 청소년을 상대로 무분별한 고소, 고발에 나서거나 비합리적 합의금을 요구하면서 사회문제화된 바 있다. 실제로 저작권 침해로 인한 고소 사건 중 상당수는 청소년에 대한 것이었다. 한때
9월 16일 발족될 콘텐츠유통기업협회(회장 변희재)는 인터넷 콘텐츠 유통방식의 개혁을 통해 콘텐츠 생산 시장, 유통 시장, 보호기술 시장 등 3개의 시장 모두를 활성화시켜 청년창업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MB 정부는 청년창업특례보증제 등등으로 강력한 청년 창업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기존의 자금 지원책만으로는 청년창업 붐을 조성하는데 한계가 있다. 콘텐츠유통기업협회의 정책 대로 일단 시장 합리화 정책으로 민간시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그 이외에도 다양한 정책들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실크로드CEO포럼의 김민준 부회장, 프리보드기업협회의 송승한 회장 등과 함께 청년창업 붐을 통한 청년 경제 혁명의 가능성을 타진해본다. 박주연: 콘텐츠유통기업협회, 실크로드CEO포럼, 프리보드기업협회는 명실상부한 청년경제 3단체라 할 수 있다. 각 협회의 정책 추진 사업을 소개해달라. 김민준 : 일단 실크로드CEO포럼은 청년기업가협회로 개칭하기로 했다. 변희재 회장이 콘텐츠유통기업협회 회장직을 맡게 되어, 현재로서는 내가 차기 회장직을 맡을 것 같다. 실크로드CEO포럼은 우리 3단체는 물론 10월 초에 창립할 대중문화기자협회, 청년
KTH 측이 자신들의 저작물 불법 유통을 방조한 뒤, 터무니없는 보상액을 뒤로 요구하는 악덕 상술에 대해 미디어워치 측이 기사화하자, KTH 측은 시정방안을 논의하기는커녕, 콘텐츠유통기업협회의 회원사를 협박하는 비열한 작태를 보이고 있다.유통회사에 불과한 KTH의 서비스 중단 선언은 원 저작권자의 권익 침해 콘텐츠유통기업협회의 출범을 알리는 보도자료가 공개되면서 협회 이사사로 쉐어박스가 공개되자 KTH의 홍재진 대리가 쉐어박스 측에 연락을 취하여 “너희 회사 측이 KTH 측 문건을 이슈화했으니, KTH의 영화 유통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며 사실 상 보복을 선언한 것이다. KTH 측은 저작권자가 아니라 단순히 판권을 위임받아 유통을 시키고 있는 회사일 뿐이다. KTH는 특정 웹하드사와 유착된 혐의가 있는 ‘세상의 모든’이라는 이상한 회사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부풀린 보상금을 요구하며 초과수익을 올리고 있다. 유통업자에 불과한 KTH의 편법 영업을 미디어워치 측에서 비판했다는 이유로 콘텐츠유통기업협회의 회원사를 협박하여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면 이는 원 저작권자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셈이다. 이미 콘텐츠유통기업협회의 변희재 회장은 KTH의 편법 영업에 대해
9월 16일 오후 4시 국민일보 빌딩에서 창립될 예정인 콘텐츠유통기업협회 초대 회장으로 본지 변희재 대표가 내정되었다. 콘텐츠유통기업협회는 합법화 의지가 있는 웹하드와 P2P 회사들의 협회로서 불법을 자행해온 기존의 웹하드협회 DCNA 회원사들을 조만간 흡수하여, 신속히 웹하드 합법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본지 변희재 대표는 웹하드를 운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포털 개혁, 인터넷 피해구제 등등 전반적인 인터넷 개혁을 주도해온 해당 분야 전문가이다. 특히 웹하드에 대해서도 법무부 정책위원 활동 당시부터 꾸준히 개혁안을 추진해왔고, 콘텐츠공정유통협의회 차원에서 문광부와 정책 협의를 거쳐 이를 콘텐츠유통기업협회로 발전시켰다. 문) 웹하드를 운영하지 않는데, 웹하드들의 협회인 콘텐츠유통기업협회 회장직을 맡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웹하드를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회장직에 적합 답) 결론적으로 말하면 웹하드를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회장에 적합한 것이다. 현재 웹하드에는 여전히 불법 저작물이 유통되고 있다. 합법화 모델을 추진할 때 단기적으로 일정 정도 매출이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웹하드 운영자가 회장을 맡아서는 일 추진이 늦어진다. 나는 웹하드사는 물론 저작권자들과도
콘텐츠유통기업협회 회원사를 통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저작권자들 중에서 KT와 CJ, MBC 등이 가장 악질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자신들이 유통하는 저작물에 일체의 보호기술을 장착하지 않아, 불법 유통을 방조한 뒤, 웹하드업체에 소송을 무기로 무차별적으로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MBC의 경우 지난해에만 최소 60억원대의 보상금을 받아간 뒤에도 여전히 자신들의 보호 의무는 게을리 하고 있다. 콘텐츠공정유통협의회 차원에서 MBC가 그간 웹하드로부터 어느 정도의 보상금을 받았는지 질의서를 보냈으나, 3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도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물론 MBC만 이런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각종 영화사들의 온라인 판권을 획득한 KT 계열사 KTH가 각종 웹하드사에 근거없는 액수를 요구하고 나서고 있다. KTH는 한 웹하드사에 지난 8월 17일 피해보상 요청 공문을 보내왔다. 발신인은 주식회사 케이티하이텔로 되어있고 대리인은 전응준, 양영화 변호사로 되어있다. KTH 측은 황정민, 차승원 주연의 ‘구르믈 벗어난 달처럼’이 불법 유통되었다며 보상금을 요구했다. 문제는 KTH 측의 보상금 계산 방식이다. KTH측
총리 및 장관 인사청문회가 끝났지만, 총리 임명 동의안 등 사후 처리가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장관의 경우 국회에서 적격, 부적격 판단만을 내릴 수 있는 반면, 총리는 임명 동의안이 처리되어야 하기 때문에 여당 입장에서 다수결의 힘으로만 밀어붙일 수는 없다. 이 때문에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간의 물밑 협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말도 들린다. 총리 임명 동의안을 표결 처리하는 대가로 수 명의 장관이 낙마한다는 내용이다. 이 중 초점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에 쏠려있었다. 민주당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언론노조, 언론연대 등 친노좌파 언론세력에게 신재민 장관 내정자는 일찌감치 표적이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신재민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는 시작부터 불꽃 공방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의외로 논란의 여지없이 종결되었다. 신 내정자가 야당과 언론이 제기한 자녀들의 위장전입, 부인의 위장취업 문제를 청문회 시작부터 인정하고 사과했기 때문이다. 이외의 부동산 투기 등등의 의혹에 대해서는 야당 측은 정확한 증거를 대지 못했고, 신재민 장관 내정자의 해명에 더 설득력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재민 장관 내정자는 주로 친노좌파
방문진이 김미화의 SBS 공문 조작 건을 MBC 감사실에 감사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문진의 최홍재 이사는 미디어워치와의 통화에서 “MBC 감사실에 감사요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문진이 김미화의 SBS 공문 조작 건을 감사 요청하게 된 계기는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측이 지난 주 방문진 측에 정식으로 조사를 해달라는 공문을 보냈기 때문. 공영방송 MBC의 시사프로그램 MC가 타 방송사의 공문을 조작하여 허위사실을 유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것은 MBC와 방문진의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행위이다. MBC를 경영 관리할 의무가 있는 방문진으로서는 인터넷미디어협회의 요청이 없더라도 사실 관계를 명확히 파악하고 있어야할 사안. 방문진이 의지만 있다면 경찰수사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일을 진행시킬 수 있는 상황이다. 방문진이 SBS 측에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함과 동시에 MBC 감사실을 통해 김미화의 공문 조작 건에 대한 입장을 받아 이를 비교하면 되는 일. 방문진의 의지와 일 처리 속도에 따라, 김미화의 SBS 공문 조작 건은 경찰 수사와 관계없이 사실 관계는 명확히 밝혀질 전망이다.
민주당의 정동영 의원이 지난 8일 2007년 대선 참패 등에 대해 처절한 반성문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진보신당 노선의 인터넷신문 대자보는 “최초로 민주당에서 가장 '완벽한 반성문'이 나왔다. 사실상 민주당 정치인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반성문이다”라며 정의원의 반성문을 높이 평가했다. 그 만큼 정의원은 좌파 노선으로 급격히 기우는 노선 전환을 시도한 것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정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완전히 부정해버렸다. 순도 100% 좌파가 되어버린 것이다 "고백합니다. 그것은 현직 대통령과의 갈등이 두렵고 부담스러웠기 때문이었습니다. 차기 대선에 대한 욕망 때문에 저는 몸을 사렸습니다" "저는 신자유주의의 본질을 철저히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그 부작용을 대비하기 위한 어떤 구체적 전망과 비전을 갖고 있지도 못했습니다. 관료 사회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신자유주의 정책에 대해 어떤 실효성 있는 대안도 내놓지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무지했습니다" "의 길을 뚜벅뚜벅 걷겠습니다. 담대한 진보의 핵심은 '역동적 복지국가의 건설'입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저의 정치 역정을 차근차근 되새김질한 결과 찾아낸 결론이자 제2의 정치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