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가 “직원 감시용 사찰 프로그램” “일종의 해킹 프로그램” 이라며 사측의 정보보안시스템을 비난한 가운데, 해당 보안솔루션 '트로이컷(Trojancut)'을 제작한 트루컷시큐리티(대표 심재승)측이 지난 8월 29일 자사 홈페이지에 “갑자기 저희 제품이 직원들 감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락하여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며 호소문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심 대표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네티즌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저희 제품은 APT공격 방지(해킹차단) 기능에서 세계 어떤 제품과 겨루어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탁월한 성능을 가진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특허 제품”이라고 소개했다.이어 그는 “저는 MBC의 모직원분 때문에 갑자기 유명해진 트루컷시큐리티의 대표이사 심재승”이라며 “저희는 7년전에 해킹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백신이나 침입탐지 제품으로 탐지가 불가능한 알려지지 않은 신.변종 해킹을 막겠다고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였다”고 설명했다.계속해서 “7년동안 휴가는 고사하고 토.일요일도 단 하루 쉬어 본 적이 없었다. 평일날은 11시가 퇴근시간이었다. 수면부족과 모니터만 쳐다보니 눈이 따가워 눈비타민을 한주먹씩 씹으며 버텼다”면서 “얼마되지 않는
김재철 사장과 무용가J씨의 투기의혹 등에 대해 정정·반론보도를 게재했다가 MBC노조의 전화를 받고 돌연 삭제해 의혹을 샀던 언론매체 뉴스한국이 빅뉴스의 취재를 지속적으로 기피하고 있어 또 다른 의문을 낳고 있다.뉴스한국은 지난 8월 21일 노조의 주장을 그대로 옮겼던 5월 22일자 ‘MBC노조 김재철-무용가 J씨 부동산 투기의혹 폭로’ 기사에 대해 “사실 확인 결과, 김 사장과 J씨는 각자의 자금으로 각자 아파트를 구입한 것이며 아파트는 공동 재산이 아니고, 계약금을 J씨가 대신 낸 바는 없고 세입자와 전세계약 역시 각자 체결했을 뿐 공동으로 아파트를 관리한 바 없으며 J씨가 김 사장의 위임장을 받아 전세계약을 체결한 사실 역시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등등의 내용을 담은 정정보도를 냈다. 하지만 뉴스한국은 MBC노조측의 전화를 받고는 이 정정보도문을 즉각 내렸다. 23일 노조 특보에 따르면 뉴스한국은 해당 기사에 대해 노조측 전화를 받고는 “언론중재위원회가 보낸 중재통보서가 정정보도 결정문인 줄 잘못 알고 사이트에 J씨가 신청한 정정보도문을 그대로 싣는 착오를 범했다”고 밝혔다. 측은 “착오로 인해 정정보도문을 게재한 만큼 사이트에서 정정보도문을 내리겠다”고
방송문화진흥회 김재우 이사장의 박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단국대학교가 30일 “우리는 똑같이 얘기하는 데도 기자들이 해석을 다 다르게 하고 있다”고 언론보도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단국대 교무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 이사장의 논문과 관련해 전화가 많이 오는데 똑같이 얘기해도 다 다르게 해석한다”며 “‘회의가 있을 예정이다’라고 얘기했는데, ‘결론이 난다면서요?’ 이렇게 얘기들을 하더라. 듣는 분들이 다 다르게 들으시니 우리는 과장님을 통해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미디어오늘, PD저널 등 매체들은 김 이사장의 논문 의혹 조사 결과가 9월말에 확정돼 나오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단국대측의 설명은 조사 결과가 보도처럼 9월에 확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현 상황에 대해서 “신경민 의원 쪽에서 논문을 검토해달라고 요청이 들어와서, 우리는 검토를 할 것인가, 아니면 예비조사로 끝날 것인가, 부분조사로 갈 건가 회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조사 여부조차 결론이 안 난 것이냐는 질문에 “접수가 됐으니 어떻게 할 것인지 검토하기 위해 회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지금 해당
MBC노조와 좌파진영이 “심각한 표절”이라고 결론 내린 학술단체협의회(학단협)의 판단을 근거로 방송문화진흥회 김재우 이사장의 사퇴를 주장하면서 새삼 이 단체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 단체 공동대표인 안병욱 가톨릭대교수는 올해 4.11총선에서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장을 지낸 국가보안법 폐지론자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위원장, 인터넷신문 프레시안 기획위원 등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당시 기자실 통폐합에 앞장섰던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은 학단협 결성을 주도한 인물 중 한 명이다.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전 월간조선 편집장 조갑제 대표가 운영하는 ‘조갑제닷컴’이 3월 27일 개설한 ‘팩트파인딩넷’(www.factfinding.net)에 이 단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내용이 있어 소개한다. 팩트파인딩넷은 反대한민국적-좌파적 인물·단체 전문데이터베이스 사이트로, 이번 총선에 출마한 인사들과 관련된 정보들을 취합, 인물·사건·단체·키워드 등으로 분류해 놨다.학술단체협의회(이하 학단협, 1988년 11월5일 설립)는 좌파성향 교수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는 단체로서 “학술단체들 간의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술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사회의 민주화에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김광동 이사가 학술단체협의회(학단협)의 “심각한 표절” 주장을 근거로 MBC노조와 좌파진영이 김재우 이사장 사퇴를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학단협은 ‘민변’ ‘참여연대’와 같은 성격의 단체로 이들의 일방적 주장을 근거로 판단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김 이사는 29일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학단협이란 곳은 4.11총선 당시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안병욱 교수가 공동대표이고, 노무현 정부 때 국정홍보처장을 지냈던 김창호씨가 관계한 곳”이라며 “민변이나 참여연대와 동일한 성격의 단체의 조사위원회가, 누군지도 모르고, 어떤 조사를 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들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내용을 가지고 언론에서 쓴 것을 방문진이 판단 근거로 삼을 수는 없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학단협은 좌파성향 교수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는 곳으로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가 학단협 공동대표를 지내기도 했다.김 이사는 또 일부 매체들이 김 이사장이 9월말 경에 나올 단국대 논문 표절 의혹 심사 결과에 따라 사퇴할 수 있다고 보도한 데 대해서도 정확한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김광동 이사 “아무것도 밝혀진 것 없는데 김재우 이사장 사퇴 말하는 건 의미 없는 것
MBC노조가 29일 비대위 특보를 통해 무용가J씨가 언론중재위에 제출한 조정신청서를 근거로 J씨 남매를 김재철 사장이 배후조정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언론계 인사들은 일제히 실소를 금치 못했다. 노조는 특보에서 “지난 5월 노동조합은 김재철 사장과 J씨가 아파트 3채를 공동 구입하고 전세까지 함께 관리한 사실을 폭로했다”며 “그리고 2개월여가 지난 8월 초, J씨는 이 사실을 보도한 22개 언론사를 상대로 일제히 언론중재위에 조정을 신청했다. 그리고 중재위 결정에 따라 인터넷 언론인 CBS노컷뉴스와 뷰스앤뉴스가 지난 24일과 25일 정정 및 반론보도문을 게재했다”고 보도했다.이어 노조는 “조합은 J씨가 제출한 조정신청서를 입수해 분석했다. 그 결과 초기부터 김재철이 주장했던 온갖 거짓말이 다시 한 번 앵무새처럼 반복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조합은 22개 언론사를 상대로 한 언론중재위 조정신청이 J씨의 단독 결정이 아니라 김재철이 배후에서 조종하고 부추긴 결과임을 지목하고 있는 확실한 증거도 이미 확보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김진철 전 방송개혁시민연대 정책기획 위원장은 “노조가 이미 자기들 입장을 정해놓고 꿰어 맞추고 있다는 것 모두가 다 아는 사
"미야자와 기이치 담화와 고노 요헤이 담화, 무라야마 도미이치 담화 등 모든 담화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 이 발언은 일본의 아베 전 총리가 28일자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다. 자민당이 다시 집권하고 자신이 총리가 된다면 그간 침략전쟁에 대한 반성을 담은 일본 정부의 입장을 모두 뒤집어엎겠다는 것이다. 그는 다음 달 일본 자민당 총재 경선 출마 예정이다. 아베 전 총리가 언급한 이 담화들은 위안부와 태평양 전쟁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내용으로 일본 정부가 계승해 온 것이다. 앞서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위안부 강제 동원 증거가 없다”며 발뺌을 하고, 마쓰바라 진 국가공안위원장이 각료회의에서 고노 담화의 수정을 제안한 발언을 뒤이은 것이다.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줄줄이 일본 스스로 잘못을 인정한 공식 입장을 뒤집고 있는 것이다.최근 잇단 망언과 궤변을 토하고 있는 일본 정치인들과 각료들의 발언은 기본적으로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인식이 천박하고 진정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치 상황과 정치적 목적에 따라 정부가 공식 인정한 발언과 입장들도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사과하고 필요에 따라 외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
자유언론인협회 박한명 사무총장이 “노조원을 책임지지 못하고 도망만 다니는 정영하 MBC 노조위원장은 군대로 치면 자기 부하 지키지 못한 지휘관과 다름없다”며 “그런 지휘관은 즉결처분감으로 가장 수치스러운 일이다. 나 같으면 부끄러워서 자살이라도 할 것 같다”고 맹비난했다.박 사무총장은 2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같이 밝히며 “김재우 방문진 이사장이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사실일 경우 자신이 이사장은 물론 이사직도 물러나겠다며 책임의사를 밝혔다”면서 “그러나 노조는 과연 지금껏 책임진 것이 하나라도 있느냐”고 비판했다.그는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MBC노조와 미디어오늘, 뉴스한국 등에 대해 지금까지 써온 글이 허위라면 폴리뷰 편집국장, 자유언론인협회 사무총장 등 전부 다 그만두겠다. 한 달 간 사회봉사할 의사도 있다”면서 “MBC노조, 미디어오늘, 뉴스한국 등 허위보도를 낸 언론들도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밝혀야 한다. 언론중재위, 법적처벌 뿐만 아니라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과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이란 것은, 그들이 제기한 온갖 의혹들 중 단 한 가지도 사실로 드러난 것이 없다는 것”이라며 “그나마 그 의혹제
MBC 노조와 좌파언론이 쏟아낸 허위보도 피해 당사자인 무용가J씨의 오빠 정성남씨가 노조와 언론의 행태에 분노를 참지 못했다. 정씨는 2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에 언론중재위를 계속 다니면서 느낀 점은, 각 언론들이 노조가 준 답변서를 앵무새처럼 읽는 것을 보고 각 언론사들을 노조가 혹시 조종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품게 됐다는 것”이라며 “MBC노조도 기자, PD 등 모두 언론계의 전문가들인데 이런 사람들이 이번에도 정명자의 출연료가 5백만원인줄 다 알면서도 또 허위주장을 하고 있다. 도대체 왜 계속 그런 식의 허위주장을 고집하는 지 도저히 이유를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또 “그 사람들은 아무리 자신들의 잘못이 드러나도 일절 시인하고 사과하지 않는다. 그저 자기네 주장대로만 끌고 가고 있는 것”이라며 “그런 사람들이나, 그런 사람들 주장을 기사로 썼다가 언론중재위에 답변하러 나왔다가 아무 답변도 못하는 그런 모습들이 굉장히 안타깝다”고 말했다.“미디어오늘 석달간 하루 3개 비난 기사 쏟아내, 법원 판결 나오는대로 형사고소”정씨는 허위보도를 낸 언론에 대한 강경한 입장도 밝혔다. “제가 조사해보니, 5월 25일부터 8월 23일, 석달간 미디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7일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는 낭보는 경제 불황에 대한 우리의 현실 감각을 새롭게 깨우는 소식이었다. 높은 물가와 일자리 부족 등을 이유로 "이명박 정부는 국민에게 최악의 경제고통을 안겨준 정부"라는 민주통합당 등 좌파진영 비난이 내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어떻게 위기관리를 해왔는지에 대한 실체적 현실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됐기 때문이다. 물론 국제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불황에 시달리는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단숨에 해소하기는 힘들 것이다. 어려운 서민의 생활고를 갑자기 해결할 수 있다거나, 곧장 일자리가 늘어 실업률을 떨어뜨리는 ‘기적’은 일어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이번 무디스의 신용평가 상향등급에 대해 “한국경제의 체질이 달라졌다는 의미”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펀더멘털)이 상당히 좋다는 것” "민간의 국제금융시장 자금조달이 훨씬 쉬워지고 이자 비용이 줄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국내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또한 머니투데이 등에 따르면
‘MBC노조 김재철-무용가 J씨 부동산 투기의혹 폭로’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문을 냈던 ‘뉴스한국’의 오락가락 수상한 행보가 논란이 되고 있다.뉴스한국은 21일 노조의 주장을 그대로 옮겼던 5월 22일자 해당 기사에 대해 “사실 확인 결과, 김 사장과 J씨는 각자의 자금으로 각자 아파트를 구입한 것이며 아파트는 공동 재산이 아니고, 계약금을 J씨가 대신 낸 바는 없고 세입자와 전세계약 역시 각자 체결했을 뿐 공동으로 아파트를 관리한 바 없으며 J씨가 김 사장의 위임장을 받아 전세계약을 체결한 사실 역시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등등의 내용을 담은 정정보도를 냈다. 하지만 뉴스한국은 MBC노조측의 전화를 받고는 이 정정보도문을 내렸다. 23일 노조 특보에 따르면 뉴스한국은 해당 기사에 대해 노조측 전화를 받고는 “언론중재위원회가 보낸 중재통보서가 정정보도 결정문인 줄 잘못 알고 사이트에 J씨가 신청한 정정보도문을 그대로 싣는 착오를 범했다”고 밝혔다. 측은 “착오로 인해 정정보도문을 게재한 만큼 사이트에서 정정보도문을 내리겠다”고 밝혔고, 실제 노조와 통화직후인 어제 밤(22일) 9시경 사이트에서 정정보도문을 삭제했다. 측은 “중재위 제소를 당해보지 않은 기자들이
‘보수실종’ 시대에 ‘보수확장’을 꿈꾸는 야심찬 언론인들의 모임 자유언론인협회(회장 양영태)가 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수피아홀에서 여러 우파인사들과 정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재창립식에는 이영애 전 자유선진당 의원과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찬진 전 의원 등이 참석했고, 상임고문으로 추대된 전원책 자유경제원장이 참석했다. 또한 대권출마설이 돌고 있는 정운찬 전 총리가 바쁜 일정 가운데도 들러, 협회의 출범을 축하했고, 임태희 전 새누리당 대통령 경선 후보는 축전을 보내왔다. 전원책 자유경제원장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언론의 역할 기대한다”이날 축사에 나선 전원책 자유경제원장은 “먼저 자유언론인협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퓰리처상을 만든 퓰리처는 ‘설령 진실을 밝혀서 정의가 왜곡되더라도 진실을 밝히는 것이 언론의 본령’이라고 말을 했다. 진실이 정의와 충돌할 때 언론은 정의를 외면하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이 나라의 현실을 보면 진실이 많이 왜곡되고 있다”며 “경제민주화라는 정치용어가 난무하고 정당 민주화는 사라졌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정당은 이념으로 뭉쳐 정권 획득을
북한의 3대세습자 김정은이 계획경제와 배급제를 사실상 포기하는 새로운 경제관리 체계를 시행한다며 우리 언론이 장밋빛 전망을 앞을 다퉈 내놓은 지 채 얼마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김정은의 사치품 수입 정도가 김정일 수준을 훨씬 넘어선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북한 내부 사정에 정통한 여러 소식통을 인용한 조선일보 등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핀란드와 독일 등에서 가정용 사우나 설비시설을 수입했다. 또 전용 스키장을 건설하는 와중에 여러 대의 인공 제설기와 리프트 설비 등도 수입했다고 한다. 보도에 나온 김정은의 수입 품목들을 보면 절로 입이 벌어진다. 스위스제 수제 스키 용품, 영국제 최고급 요트 두 척(한 척당 1천만달러로 추정), 각종 예술단들을 위한 고가의 수입 악기들, 김정일의 취향을 이어 받은 듯, 수십마리의 애완견을 수입하고 있는 것은 물론, 파티용 포도주와 위스키 수입도 김정일 시절보다 증가했다고 한다. 쇼맨십이 강한 그의 성격이 외모로도 표출되고 있다. 2010년 10월 노동당 창건 65주년 행사 때는 스위스 파덱 필립사 제품의 1억원 가량의 고급 손목시계를 차고 등장했다는 보도도 있다. 이 제품은 주문생산만 가능한 최고급 제품이다. 눈에 띄는 건
MBC 노조의 ‘힘내라 MBC! 시즌2’ 시리즈 첫 인터뷰 대상자로 나섰던 경실련 고계현 사무총장이 22일 특보를 통해 노조와 인터뷰 한 내용과 관련한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나는 노조의 주장이 100% 진실이라고 얘기한 적이 없다”며 “(설사 김재철 사장과 관련한 의혹들이)진실이 아니더라도 지금 MBC가 파행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사실이잖나. 그런 부분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22일자 특보에서 무용가J씨 남편이 김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편지를 보내왔다는 노조 질문에 김 사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답변을 하신 것이냐고 하자 고 사무총장은 “한 달 전의 인터뷰”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 달 전 무용가J씨 남편 편지 공세를 노조는 지금 또 다시 재탕에 나선 셈이다.앞서 노조는 인터뷰에서 “J씨의 남편이 김재철의 사퇴를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질문을 던졌다. 노조 특보에 따르면 고 사무총장은 이 질문에 “물러나야죠.. 이 정도까지 됐으면.. 사실 김재철 사장의 경우에는 버티면 버틸수록 난도질 당하는 상황이죠. 시간의 문제이지 이 정도 되면 물러나는 수순으로 가지 않겠어요? ... 김재철 사장의 경우에는 대중적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드러나니까
MBC노조가 빅뉴스와의 인터뷰를 거절했다. “빅뉴스는 조중동 뺨치게 편파적이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빅뉴스는 21일 MBC노조 이용마 홍보국장에게 지금까지 노조측이 주장한 각종 사안에 대한 입장과 반론을 들어보기 위해 전화인터뷰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 홍보국장은 “편파적”이라는 이유로 답변을 거부했다.이 국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일단 질문을 해보시라. 얘길 듣고 인터뷰를 하든지 말든지 판단하겠다”며 “왜냐하면 그쪽의 편파성이 상당히 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기자는 ▲ 노조는 PD수첩 불방 책임이 회사에 있다고 하는데, 회사가 PD수첩 제작거부하는 게 아니라 작가들의 보이콧 때문은 아닌지 ▲ 김재철 사장체제의 MBC가 최악이라는 노조 주장과 달리 최문순 사장 시절 MBC가 최악이었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노조가 ‘놀러와’ 시간대를 옮긴 회사를 비판했는데, 최근 시청률이 매우 저조했던 ‘놀러와’를 회사차원에서 편성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건 아닌지 ▲ ‘모자 논란은 엽기적 뉴스’라는 진중권씨 비판에서 보듯 별 문제가 아닌 양승은 아나운서 모자 논란을 노조가 먼저 문제 삼았던 건 아닌지 ▲ ‘무용가J’ 정명자씨에 대한 노조의 주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