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유예기간내 해결 안될시 수출 큰 타격"]대신증권은 11일 퀄컴과 브로드컴의 특허분쟁의 여파가 단기적으로는 영향이 없으나 현실화될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휴대폰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퀄컴과 브로드컴의 특허분쟁으로 퀄컴의 EV-DO와 WCDMA용 베이스밴드 칩셋을 장착해 8일 이후 신규 선적되는 휴대폰의 미국내 수입이 금지될 전망이다. 미국 국제무역협회 결정에 따라 8일 이후 60일간 유예기간이 주어져 이 기간 동안 퀄컴은 특허를 회피할 수 있는 칩셋을 공급하거나 화해로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김강오 대신증권 연구원은 "퀄컴이 분쟁을 해결하지 못하면 퀄컴칩 탑재 신규 휴대폰 모델 공급이 불가능해 질 수도 있다"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북미시장에 공급하는 휴대폰의 약 50%가 수입금지 대상이 될 수 있는 EV-DO, WCDMA 휴대폰으로 추정돼 수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7일 이전 선적 모델은 수출이 가능해 단기적인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휴대폰 세트업체의 북미시장 의존도를 고려할 때 문제해결이 지연될 경우 심각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김 연구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대신증권은 11일 온미디어에 대해 위기와 기회가 공존해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9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온미디어의 1분기 실적은 타사에 비해 빠른 광고단가 인상으로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주력 채널들의 시청점유율 하락 가능성과 핵심채널인 OCN의 원가율 상승부담감이 있다"고 밝혔다. 해외 판권의 경우 CJ미디어가 가져간 '파라마운트'를 제외하고 글로벌 메이저 6대사와 대부분 2009~2010년까지 계약된 상황으로 단기간 컨텐츠 판권 확보에 대한 상승압박 심화는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김병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온미디어가 소규모 자금력에도 불구하고 SBS 등 지상파 방송사 대비 컨텐츠 선별 능력의 극대화로 성장 입지를 다져왔다"며 "향후 자금력에 기반한 컨텐츠 라이브러리 확보로서 최근 FTA에서 시사된 국내 PP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지분 투자 강화 가능성은 '판권 단가 인상 우려'측면보다 온미디어와 같은 경쟁령 있는 채널로의 '파이낸싱 루트 다양화'라는 긍정적 측면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유경기자 yunew@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한국투자증권은 11일 롯데제과에 대해 해외사업 전망과 자산가치 등을 고려해 '제 2의 전성기'라며 목표주가 156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이경주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구조적 요인에 따라 영업 실적이 개선될 전망인 데다 해외 부문이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영업 및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2.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드림카카오’의 판매 호조 및 펩시코사와의 업무 제휴로 스낵 판매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빙과도 경쟁 완화 및 소비 고급화에 따른 가격상승과 기후 온난화 영향에 따른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실적 개선이 구조적 요인에 기인하므로 내년 이후 실적 전망도 밝다"며 "당분간 영업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사업은 올해를 기점으로 성장기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상하이 쵸코렛 공장이 가동되고, 중국 지주회사인 롯데 차이나(Lotte China Investment) 설립이 완성되면 과거보다 조직적인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인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삼성증권은 11일 유한양행에 대해 신약 레바넥스가 견인하는 이익성장이 본격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조은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유한양행의 자체 개발 신약 레바넥스(적응증: 위염, 위궤양,십이지장궤양)를 통한 이익 성장이 시작됐다"며 "레바넥스는 이 회사의 실질적 이익 성장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레바넥스의 매출액은 2007년 150억원, 2008년 300억원, 2009년 400억원으로 추정했고 영업이익 기여도를 각각 3.9%, 11.2%, 15.6%로 예상했다. 이밖에 최근 탐방을 통해 여러가지 긍정적인 요소들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 성장이 전년대비 약 16%에 달한다는 점 ▲2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는 점▲주요 처방의약품(안플라그, 보글리코스 등 7개 품목)이 전분기 대비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07년 원료의약품 수출 사업이 당초 예상하지 않았던 보글리보스(당뇨병), 타미플루(조류독감) 매출 발생으로 회사측 가이던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메리츠증권 메트로금융센터지점(지점장 박주창)은 11일 오후 5시부터 무료 증권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규필 메리츠증권 투자상담사가 '지지와 저항분석법'을 강의하고, 김준 미르인베스트 대표가 '장세전망 및 투자유망 관심 종목'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설명회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및 문의신청은 메트로금융센터지점(2281-6659)로 하면 된다.◇메리츠증권 메트로금융센터지점 무료 투자설명회장소 : 서울 성동구 행당동 328 행당한진타운 종합상가 4층메리츠증권 메트로금융센터지점 (5호선 행당역 4번출구)문의 : 02-2281-6659 (메리츠증권 메트로금융센터지점)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2년 내 중국, 한국, 대만에 소매펀드 운용 사업부 설치]모간스탠리가 중국과 한국, 대만에서 소매펀드 운용에 나선다. 그동안 기관 펀드 운용에 주력했던 모간스탠리가 사업 영역을 확장,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모간스탠리는 앞으로 2년에 걸쳐 중국과 한국, 대만에 소매펀드 운용 사업부를 설치할 계획이다. 모간스탠리는 그동안 아시아 시장에서 기관 투자 펀드나 부동산, 헤지펀드와 같은 대안 투자자에 주력해 왔다.모간스탠리 투자운용 아시아 지역 대표인 블레어 피커렐은 11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자산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사업을 하려면 중국을 배제하고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아시아 뮤추얼펀드 시장은 1조2000억달러 규모로 전세계 뮤추철 펀드 시장의 6%를 차지한다.모간스탠리는 이미 일본 국내 펀드 시장에 진출했으며, 인도에서도 소규모 뮤추얼 펀드 사업으로 시장을 넓히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애널리스트들은 모간스탠리에 합류하기 전 HSBC에서 아시아 지역 투자운용 업무를 담당한 피커렐의 경력이 아시아 펀드 시장의 인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업계 전문가들은 그러나 중국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부국증권은 11일 대상이 오랜 구조조정 마무리와 적자사업부 정리 등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정효진 부국증권 연구원은 "1998년부터 시작된 대상의 구조조정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랜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들이 계속적으로 발생해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떨어뜨려 왔지만 향후 추가적인 일회성 비용의 발생 확률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정 연구원은 또 "대상이 적자사업부인 핵산제품생산을 인도네시아 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고 신사업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대상FNF로 양도하기로 했다"며 "적자사업부문의 이전 및 정리로 식품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한편 부국증권은 대상의 이러한 수익성 개선효과가 사업부문 조정비용 발생이 마무리 되는 2008년까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메리츠증권은 1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현대차 리스크 이전에 대한 할인이 과도하게 반영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남경문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 목표주가를 10만1000원으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재개한다"며 "현주가 대비 약 20%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현대모비스에 대한 주가할인은 앞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AS사업에 의해 이익의 가시성이 뛰어난데도 프리미엄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이익 안정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카스코 합병 및 해외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납품 가시화로 성장 모멘텀이 재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의 지주사로 부각할 가능성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밝혔다. 원종태기자 gogh@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최근 세계적인 금리 상승 때문에 위험한 차입 투자를 청산할 때라는 지적이 나왔다. 파이낸설타임스(FT)는 10일(현지시간) 렉스칼럼을 통해 최근 몇년 동안 저금리로 위험 자산에 대한 차입 투자가 성공적이었지만 이제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투자자들은 낮은 인플레이션과 저금리 상황 하의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전망하면서 위험한 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다. 대부분 주택소유자들이나 사모펀드 투자자들도 최근 몇 년간 최대한 차입을 늘렸다. 결과적으로 올바른 선택이었다. '위험선호' 투자자들은 낮은 수익률의 국채와 믿을 없을 정도로 낮은 가산금리를 잘 활용했다. 그 결과 투자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익을 찾아 더 위험한 투자로 몰려 갔다. FT는 그러나 최근 전세계적인 국채 수익률 상승은 '이런 현상이 너무 지나쳤다'는 경고음이라고 지적했다. 지난주 10년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0.3%포인트나 올랐다. 전세계적으로 10년만기 채권 수익률은 최근 6개월동안 급격히 상승했다. 뉴질랜드는 수익률이 두배로 됐고 미국은 0.6%포인트 상승했다. 이같은 채권 수익률 상승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기보다 경제성장 전망이 개선됐기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대신증권은 11일 자동차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내수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6월들어 자동차업종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올 미국시장 신차품질지수(IQS) 결과 기아차의 신차품질이 개선된 것(지난해 대중차 15위서 올해 6위)은 긍정적이나 현대차가 지난해 대중차 순위 1위에서 올해 6위로 하락, 부정적인 결과가 발표됐다고 설명했다. 양시형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기아차의 신차품질에 대한 미국소비자들의 신뢰도 향상으로 이는 신차의 판매증대와 가격 디스카운트 축소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향후 개선된 품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시장공략에 나설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의 6위 하락은 전체적으로 산업평균 수준이고 브랜드별 순위는 여전히 상위에 랭크돼 있어 브랜드 이미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일본차를 추월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이는 향후 브랜드 홍보활동에 제약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연구위원은 현대차의 이러한 결과가 원화가치 절상에 따른 원가절감 노력이 품질의 희생을 가져온 것으로 해석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에스앤이코프는 최대주주가 오성민외 2인으로 변경됐다고 8일 공시. 오성민외 2인은 경영참여 목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여에 참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오성민 현 에스엔이코프 이사의 지분율은 3.43%다.△ 한신DNP는 러시아의 유전개발업체(가스석유 유전지 개발,탐사 및 채굴등 석유관련 업무)인 ZAO Chedty Neft에 133억원을 투자, 지분 19.9%를 확보하게 됐다고 8일 공시했다. 회사는 신규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목적이며 구주취득을 통해 지분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Chedty 광구는 러시아 코미 공화국 우신스키시 남동쪽에 위치한 52 ㎢(4468 ha)의 광구로 허가기간은 지난 94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다. ZAO Chedty Neft 주식을 판 곳은 국내업체인 알비엘에너지로 한신DNP는 지난 4일 유상증자(225억여원)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쓸 예정이다. 한신DNP는 유전개발사업은 지난달 산업자원부에 해외자원개발 사업신고서가 제출된 것으로 지난 5일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에 대한 확정사항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엠피오는신재우래탄칩을 생산 및 시공하는 회사인 푸른뜰을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대신증권은 11일 신세계가 소비촉진에 따른 매출 향상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소매유통업 가운데 톱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77만원을 제시했다.대신증권은 신세계의 5월 총매출액이 8179억원으로 지난 4월 2%에서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4월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4% 감소했던 점을 감안할 때 부진했던 영업상황에서 점차 탈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기 회복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매출이 소폭이나마 개선되고 있고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 등 수익 개선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세계가 2분기 매출액증가율은 부진하겠지만 영업이익증가율은 개선되고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액증가폭과 수익개선폭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영업외부문에서도 신세계마트의 리뉴얼작업이 1분기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됨으로써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정 연구원은 또 "삼성생명 지분가치의 부각, 그리고 중장기적으로는 대주주 지분변동에 따른 주주가치 강화로 지속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글로벌증시에서 부각된 금리인상 이슈를 바탕으로 주가가 차별화되는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11일자 데일리에서 주장했다. 그동안 무차별적인 상승에서 벗어나 각국의 경기회복 속도와 기업실적의 개선 정도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국면이 예상되다는 것이다. 이미 지난주 소외되어 왔던 IT, 자동차 중심의 주가 상승이 한국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우리증권은 코스피가 조정을 보이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추세변화로까지 보기는 이르지만 자동차 등 일부 업종의 경우에는 기업실적 모멘텀상으로 빠르게 바닥권을 탈피하며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증권은 그동안 극심하게 진행되어왔던 차별화 과정이 해소될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기존 주도주에 편중된 매매보다는 2/4분기 실적시즌을 전후로 이익모멘텀이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 IT, 자동차/부품, 내수우량주 등에 대한 투자비중을 높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대신증권은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LCD 중심으로 2차 상승의 랠리(Rally)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전통적으로 2분기가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최근 LCD 패널 가격의 반등세, LCD TV vs PDP 간의 가격 경쟁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하반기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박 애널리스트는 그 이유로 LCD TV용 패널 가격의 강세로 수익성 개선이 하반기에 가시화된다는 점을 들었다.또, PDP 진영의 50인치 영역 확대로 TV 세트 가격도 급락세가 진정되는 추세란 점을 들었다.올 하반기 신규 공급증가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가 크지 않은 점도 디스플레이업체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샤프사의 50인치 이상의 신규 공급 증가분을 제외하면, 2007년 하반기에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는 크지 않다. 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대우증권은 11일 LG패션 실적의 구조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우증권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률 개선, 신규브랜드의 기여 등으로 실적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임영주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2007년 LG패션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8.9%, 47% 증가한 7494억원, 1015억원으로 예상,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며 "LG패션은 지난 4월 헤지스의 중국진출을 목표로 중국 빠오시냐오 그룹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향후 성장성 확보를 위한 해외시장 진출 노력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위원은 2008년 이후의 성장 로드맵과 우량한 재무구조 등과 함께 패션업종 신대표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선옥기자 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