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승제기자][김성태 신임 사장 기자간담회..."해외 헤지펀드와도 손잡겠다"] 대우증권이 우물안 개구리식 영업방식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특히 해외 진출 지역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남미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증권의 신임 수장인 김성태 사장(사진)은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3년내 대우증권이 글로벌 투자은행(IB)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선진 IB 시스템 구축 및 해외 네트워크 확대, 전문인력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김 사장의 취임 이후 글로벌 IB 사업의 확대에 총력을 쏟기 시작했다. 김 사장은 다음주께 동남아시아를 잇따라 방문해 굵직한 계약을 성사시킬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브로커리지 부문에 자본참여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며, 베트남에서는 금융회사를 영위할 수 있는 현지 기업체 및 그룹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 위해 막판 작업을 펼치고 있다. 김 사장은 또 "뉴욕 현지법인의 금융전문가들을 통해 남미 지역에, 그리고 런던법인을 통해 동구권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적극 검
[머니투데이 박진수기자]'고객요구에 의한 A/S활동에서 벗어나 요구 전에 먼저 찾아 해결하는 B/S활동으로 변화하자'KT전남본부(본부장 김영권)는 지금까지 전화, 인터넷 등 고장원인을 고객이 신고하여 수리·민원 해결하는 고객욕구에 의한 A/S활동이었다면 여기서 벗어나 고객이 요구하기 전에 사전에 문제를 파악하고 조치하여 해결하는 B/S활동(before/service)을 위해 모든 업무프로세스를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또 고객가치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채널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객의 마음을 읽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맞춤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사원들의 역량강화에 노력하고 있다.KT전남본부는 올해부터 쾌적한 고객환경 조성을 위해 5S운동(정리, 정돈, 청소, 청결, 마음가짐)을 전개하고 있다.KT플라자 등 고객을 직접 접촉하는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롤플레잉, UCC경연대회 등을 통해 고객 불만 개선점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있다.또한 고객인프라 분야 혁신을 위해 현장인력의 기량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최고 기술자라는 자부심속에 광케이블 운용, 선로품질측정 등 우수기량이 필요한 8개 직무분야에 대한 ‘상시 기량인증제’를 실시하고 그 기
[머니투데이 문병환기자]혈당측정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인포피아(대표 배병우)가 미국 플로리다에 현지법인 InfopiaUSA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인포피아USA는 지금까지 미국 및 북중미 전지역에 인포피아 제품을 판매해온 H사와 합작으로 출범했다. 인포피아USA는 제조사인 인포피아의 품질과 판매사인 H사의 영업력이 결합되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이미 지난해 700만 달러 가량의 인포피아 제품을 판매하면서 미국 내 영향력이 검증된 H사에서 영업팀과 고객관리팀을 합작법인에 합류시키고, 인포피아에서는 영업관리 및 품질관리를 위하여 현지 주재원을 파견하는 등 안정적인 조직을 갖추고 세계 메이저 기업들과 경쟁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을 가진 환자들의 요양지로 유명한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현지법인은 복잡한 유통과정을 생략하고 제조업체와 직접 거래를 원하는 많은 고객들(보험회사, 대형마트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지법인의 올해 매출목표는 1,000만 달러이며, 오는 2010년에는 미국시장 점유율 10%(1억달러)를 달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현재 미국을 비롯하여 세계 약 50개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테라스에서 차한잔]쌍용건설 이원혁 우리사주조합장]"국내 최초이자 가장 모범적인 종업원지주회사로 거듭나겠습니다."쌍용건설 이원혁 우리사주조합장(44)은 "우리 회사는 워크아웃 시절 서러움을 꿋꿋히 견디고 퇴직금을 털어 지분을 끌어 모은 직원들 덕분에 회생했다"며 "직원들이 피땀 흘려 일으킨 회사에 외부인의 손때를 묻힐 수 없다"고 강조했다. 1990년 쌍용건설에 입사한 후 굵직한 토목공사 현장에서만 근무했던 그가 우리사주조합 대표가 된 것은 지난 2003년. 연봉이 절반 이상 깎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퇴직금을 정산, 당시 2000원하던 주식을 5000원에 사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이 회사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쌍용건설이 M&A 시장 매물로 나오면서 이 조합장에게 투자 제안이 쏟아졌다. 국내 유명 증권사는 물론 해외 투자펀드도 손을 내밀었다. 그의 책상 한쪽에 투자제안자들의 명함 수백장이 쌓여 있을 정도. 하지만 경영권에 욕심 내지 않는 투명한 자금을 찾기란 너무 어려웠다. 투자 제의 거절에 지쳐갈 즈음 쌍용건설에 딱 맞는 투자자가 나타났다. 얼마전 재무적투자자(FI) 참여 양해각서(MOU)를 체결
[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한국토지공사(김 재현사장)은 국토지리정보시스템(GIS) 분야의 경쟁력 제고 및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GIS KOREA 2007'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고의 국토경쟁력, GIS가 만들어갑니다."라는 주제로 건설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공사가 주관한다. 주요행사로는 관련산업 유공자포상, 홍보영상물상영, 혁신경진대회, PCGIAP 참석자 환영회, NGIS 미래정책방향에 관한 세미나, GIS관련학회 춘계 공동 학술대회, 신기술 발표회, 취업박람회 등이 예정돼 있다.※ PCGIAP(Permanent Committee on GIS Infrastructure for Asia and Pacific)- 아ㆍ태지역 측량 및 GIS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지도제작 기관장급회의체(총56개국)로 우리나라는 설립시(‘94)부터 상임이사국으로 참여※ GIS(Global Information System) : 국토지리정보시스템의 영문 약칭 김정태기자 dbman7@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프로그램 차익 순매도가 12일 오후 1시 45분 현재 464억원 규모로 이뤄지고 있다. 비차익매매를 포함한 전체 순매도는 23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에머슨퍼시픽은 12일 최대주주인 중앙관광개발이 보유지분 중 일부인 보통주 35만주(3.31%)를 지난 7일 시간외대량매매를 통해 기관투자자에게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매매단가는 8800원이며 이에 따라 최대주주 측 보유지분은 기존 50.52%에서 47.21%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에머슨퍼시픽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판단하는 기관투자자로부터 블록매매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며 "기업가치 재평가 및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관투자자에게 지분 일부를 블록으로 넘겼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의 영업 가치와 금강산 골프&온천 리조트 회원권 분양을 통한 대규모 현금 유입 등에 기관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에머슨퍼시픽은 지난해 10월말 경남 남해에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를 개장,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또한 금강산 관광지구에 금강산 골프&온천 리조트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 리조트 회원권 분양 등을 통해 지난 1분기에만 약 153억원의 분양현금이 유입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금강산 골프장은 오는 10월에 개장될 예정이다.정형석기자 chs@
[머니투데이 송광섭기자]디지털통신·방송솔루션 공급전문 기업인 리노스는 지난 11일 서울지방경찰청과 77억원 규모의 주파수공용통신(Trunked Radio System) 단말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앞서 리노스는 지난 2004년 서울청에 TRS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6800여대의 디지털 TRS단말기를 공급했었다.리노스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적으로 7600여대의 디지털 TRS단말기 공급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데이터통신 및 보안 등에 한계성을 가지고 있던 구형 아날로그 방식(VHF or FM)의 단말기는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라며 "지난 4월 TRS 단말기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에서 리노스가 공급하는 모토로라 TRS 단말기가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이어 "고객이 디지털 TRS 단말기를 사용함에 있어 신속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고객이 요구하는 신기술 개발 및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송광섭기자 songbird@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에머슨퍼시픽은 최대주주인 중앙관광개발이 35만주(3.31%)를 기관투자자에게 시간외 장외매도 했다고 12일 공시했다.회사측은 기관투자자의 매입요청에 따른 것으로 에머슨퍼시픽 기업가치 재평가 및 주주가치 상승 등의 긍정적 요인이 많다는 판단에 지분 일부를 기관투자자에게 매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강기택기자 acekang@
[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롯데건설이 가정에서 나온 쓰레기를 연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롯데건설은 생활폐기물을 선별해 연료화하는 전처리기술을 협력업체인 지환테크와 공동 개발, 환경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생활폐기물을 종류별로 선별해 가연성 물질은 고체연료로 재활용하고, 비가연성 물질은 압축해서 매립하는 기술이다. 고형연료(RDF)로 제조하기 위한 전처리 기술로, 국내에서는 재활용 폐기물만을 대상으로 하는 처리기술이 개발된 적은 있으나, 생활폐기물 전체를 처리대상으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독일, 스페인 등 유럽 국가에서는 이미 생활폐기물 전처리기술(MBT)시설 설치가 보편화됐지만, 국내에서는 활성화되지 않았다.롯데건설 관계자는 "기존 소각,매립방법은 지역주민들의 민원과 2차 오염, 높은 처리비용 문제로 MBT시설 설치는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해외시장 진출도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김정태기자 dbman7@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 본부장 승진 프로젝트금융사업본부장 겸 부동산금융연구소장 - 김 기 형( 金 紀 亨 ) 상 무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유진기업은 특별관계자인 남부산업이 77만2986주(2.52%)를 시간외 매매를 통해 장내매도 했다고 12일 공시했다.강기택기자 acekang@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코스피 지수 1720선 유지]기관투자가의 순매수가 10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12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101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투신업계가 884억원의 순매수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단기 급등에 대한 우려를 기관의 수급이 채워주고 있는 셈이다. 특히 차익프로그램의 순매도가 345억원의 달함에도 불구하고 비차익 프로그램이 22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프로그램은 122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기관은 전기전자와 금융업종을 많이 사들이고 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중국 소비자물가의 예상치 상회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6.40포인트(0.37%) 오른 1722.96을 기록중이다.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정영일기자] 대만계 모바일 정보통신업체 미오테크놀로지가 7인치 내비게이션 시장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 1위 복귀를 선언했다. 미오테크놀로지는 12일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에서 7인치 내비게이션인 '미오 C317' 신제품 출시회를 열었다. LCD는 840X480 해상도를 지원하는 WVGA LCD를 채택해 PMP DMB 기능도 충실히 지원한다. 이 제품은 음성인식 기능을 채택하고 핸들 리모콘을 추가할 수 있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두께 22mm의 초슬림 디자인에 전세계 단일 유저인터페이스(UI)를 장착, 해외에 나가서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3천6백만개의 주소DB를 보유하고 3D 입체 모드를 지원해 길안내에 충실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무게는 390g에 SIRFIII 칩을 탑재해 안정적인 위치정보 수신율을 자랑한다. 이번 신제품으로 미오테크놀로지는 7인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기존의 미오테크놀로지 제품들은 모두 4.3인치 이하여서 7인치 위주의 국내 시장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었다. 미오테크놀로지는 실제 2005년까지 내비게이션 시장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해 왔지만, 국내 업체들이 신제품을 본격적으로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엠씨에스로직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0만주를 주당 2330원(46억6000만원)에 유상증자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6월28일이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5076142다.강기택기자 ace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