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북일면 북일초등학교와 두륜중학교 졸업생 전체가 장학생이 되는 졸업식이 지역사회의 뜻깊은 감동으로 다가왔다. 지난 2월 8일 두륜중학교 3학년 졸업식에서 북일면 기수별체육회에서는 졸업생 14명 전원에게 15만원 씩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 또한, 북일초등학교 졸업생 전체 24명에 대해서도 도서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모교를 사랑하고 후배를 아끼는 마음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으로 다가온 것이다. 300만원의 장학금은 기수별체육대회 발전기금으로 선후배 동문들이 협찬한 기금으로 기수별체육회는 10년전부터 매년 300만원씩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윤영식 기별체육회회장은 “북일초등학교와 두륜중학교 동문 선후배로 구성된 북일기수별체육회는 여러 동문들이 모아준 정성이 헛되지 않기 위해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장학사업을 10년 째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인정해 주니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북일면 기수별체육회는 매년 8월15일 두륜중학교 운동장에서 3천여 동문들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체육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민자사업자가 시를 상대로 제기한 제2순환도로 1구간 ‘원상회복을 위한 감독 명령 취소’ 행정소송에서 20일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광주순환도로투자(주)에서 청구한 ‘원상회복을 위한 감독명령 취소’ 건에 대하여 이유를 들어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이로써 민자사업자가 광주시의 원상회복 처분을 불이행할 경우 시는 민자사업자의 귀책사유에 따라 해지시 지급금의 80%로 관리 운영권을 매입함으로써 약 551억원의 예산절감과 무상사용기간인 2028년까지 5,000여 억원 이상의 재정을 경감하게 된다. 이는 민선5기 시장으로 당선된 강운태 시장이 2순환도로 재정경감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전국 최초로 민간투자법상의 감독권자로서의 명령이나 처분의 위반에 따른 중도해지의 창의적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해법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추진과정에서 민간투자사업 관련 전문가들의 ‘법인의 자유로운 경영활동 침해’ ‘재량권의 일탈・남용’ 등의 회의적인 의견에도 불구하고 뚝심있게 진행한 노력의 결정체로서, 공공성이 목적인 사회간접자본(SOC)시설인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오로지 수익성만 강조하는 투기성 자본행태를 고발하고 향후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울산 현대호텔에서 열린 ‘제5회 광역시장협의회’에서 제4대 광역시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강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을 감안,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국비 부담 비율 확대와 도시.주거환경 정비 기금 재원 조성을 위해 도시정비법 개정을 우선 추진하고, 1970년대 농어촌정비특별법과 같이 도시재생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 사는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떠받치는 통합과 공존의 큰 틀 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열어갈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조성되도록 ‘사회적 자본 확충’을 국정 아젠다로 채택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건의하자”고 말했다. 이와관련, 가칭 ‘사회적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법’ 제정을 건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와함께 “지방의 경쟁력 강화와 중앙-지방의 상생협력을 위해 지방재정 부담 완화와 지방자치단체 자율성 보장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최근 정가에서 개헌논의가 대두되고 있는데 이 보다는 현 2할, 3할 자치를 5할 자치로 끌어올리는 등 지방분권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광역시장들은 광주광역시가 제출한 ‘사
K리그(2부리그) 광주 FC는 지난해 3명의 외국인 공격수를 활용했다. 올 시즌에는 카시오(29)가 광주의 공격을 책임진다. 브라질 출신으로 186cm, 78kg의 다부진 체격을 지닌 카시오는 유럽, 중동, 브라질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다. 2008-2012 시즌동안 104경기에 출장해 37골 6도움을 기록했다. 여범규(51) 광주 감독은 "새로 들어온 카시오는 우리 팀의 골 결정력을 해결할 선수다. 중국 전지훈련을 통해 동료들과의 호흡을 맞춰가면서 장점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시오는 2006년부터 7년동안 대전, 전남, 포항 등에서 K리그 무대를 밟았던 슈바(34)와 알고 지낸 사이다. 카시오는 "슈바와 한 동네에 살았다. 한국과 K리그에 대해 좋은 말밖에 하지 않았다. 슈바가 말한 것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적응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슈바가 팀 분위기도 편하고 좋다면서 잘 하라고 격려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팀 주장 박병주, 미드필더 정경호 등이 팀 적응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전하기도 했다. 2부리그 팀에서의 도전에 대해 카시오는 "이를 잘 알고 왔다"면서 "내게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밝혔다. "한국 프로축구가 올해부터 2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2014년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14 ICID 광주 총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19일 시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전11시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농어촌연구원 대강당에서 제 1차 조직위원회 회의를 열고 ‘2014 ICID 광주총회’ 현판 제막식을 개최한다. 시와 ‘2014 ICID 광주총회 조직위원회’는 2014년 9월14일부터 7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2차 ICID 총회 및 제65차 집행위원회’를 개최키로 함에 따라 성공적인 총회 준비와 운영을 위해 이형석 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18명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월21일부터 농어촌연구원에 사무국을 개소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는 조직위원회 업무추진 계획 보고와 참석자 토론으로 진행된다. ICID(국제관개배수위원회, International Commission on Irrigation and Drainage)는 물과 농업, 환경, 관개 . 배수, 홍수조절, 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연구개발과 국제교류를 주요 목적으로 세계 106개 회원국과 20여개의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비정부 국제단체로 3년마다 열린다. 우리나라는 지난 1969년에 회원국으로 가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시민과 만남의 날’ 대화에서 현장 방문을 약속했던 광주 신창동 영산강 대상공원 현장, 삼각동 서라아파트 어린이놀이터를 18일 잇따라 방문했다. 강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상황을 일일이 점검하면서 긍정적으로 검토를 약속하는 등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노후된 놀이시설을 꼼꼼히 확인하면서 어린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시설로 교체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는 한편 때로는 대안을 제시하고 때로는 시민들을 달래기도 하면서 시민들과 현장대화를 지속했다. 한편 강 시장은 당선자 시절부터 매주 시민과 만남의 날을 운영해 오면서 그동안 1900여 명의 시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전체 589건 민원 중 86%인 508건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수시로 대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후사정을 확인한 후 정책방향을 제시하면서 시민과 만남의 날이 ‘소통 행정 창구’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참여와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해 온 공식블로그 ‘광주랑’(www.saygj.com)의 4기 시민기자단을 오는 3월17일까지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지원자격은 개인 블로그를 활발하게 운영하면서 월2회 이상 사진이나 동영상 콘텐츠를 포함한 현장 취재활동이 가능하고 시정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위촉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다.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모집 홈페이지(http://smart.gwangju.g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신청하면 된다. 블로그기자단은 주요 이슈사항에 대한 인터뷰.기고활동 문화.축제행사 현장 취재활동 유쾌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일상생활 콘텐츠 발굴 및 스토리텔링 연재활동 주요 정책 및 시정소식 홍보활동 유익한 생활정보 발굴활동 등을 하게 된다. 기사는 ‘광주랑’블로그와 개인블로그에 게재하고, 광주시가 주최하는 워크숍, 단체 포스팅활동, 팸투어, 블로거데이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블로그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우선, 선발된 시민들에게는 광주시장 명의의 위촉장과 기자증을 발급해 주고 매월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3월부터 초.중등학교 10곳에서 정신건강 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청소년 우울, 자살, 인터넷중독, 학교폭력 등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정신건강증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광주시교육청과 협력해 학교를 중심으로 한 ‘정신건강증진모델학교’을 운영한다. ‘정신건강증진모델학교’는 시가 아동#8231;청소년의 정신건강 잠재력을 강화하고, 행복한 성장도모를 위해 추진하는 아동#8231;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광주, Green-I’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주, Green-I’프로젝트는 ‘푸른 마음, 푸른 성장, 행복한 아동#8231;청소년’을 비전으로 아동#8231;청소년 정신건강관리체계 구축, 아동#8231;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정신건강문제 예방 및 조기중재, 치료연계 영역으로 구성되는 아동#8231;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정신건강증진모델학교’로 광주지역 초.중학교 중 10곳을 선정 긍정심리프로그램 정신건강문제예방교육(학교.성폭력, 우울자살예방, 인터넷중독) 부모교육 스쿨클리닉(전문상담, 전문기관 연계, 치료비지원) 고위험군 집중관리(조기중재프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8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민선5기 여성정책 성과와 2013년 추진계획’에 대한 여성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현애 전.현직 여성의원협의회장을 비롯한 시와 자치구 여성의원 및 젠더포럼 정치/ 행정/세무회계 분과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전국 최초 여성친화도시 광역모델 지정과 어린이집 건강주치의제시행 지역여성계 숙원사업인 광주여성재단설립운영 등 민선5기 전반기동안 추진한 여성정책 주요성과와 올해 역점추진계획에 대한 정책 설명회를 통해 여성정책 추진 공감대 형성과 정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운태 시장은 설명회 후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친화마을센터 내 지역여성 활동가 육성지원과 광주시내 육교철거 등 각종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적극 수렴했다. 주요 성과로는 민선5기 광주시 여성정책 추진에서 ‘전국 최초’ 타이틀이 6개로 여성친화도시 광역모델지정 어린이집 안전공제 가입 손자녀돌보미 시범추진 어린이집 건강 주치의제 운영 성폭력추방 시민협의회 구성 출산장려 인구시계탑 설치 등 타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여성정책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상’, ‘아이낳기 좋은세상 경진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5일 올해부터 2년동안 푸른광주21협의회를 대표해 협의회 사업운영에 대한 주요사안을 결정할 공동회장단(6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상임회장에는 광주생명의숲 공동대표인 박경린 회장이 연임됐다. 기업분야는 김성산 주식회사 금호고속 대표이사 사장, 시민사회분야에는 김신희 YWCA사무총장이 연임됐다. 최도성 광주교육대학교 교수는 환경교육분야 전문가로서 신임 위촉됐다. 광주광역시 이병록 행정부시장과 광주광역시 부교육감은 당연직으로 총 6인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공동회장단은 지난해 9월11일 제4차 운영위원회에서 구성된 ‘준비위원회’의 추천과 ‘공동회장단 회의’ 의결을 거쳐 12월27일 정기 총회 승인으로 최종 선임됐다. 푸른광주21협의회는 지난 1992년 UN환경개발회의에서 179개국 정상들이 모여 채택한 21세기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의제 21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 기업, 행정이 합동으로 녹색생활, 녹색교육 등 실천계획을 수립.추진해왔다. 지난 2010년 지속가능발전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2년에는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지방의제협의회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삼 시 환경정
'해남 땅끝 맴섬...일출, 그 특별한 장관' 희망의 시작 그리고 땅의 끝, 북위 341721″, 동경 1263122″. 이곳은 한반도의 최남단.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갈두리. 이곳 땅끝 마을에 가면 매미 한쌍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맨섬이 있다. 해남 땅끝에서 서울까지 천리, 서울에서 함경북도 온성까지를 2천리로 잡아 우리나라를 3천리 금수강산이라고 육당 최남선은 ‘조선상식문답(朝鮮常識問答)’에서 정의했다. 맴섬은 우리나라 제일의 일출을 자랑한다. 새벽녘 붉게 타오르며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그리고 맨섬. 섬바다 섬을 붉게 물들이며 새벽녘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맴섬 일출은 1년중 딱 두차례 2월과 10월. 맨섬 사이에서 떠오르는 태양은 섬 정상의 소나무와 그리고 붉은 바다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한다. 지난 15일 맨섬 일출을 담기위한 전국의 사진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9대 한국예총해남지회장에 이주식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해남지회장이 취임했다. 이 회장의 취임식은 6일 해남예술회관에서 전종구 전남예총회장, 공현주 이임회장을 비롯 인근 시ㆍ군 예총회장 등 예총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해남출신 민수연과 진짜사나이의 가수 진국이씨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열렸다. 또한, 이날 취임식에는 박철환 해남군수, 김영록 국회의원을 비롯한 명현관ㆍ김효남 전남도의원, 이순이 해남군의원과 초청인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주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예총회장이라는 막대한 책무를 맡게되어 분에 넘치는 영광과 함께 책임의 중요성을 생각하니 어깨가 무겁다”며 “그러나 오늘 이 시간이 새롭게 변모하는 해남예총의 변화와 도전의 시작이라고 감히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8만 군민의 문화예술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그런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는데 열성적으로 헌신 봉사할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예총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한 이 회장은 “특히, 젊은 예술인 육성에도 적극 노력하여 젊은 예총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와 함께 “강한 예총, 투명한 예총, 소통하는 예총”을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
대한민국 김을 재료로 한 자율 요리경연대회가 청정 김의 고장 해남에서 열린다. 오늘 26일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김요리 대회는 전국 20개팀이 참가하여 김을 재료로한 맛깔나는 김요리를 선보인다. 김요리 경연은 참가팀이 김을 재료로 하는 레시피를 직접 만들어 기존 김음식과의 차별성으로 관람객에게 호응을 받을 수 있는 간편한 음식으로 독창성, 맛, 미적요소, 향, 대중화 및 상품화 등을 고려 대상을 고르게 된다. 제2회 김의날 행사와 함께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웰빙 김페스티벌 추진기획단 주최로 김요리는 60분 이내에 조리를 마쳐야 하며, 참가희망자에 대해서는 오는 18일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한편, 김의 날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가 2010년 김 1300만속에 1억500만 달러로 수출 1억불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2월'김의 날' 선포식을 갖고 김 산업 발전과 소비촉진 등을 위해 매년 `정월대보름'을 `김의 날'로 제정해 관련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고흥에서 열렸다.
새 정부 농림축산부장관 물망에 올라있는 한국농어촌공사 박재순 사장은 "우리에게 농업은 희망이 있다"며 "농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민들과 소통하고 현장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15일 오전 11시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우석홀에서 열린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입학식에서 교육생 300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미래상' 주제 특강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 운동을 통해 농업의 근대화가 이뤄졌듯이 잘사는 농촌을 위해 농어촌공사는 농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특강에서 "43년 공직 생활은 오로지 농업을 통한 잘사는 농촌건설이었다"고 전제한 뒤 "농촌과 농민들이 있기 때문에 한국농어촌공사가 존재한 만큼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교육생들과 함께 농촌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사장은 9급에서 1급까지 전남도 근무와 93년 강진군수 시절 경험을 통해 '3부터 운동'과 관련된 강의로 교육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공직 생활에 '3부터 운동'은 '나 자신부터' '지금부터' '쉬운일부터' 시작했다는 박 사장은 강진군수 시절 초등학생이 학교 앞 비포장도로 수렁에 빠져 흰 운동화가 흙탕물에 얼룩져 군수에
레슬링 국가대표팀 신임 그레코로만형 감독에 안한봉 삼성생명 감독이 선임됐다. 지난 14일 대한레슬링협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현재 삼성생명의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안 감독에게 오는 3월부터 국가 대표 팀 그레코로만형 감독직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전남 해남읍 내사리 출신으로 해남중학교 레스링부에서 처음 레스링을 시작한 안한봉 감독은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금메달, 1990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그레코로만형 57kg급에서 금메달을 딴 레슬링계의 스타 선수 출신이다.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레슬링 국가대표팀 그레꼬로만형 감독을 지낸 안 신임감독은 화려한 경력을 쌓으며 1990년대 한국 레슬링의 전성기를 주도한 스타로 고향 해남에서는 고 조오련 수영선수의 뒤를 이은 해남을 빛낸 스포츠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이번 안 감독의 선임에 대해 해남에서 지난 전국레스링대회 개최를 주선하며 후배들이 국가대표로 올림픽무대에 설 수 있도록 후배 양성에도 노력해 온 안한봉 감독은 평소 해남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밝혀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대표팀 감독 선임을 축하하며 안 감독의 한국 레스링이 세계 제일이 되기를 기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