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인싸잇>은 시중에 출판된 책을 여러 시각에서 바라보며,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정보와 상식, 공감 그리고 개인과 사회의 발전 방향 등을 논하는 여론의 창(窓)입니다. * 일부 내용에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책 구매 유도 및 책 내용 중의 상품 및 서비스의 홍보 의도는 전혀 없으며, 기사에 관련 내용을 실지도 않았습니다.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전 세계가 인공지능(AI) 열풍이다. 남녀노소 챗GPT에 모르는 걸 물어보고 10초 안에 원하는 답을 얻거나, 과거 종일 포토샵을 부여잡고 머리를 싸매도 끝내지 못했던 이미지 작업도 챗GPT나 제미나이(Gemini)에 부탁하면 눈 깜짝할 사이 완료할 수 있다. 이제 오죽하면 AI를 두고 ‘슈퍼 싸이클’이라는 말을 붙이지 않으면 어색해질 정도다. 그 슈퍼 싸이클의 정점에 올라탄 게 바로 AI의 핵심인 메모리 반도체다. 이에 현재 전 세계 유수의 반도체 회사들이 AI 슈퍼 싸이클 속에 주가 고공행진과 어닝서프라이즈의 실적을 만들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한 곳이 바로 대한민국의 SK하이닉스다. 과거 하이닉스의 주가는 겨우 담뱃값보다 싼 1200원, 심지어 2
인싸잇=전혜조 기자|주호영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컷오프된 데 반발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기로 했다. 가처분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열어뒀다. 25일 주 부의장은 “늦어도 26일쯤 서울남부지법에 공천 배제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22일 주 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제외한 데 따른 대응이다. 주 부의장은 법원 판단과 별개로 무소속 출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처분이 인용되지 않을 경우에 대해 “대구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지만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주 부의장은 당의 컷오프 결정 배경을 두고 공관위와 당 지도부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자신에 대한 공천 배제가 특정 정치적 계산에 따른 결정이라는 취지로 주장하며, 이진숙 전 위원장과의 동반 컷오프 역시 명분을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반발했다. 또 공관위가 애초 대구시장 선거 출마 중진 의원들을 대거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며, 자신의 반발로 현재의 경선 구도가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공천 과정 전반에 대해서도 대구 민심과 지역 정치의 자존심을 훼
인싸잇=백소영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의상비 특수활동비 사용 의혹’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리며 사건이 종결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지난 24일 경찰에 김정숙 여사의 의상비 특수활동비 관련 사건 기록을 반환하고 추가 보완수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여사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재임 기간 동안 의류 약 80벌을 구매하면서 일부 비용을 청와대 특수활동비로 결제했다는 의혹으로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당시 “공식 행사 착용 의류는 모두 사비로 부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검찰의 요청에 따라 김 여사 계좌와 카드 결제 내역 등을 조사했지만 특활비 사용 정황을 확인하지 못했다. 아울러 서면조사에서 김 여사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월 해당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했다. 검찰 역시 같은 판단을 내리며 보완수사를 진행하더라도 자금 출처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보고 추가 수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현행 수사준칙에 따르면 검찰은 경찰이 재수사 후에도 송치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송치를 요구하거나 직접 보완수사를 진행할 수 있지만, 이번 사건에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일본 정부가 2026년판 외교청서 초안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가장 중요’에서 ‘중요’로 격하하고 ‘중요한 이웃 국가’로 낮춰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도통신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이 작성한 외교청서 초안에서 중국 관련 표현이 지난해보다 한 단계 격하됐다. 기존에는 ‘가장 중요한 양국 관계 중 하나’로 규정됐던 중국이 올해는 ‘중요한 이웃 나라’로만 기술됐다. 초안은 중국에 대해 ‘다양한 현안과 과제가 존재하는 만큼 의사소통을 지속하면서 국익 관점에서 냉정하고 적절하게 대응한다’고 명시했다. 이번 표현 수정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악화된 중일 관계를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외교청서는 중국의 최근 행보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중국이 일본을 향해 ‘일방적 비판과 위압적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항공모함 함재기의 자위대 전투기 레이더 조사 사건과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 등을 구체 사례로 열거했다. 또 쉐젠 오사카 주재 중국 총영사의 위협성 발언에 대해 ‘극히 부적절하다’고 명시하며 외교적 긴장 수위를 드러냈다. 정보전 대응 필요성도 강조하며 중국이 유엔 등을
인싸잇=전혜조 기자|헌법재판소가 재판소원 첫 사전심사에서 단순한 판결 불복은 대상이 아니고 기존 소송절차를 모두 거친 뒤 명백한 기본권 침해가 소명돼야 한다는 엄격한 기준을 처음 확인했다. 24일 헌재는 재판관 3명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에서 재판소원으로 접수된 사건을 사전심사를 진행했다. 지난 12일 재판소원 제도가 시행되고 총 153건이 접수되었고, 이날 26건의 안건으로 평의를 열어 모두 각하했다. 각하 사유를 보면 청구 내용이 기본권 침해 주장으로 인정되기 어렵다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26건 중 17건이 이에 해당했다. 이 밖에 청구 기한인 30일을 넘긴 사건이 5건, 항소나 상고 등 통상적인 불복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재판소원을 낸 사건이 2건이었다. 항소심이 진행 중이어서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사건도 각하 대상에 포함됐다. 헌재는 이번 결정을 통해 재판 결과에 대한 단순한 불만만으로는 재판소원이 받아들여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법원의 사실인정이나 법률 적용을 다투는 데 그치거나 재판 결과 자체에 불복하는 경우에는 헌법상 권리가 명백히 침해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다. 이어 기존 재판 절차를 모두 밟지 않은 청구에 대해서도 헌재는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지난해 국내 500대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다만 ‘반도체 투 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성장률이 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결산보고서를 제출한 상장사 254곳의 연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은 228조 2719억 원으로 전년(184조 3053억 원)보다 43조 9666억 원(23.9%) 늘었다. 인공지능(AI) 슈퍼 사이클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활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두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0조 8074억 원으로 전년(56조 1933억 원) 대비 34조 6141억 원(61.6%) 증가했다. 전체 조사 대상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액 중 78.7%를 차지하는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두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252개 기업의 영업이익은 2024년 128조 1121억 원에서 지난해 137조 4646억 원으로 9조 3525억 원(7.3%) 증가하는 데 그쳤다. CEO스코어 관계자는 “외형적으로는 지난해 국내 주요 기업들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지만,
인싸잇=유승진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이번 상장이 이뤄지면, 회사의 글로벌 자금 조달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Form F-1)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중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공모 규모와 방식,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하지는 상황이다. 최종 상장 여부도 SEC의 심사 결과와 시장 상황, 수요예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ADR은 외국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자사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발행하는 증권으로,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이번 상장에 성공하면, 해외 자금 조달 여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투자 규모 역시 키울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향후 상장 계획이 더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에 나설 예정이다.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미래에셋증권이 역대 최대 규모인 6347억 원의 주주 환원에 나선다. 지난해 회사의 해외 사업이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이에 공헌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에 대한 보상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이익배당과 사내외이사 선임, 정관개정, 재무제표 등의 안건을 확정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2025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이익배당을 승인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3조 47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2조 794억 원, 당기순이익은 1조 58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0%, 71% 올랐다. 주목할 부분은 2025년 중 총 환원 규모로, 총 6347억 원에 달한다. 현금배당 약 1742억 원(보통주 기준 300원), 주식배당 약 2903억 원(보통주 기준 500원 상당), 자사주 소각 1702억 원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주주 환원 규모는 당기순이익의 약 40%에 해당하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날 주총에서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지난해 WM(자산 관리)·연금·IB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다. 다만 당의 요청이 있을 경우 재보궐선거 출마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진숙 전 위원장은 24일 대구시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배제 결정을 취소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재심 청구 사실을 밝혔다. 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음에도 공천에서 배제된 것은 대구 시민의 요구를 묵살한 것”이라며 “공관위 결정을 반려하고 다시 판단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장 대표도 대선 패배 어둠 속 기존 정치 문법에서는 태어날 수 없는 장 대표를 선택했다”며 “장 대표의 선택 받을 자유를 저 이진숙에게도 달라 공관위 결정을 반려하고 장 대표가 받았던 기회를 저에게도 허락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전 위원장은 컷오프 결정을 내린 이정현 공관위원장을 향해 “위원장의 결정에 국민의힘의 승리만을 바란다는 진심을 의심하지 않겠다”면서도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다시 강하게 뛰게 하고자 하는 저의 진심을 의심하지 말아 달라 국민의힘의 승리를 바라는 대구 시민과 당원 이진숙의 진심을 외면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공천 결정을 재고해달라는 재
인싸잇=전혜조 기자|정부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에너지 수요 절감 방안으로 자동차 5부제를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출퇴근 시간대 노인층의 대중교통 무임 이용 제한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24일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중동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절약 정책을 보고받은 뒤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 집중도가 너무 높으면 괴롭지 않겠느냐”며 “노인층의 무료 이용을 출퇴근 피크 시간에 한두 시간만 제한하는 방안도 연구해보라”고 말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노인 중에도 출퇴근하는 분들이 있어 구분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그냥 놀러 가는 사람을 제한하는 방식이 가능한지, 수요를 분산시킬 방법이 있는지도 함께 연구해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대중교통 이용 권장 방침은 앞서 이 대통령이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범사회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이 필요하다며 자동차 5부제나 10부제 등 다각도의 대책 마련을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김 장관은 현재 공공부문에서 시행 중인 5부제가 다소 느슨하게 운영돼 왔다며 향후 이를 보다 체계적이고 의무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민간의 경우 자원안보 위기경보가 현재의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