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김영철 북부지검 차장검사.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검사 탄핵안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는 현직 검사 4인 중 한 사람으로, 과거 윤석열·한동훈 특검의 ‘국정농단’ 사건 수사 과정에서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에게 모해위증*을 사주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사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장시호와 관련해 국민들의 시선을 가장 크게 끌었던 것이 바로 장 씨가 특검에 제출한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이다. 이에 김 검사의 장 씨에 대한 모해위증교사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저 ‘제2의 최순실 태블릿’과 관련한 수사는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하다. 본지는 김영철 검사 탄핵 청문회 정국을 맞아 최근 자체 탐사취재를 통해 밝혀낸, 과거 특검이 태블릿 조작수사를 저질렀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근거들을 공개한다. * 형사사건 또는 징계사건에 관하여 피고인·피의자 또는 징계혐의자를 모해할 목적으로 법정에서 법률에 따라 선서한 증인이 허위 진술을 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형법 152조 2항) [ 황의원 · 미디어워치 편집국장 ] 장시호의 변호인 이지훈 변호사는 장시호의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입수시점에 대해서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였다. 장시호의 변호인 이
[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기사 '청담술자리 이미키 패소에 외통수 몰린 한동훈'를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한동훈 전 장관, 댓글팀 운영 의혹으로 추가 곤경 한동훈 전 장관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이어 댓글팀 운영 의혹으로 추가 곤경에 처했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한 전 장관이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댓글팀을 운영했다며 관련 증거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5월부터 11월까지 한 장관의 활약상을 보고하고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의혹은 단순한 여론 관리를 넘어 공직자의 권력 남용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현직 법무부 장관이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조직적인 여론 조작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도 "대선 때 있던 애들 좀 쓰시죠"라며 한동훈 장관을 겨냥해 과거 국정원의 댓글 조작 사건을 연상시키는 발언을 했다. 이러한 상황은 당권 도전에 나선 한동훈 전 장관의 정치적 입지를 더욱 좁히고 있다. 이미키 씨 손해배상 청구 기각, 법원 "대통령과 법무장관이 해명해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2일 카페 '이아' 대표인 가수 이미키 씨가 강진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와 장시호 씨간 뒷거래 의혹에 대해 “장시호 카톡도 보고, 유튜브 방송도 봤는데 거의 사실로 믿겨졌다”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김 의원은 12일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검사 4인(강백신·김영철·박상용·엄희준) 탄핵 문제와 관련, “법사위에서 엄중하게 묻고 바로 잡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와 함께 방송에 나선 김 의원은 변 대표가 저술한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를 읽었다고 밝히며 “판사 출신인 제가 볼 때 깜짝 놀랐다. 이게 만약 사실이라면 유례없는 고문보다 심한 조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 전체가 발칵 뒤집히고 석고대죄 해야 한다”며 “(검찰이 태블릿을 보관하던 중) 얼굴 (사진)이 찍힌 게 있다. (검찰이 태블릿을) 만졌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지 않냐”고 역설했다. 이어 “검찰은 휴대전화의 압수수색 범위만 봐야하는데, 그 전체를 디넷(대검찰청 전국디지털수사망)에다가 넣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쓴다고 한다”며 “그 정도로 신뢰성을 잃은 검찰이 태블릿 장난치는 것이야 일도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
[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기사 '청담술자리 조작수사 마지막 퍼즐 티케 여사장 “이세창이 왔다간 걸로 해달라 부탁했다”'를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경찰 송치 결정서 뒤집는 증언 나와... 조작 수사 의혹 제기돼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핵심 장소로 지목된 티케 술집 여사장이 "청담동 술자리가 티케에서 없었다"고 증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경찰의 송치 결정서 내용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수사 과정에서의 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 송치 결정서 vs 여사장 증언 경찰은 2023년 10월 23일자 송치 결정서에서 2022년 7월 19일 청담동 술자리가 티케에서 있었다고 명시했다. 첼리스트 역시 언론 인터뷰를 통해 티케에서의 술자리를 주장해왔다. 그러나 티케 술집 여사장 이모(52) 씨는 "그날 술자리는 실제 티케에서 없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이세창 전 총재 측에서 '티케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해달라'고 부탁해 그렇게 말했다"고 증언했다. 특히 이 씨는 "이세창이 우리 가게를 찍었다"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했다. 이는 실제 술자리가 다른 곳에서 있었으나, 이세창 측이 티케를 장소로 지목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상임대표와 함께 정치검찰 규탄 합동 방송을 한다 11일, 송영길TV는 공지를 통해 오는 12일(금요일) 오후 6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정곡빌딩 앞에서 ‘국민과 함께 정치검찰 해체! 송영길과 함께 찾아가는 길’ 주제로 유튜브 방송 진행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 측은 “현장에 직접 참여하거나, 송영길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라며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기사 '장시호 부탁 받고 공유숙박시설 예약해준 증인 등장 “시호가 검사실에서 아들 생일파티한 사진도 보여줬다'를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장시호-김영철 관계 새 증언 나와...검사실 생일파티 사진까지 공개 장시호 씨와 김영철 검사의 특별한 관계를 둘러싼 의혹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장시호 씨와 함께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경험이 있는 제보자를 단독 인터뷰한 결과, 장시호 씨가 법정구속 직후 수시로 검사실에 불려갔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또한 장시호 씨의 아들 생일파티 사진을 직접 봤다는 증언도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이번 증언은 장시호 씨와 김영철 검사가 주장해온 '관계 부인'에 결정적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에 서너 번 검사실 불려가...일요일에도 사복 차림으로" 장시호 씨는 2017년 12월 7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당시 장시호와 함께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이었던 제보자 A씨는 당시 "장시호가 바로 옆방에 있었다"며 "처음부터 계속 검사실에 왔다 갔다 했다"고 증언했다. A씨는 "일주일에 서너 번은 (장시호가) 검사실에 불려갔다"며 "일요일에도 사복 차림으로 나갔다 밤 9시가 넘어서야 들어
중국 공산당은 지난달 ‘대만 독립분자’를 형사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고 사형까지 가능하도록 했으며, 피의자가 중국 본토에 없더라도 궐석 재판이 가능할 뿐 아니라 공소시효를 없애 평생 추적해서 처벌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대만 라이칭더 총통은 중국의 이번 발표를 비판했고, “대만인 90% 이상이 영향받을 수 있다”며 중국 여행 경보를 상향하는 조치를 내놓았다. 대만 국민들이 중국을 방문했다가 중국 공안에 의해 ’독립분자’로 체포되어서 봉변을 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 공산당의 이같은 폭거와 관련해서 대만의 유력 영자신문인 ‘타이페이 타임즈(Taipei TImes)’는 11일(현지시간) “시진핑은 역사공부를 해야 한다(Xi Jinping needs a history lesson)” 제하의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1928년 4월 상하이 주재 프랑스 조계지에서 열린 대만 공산당 창당행사 당시 중국 공산당이 펑룽(彭榮)을 대표로 보내 축하했던 사실을 소개했다. 이어 1936년 7월 마오쩌뚱이 미국 기자 에드거 스노우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만리장성 남쪽의 주권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잃어버린 영토를 모두 되찾는 것이 중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북한과 군사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중국은 미국의 동맹국인 필리핀의 인근 해역에서 연일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의 도발을 줄이지 않는 중국은 이 지역의 패권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약간의 부작용이 따르더라도 중국 경제를 더욱 초토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 백악관의 주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트럼프 후보는 중국에 대한 더 강력한 경제제재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미국의 유력 매체인 ‘폭스뉴스(Fox News)’는 지난 8일(현지시간) 싱크탱크인 허드슨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인 조나단 워드(Jonathan Ward)가 기고한 “안정적인 세상을 원하면 중국 경제로부터 해방되어야(Want a stable world? Disengage from the Chinese economy)”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칼럼은 중국, 러시아, 북한이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미국과 동맹국들이 이들에 대항해서 평화를 지킬 기회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이 2차 세
KBS가 SK텔레콤에 의한 ‘최순실 태블릿’ 이동통신 가입 계약서 조작 문제와 관련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의 입장을 담은 반론보도문을 게재했다. 10일, KBS는 변 대표의 반론인 “SK텔레콤에 의한 최순실 태블릿의 계약서 조작 사실은 관련 소송들에서의 각종 사실조회 결과와 필적 감정 등을 통해 뒷받침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도 SK텔레콤과 공모 혐의가 있는 검사들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를 담아 별도 기사로 내보냈다. 앞서 지난 5월 31일 이 매체는 “‘국정농단 태블릿 허위사실 유포’ 변희재 명예훼손 혐의 기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순실 태블릿’의 이동통신 가입 계약서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SK텔레콤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변 대표는 “계약서 조작 문제 관련 형사재판에서 입증 방해 등과 같은 불이익을 받을 여지가 있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반론보도와 손해배상을 구하는 조정을 신청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JTBC의 관계인이라고 할만한 이들이 둘이나 수뇌부에 입성하면서 태블릿 조작 사건은 물론, 윤석열·한동훈 등과 관련한 기타 다른 사건들의 공수처 수사도 차질이 빚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9일, 주요 언론들은 오동운 공수처장이 공수처의 2인자인 차장 후보자로 이재승 변호사를 임명 제청할 예정임을 알렸다. 문제는, 이재승 공수처 차장 내정자는 2020년부터 최근까지 법무법인 지평에서 간부급 파트너 변호사로 일해온 인사라는 것이다. 지평은 태블릿 조작 사건과 관련 JTBC를 주요 의뢰인으로 하면서 2018년 초부터 검찰을 압박, 같은 해 6월 변희재 대표와 미디어워치 편집국 기자들을 결국 기소토록 이끈 로펌이다. 지평은 관련 형사재판에서 2024년 현재까지도 ‘피해자’(JTBC)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으며, 관련 민사재판에서도 역시 JTBC의 소송대리인을 계속해 맡고 있는 상황이다. 공수처 차장은 공수처 처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공수처 수사 실무를 진두지휘하는 일을 한다. 결과적으로 지난 수년 동안 태블릿 조작 사건의 용의자(JTBC)를 민형사상으로 변호해온 로펌의 간부가 태블릿 조작 사건의 또다른 용의자(윤
[편집자주] 본 칼럼은 강백신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에게도 별도로 직접 발송될 예정입니다.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의혹을 수사하다가 탄핵소추 대상이 된 강백신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가 이번 검사 탄핵소추안에 대해 “증거가 아예 없거나 조사 참고 자료 수준에 불과한 언론 기사만 붙어 있는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 차장검사는 또한 “최근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국회법에 대해 많이 아신다고 여당 의원님과 설전을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국회법을 잘 아시는 법제사법위원장이 탄핵안 소추권이 남용돼 있는 상태를 지속시키지 않고, 위법한 소추 절차를 종결시켜 줄 것을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한다”면서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을 조롱하기도 했다. 본인은 강백신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어느 정도의 증거를 수집했는지는 모른다. 다만 강 검사의 과거 ‘국정농단’ 특검 제4팀 동료이자 역시 이번 탄핵소추안 대상인 김영철 검사의 ‘장시호 제출 태블릿과 관련한 모해위증교사 및 모해증거인멸 혐의’에 대한 증거만큼은, 필자 본인이 모아놓은 것만으로도 이미 당시 특검 제4팀 수뇌부인 팀장 윤석열과
‘장시호 녹취록’ 관련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가 뉴탐사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뉴탐사에 이어 변희재 대표도 답변서를 제출하면서 무변론판결이 결국 취소됐다. 변희재 대표와 미디어워치 법인((주)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은 지난 4일자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민사부에 “김영철 검사의 소장은, 기사들의 어떤 부분이 허위 사실인지 특정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허위성을 입증할 단 하나의 증거도 갖추지 못했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제출했다. 변 대표는 김 검사가 문제를 제기한 기사 중 일부 기사에서 어떤 부분이 허위사실인지를 먼저 특정해야 한다며 기사 중 일부는 사실의 적시가 아닌 자신의 주관적 논평에 가깝다고도 주장했다. 또한 변 대표는 “의혹을 제기한 내용은 국정농단 사건의 피고인 장시호와 당시 수사 검사였던 김영철 검사 간의 불륜 관계·형량 거래·증언 조작 가능성”이라면서 “이는 모두 공직자의 도덕성·청렴성이나 공직 수행의 정당성과 직결된다”며 이는 공직자에 대한 정당한 의혹 제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태블릿의 입수 경위와 관련한 장시호의 수사 및 재판상 진술이 허위라는 ‘태블릿 반환 재판’ 법원의 판단이 재확인된 사정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