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의 부정선거 실체를 둘러싼 공개 맞장토론이 성사됐다.
이준석 대표는 5일 열린 개혁신당 회의에서 “조속한 시일 내 전유관 씨와 (부정선거 관련) 공개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부정선거론자들의 추태를 한 번에 종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정선거론자들의 추태를 한 번에 종식시키는 자리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3일 전한길 씨가 유튜브 방송에서 ‘부정선거 4대 4 끝장토론’을 제안하면서 비롯됐다.
전 씨는 “부정선거 증거가 넘쳐나고, 나는 사실만을 말한다. 이준석은 감언이설로 국민을 속인다”며 “부정선거가 음모론이라고 생각하는 전문가 3명, 그리고 내가 인정하는 전문가 3명씩 각자 데리고 4대 4 토론을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이 대표는 “음모론에 무슨 전문가가 있는가. 전문적으로 거짓말하는 사람만 있을 뿐”이라며 “나는 혼자서 토론에 임하겠다. 전한길 씨가 4명이 아니라 40명을 데려와도 상관없다”고 받아쳤다.
이날 이 대표가 공개토론을 재차 언급하며 양측의 토론이 빠른 시일 내 이뤄질 전망이다.
이 대표는 “부정선거론자들이 늘상 말하는 ‘차고 넘치는 증거’는 그들 망상 속에만 있다”면서 “대통령(윤석열 전 대통령)이 권력을 쥐고도 그런 증거를 못 찾았다는 게 모든 걸 말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계엄 당시 군 투입과 선관위 서버 촬영 등 허술한 실행 과정을 근거로, 국가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의도적으로 무너뜨리려는 정치적 책동”이라며 “보수진영 전체가 부정선거 문제에서 비겁했다. 오직 개혁신당만이 처음부터 일관되게 비논리성과 해악성을 지적해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생중계할 언론사가 정해지는 대로 전 씨와의 부정 토론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현재 전한길 씨를 상대로 지난 총선 부정선거 주장 관련 고소를 진행 중이며, 양측의 이번 맞장토론은 부정선거 담론에 대한 사실상 최종 정면충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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