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부정선거’ 문제 제기를 둘러싼 표현의 자유 논쟁을 전면에 내세웠다. 장 대표는 “어떻게 부르든 핵심은 참정권 박탈”이라고 말했다.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도 “‘부정선거’ 외칠 자유”를 강조하며 “극우몰이 마녀사냥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12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우리 청년들과 우리 시민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걸고 싸우고 있다”며 “그런데 저들은 ‘용어’ 시비에 바쁘다”고 말했다. 그는 “‘부정선거’라고 부르면 ‘극우’라고 폄훼한다.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면 ‘음모론자’로 몰아간다. ‘부정선거’라고 외칠 국민의 자유까지 뺏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두려운 세력들”이라며 “청년들의 피 끓는 주장을 ‘음모론’으로 몰고, 시민들의 자발적 항거를 ‘극우’로 깎아내려 저항의 동력을 떨어뜨리고 방해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張 “부정선거 주장하면 음모론자로 몰아” 장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어떤 용어로 부르느냐보다 유권자의 권리 침해 여부가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실선거’라고 부르고 싶으면 그렇게 부르면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영국을 방문해 일본·영국·이탈리아의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인 GCAP(Global Combat Air Programme·글로벌 전투항공 프로그램) 개발비 분담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영국의 재정 부담으로 장기계약 체결이 지연되면서 일본 내에서는 2035년 배치 목표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英, 60억 파운드 부담 검토… 첫 계약은 3개월 단기 지난달 19일 <TV아사히>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의 지난달 18일 보도를 인용해 영국 정부가 GCAP 개발을 위해 60억 파운드, 일본 보도 환산 약 1조 2700억 엔 규모의 자금을 부담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GCAP는 일본, 영국, 이탈리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이다.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와 영국·이탈리아가 운용 중인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후계 기종으로, 2035년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 주체인 에지윙은 지난 4월 2일 GCAP 국제기관이 에지윙과 첫 국제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에지윙은 영국 BAE시스템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일본 항공기산업진흥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선거관리위원회가 폐기했다고 밝힌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용지 보관상자의 추정 원물이 제보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법원이 증거보전 절차에 나섰지만 상자를 확보하지 못했던 가운데, 전한길 씨 측이 해당 물품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새 국면에 들어섰다.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설립한 <원웨이뉴스>는 12일 기자회견에 앞서 보도자료를 내고 “선관위가 폐기했다고 밝힌 투표용지 보관상자의 추정 원물이 제보됐다”고 밝혔다. 원웨이뉴스는 이날 오후 2시 잠실 핸드볼경기장 1-3번 게이트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물품을 공개했다. 전 씨 측은 해당 물품을 법원에 공식 인도하는 한편 선관위와 수사기관의 대응을 촉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한길 측 “보관상자 추정 원물 제보” 전 씨 측은 보도자료에서 해당 물품을 “선관위가 폐기했다고 밝힌 투표용지 보관상자의 추정 원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동부지방법원은 해당 보관상자에 대한 증거보전 결정을 내렸으나, 지난 10일 현장검증 당시 상자는 현장에 남아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해당 상자를 이미 폐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전 씨 측이 “추정 원물”을 제보받아 확보했다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은 채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으로 활동하며 법률 자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순일 전 대법관이 1심에서 공소기각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검찰이 수사개시권이 없는 사건을 위법하게 수사했고, 이를 토대로 한 공소제기도 무효라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김대규 부장판사는 11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전 대법관에게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공소기각은 공소제기 절차에 법률 위반 등 중대한 하자가 있을 때 혐의의 유무를 판단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판결이다. 권 전 대법관은 대법관에서 퇴임한 뒤 지난 2021년 1월부터 8월까지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화천대유 고문으로 재직하며 법률문서 작성 등 변호사 직무에 해당하는 활동을 한 혐의로 지난 2024년 8월 기소됐다. 검찰은 이 기간 권 전 대법관이 화천대유로부터 고문료 1억 5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봤다. 법원 “검찰 직접수사 대상 아냐”… 혐의 실체 판단 없이 종결 재판부는 권 전 대법관에게 적용된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검찰청법상 검사의 직접 수사개시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검찰이 적법하게 수사 중인 다른 사건과 직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15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석유 비축 확대와 희토류 비축 제도 강화를 제안할 전망이다. 중동 정세 불안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가능성이 맞물리자, 일본이 에너지·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 문제를 G7 의제로 끌어올리고 에너지 안보 공조에 나서는 모습이다. 석유는 호르무즈, 희토류는 중국 리스크 <요미우리신문>과 등 일본 언론을 인용한 국내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G7 정상회의에서 에너지 안보 3원칙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3원칙은 자유롭고 투명한 무역 확보, 국제에너지기구, IEA와 연계한 석유 비축 확대 지원, 산유국과 소비국 간 협력 강화다.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이 같은 3원칙을 G7 정상회의 성과문서에 반영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중동 정세 관련 관계 각료회의에서도 해당 방침을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적 항행과 부당한 수출 제한 반대, 대체 수입선 확보 등을 통해 석유 공급망의 불확실성을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전국 단위 선거관리 실패 논란으로 확산하고 있다. 당초 서울 일부 투표소 문제로 알려졌던 사안은 전국 91개 투표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인천 일부 지역과 광주·전남 10개 지역에서 사전투표 동일 득표수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부정선거론이 다시 떠오르는 배경을 정치권이 제대로 짚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 91곳서 용지 부족… 커지는 참정권 훼손 논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 등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이 실제 발생한 투표소는 전국 91곳으로 집계됐다. 부족한 투표용지는 7194장으로, 앞서 알려진 4726장보다 1.5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선관위는 추가 투표용지를 보낸 곳이 140곳, 실제 추가 용지를 사용한 투표소가 91곳, 투표가 일시 중단된 투표소가 26곳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를 단순한 용지 수급 차질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투표소에서는 유권자들이 투표지를 받지 못해 장시간 대기했고, 투표가 일시 중단되는 상황도 벌어졌다. 선거관리의 기본은 유권자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英 싱크탱크도 한미일 협력 지속론 한일 군수지원협정 논의는 한국과 일본의 양자 문제를 넘어 한미일 공동 대응 체계와 맞물려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측이 제안한 한일 ACSA 논의에 국민 정서를 이유로 선을 그으면서, 이 문제는 한일 관계를 넘어 안보공조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중국의 군사적 팽창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도·태평양 안보 질서는 미국, 일본, 한국뿐 아니라 영국, 호주, 인도 등 주요국의 협력 구도 속에서 재편되고 있다. 영국 런던의 국제정책 싱크탱크 채텀하우스도 한미일 협력의 지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채텀하우스는 한미일 협력이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중국의 공세적 움직임을 견제하고, 인도·태평양의 안정과 억지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또 한미일 협력이 과거사와 정치적 변수 속에서도 지속돼야 하며, 방위·안보와 경제안보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봤다. 이는 한일 ACSA 논의가 단순한 군수지원 문제를 넘어 인도·태평양 안보 구도와 연결돼 있음을 보여준다. 유사시 연료와 탄약, 수송 지원을 제도화하지 못하면 한미일 공동 대응은 선언적 협력에 머물 가능성이 커진다. 이재명 정부가 낮은 단계의 방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인천과 전남 일부 지역의 관내사전투표 개표 결과에서 주요 후보들의 득표수가 동일하게 나온 것을 두고 선관위가 “우연히 발생한 결과”라고 해명했다. 같은 유형의 사례가 여러 지역에서 확인되면서 ‘데칼코마니 득표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사전투표서만 맞아떨어진 송도1·2동 득표수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 관내사전투표 개표 과정에서 연수구 송도1동과 송도2동의 주요 후보 득표수가 동일하게 나타났다. 송도1동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030표,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는 1440표를 얻었다. 송도2동 역시 박 후보와 유 후보의 득표수는 각각 3030표와 1440표로 집계됐다. 서로 다른 두 개 동에서 1·2위 후보의 득표수가 나란히 같은 숫자로 나온 것이다. 다만 두 지역의 전체 투표자 수와 무효표, 기권표, 다른 후보 득표수는 달랐다. 송도1동은 투표자 수 4546명, 무효표 15표, 기권표 2표였고 송도2동은 투표자 수 4539명, 무효표 22표, 기권표 1표였다. 개혁신당 이기붕 후보도 송도1동에서 61표, 송도2동에서 47표를 얻었다. 이 같은 현상은 본투표 결과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송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이 제안한 한일 상호군수지원협정에 대해 “국민 정서상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히면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중국의 군사적 팽창 속 주요 동맹·우방국과의 안보공조 공백 우려와 신뢰 문제가 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日 ACSA 요청에 “국민정서상 어렵다”… 사실상 거절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한일 상호군수지원협정, ACSA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본 언론 기자가 협정에 대한 생각을 묻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국민 정서상 이것을 받아들이기가 현재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은 ‘뭔 소리야’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보기에 현실적 필요성이 있다. 하지만 이런 얘기 하면 나 혼난다. 우리 입장도 이해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과거사 문제나 영토 문제에 대해 갈등이 있다”며 “그렇다고 다른 걸 다 포기할 필요는 없다. 관리해 나갈 수 있는 것은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미일, 한일 군사협력 문제에 대해서는 “동북아시아의 안보 문제는 복합적인 다자안보 체계로 길게 보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인도 의대 입학시험 문제 유출 논란이 교육부 장관 책임론으로 번지면서, 온라인에서 활동하던 Z세대 청년 정치운동 단체 ‘바퀴벌레국민당’이 첫 거리 시위에 나섰다. 온라인 풍자운동에서 뉴델리 거리로 인도 청년 정치운동 단체 ‘바퀴벌레국민당’(Cockroach Janta Party·CJP)은 지난 6일 수도 뉴델리 잔타르 만타르에서 첫 거리 시위를 열었다. 시위에는 학생과 청년 지지자 수백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종이로 만든 바퀴벌레 가면을 쓰거나 바퀴벌레 모양 팻말을 들고 “바퀴벌레가 온다”, “교육부 장관은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CJP는 온라인에서 시작된 청년 풍자운동이다. 정치권과 기성 사회가 청년실업, 고물가, 교육 기회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는 불만을 유머와 풍자로 드러내며 빠르게 확산했다. 이 단체는 최근 출범한 뒤 인스타그램 팔로워 2200만 명 규모로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농담처럼 출발한 움직임은 이번 시위를 계기로 거리로 나왔다. 교육 문제에서 시작된 청년층의 불만이 시험 제도와 취업난, 정치권 책임론으로 옮겨붙은 셈이다. 의대 입시 유출 논란이 직접 계기 이번 시위의 직접적인 계기는 인도 의대 입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