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가 개혁신당 제 41차 최고의원 회의 도중 강선우 의원과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공천 개입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 대표는 "국민간식인 '새우깡' 쇼핑백에 매관매직의 검은 돈 2천만 원이 담겨 있었다는 파렴치한 행태와 강선우 의원의 1억 공천 헌금 의혹은 민주당의 도덕성이 뿌리부터 썩어 있음을 보여주는 악취의 현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향식 공천이란 국민의 목소리를 위로 올려보내는 것"인데, "민주당에서 위로 올라간 것은 민심이 아니라 돈"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검찰 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정치권의 부패 수사를 담당했던 검찰을 해체했다"면서, "그 대신 중대범죄수사청, 이른바 '중수청'을 만들어 수사 기능을 넘기겠다고 하지만 최근 설문조사에서 응답한 검사 910명 중 중수청에서 일하겠다고 한 사람이 단 7명, 0.8%"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대표는 "그리고 그 빈자리를 채우는 것은 바로 '특검'이라는 이름의 정치적 용병"이라면서,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사건에는 '특검'이라는 비상 조직을 동원해 칼을 휘두르면서, 정작 자신들의 치부가 드러난 '돈공천' 의혹이나 '통일교 자금' 의혹에 대한 특검 요구는 철저히 뭉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대 로마 제국이 왜 무너졌습니까?"라면서, "훈련된 정규군인 로마 군단(Legion)이 와해되고, 돈을 주고 고용한 용병과 이민족 별동대(Foederati)가 그 자리를 차지하면서 국가의 안보를 지킬 정규 조직이 사라지고,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임시 조직에 의존하는 순간 제국은 멸망의 길을 걸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수사 결과에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경기도지사가 개발 비리를 저지른다고 경기도를 폐지하면 안된다"면서, "그저 잘못한 검사가 있다면 감옥에 가고 잘못한 경기도지사가 있으면 감옥에 가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개혁신당은 공수처와 중수청을 통합한 '국가반부패수사청' 신설을 제안한다"면서, "과거 검찰이 수십 년간 축적한 부패 수사의 노하우를 계승하면서도, 정치적 외압에서 독립된 상설 수사기관,수사와 기소를 일원화하여 칸막이 없이 부패 권력을 끝까지 추적할 수 있는 부패 수사 시스템"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김병기-강선우 사태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요구는 단 한가지 라며, "정치 자금 비리 수사에 성역과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은 검찰을 악마화하여 자신의 죄를 덮으려는 '방탄 정치'와, 검찰을 정치 도구로 이용했던 '검찰주의' 모두를 배격한다"면서, "오직 국민의 편에서, 부패한 권력을 감시하고 심판할 수 있는 '진짜 정규군'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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