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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칼럼] 차기환은 태블릿 조작보도 주역 손석희의 MBC 입성을 막아라

“지금 이 시점에서 MBC와 차기환 등 방문진이 손석희를 내세우려는 공작을 중단시키지 않는다면 한두 달 안에 터져나올 태블릿 진실폭탄에 의해 가장 먼저 죽어나가게 될 것”

[편집자주] 이 칼럼은 차기환 방문진 이사에게 오늘자로 공문 형태로 발송됩니다.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과거 JTBC에서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에 대한 조작보도를 내보낸 주역인 손석희가 11년만에 친정 MBC에 복귀한다. MBC 측은 18일 “손석희가 7월 13일부터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방송 ‘손석희의 질문들’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손석희의 질문들’은 손석희가 매주 새로운 게스트들과 함께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이슈에 관해 대담을 나누는 5부작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5회 프로그램 각각의 주제는 ‘자영업의 위기’, ‘디지털 시대 저널리즘의 고민’, ‘영화의 갈 길’, ‘나이듦에 대한 생각’, ‘텍스트의 쇠퇴’다.


놀라운 일이다. 윤석열 정권 들어서 그렇게 탄압을 받는다고 엄살을 떨던 MBC가 바로 윤석열 정권을 만들어낸 JTBC ‘최순실 태블릿’ 조작보도의 장본인인 손석희를 받들어 모시겠다는 셈이니 말이다.

필자가 일찌감치 지적했듯이 MBC, KBS, 한겨례, 오마이뉴스 등 박근혜 탄핵 당시의 거짓선동 언론들은 차라리 윤석열에 의해 조금 탄압을 받을지언정 윤석열을 탄생시킨 태블릿 조작 사건의 진실을 알리는 일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하지 않을 속셈인 것이다.

최근 ‘장시호 녹취록’ 사건이 터지면서 전광훈 목사, 신혜식 대표 등 보수인사들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과거 특검 제4팀 시절에 관여한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건을 다루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장시호 위증교사 혐의로 역시 과거 특검 제4팀에서 한동훈 검사와 함께 했던 김영철 검사의 탄핵을 준비하겠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한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의 조작은 결국 밝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JTBC에서 손석희가 보도했던 문제의 원조 ‘최순실 태블릿’의 원본도 조만간 미디어워치와 전광훈 목사 등이 입수할 예정이다. 간단한 포렌식 작업으로 조작 사실을 명명백백히 밝혀낼 수 있다.

결국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상 태블릿의 진실이 터져나올 시점에 MBC는 손석희를 전면에 내세워 이를 거부해보겠다는 것인가.

이 시점에서 태블릿 진실투쟁의 배신자 차기환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를 거론할 수밖에 없다. 차기환은 작년 여름까지도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사건 관련 필자의 변호사였기에 그 누구보다도 JTBC의 원조 ‘최순실 태블릿’ 조작 문제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차기환은 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한 ‘제2의 최순실 태블릿’에서 조작이 밝혀지고 여기에 윤석열, 한동훈 등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자 태도를 돌변한다. 차기환은 필자가 김용민, 안진걸 등 촛불인사들과 함께 한동훈에게 태블릿 조작 자백을 촉구했다는 이유로 변호인직을 내던지고 MBC 대주주 방문진으로 입성했다.



차기환이 방문진에 입성하여 JTBC의 원조 ‘최순실 태블릿’ 조작 문제에 대해서라도 MBC가 보도하도록 그 어떤 작업을 했다는 소식은 전혀 없다. 이참에 ‘최순실 태블릿’ 조작보도의 주역인 손석희에게 MBC 입성 전에 반드시 관련 진실된 입장을 표명하도록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

국난 사태를 초래한 태블릿 조작 사건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상식적으로도, 그 조작보도의 주역을 공영방송에서 전면에 내세운다는 건 최근 당권을 준비하는 한동훈 등과 함께 진실을 은폐해보겠다는 공작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

손석희는 태블릿 조작 사건에 깊이 개입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관련 보도를 통해 전 국민을 속인 것 그 자체만으로도 중벌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더 큰 문제는 MBC와 차기환 등 방문진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 MBC와 차기환 등 방문진이 손석희를 내세우려는 공작을 중단시키지 않는다면 한두 달 안에 터져나올 태블릿 진실폭탄에 의해 가장 먼저 죽어나가게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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