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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 ‘코인 로비’ 논란 위메이드에서 고문으로 재직

일명 ‘최순실 태블릿’의 실사용자이자 조작주범 김한수 ... 위메이드와 무슨 관계?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의 국회 로비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명 ‘최순실 태블릿’의 실사용자로 알려진 김한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위메이드 고문‘으로 재직 중인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26일, 본지는 모종의 경로로 김한수 전 행정관의 명함을 확보, 그가 위메이드의 고문으로 재직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명함에 기재된 연락처는 본지가 태블릿 관련 재판 자료에서 파악한 김한수의 전화번호와 일치했다.



김 전 행정관이 위메이드의 고문으로 재직한다는 사실은 A 기업의 홈페이지에서도 확인됐다. 김 전 행정관은 A 기업의 사외이사로도 활동 중으로, 기업 홈페이지에 기재된 그의 이력에는 ‘위메이드 고문(현)’이라고 적혀있다.

김 전 행정관은 검찰 및 SK텔레콤과 공모해 일명 ‘최순실 태블릿’의 이동통신 신규계약서를 날조, 자신이 사용한 태블릿을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의 것으로 둔갑시킨 주범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김 전 행정관은 이 같은 계약서 조작을 은폐하기 위해 지난해 초에는 SK텔레콤과 함께 또다른 이동통신 계약서를 위조하다 문서감정기관의 필적 감정을 통해 적발되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 SK텔레콤의 임원이 위메이드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도 공교롭다.

본지 변희재 대표고문은 “IT 전공자도 아닌데다 태블릿 조작 논란 이후 사회활동도 제대로 못하던 김한수가 어떻게 코인 회사의 고문으로 영입된 것인지 그 경위를 따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변 고문은 태블릿 계약서 조작과 관련, 김한수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첫 변론기일은 오는 6월 16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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