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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봉지욱 기자, 윤석열·한동훈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 공개 언급

“최순실 사면설의 배경 중 하나로 박영수 특검이 확보한 최순실 태블릿이 거론된다”

기성 언론이 회피하고 있는 태블릿 조작수사의 진실이 대대적으로 확산될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진보좌파 진영의 유력 매체 ‘뉴스타파’의 봉지욱 기자도 이 사안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봉지욱 기자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 대한 형집행정지가 또 다시 연장된다는 내용의 기사를 소개하면서 최 씨에 대한 사면설이 현 정권에서 거론된 적도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황당하지만, 돌아가는 상황을 종합하니 심상치 않다”고 밝혔다.



봉 기자는 “그 배경 중 하나로 박영수 특검이 확보한 최순실 태블릿이 거론된다”고 말했다. 얼마전 미디어워치가 확보해 포렌식 감정으로 기기 조작을 밝혀낸 제2태블릿, 즉 최서원 씨의 조카 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했다고 알려진 태블릿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이 기기는 박영수 특검에서도 윤석열·한동훈의 수사 제4팀이 수사했다.

봉 기자는 “당시 수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건 핵심 관계자의 얘기가 있었는데 정밀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어쨌든 그것이 진실이라면 드러날 수밖에 없을테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만약 여론을 거슬려 특별사면을 단행한다면 그것을 막고자 하는 의도로 의심받을 수도 있다”며 “듣기로 당시 특검에 속했던 한동훈 검사가 모든 걸 알고 있다고 한다”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실명까지 거론했다.

이에 한 네티즌이 봉 기자에게 “그러면 변희재가 쓴 책이 사실일 수도 있나요”라고 묻자, 봉 기자는 “그 책은 못봤습니다. 그때 태블릿은 2개였죠. 이미 여러 의혹이 불거진 건 사실이고요. 무리하게 사면을 한다면 그것 외로는 설명이 안될 것 같단 개인적 견해입니다”라고 주장했다.

봉 기자의 글대로 최서원 씨의 사면이 유력하다면, 이는 태블릿 조작수사의 피해자인 최 씨를 포섭하기 위한 윤석열 정권의 조치라고도 해석될 여지가 있다.



한편, 진보좌파 성향 유튜브 채널인 ‘언론 알아야 바꾼다’는 4일자로 봉 기자가 전한 이번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언론 알아야 바꾼다’는 “뉴스타파 특종(?) 최순실 사면설 충격!! 내부고발자의 폭로? 한국판 워터게이트 사건처럼 큰 거 한 방 제대로 터진다ㄷㄷㄷ” 제하의 유튜브 영상에서 봉 기자의 페이스북 글을 소개했고, 이 영상은 4일 오후 6시 현재 조회수 12만회를 돌파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 임세은 전 청와대 부대변인, 이준희 인터넷기자협회 수석부회장,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적지 않은 수의 진보진영 인사들이 윤석열과 한동훈의 태블릿 조작수사에 대한 진상규명에 힘을 보태주고 있는 가운데, 진보진영 유력 언론인이 태블릿 조작 문제를 다뤄준다면 진실투쟁은 더욱 힘을 얻게 될 전망이다. 

KBS, MBC, YTN 라디오에 자주 출연하는 봉지욱 기자는 최근 YTN 라디오에 출연해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과 언론이 유착한 법조 비리”라고 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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