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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BLM 폭동 주도한 극좌단체에 거액 지원 드러나

‘얼라이언스 포 유스 액션’에 7만5천달러, ‘아라벨라 어드바이저스’가 관리하는 단체들에 67만5천달러 제공.. 美 폭스뉴스 단독보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를 지낸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전 미국 국무장관이 만든 비영리단체가 지난 2020년 BLM(Black Lives Matter) 폭동을 주도한 극좌단체에 거액을 지원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유력 매체인 폭스뉴스(Fox News)는 7일(현지시간) 조 쇼프스톨(Joe Schoffstall) 기자가 작성한 “힐러리 클린턴의 비영리단체가 경찰 예산을 삭감하자는 극좌단체에게 7만5천달러를 흘려주다(Hillary Clinton's nonprofit funneled $75,000 to far-left defund the police group)”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쇼프스톨 기자는 힐러리 클린턴이 트럼프 대통령 임기 첫해였던 2017년에 ‘온워드 투게더(Onward Together)’라는 반(anti)트럼프 성향 단체를 창립했다고 소개하면서, 또한 이 단체가 “2020년 4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워싱턴 D.C.에 기반을 둔 ‘얼라이언스 포 유스 액션(Alliance for Youth Action)’이라는 단체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했다(pushed the general support grant to the Washington, D.C.-based Alliance for Youth Action sometime between April 1, 2020, and March 31, 2021)”고 밝혔다. 

‘온워드 투게더가 보조금을 지원하기 시작한 2020년 4월 1일은 미국 내 극좌세력이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의 사망을 계기로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 폭동과 약탈을 시작하기 약 2개월 전이었다. 쇼프스톨 기자에 따르면, ‘얼라이언스 포 유스 액션(이하 얼라이언스)’은 “미국의 경찰 시스템이 노예 감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흑인을 계속 표적삼아서 살해하고 있다(the policing system was founded on slave patrols and continues to target and murder Black people)”는 극단적인 주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BLM 폭동을 주도한 세력의 핵심 논리와 동일하다. 

쇼프스톨 기자는 극좌단체인 얼라이언스가 미네아폴리스 경찰을 붕괴시키려고 시도했으나 2020년 11월 대선과 함께 치러진 미네아폴리스 지역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이 공화당을 선택하면서 이것이 좌절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힐러리 클린턴이 만든) 온워드 투게더의 세무자료를 검토한 결과, 기부금이 첫 해 이후 거의 50% 감소했다”며 “이 단체는 2017 회계연도에만 310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2020 회계연도에는 160만 달러로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쇼프스톨 기자는 온워드 투게더가 2020년에만 얼라이언스 외에도 다른 9개 극좌단체에 67만5천달러에 달하는 기부금을 제공했다고 폭로하면서 “그 중 절반 가까이는 아라벨라 어드바이저스(Arabella Advisor)가 관리하는 검은 돈과 연관된 단체들로 흘러갔다”고 언급했다. 아라벨라 어드바이저는 미국 내 좌익성향 후원자들을 위한 컨설팅 업체로 유명하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은 6일(현지시간) 방송된 미 CBS 인터뷰에서 대통령 선거에 다시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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