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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중·반공단체, 전남 광주에서 중국 공산당 정율성 동상 철거 외쳐

“광주는 중국 공산당 출신 정율성을 찬양하는 일체의 꼭두각시 놀음을 멈춰야 ... ‘빛고을’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자유민주주의의 성지(聖地)임을 보여주길!”

국내 반중·반공 시민단체들이 광주광역시 시내 중심에서 중국 공산당 출신 정율성 동상 철거를 외치면서 대한민국 국민들과 광주 시민들이 중국 공산당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지난 11일 낮 12시,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이하 공실본)와 ‘중국공산당(CCP) 아웃(개명전 차이나 아웃)’은 광주광역시 남구 정율성로 소재 정율성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들은 중공 통일전선공작의 상징인 정율성 동상의 철거와 도로명의 개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중공 출신 정율성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에 항적한 자”

정율성은 일정기 조선 출신으로 중국 공산당에 입당, 마오쩌둥을 찬양하는 ‘팔로군 행진곡’ 등을 작곡한 인물이다. 하지만 친중·친공 성향이 강한 국내 좌파들은 정율성이 항일 운동을 했었다는 모호한 경력을 내세워 그를 칭송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실본 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율성이 중국공산당원으로서 항일투쟁을 했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정율성은 조국이 아니라 공산주의를 위해 모택동에게 충성했다”며 “정율성이 평생 충성을 바친 중국공산당은 중국인민의 철천지 원수이자 인류 최대의 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율성은 중국공산당과 모택동에게 충성한 공산주의자로 6.25전쟁 때는 김일성과 북한공산당을 찬양하면서 대한민국과 동포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었다”며 “죽을 때도 조선인이 아니라 중국인으로서 죽었고, 중국공산당 ‘혁명투사’ 공동묘지에 묻혔을 정도로 중국공산당에 충성한 자”라고 강조했다.

“광주는 중국 공산당 출신 정율성을 찬양하는 일체의 꼭두각시 놀음을 멈춰야”

이날 공실본 등은 중국 공산당이 한국내에서 벌이고 있는 침투 전복 활동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단체들은 “중국공산당은 통일전선 공작기관인 공자학원을 서울에서 제주까지 무려 39개나 설치, 우리의 학문적 자유를 침해하고 정보를 수집하며 친중 간첩을 양성하고 있다”며 “‘동북공정’이라는 이름으로, 틈만 나면 우리의 고대사와 고유 문화를 중국의 역사요 문화라고 우긴다”고 고발했다.

또한 “중국공산당은 중국 본토의 소위 우마오당 3000만 명,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중국인 100만 명, 중국인유학생 7만 명을 총동원해 인터넷을 통해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며 “우리는 청와대 국민청원과 온라인 여론이 중국인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끔찍한 현실을 수시로 목격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중국공산당의 사망을 알리는 조종(弔鐘)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며 “중국공산당의 폭주를 끝장내기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온 인류가 뭉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과 광주, 그리고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께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며 “중국공산당원 정율성 우상화를 즉각 중단하시라”고 덧붙였다.





“정율성, 공자학원  등 소프트파워 활용한 중공의 통일전선공작 경계해야”
 
한편, 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이 끝난 뒤 광주광역시 문화전당로 서은빌딩으로 자리를 옮겨 중국 공산당의 통일전선공작 문제를 이론적으로 분석·학습하는 공개 세미나도 추가로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이전 서울 세미나와 같이 ‘초한전(超限戰)과 통일전선공작’(계명대 이지용 교수), ‘광주 정율성과 통일전선공작’(중국전략연구소 최창근 연구원), ‘조선족과 통일전선공작’(한민호 공실본 전 대표)을 각 주제로 한 발제, 그리고 토론으로 진행됐다. 광주 세미나도 서울 세미나 못지 않은 뜨거운 참여 열기로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아래는 공실본 등이 광주 정율성로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중국공산당원 정율성 우상화를 즉각 중단하라!
- 광주시 정율성 동상 철거 및 정율성로(路) 개명 촉구 기자회견 


우리 대한민국 자유민주 시민들은 광주가 중국공산당원 정율성 우상화를 즉각 중단하고 정율성 동상을 철거하며 정율성로를 다른 이름으로 바꿀 것을 촉구한다. 정율성은 중국공산당과 모택동에게 충성한 공산주의자였으며, 6.25전쟁 때는 김일성과 북한공산당을 찬양하면서 대한민국과 동포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었다. 죽을 때도 조선인이 아니라 중국인으로서 죽었고, 중국공산당 ‘혁명투사’ 공동묘지에 묻혔을 정도로 중국공산당에 충성한 자이다. 자유민주주의의 성지(聖地)임을 자부하는 광주가 그런 자를 우상화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반하는 것이다. 광주가 지향하는 민주주의가 어떤 민주주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율성이 중국공산당원으로서 항일투쟁을 했다는 것은 거짓말임이 드러났다. 모택동은 중국인들이 중일전쟁을 치르는 동안 일본군과 공모해서 장개석의 국민당군을 무너뜨리는 데 집중했다. 모택동은 나중에 과거 일본군 장성들을 초청해서 “나는 일본군의 진공(進攻)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정율성도 다르지 않다. 정율성은 조국이 아니라 공산주의를 위해 모택동에게 충성했다.  

정율성이 평생 충성을 바친 중국공산당은 중국인민의 철천지 원수요, 인류 최대의 적이다.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세계평화에 대한 사상 최악의 위협이다. 소위 대약진운동과 문화혁명의 참담한 실패를 목격하고, 인류는 사회주의가 황당한 거짓말이요 잔인한 사기극이란 걸 똑똑히 알게 됐다. 중국공산당은 사회주의라는 가면을 쓰고 마피아 자본주의를 운영하면서 국민을 착취하고 억압하는 조직폭력배들에 불과하다. 

중국공산당은 위구르족과 티베트족 자체를 말살하는 인종청소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을 수용소에 가두고 강제노동을 시키고, 강제 낙태, 불임수술, 강제 이주, 심지어  강제 장기적출을 비롯, 차마 입밖에 낼 수도 없는 야만적인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일국양제를 약속한 홍콩에 대해서는 국가안전법을 내세워 기본적인 자유와 인권을 무참하게 짓밟았다. 자유 대만에 대해서는 수시로 군사적 도발과 함께 전쟁 위협을 가하고 있다. 국민을 숨막히게 하는 감시와 통제, 상상을 초월하는 부패와 빈부격차, 그리고 기독교·불교·이슬람교·파룬궁에 대한 가혹한 박해로 인해 중국인들의 꿈은 중국을 탈출하는 것이 되고 말았다. 
   
지금 중국공산당은 대한민국을 속국으로 여기며, 우리의 주권적 결정에 대해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공갈과 협박을 자행하고 있다. 외교부장 왕이라는 자는 우리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에 참여하면 안 된다며 박진 외교부장관을 노골적으로 모욕했다. 주한중국대사 싱하이밍이라는 자는 4월 7일 "사드라는 두 글자는 중한관계의 금기어가 됐고 양국은 다시는 그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겁박했다. 

2017년 우리가 사드를 배치했을 때 중국공산당 기관지 환구시보의 전 편집장 후시진은 “한국인은 김치만 먹어서 멍청해진 것이냐”는 폭언을 내뱉었다. 그 자가 이번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처럼 중공도 대한민국을 침공할 수 있다고 공갈을 때렸다. 대한민국을 속국으로 여기지 않고서는 감히 할 수 없는 오만방자한 망언이다. 

중국공산당은 대한민국 곳곳을 겨냥해서 레이더와 핵미사일을 숱하게 배치해 놓았다.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심지어 대륙간 탄도탄까지 개발하도록 적극 지원했다. 반면에 사드는 방어용 무기에 불과하다. 우리가 방어용 무기를 배치했다고 온갖 비열한 방법으로 보복을 하더니, 이제는 노골적으로 대한민국의 상전 노릇을 하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통일전선 공작기관인 공자학원을 서울에서 제주까지 무려 39개나 설치, 우리의 학문적 자유를 침해하고 정보를 수집하며 친중 간첩을 양성하고 있다. ‘동북공정’이라는 이름으로, 틈만 나면 우리의 고대사와 고유 문화를 중국의 역사요 문화라고 우긴다. 

드라마와 게임을 비롯한 우리 문화산업에 침투하여 대한민국을 정신적, 사상적으로 종속시키기 위한 공작질에 여념이 없다. 정치, 경제, 언론, 교육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친중인맥을 구축했다. 보이는 것만 열거해도 이러할진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행되는 중국공산당의 침투는 얼마나 가공할 것인지 짐작조차 하기 어렵다. 

중국공산당은 중국 본토의 소위 우마오당 3,000만 명,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중국인 100만 명, 중국인유학생 7만 명을 총동원하여 인터넷을 통해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 우리는 청와대 국민청원과 온라인 여론이 중국인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끔찍한 현실을 수시로 목격한다. 

그러나, 중국공산당의 사망을 알리는 조종(弔鐘)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온 인류가 중국공산당의 만행과 패악질에 눈을 떴다. 중국공산당의 폭주를 끝장내기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온 인류가 뭉쳤다. 자유민주진영과 중국공산당의 세기적 대결이 절정을 향해 치닫는 중이다. 중국공산당의 몰락이 임박했다. 

대한민국은 3.9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이번 대선은 단순히 5년마다 치르는 여야 간, 혹은 보수·진보 간의 대결이 아니었다. 우리가 앞으로 중국공산당의 속국으로 몰락할 것인지, 아니면 미국과 일본의 동맹으로서 자유와 번영을 누릴 것인지를 선택하는 절체절명의 갈림길이었다. 우리 국민은 미국과 일본을 선택했다. 자유와 번영을 선택했다. 

한미 정상은 5월 22일 공동성명에서, 한미동맹이 안보, 경제, 기술동맹을 넘어서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가치동맹임을 확인했다. 연합훈련을 확대하고, 필요시 전략자산을 배치하며,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경제, 에너지, 기술, 원자력, 나아가 국방우주 분야에 이르기까지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특히 양 정상은 번영하고 평화로우며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를 발전시키기로 약속했다. 한미 양국이 한반도를 넘어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임을 선언한 것이다. 

자유민주진영과 중국공산당이 동행하던 시대, 그래서 우리가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며 양다리를 걸칠 수 있었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안미경중이 아니라 한미일 안보·경제 공동체의 시대다.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의 일원으로서 자유와 번영을 지키고 가꾸어야 하는 시대다.   

한반도와 국제 정세가 이토록 격변하고 있다. 궁지에 몰린 중국공산당은 하루가 멀다 하고 우리를 협박하는 한편, 은밀하고 교활한 통일전선공작을 펼치는 중이다. 중국공산당과 모택동에게 충성을 바친 정율성을 우상화하는 행태도 저들의 통일전선공작에 휩쓸린 결과다. 그 배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정율성 우상화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이 중국공산당과 공산주의에 대해 환상을 갖게 하면 안 된다. 그들의 미래를, 광주의 미래를,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치는 짓이다.  

대한민국과 광주, 그리고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께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중국공산당원 정율성 우상화를 즉각 중단하시라. 사랑과 헌신으로 우리 국민을 섬긴 선교사들, 그리고 6.25전쟁 때 북한 괴뢰군에게 학살당한 복음의 순교자들이 잠들어 계신 신성한 공간을 정율성 동상과 정율성路가 차지했다. 동상을 철거하고 가로는 다른 이름으로 바꾸시라. 정율성 음악제를 비롯한 일체의 중국공산당 꼭두각시 놀음을 폐지하시라. 광주가 ‘빛고을’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자유민주주의의 성지(聖地)임을 보여주시라!  


2022. 6.11. 
중국공산당(CCP) 아웃/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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