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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우해운 “안정권은 공무감독” 경력증명서 제출, 설계업무 이력은 없어

“선주감독으로 연봉3억” 에 “세월호 설계했다가 감옥갔다” 는 안정권 주장과 달라

다음은 유튜버 안정권과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 간의 민사소송(2020가단5074449) 법정에 제출된 안 씨의 경력증명서입니다. 변 고문은 26일 공판에서 구체적 연봉이 명시된 채용계약서와 급여명세서 일체를 제출할 것을 추가 요청할 방침입니다. -편집자 주


유튜버 안정권 씨가 재직하던 해운회사가 안 씨의 재직 당시 직함은 과장, 담당업무는 공무감독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봉 3억을 받는 최연소 선주감독 출신으로, 세월호를 설계했다가 감옥에 갔다 왔다’는 안 씨의 설명과는 차이가 있다. 




지난 20일 두우해운과 거림해운은 안 씨가 자사에서 재직할 당시 운항부 과장의 직위였으며, 업무는 공무감독이었다는 내용의 경력증명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두우해운과 거림해운은 주소지가 같고, 사내이사 2명이 일치하는 관계회사다. 


해운사 측은 공무감독 업무에 관해 “선박의 보급, 수리 및 정비, 검사, 유지보수 등을 관리감독하는 업무”라고 설명했다. 재직기간은 두 회사를 합쳐 2007년 11월부터 2016년 7월까지로 총 8년 8개월이다. 


변 고문은 위 내용과 관련, 재직당시 안 씨의 구체적 연봉이 명시된 채용계약서와 급여명세서 일체를 해운사 측에 사실조회, 추가 답변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편, 안 씨는 자신의 거짓말이 모두 밝혀진 상황에서도 억울하다며 소송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변 고문은 허위학력·경력사기 의혹에도 불구하고, 보수우파 진영 부동의 슈퍼챗 1위 유튜버로 행세하던 안 씨에게 공개 학력·경력 검증을 제안했다. 안 씨는 제안을 거부하며 거의 매일마다 6개월 넘게 변 고문에 관한 거짓음해와 욕설, 협박을 일삼았다. 


결국 변 고문은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 안 씨가 주장해온 한국해양대 입학 및 졸업 경력이 허위라는 사실, 세월호 설계 때문이 아니라 배임수재 혐의로 처벌을 받았다는 사실을 법적 절차를 통해 모두 밝혀냈다. 


안 씨는 이러한 과정에서 변 고문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정신적 피해보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2020가단5074449)을 제기한 상태다. 


한편 변희재 대표는 안정권의 학력, 감옥, 경력 관련 모든 것이 허위로 밝혀졌고, 최근 그의 동료 김상진 역시 상습 폭행, 협박 등으로 기소가 되었기 때문에, 이들의 사기 범죄행위를 적극 비호해온 정규재 펜앤마이크 전 대표에게, 공개 공문을 보내, 사과 요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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