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전문] 변희재, “김원수, 조카 김용호에 UN 정보 준 적 있나 답하라”

여시재의 김원수, 이헌재, 홍석현 앞으로 27일 내용증명 발송

다음은 27일,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김원수 여시재 국제자문위원단 위원장에게 보낸 내용증명 전문입니다. 변 고문은 김 위원장에게 이근 전 해군 대위를 죽이기 위해 조카인 김용호 연예부장 대표에게 UN(국제연합) 관련 보안정보를 주고 관련 인맥을 연결시켜준 적이 있는지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 편집자 주


1. 귀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본인은 2004년도 브레이크뉴스 편집국장으로 귀하의 조카라고 늘 자랑해온 김용호를 연예기자로 데뷔시킨 미디어워치의 대표고문 변희재라고 합니다.


 또한 귀하가 몸 담고 있는 여시재 재단의 실질적 운영자 홍석현씨의 JTBC가 박대통령 탄핵을 목표로 청와대 김한수 전 행정관이 사용한 태블릿PC를 최서원(최순실)이 사용한 것처럼 조작했다 주장하여, OECD 언론인 중 유례없이 구속되었다 보석으로 석방된 바도 있습니다. 이 사건 대해서는 최근 김한수와 당시 검찰이 유착하여 조작한 결정적 증거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3. 귀하의 조카 김용호는 최근 항변할 수 있는 수단이 별로 없는 연예인들을 무차별 음해 공격하며, 이를 통해 조회수를 늘이고 슈퍼챗 후원을 받는 등의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귀하도 재직한 유엔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이근 전 해군 대위 관련, 아무런 사전 취재도 없이 “유엔 경력은 가짜”라고 폭로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근 전 대위의 유엔 경력이 확인되자, 그와 아무 관계도 없는 배우 정인아 씨의 스카이다이빙 사망사고를, 이근 대위와 연인 사이라는 거짓을 퍼뜨리며, “이근 때문에 죽었다”는 망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용호는 귀하는 물론 부인 박은하 주 영국 대사의 이름을 팔며, 마치 자신이 외교와 유엔 전문가라 자칭한 바 있고, 최근에는 “나는 유엔 대변인과 연결된 사이다”라고 떠들기도 했습니다. 본인이 직접 확인은 못했으나, SNS에는 “김용호가 유엔 인트라넷을 통해 이근 대위 개인 정보를 확인해 방송했다”는 내용의 글도 게시되어있습니다.


 실제로 김용호는 유엔 대변인으로부터 받았다는 메일을 공개하며 “이근 대위는 아프가니스탄에 간 적이 없고, 단지 일용직 경비원일 뿐이다”라며 유엔과의 유착 관계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이 관련해서 본인은 유엔 대변인 측에 일개 한국의 연예 유튜버에게, 유엔 전 직원, 그것도 안보 관련 직원의 개인 경력과 활동을 공개해주었는지 여부를 묻는 공식 질의서를 보내놓습니다. 


 김용호의 이러한 만행으로 인해 본인의 회사 미디어워치는 물론 각종 매체 및 유튜버에서 유엔에 질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김용호에 엄청난 피해를 받고 있는 이근 전 대위의 경우는 어쩔 수 없이 유엔 활동 경력을 영상으로 올렸다가, 유엔 측에 의해 보안을 지켜달라는 이메일을 받기도 했습니다. 


 귀하의 상관이었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그리고 이근 대위의 활약으로 대한민국 청년들의 유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던 상황에서, 이제 대한민국은 유엔에 의해 소란스런 국가로 찍히게 되었습니다. 이래가지고 유엔에서 또 다른 대한민국 청년들이 일할 기회를 잡을 수나 있겠습니까.


 김용호의 만행에 분노하는 대다수의 유튜버 사용자들은 김용호의 뒷 배경에 귀하가 있다고 믿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귀하는 과연 김용호가 자랑하듯, 유엔 관련 보안 정보들을 제공해주고 유엔의 대변인 등 인맥을 연결시켜준 바가 있는지 솔직히 알려줄 것을 요청드립니다. 이미 귀하는 물론 귀하의 부인 박은하 주영 대사 관련, 김용호 만행의 배후라며, 청와대에 해임 청원이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만약 김용호가 단지 귀하와 부인의 이름을 팔아 특정인을 죽이기 위해 도용했다면, 즉각적으로 또한 공개적으로 김용호의 유엔팔이 만행을 중단시키기 바랍니다. 


 반기문 사무총장, 귀하, 그리고 이근 전 대위 등이 유엔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준 것에 대해 늘 자랑스런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기문 총장이나 귀하의 경우 귀하들의 능력만으로 유엔에 입사한 것이 아닙니다. 오직 세계 공익이나 국익을 위해 활용되어야 할 귀하의 유엔 경력이 또 다른 헌신적인 유엔 전 직원을 죽이기 위해 귀하의 조카에 의해 악용되고 있다는 엄중한 현실에 대해 책임있는 대처를 요청드립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