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워치 (국내언론)

[변희재서신] 미국 의회, 쿠팡 청문회에서 한국 정부와 SKT의 범죄를 증언하겠습니다

이 칼럼의 내용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태블릿 진실투쟁에 대한 것으로, 인싸잇의 콘텐츠 방향과 의견 및 보도 취지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싸잇 편집자는 외부 필자의 의사를 존중하며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그들의 글을 옮겨 실을 뿐입니다. 이에 칼럼 내용에 대한 추가 문의 등은 필자에게 직접 요청 바랍니다. -편집자주-

 

 

2월 23, 미 의회의 헤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 청문회를 준비하는 짐 조던 법사위원장, 스콧 피츠제럴드 반독점 소위원장, ‘밀러 스트래티지스’의 타일러 그림씨, 그리고 늘 저의 석방 운동을 도와준 고든 창 변호사, 타라 오 박사, 또한 존경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알립니다.

 

한국 언론사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는 한국의 IT 기업 SK텔레콤의 고객정보 위조 및 2300만 고객 정보 유출 혹은 탈취 범죄를 밝혔다는 이유로 현재 서울 남부구치소에 2개월 이상 투옥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정부, 법원, 언론 등은 훨씬 더 중대하고 심각한 SKT의 고객정보 관련 범죄는 은폐하려, 이를 밝혀낸 언론인을 구속시키면서 미국 기업 쿠팡에 대해서만 전방위 탄압을 하는 상황에 대해 미국 의회에 증언하겠다는 의사를 밝힙니다. 이 서신은 한국어와 영어로 모두 공개합니다.

 

지난 2016년 10월 24일 한국 언론 JTBC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인 최서원이 태블릿을 통해 국가 기밀 정보를 받았다는 보도를 했고, 결국 박근혜는 탄핵을 당합니다. 저는 해당 태블릿이 최서원 것이 아니라 박근혜 청와대 홍보 직원, 김한수의 것이라 밝혀냅니다. 그 과정에서 SKT는 김한수가 태블릿 요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처럼 고객정보인 계약서를 위조했습니다.

 

그러다 2025년 4월 SKT에서 2300만명의 고객의 모든 정보가 유출 및 탈취된 사실이 드러납니다. 구팡처럼 단순한 고객 정보를 넘어 해당 고객의 핸드폰을 복제할 수 있을 정도의 유실 등 모든 정보가 탈취된 것입니다.

 

한국의 과기정통부 조사 결과, 2016년 10월과 2022년 2월 경, 내부 해킹 사태가 있었다는 점이 드러납니다. 이 시기는 본인이 SKT가 위조한 계약서를 고객서버에 불법적으로 입력했다 지목한 시기와 일치합니다.

 

또한 해킹의 방식이 외부에 노출된 고객서버 비밀번호를 침입자가 그대로 입력하여 고객서버에 접속을 했음에도, SKT 측은 3년간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는 등, 도저히 외부의 해킹이라 볼 수 없는 현상이 확인됩니다. 현재 한국 정부는 쿠팡이 해킹 피해를 축소하려 했다며 공격합니다.

 

SKT는 증거를 보존하라는 정부의 지시도 무시하고 중요 서버 두 대를 포맷해서 증거를 인멸해버립니다. 이에 대해 최대집 전 의사협회 회장 등이 한국 남대문경찰서에 SKT 유영상 대표 등을 고발합니다. 저는 SKT의 박근혜 탄핵용 계약서 위조 범죄를 고발하며 과기정통부에도 계약서 위조와 SKT 고객정보 유출 관계를 조사하라 요청합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와 경찰은 지금 이 시간까지 SKT의 대표나 관계자를 조사하지 않습니다. 반면 쿠팡의 로저스 대표는 벌써 두 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한국 정부와 언론은 쿠팡의 김범석 이사장이 국회 불출석했다고 맹비난합니다. 그러자 이재명 대통령은 “쿠팡의 문을 닫을 수 있다는걸 보여주라”는 지시를 하고, 이때부터 한국 정부의 전방위 쿠팡 죽이기가 시작됩니다.

 

반면 SKT의 오너 최태원 회장도 국회 출석 요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국회에 불출석하고, 그날 대선후보였던 이재명과 만납니다. 이재명은 최태원에게 “왜 국회 참석하지 않느냐”고 말도 하지 않았고, 한국 국회는 다시는 최태원을 소환하지 않았고, 지금껏 경찰은 SKT 수사를 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SKT 고객정보 유출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고의성이 명백하니 한국 개인정보보호위는 1400억대 과징금을 명령했지만 경찰이 봐주는 SKT는 이 명력을 거부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 정부, 국회, 언론, 그 어디도 SKT를 쿠팡의 100분의 1만큼도 비판하지 않습니다.

 

저는 SKT가 고객정보를 쥐조한 증거를 100% 제시했어도 한국 검찰과 경찰은 이를 못 본체 하며 저를 기소했습니다. 또한 JTBC의 박근혜 탄핵용 태블릿 사건을 다루는 법원 2심 재판에도 증거를 제출했지만 역시 모른 체 하며 지난해 12월 2일 저를 명예훼손죄를 적용 구속시킨 것입니다.

 

물론 SKT의 계약서 위조 범죄는 윤석열 정권의 한동훈 법무장관의 검찰 라인이 공모하여 저지른 범죄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이재명 정권이 들어서고 현 정성호 법무장관에 SKT의 범죄를 수차례 알려도 역시 이를 못 본체 했고, SKT의 고객정보 위조 및 탈취 범죄 관련 남대문경찰서가 수사하지 않고 있는 점은, 이재명 정권의 책임입니다.

 

한국 언론은 이미 인터넷 등 뉴미디어 등장으로 망해가고 있어 SK그룹의 광고를 받아가며 SKT의 범죄에 모두 침묵하고 있습니다. 반면 쿠팡은 SK그룹만큼 한국 언론에 광고도, 로비도 하지 않으니 한국 공영방송 MBC는 매일 같이 쿠팡 죽이기 보도를 이어갑니다. 물론 MBC 등 한국의 고질적인 반미, 반 트럼프 세력의 공작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SKT라는 한국의 재벌기업이 박근혜라는 대통령을 탄핵시키기 위해 고객정보를 위조하다 2300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 및 탈취된 사건, 또한 이 재벌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한국의 검찰, 법원이 이 범죄를 밝혀낸 언론인을 구속시킨 사건, 그리고 재벌의 광고를 받으려 일제히 침묵하고 SKT보다 훨씬 경미한 쿠팡 사건에 한국 정부와 언론이 일제히 죽이려 달려드는 것은, 이미 한국의 정치, 언론 기능이 망가졌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에 좌절한 제 동료 언론인 황의원은 지난해 11월 14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저는 황의원의 추모제를 준비하다 2주만인 12월 2일 구속된 것입니다. 한국 언론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죽은 언론인의 마지막 호소조차 SKT의 눈치를 보며 보도하지 않습니다.

 

이에 제가 SKT의 범죄 및 이를 은폐하는 한국 정부와 언론을 고발하는 유일한 기회는 미국 의회 청문회 밖에 없다고 봅니다. 미국 의회에서 한국 정부에 강력히 요청, 제가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한국 정부와 언론 법원이 한국 국민을 속이려 감춰온 모든 진실을 밝힐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2026년 2월 8일 서울남부구치소 변희재 수감번호 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