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27일 ‘IT산업 생태계 현장’의 애로사항을 나누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대한민국 IT산업 현장 타운미팅’에 참석했다.
19대 국회 하반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위원장에 선출된 후 첫 행보를 IT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선택한 것이다.
이날 타운미팅은 IT산업 전문가들과 함께 온라인 광고, 게임 및 창업투자 생태계, 블로그시장과 모바일사업 등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격의 없이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는 ▲인터넷 콘텐츠 육성방안 ▲포털의 역할과 상생방안 ▲게임산업의 활성화 ▲유무선 통신산업 등 각 분야의 중소 IT종사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실정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 했다.
또 ‘1인 미디어’ 시대를 이끌어 갈 20~30대 파워블로거 50여명도 참석해 자유토론을 벌였다. 아울러 참석한 파워블로거들은 토론을 직접 블로그에 포스팅해 IT업계 종사자들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홍 의원은 “이제 대한민국의 IT 산업은 단순한 규모와 속도의 발전을 넘어, 국민 모두에게 펼쳐지고 함께 공존·번영해 나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제안해준 IT업계 전문가들과 블로거들의 소중한 의견이 대한민국 IT 산업의 발전에 유용한 밑거름이자 이정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또 “신규 IT 창업 및 청년 벤처 등 지속적인 투자와 건실한 방향성을 제안하여, IT 산업이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이자, 창조경제를 선도해 나갈 주춧돌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범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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