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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음모 이석기’…징역보단 사형 1인 시위

"이석기에게 줄건 오직 사형뿐"


통합진보당은 15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민주찾기대행진’이라는 제하의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에 대응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40여분 가량의 결의대회 후 청계광장까지 행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시민단체 중앙청년회는 맞불 1인 시위를 진행하기 위해 서울역광장으로 나섰다. 현장에는 통합진보당을 둘러싼 경찰 병력과, ‘이남종 49재 추모 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중앙청년회는 서울역사 정면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석기에게 줄건 오직 사형뿐'이라는 현수막을 걸고, '남녘의 령도자 리석기 동지, 날래 오시라요!-저승에서 김일성, 김정일이…징역보다 사형"이라는 피켓을 들고 진행 되었다. 또한 서울역 주변 행인들에게 '아무리 중형을 선고해도 모자랍니다'는 제목의 유인물 100여장도 배포하였다.


이에 대해 지나가던 몇몇 행인들은 ‘옳은 소리 한다’며 호응해 주기도 했다. 
 
남대문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통합진보당원 포함 100명 이하의 인원이 모였다"며 "40여 분간 결의대회 진행 후 거리 행진할 것"이라고 알려 주었다. 또한 서울역사 우측에는 통합진보당 버스가 한 대 있었는데, "버스에는 통합진보당 중역들이 타고 청계광장으로 이동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통합진보당은 ‘민주찾기대행진’을 서울역광장에서 시작해 남대문, 명동입구, 을지로입구를 지나 청계광장으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중앙청년회는 4시 30분경 청계광장으로 이동해 통합진보당에 맞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청계광장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주최하는 촛불시위 준비가 한창이었다. 또한 청계광장 건너편인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대한민국재향경우회가 주최하는 ‘반국가종북세력척결’ 집회가 준비 중이었다. 중앙청년회 소속회원은 통진당 집회주변 등을 순회하며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아울러 중앙청년회는 ‘내란음모 이석기 사건’의 선고일인 17일,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범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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