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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미디어포커스>, 사표 쓸 각오하라"

KBS <미디어포커스>는 우파의 시각을 반영한 바 없다

(준)미디어선진화국민연합이 KBS <미디어포커스> 제작진을 대상으로 강경한 비판 성명서를 발표했다. 발단은 <미디어포커스> 측이 조선일보의 비판에 대해 언론중재위 제소를 통해 "보수시민사회의 의견을 반영한 바 있다"고 주장하고, 담당 김경래 기자가 "<미디어포커스>가 뭐가 편향되었다는 것인지 알려달라"고 말하는 등, 그 뻔뻔함이 도를 넘어섰기 때문.

미디어연합 측은 성명서를 통해 "좌파단체의 지령을 받아 제작되는 수준을 넘어, 포털과 같은 언론권력만 두둔하며 언론시장이 파괴되어 실직자가 된 언론인의 이름으로 <미디어포커스> 제작진을 용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용태영, 오세균, 김현석, 조현진, 김경래, 이랑, 이광열, 김영인, 이철호, 이효영 등 <미디어포커스> 제작진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그간 자신들이 만든 프로그램을 들고 본 연합이 주최하는 공개 토론회에 나올 의사가 있는지 묻고 싶다", "만약 당당히 앞에서 논쟁할 용기와 양심조차 없다면 지금처럼 방송 권력의 그늘에 숨어있되, 자중하며 성찰의 시간이라도 갖기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다만 공개토론 시, "<미디어포커스>의 편파성이 공개적으로 입증된다면, 국민의 세금을 좌파단체들의 정치도박 종자돈으로 낭비한 책임을 지고, 해당 기자들은 모두 사표를 쓸 것을 각오하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주)미디어선진화국민연합은 중도보수시민단체가 합의하여 9월 말에 창립할새로운 언론단체이다.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들, KBS<미디어포커스> 제작진


노무현 정권 당시 좌파언론단체들의 확성기 역할을 해온 어용 프로그램 KBS <미디어포커스> 제작진들의 뻔뻔함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최근 우파시민단체들과 신임 이병순 사장 등이 <미디어포커스> 등 편파 프로그램에 대해 비판하자, 해당 프로그램 담당자인 김경래 기자는 親노무현 좌파매체인 미디어오늘에 나와 다음과 같이 변명했다.

"새 사장이 취임사에서 언급한 한 문장에 대해 논문을 써서 대응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본다. 그 언급은 그동안 조중동이 주장해온 근거 없는 논리를 반복한 수준이며, 진지한 질문도 아니다. 과연 편향됐다면 무엇이 편향됐는지 정확히 밝혀주면 제대로 반박할 수 있다. 또 우리가 왜 이런 프로그램을 해왔는지 제시하겠지만 (사장의) 지금의 주장은 우리가 특별히 대답할 수준도 되지 못한다."

정말 놀라울 정도이다. 아무리 노무현 정권 뒤에 숨어 호가호위를 했다 해도, 국민의 절반이 넘는 중도우파 시청자들의 지탄을 받는다면, 국민의 세금으로 배를 채우는 KBS 종업원의 입장에서 성찰하는 자세라도 보여야할 것 아닌가. 중도우파 시청자들이 비판하든 말든 오직 극소수의 좌파 시민단체들 입맛에만 맞추면 된다는 뜻인가.

KBS <미디어포커스>의 편향성을 밝히는 것은 너무나 쉬운 일이다. 지난 5년 간 <미디어포커스>에서 방영한 프로그램 중 중도우파언론단체의 입장을 충실히 ‘반영’한 프로그램 단 한 편만 내놓기 바란다.

<미디어포커스>는 조선일보와의 언론중재위 조정과정에서 어처구니없게도 <조중동 방송 왜 넘보나> 편의 뉴라이트 전국연합의 김진홍 목사의 발언 中 “신문은 방송을 겸업해야한다”를 우파의 뜻을 반영한 예로 들었다. <미디어포커스>는 김진홍 목사의 뜻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인용한 것이 아니라 그 뒤에 무차별적으로 이어지는 좌파인사들의 조중동 공격용 미끼로 이용했을 뿐이다. 그 뿐 아니라 올해 들어 시민을위한변호사모임(시변),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사무국장 발언 인용 역시 김진홍 목사의 경우와 똑같았다.

<미디어포커스>가 그 뜻을 반영했다는 중도우파시민사회들 대다수는 “<미디어포커스>는 우리의 의사를 반영할 의사가 없고, 앞뒤로 좌파인사들의 발언 사이에 (우리 발언을) 끼워 넣어 좌파의 입장을 강조하기 위해 악용했다”고 말한다. 만약 <미디어포커스> 측이 억울하게 생각한다면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사무국장의 발언을 인용한, 7월 12일자 <조중동의 포털 길들이기>편만 놓고 논쟁해보자. <미디어포커스>에서 좌파매체와 포털 권력을 두둔하기 위해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의 발언을 어떻게 악용했는지 입증해주겠다.

<미디어포커스>의 김경래 기자 뿐 아니라 제작진 누구라도 그간의 프로그램이 공정했다 자신한다면 본 연합과 공개적으로 토론해보자. 더 이상 방송권력 뒤에서 혹세무민하지 말고, 떳떳하게 공론장으로 나와서 <미디어포커스>의 잘잘못을 가려보자. 단 <미디어포커스>의 편파성이 공개적으로 입증된다면, 국민의 세금을 좌파단체들의 정치도박 종자돈으로 낭비한 책임을 지고, 해당 기자들은 모두 사표를 쓸 것을 각오하라. 입을 열 때마다 ‘공영방송’과 ‘시청자’를 들먹여 먹고 살고, 틈만 나면 자신과는 뜻이 다른 언론과 언론인을 난도질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잘못을 시정할 의지가 전혀 없는 자들에게는 국민 세금 단돈 1원이라도 줘서는 안 된다.

<미디어포커스> 제작진의 죄과는 단지 좌파의 확성기 역할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동안 좌파의 언론정책은 방송과 포털 권력을 극대화하며, 지하철 무료신문의 폐단까지 방관하는 등 언론시장을 파괴하여 중소매체 언론인들을 거리로 내몰았다. 그럼에도 그들은 오직 조중동만 죽이면 된다는 식이었다. <미디어포커스>는 이런 좌파언론단체의 지령을 받는 수준으로 언론시장을 죽이기 위한 앞잡이 노릇을 한 것이다. <미디어포커스>의 제작진들은 이 같은 정책으로 인해 언론계를 떠나게 된 사람들에게는 평생 용서할 수 없는 죄인들 중 일부다. 전문성보다는 편향된 정치관으로 남의 기사를 난도질해댔다면, 이런 행동에 자신의 언론 생명을 걸 수 있는 최소한의 용기와 양심은 있어야 한다.

용태영, 오세균, 김현석, 조현진, 김경래, 이랑, 이광열, 김영인, 이철호, 이효영 등 <미디어포커스> 제작진들은 그간 자신들이 만든 프로그램을 들고 본 연합이 주최하는 공개 토론회에 나올 의사가 있는지 묻고 싶다. 만약 당당히 앞에서 논쟁할 용기와 양심조차 없다면 지금처럼 방송 권력의 그늘에 숨어있되, 자중하며 성찰의 시간이라도 갖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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