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N ‘2015 대국민 프로그램 기획안’ 공모전이 주최측의 일방적인 행사 취소 통보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본인의 아이디어가 KBSN측에서 타 방송국으로 유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학생 오씨는 최근 뉴스기사 검색 중, 자신이 기획했던 ‘로봇연기발전소’(기획명)가 tvN ‘배우학교’(가제)로 프로그램명이 바뀐 채 거의 흡사한 형태로 기획됐다며 KBSN 내부 심사자들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오씨가 제출했다고 주장하는 기획안 사본을 보면, ‘연기를 제대로 배우고 싶어하는 배우 연예인’을 ‘연기 잘하기로 소문난 인물’, 즉 명배우가 연기를 가르치는 내용으로, tvN에서는 ‘장수원’과 ‘박신양’이 각각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도됐다.관련 뉴스를 접한 오씨는 기획안을 모두 검토한 KBSN 내부 심사자가 자신의 기획안을 tvN 관계자에게 유출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오씨는 “설령 기획안 유출이나 아이디어 도용이 아니라 하더라도, 타 방송국에서 거의 흡사한 기획으로 내년에 방송될 예정인데, 1차 심사 통과작이 없을 만큼 2600여 응모작이 수준이하 였다는 것은 KBSN측의 일방적인 공모전 취소 이유가 될 수 없다”며, 주최측을 강하게 비판했다.이에 대해
우리 사회 일각으로부터 ‘종북 성향’ 단체로 의심받고 있는(사)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오락가락하는 모양새다.지난 1월 민언련은 단체가 ‘종북’성향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채널A와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에서 법원으로부터 “‘종북단체’로 표현할 만한 것은 인정된다”며 패소한 바 있다.하지만, 단체가 이에 불복하고 항소한 결과, 지난 13일 2심 법원은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리고, 채널A에 대해 정정보도문 게시와 위자료 1천만원 지급 등을 선고했다.민언련의 종북성향 의혹을 제기했던 조영환 대표는 당초부터, 종북 성향을 증명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공안검사 출신들이 좌파세력의 교묘한 ‘언어위장’을 그 동안 피력해 온 것을 고려할 때, 민언련에 대한 1심과 2심의 엇갈린 판결은 어찌 보면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다. 민언련은 좌파진영 대표적 언론시민단체로,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철수 등을 주장한 바 있다. 또, 민언련 공동대표를 맡은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다. 박 공동대표는 한미FTA 반대, 평택 미군기지 이전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MBC ‘무한도전’이 시청자를 속이고 멤버인 박명수의 친동생 사업체를 홍보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출자인 김태호 PD에 대한 관심이 새삼 집중되고 있다.김 PD는 이번 ‘방송 사유화’ 논란과 관련해서도 2년여전 방송된 무한도전 ‘멋진 하루’ 특집에서 노홍철씨가 방문한 헤어샵이 김 PD 아내의 사업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MBC 프로그램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한 매체에서 다른 멤버 정준하 역시 지인의 치과를 방송에서 소개했다는 의혹을 보도해 김태호 PD와 출연자들이 함께 도덕성 도마에 오른 상태다. 그러나, 단순한 연출자가 아닌 ‘무한도전’ 프로그램의 총지휘자이자 리더로 대중에게 인식돼 있는 김 PD는 상대적으로 언론의 비판에서 제외된 모양새다. 이번 논란이 연출자인 김 PD의 책임과 무관하지 않은데도 여론의 비판은 멤버 각자에게로만 향하고 있는 형국인 것. 멤버들이 무한도전을 가족과 지인들의 사업체 홍보에 이용하는 문제도 결국 연출자인 김태호 PD의 허락이나 묵인 없이 가능하지 않다는 점에서 언론의 비판초점은 어긋나있는 셈이다.김태호 PD는 이번 사업체 홍보
무한도전이 또다시 사유화 논란에 휘말렸다. 제작진에 이어, 이번에는 출연진의 지인 가게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마치 처음 가는 것’처럼 연기해 시청자를 기만했다는 지적이다.앞서, 지난 2013년 3월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직접 택시기사로 분장해 택시를 탄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멋진 하루’ 특집을 진행하며, 방송 중 청담동의 한 미용실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해당 미용실은 배우 최지우가 홍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호 PD의 아내가 운영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 PD가 MBC프로그램을 사적으로 이용해 아내의 사업장을 홍보했다는 비판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2일 방송 된 '무한도전-불만제로' 편은 시청자들의 불만을 해결해준다는 콘셉트로, ‘박명수가 머리숱이 많아보였으면 좋겠다’는 시청자의 의견 해결을 위해 멤버 박명수가 가발을 맞췄다.그러나, 방송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해당 업체는 박명수가 운영하는 곳으로, 방송을 개인적으로 홍보에 이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무한도전 시청자게시판에도 이 같은 내용을 언급하며 무한도전에 대한 비판과 실망, 분노를 담은 의견들이 빗발치고 있다.사적 관계가 있
KBS 미디어비평 프로그램 ‘미디어인사이드’가 작년과 올해, 자사 사장 선임 때마다 특정 노동조합의 주장을 담은 프로그램을 내보내 방송사유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당시 내부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해 “객관적이지 못하고 편향됐다”는 심의의견이 나왔던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KBS 심의실은 지난 해 6월 15일 ‘미디어인사이드’ “공영방송 KBS의 과제는?”에 대해 “KBS의 미디어 전문 프로그램이 KBS 자체를 다룬 것은 이례적이지만, 현재 미디어 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가 KBS라는 점에서 피할 수 없는 주제로 보인다.”며 “일반 시청자가 잘 모르는 KBS 내부의 치열한 고민을 외부에 드러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평가했다.당시 방송은 길환영 사장 해임 이후 변화의 기로에 선 KBS의 과제를 짚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사장 해임 전후 뉴스 변화에 대해 홍성구 강원대 교수가 본 외부의 평가와 최서희 KBS 기자가 전하는 내부의 진통을 소개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 자문단의 일원인 홍 교수는 길 사장 해임 전후로 KBS 뉴스에 긍정적인 변화가 보인다며, “특히 그 문창극 총리 후보자 검증이나 밀양 송전탑 보도에서 권력에 대한 감시 기능이 돋보였다”고 평
KBS의 비평 프로그램 가 자사의 사장 해임·선임 정국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언론노조 KBS본부 측의 입장을 그대로 전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노조와 민언련 등 야권이 주장하는 내용의 방송 공정성과 독립성, 제작자율성, 국장 임명동의제나 중간평가제 도입과 같은 제도마련을 강조하는 등 특정단체와 진영의 편향된 주장을 그대로 방송했던 것.이 같은 사실은 작년과 올 한해 미디어인사이드가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있는 이슈들을 분석해 본 결과를 통해서 확인됐다.길환영 사장 해임 뒤 보궐 사장 선임 민감한 시기에 “사장 선임 구조 바꿔야” 방송KBS 미디어인사이드는 지난 해 이른바 KBS 사태로 인한 길환영 사장 해임 논란으로 정국이 뜨거울 때였던 6월 8일과 6월 15일 2주 간에 걸쳐 각각 “공영방송 지배구조 어떻게?” “공영방송 KBS의 과제는?” 등의 주제로 관련 방송을 내보냈다. 당시는 KBS 이사회가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통과시킨 직후로 30일부터 시작되는 보궐 사장 공모를 앞둔 미묘한 시기였다. 길 사장은 언론노조 측의 공작 의혹이 의심됐던 ‘세월호 교통사고’ 발언으로 궁지에 몰린 김시곤 보도국장과 갈등을 빚다가 김 국장의 ‘청와대 외압’ 일방 폭로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기업’이라 자칭하는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16일,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회사 포도트리의 지분 49.7%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모바일 콘텐츠사업 경쟁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카카오가 콘텐츠와 소비자가 함께 모이는 공간 제공자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다.카카오페이지는 현재 만화, 소설 등 13,000여 개의 콘텐츠를 판매 중이며, 2014년 매출 180억 원을 기록한데 이어, 2015년에는 지난해 대비 약 3배 가까운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있다.카카오는 포도트리와 공통의 비전 및 전략을 수행해 오며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왔다. 카카오의 포도트리 자회사 편입은 카카오페이지의 성장을 도모하고,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방식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시가 192억 상당의 포도트리 지분 28.6%를 카카오에 무상 증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기보유분을 포함, 포도트리 지분 총 49.7%를 확보해 포도트리의 최대 주주가 된다.카카오 조한규 콘텐츠 사업팀장은 “카카오페이지만큼 안정적으로 유료화 모델 정착에 성공
KBS의 대표적 토론프로그램인 은 올해 시청자들의 불만 사안으로 패널들의 토론에 임하는 태도와 비논리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은 생방송 진행시간 중 시청자들이 홈페이지 게시판과 모바일앱 티벗(TVut)으로 의견을 남겨 토론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토론의 주제에 대한 의견 보다는 준비되지 않은 패널을 지적하는 의견이 많아, 고급스런 토론 문화와 젊고 역동적인 토론을 이끌겠다는 제작진의 기획의도가 방송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지 않음을 역설하고 있다.특히, 주장의 논리가 부실하고, 상대의견은 무시한 채 자신의 이야기만 늘어놓으면서 프로그램이 지향했던 ‘대안제시’는커녕 목소리만 높이는 ‘논쟁’만 하다 끝난다거나, 방청객과 비교될 정도로 불량한 자세 등 패널로서 자질이 부족한 인사가 토론자로 출연한 것을 두고, 일부는 “종편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이에 더해, 좌우 진영과 상관없이 토론 주제와 무관해 보이는 발언을 하며 정치색을 드러내는 패널들과 이를 제지하지 못하는 사회자에 대한 비판이 거의 매회 제기되고 있어, KBS의 공정성을 지적하는 것도 시청자 불만의 단골 메뉴가 된 모양새다. 이처럼 패널들이 토론보다는 본인의 스피치에만 열
‘1억 원의 아이디어’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KBSN ‘2015 대국민 프로그램 기획안’ 공모전이 ‘대국민 사기극’이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1차 심사에 이어 2차 심사인 ‘대국민투표’가 시작되기로 한 지난 10일, KBSN은 공지사항을 게시하고 “1차 심사 통과작이 없다”며, 돌연, 행사 취소를 통보했기 때문이다.KBSN 측은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기획안을 대상으로 1차 전문가 심사를 진행한 결과, 아쉽게도 공모주제로 안내드렸던 ‘KBS N 채널에 편성 가능한 예능 프로그램’으로서의 독창성, 경쟁력, 지속성 등의 측면을 충족 시킬만한 기획안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내년 5월 경 공모전을 재실시 한다는 소식을 함께 공지했다.이와 함께, 익일(11일) 1차 심사 과정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응모작 수는 총 2,600여 편이며, KBSN 내부의 프로그램 제작관련 부서를 비롯해 성별·연령별로 안배된 총 19명의 직원이 3개 팀으로 나뉘어 모든 기획안을 검토한 후 서로 팀을 바꾸어 기획안을 크로스심사 해 총 89편의 후보작을 가려냈다.이 후, 89편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KBS 본사 예능국 PD 3명, 콘텐츠창의센터 PD 1명,
안철수 전 대표의 탈당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이윤석씨가 ‘TV조선’의 시사쇼 9일 방송에서 한 발언 때문에 친노좌파 언론의 표적으로 떠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야당 관련한 주제로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이윤석씨가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 “저처럼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은 기존 정치인이 싫다”고 말한 내용이 알려지면서다. 이에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등 친노좌파 성향의 언론들이 이씨 발언을 기사화하며 공격에 나섰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대중연예매체들까지 가세해 마녀사냥식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것.이날 방송에서 이씨의 발언은 새민련에 대한 폄하라기보다 새민련에 대한 대중의 일반적 인식을 반영한 것이었다. 특히 ‘전라도당’ ‘친노당’ 등의 지적은 새민련 내부에서조차 당에 대한 자조와 비판을 쏟아낼 때 종종 나왔던 발언이었다. 실제로 비노계인 이종걸 원내대표는 지난 6월 문재인 대표가 친노계 최재성 의원을 당 사무총장에 임명하자 "당을 깨자는 것이냐. 이 당이 친노당이냐"고 비판한 바 있다.‘전라도당’과 동일어인 ‘호남당’ 용어 역시 정치인들 뿐 아니라 친노좌파 성향 정치인과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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