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전혜조 기자|6·3 지방선거 직후 2030 세대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표를 던진 이유를 두고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유튜브 시사 프로그램 ‘매불쇼’에서 청년층을 ‘설득 불가능한 집단’처럼 바라보는 발언이 잇따라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는 지난 5일 매불쇼 방송에서 일부 2030 세대를 언급하며 “이들은 사고의 체계가 없다”며 “철학이라고 부를 만한, 가치관이라고 부를 만한 것을 탄탄하게 구성하는 집단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층의 정치적 성향을 두고 사실로도, 논리로도, 가치관으로도 설득되지 않는 심리와 문화의 문제라며 “합법적인 방식으로 몽둥이를 드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을 합리적으로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으로 제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권력이 전반적으로 밀어붙이는 방향에 의해 쫓아가게 만들어야지, 설득해서 우리 권력을 지지하게 만드는 방식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진행자 최욱 역시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를 거론하며 “이놈들이 아주 동경하는 게 전두환”이라며 “온라인상에서 일베 범죄만큼은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는 과격한 발언을 쏟아냈다. 또 선거 결과를 언급하던 중 “내가 오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 박모 씨가 대장동 아파트 분양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약식명령이 아닌 정식재판을 받게 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이예림 판사는 주택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씨와 이성문 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표, 이 전 대표 부인의 지인 A 씨를 지난 4일 정식재판에 회부했다. 사건은 같은 법원 형사9단독 최지연 판사에게 배당됐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이 전 대표를 벌금 500만 원, 박 씨와 A 씨를 각각 벌금 3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벌금형 등을 내려달라며 법원에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절차다. 법원은 서면 심리만으로 형을 정하기보다 공판 절차를 통한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정식재판에 회부되면 피고인들은 법정에서 공소사실과 증거관계에 대한 심리를 받는다. ‘거주자 요건’과 ‘공개모집 절차’ 혐의 적용 이 전 대표는 2021년 6월 거주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박 씨와 A 씨에게 공개모집 절차 없이 대장동 아파트를 각각 1채씩 임의로 분양해 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미계약 주택을 공급할 때도 국토교통부 훈령에 따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봤다. 박 씨와
인싸잇=이서호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라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고대역폭 메모리(HBM)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두 회사의 실적은 지난 분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50조 원을 웃돌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171조 7347억 원, 영업이익은 88조 3029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매출(79조 14억 원)은 130%, 영업이익(6조 7억 원)으로, 각각 130%, 1788% 급등한 수치다.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57조 2328억 원)과 비교해도 30조 원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SK하이닉스 역시 2분기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업계에서 예상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3조 4135억 원, 64조 3195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매출(22조 2230억 원)과 영업이익(9조 2129억 원)은 각각 275%, 598% 증가한 수치에 해당한다. 이러한 역대 호실적이 예상되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6·3 지방선거 이후 실시된 첫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0.7%p까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는 3주 연속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3.1%p 하락한 41.8%, 국민의힘은 2.6%p 상승한 41.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0.7%p까지 좁혀지며 약 5개월 만에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고 있다. 이어 6·3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1석을 확보하는 데 그친 개혁신당은 2.5%, 조국 대표의 평택을 재보궐 선거 낙마와 대표직 사퇴에 직면한 조국혁신당은 2.8% 그리고 진보당은 1.1% 등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기타 정당은 3.2%, 무당층은 7.6%였다. 리얼미터 측은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지지율 수치에 대해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2곳을 확보하며 승리했지만, 상징성이 큰 서울시장 탈환에 실패하고, 부산 북구갑·평택을 등 주요 격전지에서도 패배하면서 중도층과 30대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인싸잇=이다현 기자 |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했다. 오는 12일(현지시각) 나스닥 상장을 통해 750억 달러를 조달하는 것이 목표로, 계획대로 진행되면 미국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된다. “역대급 투자 기회”라는 기대와 “고평가 거품”이라는 경고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5억 5560만 주, 750억 달러 조달... 1조 7700억 달러 기업가치 스페이스X는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주당 135달러의 고정 공모가로 5억 5560만 주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75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로 이어지며, 인수단에는 추가로 8333만 주를 공모가에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됐다. 옵션이 행사되면 추가로 112억 달러가 확보된다. 공모가 기준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약 1조 7700억 달러로, 2019년 사우디 아람코의 기록(1조 7000억 달러)을 넘어선다. 현재 시가총액 1조 6000억 달러 수준인 테슬라보다도 크다. 나스닥 상장 티커는 SPCX이며, 6월 8일 주간부터 시작되는 투자자 미팅을 거쳐 12일 거래 개시가 예정돼 있다. 주관사는 골드만삭스를 필두로 모건스탠리, 뱅
봄 엽서 66 주광일 올해 봄날이 떠나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내년에는 내년의 봄이 오겠지요. 내년 이맘때도 내 그림자가 여전히 이 땅 위에서 맴돌수 있다면, 한살 더 먹은 내가 떠나가는 내년의 봄날을 애틋하게 배웅할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나는 얼마나 불행 중 다행일까요. 그 생각만 해도, 나는 떠나가는 올해 봄날을 대범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6.5.26. □ 주광일 1943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1965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제5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을 수료했다. 검사로 있으면서 면도날이라고 불릴 만큼 일처리가 매섭고 깔끔하며 잔일까지도 직접 챙겨 부하검사들이 부담스러워했다. 10.26 사건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파견돼 김재규 수사를 맡았으나 "개혁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원대복귀되기도 했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있을 때 자신이 직접 언론 브리핑을 했던 인천 북구청 세금 횡령 사건, 인천지방법원 집달관 비리 사건 등 대형 사건을 처리했다. 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 차장검사로 있던 1989년 9월 18일부
인싸잇=유용욱 주필 | 선거는 끝났지만, 이번 선거가 남긴 가장 중대한 문제는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 개표 결과를 둘러싼 정치적 해석보다 더 심각한 것은 선거 당일 오후 6시, ‘과학’이라는 권위를 두른 채 전파를 탔던 수많은 출구조사와 그 이름조차 생소한 예측조사였다. 그 숫자들은 최종 개표 결과와 어긋난 정도를 넘어, 민심의 방향 자체를 거꾸로 가리켰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실패나 일시적 착오가 아니다. 한국의 여론조사와 선거보도가 오랫동안 누적해 온 구조적 결함이 한꺼번에 드러난 사건이었다. 우연(偶然)을 넘어선 체계적 오류(誤謬)와 '남 탓' 퍼레이드(parade) 서울을 비롯한 주요 광역단체장 선거, 대구와 경남, 그리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드러난 예측 실패는 예외(例外)가 아니라 패턴에 가까웠다. 문제는 몇 퍼센트포인트의 오차가 아니다. 승패의 방향 자체를 잘못 예측한 사례가 반복됐다는 점이다. 통계학에서 오류(誤謬)는 무작위(無作爲)로 발생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이번 출구조사들과 예측조사는 이상하게 유독 특정 정치 성향의 후보를 과대평가하고, 다른 쪽을 체계적으로 과소평가하는 방향성을 보였다. 이는 우연의 범주를 벗
인싸잇=이서호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20년 연속 정상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글로벌 TV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1분기 매출 기준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3%p 상승한 31.3%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LG전자(14.8%)의 시장 점유율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3위와 4위는 중국 업체로, TCL 13.3%, 하이센스 10.6%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21년간 글로벌 TV 시장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회사의 TV 경쟁력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회사는 2500달러(약 385만 원)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네오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앞세워 53.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또 1500달러(약 231만 원) 시장에서도 50.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 자리를 꿰찼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인싸잇=이서호 기자 | 김택진 엔씨 대표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파트너십 25주년을 기념해 한국 게이머들이 모인 PC방에서 만남을 가졌다. PC방은 두 회사가 사업 기반을 다져온 장소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7일 김택진 대표와 젠슨 황 CEO는 현장에서 차세대 윈도우용 슈퍼칩 RTX Spark를 소개하고, 지포스 RTX GPU, RTX Spark가 탑재된 노트북을 선물하는 등 이용자들과 교감했다. 또 RTX Spark가 탑재된 노트북을 통해 엔씨의 최신작 ‘아이온2’와 출시 예정 신작 ‘신더시티’의 플레이 화면도 공개해 이용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와 엔비디아는 2000년대 초반 ‘리니지’ 시리즈 개발을 시작으로 기술과 콘텐츠 전반에 걸쳐 전략적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두 회사는 게임스컴(Gamescom), 지스타(G-STAR),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GeForce Gamer Festival) 등 주요 글로벌 행사에서 공동 행보를 지속하며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왔다. 김택진 대표는 “2000년대 초부터 20년 넘게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엔비디아 젠슨 황과 국내에서 함께 게이머를 만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싸잇=이서호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국내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를 두고 “직원들이 가능한 많은 보수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젠슨 황은 2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한 기자로부터 삼성전자의 성과급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나는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특정 기업의 제도를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직원들이 가능한 한 많은 보상을 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는 직원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내 직원들에게 물어보라. 나는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등 주식을 활용한 보상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회사는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약 15만 달러(약 2억 2780만 원) 상당의 RSU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직원들이 회사의 성장과 성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구조다. RSU는 일정 기간 근속을 조건으로 주식을 부여하기 때문에 임직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인재 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