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시민들과 선관위 측의 대치가 이어졌던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함 2개가 경찰 기동대 투입 끝에 반출됐다. 일부 유권자의 참정권이 제때 보장되지 못했다는 문제 제기와 재투표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권력을 통한 투표함 반출까지 이뤄지면서, 선거 절차의 정당성을 둘러싼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뒷문으로 반출된 투표함… 경찰 1000여 명 투입 경찰은 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우성아파트 경로당에 설치된 잠실7동 제2투표소 현장에 기동대를 투입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투표함 반출을 둘러싼 시민들과 선관위 측의 대치가 약 35시간 이어진 뒤였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부터 18개 기동대 약 1000명을 현장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8시 54분쯤 선관위 관계자 등이 투표함 2개를 밖으로 옮겼고, 해당 투표함에는 약 2000명분의 투표지가 들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투표함 반출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던 시민들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벌어졌다. 투표소 뒷문 앞에서는 일부 시민들이 스크럼을 짜고 항의했고, 경찰이 이들을 한 명씩 분리하는 과정에서 몸싸움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싸잇=강용석 | 6·3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2곳을 석권했지만, 이들의 기대가 컸던 서울과 대구 그리고 경남 지역을 국민의힘으로부터 탈환하지 못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선방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반면, “압승”을 부르짖던 더불어민주당은 절반의 성공밖에 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번 지방선거가 여당에게 ‘절반의 성공’이라는 걸 보여주는 건 바로 기존 여론조사 결과와 실제 전국 득표율의 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표한 이번 선거의 전국 득표율(전국 개표율 99.92% 기준)을 살펴보면, 민주당 51.5%에 국민의힘 42.4% 수준으로 격차가 크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총 투표 수 2722만 8948표(무효표 포함) 가운데 민주당은 1402만 8262표, 국민의힘은 1155만 7285표를 각각 얻었다고 한다. 민주당이 약 247만 표를 앞섰지만, 광역단체장 주요 지역 선거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후보가 패배한 곳에서 득표율 차이가 그다지 나지 않는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부산(전재수 50.52%, 박형준 47.90%), 울산(김상욱 48.73%, 김두겸 45.74%), 강원(우상호 51.81
인싸잇=전혜조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남권 표심과 부동산 정책 연속성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서울시장 5선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오 시장은 256만 590표(49.15%)를 얻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 250만 7130표(48.13%)를 5만 3460표 차로 앞섰다. 구별 결과만 보면 정 후보가 15개 구에서 승리했고, 오 시장은 10개 구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오 시장은 강남구 65.98%, 서초구 64.68%, 용산구 57.09%, 송파구 54.77% 등 투표자 수가 많고 보수 결집이 강한 지역에서 큰 표차를 만들었다. 특히 강남구에서만 약 9만 9598표, 서초구에서 약 7만 3028표, 송파구에서 약 4만 8016표, 용산구에서 약 1만 9164표를 앞서며 네 지역에서만 약 23만 9806표 차를 벌렸다. 정 후보가 더 많은 구에서 이겼음에도 전체 득표에서 밀린 이유다. 오 시장이 승리한 지역은 중구, 용산구, 광진구, 양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등 10곳이다. 이들 지역 상당수는 재건축·재개발, 한강변 개발,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등 서울시 부동산 정책과 맞닿아 있다. 일각에서는 오 시장이
인싸잇=이서호 기자 |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싸잇>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선거 결과를 예측했다. 대표적인 AI 모델인 챗GPT는 이번 선거에서 어느 정당이 우위에 있다고 따지기 어렵다고 점쳤다. <인싸잇>이 챗GPT에 판세를 주문한 지역은 ▲경기 평택을(김용남 vs 유의동 vs 조국) ▲충남 공주·부여·청양(김영빈 vs 윤용근 vs 이은창) ▲부산 북구(하정우 vs 박민식 vs 한동훈)다. 챗GPT 분석 결과, 어느 정당도 다수의 지역에서 우세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지역마다 정당이 아닌 후보자에 따라 표심이 나뉜 것으로 분석됐다. 챗GPT는 평택을에 대해 “수도권 특유의 유동적인 정치지형을 보이는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당 지지층보다는 후보 경쟁력과 중도층 선택이 결과에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높은 인지도와 전국적 주목도를 가진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경쟁 후보들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다자구도 특성상 막판 표심 변화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공주·부여·청양은 충청권 특유의 스윙보터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특정
인싸잇=전혜조 기자|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앞은 4일 새벽까지 긴장감이 이어졌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투표가 한때 차질을 빚었고, 선거인명부 대조전표를 받은 유권자에 한해 투표 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됐다. 이후 투표 종료 뒤 투표함 반출을 둘러싸고 시민들이 항의에 나서면서 선거관리위원회와 시민들 간 대치가 밤새 계속됐다. 기자가 현장을 찾은 시각은 전날 오후 11시 무렵이었다. 잠실7동 제2투표소가 설치된 우성아파트 경로당 앞에는 이미 많은 시민들이 모여 있었다. 주민들은 투표함 반출에 반대하며 “재선거”, “개표 중단”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현장에는 젊은 층부터 고령층까지 남녀노소 시민들이 계속 모여들었다. 일부 주민들은 가족과 함께 투표소 앞으로 나왔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파트 주민들도 하나둘 현장에 합류했다. 투표소 앞 계단과 화단, 보도 주변까지 시민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현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가장 먼저 현장을 찾은 인사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었다. 김 의원은 시민들에게 “안에 계신 분들은 선관위 직원이 아니라 선거참관인으로 온 분들”이라며 “우리와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인 만큼 예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싸잇=이서호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당선자가 확정된 가운데, 소수정당인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 구조에서 밀려나며 이번 선거에서 참패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두 정당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국민의힘 4석, 더불어민주당 9석, 무소속 1명이 당선됐다. 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후보의 자리는 단 한 개도 없었다. 특히 평택시을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는 본투표 이전에 진행됐던 여론조사와 출구조사에서 조 후보가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득표율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28.77%)와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34.83%)에 밀리는 27.24%를 기록하면서, 유 후보에게 당선 자리를 내주었다. 일각에서는 많은 기대를 받았던 조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밀리게 된 요인으로 김 후보와의 단일화 불화를 꼽는다. 이는 두 진영 간 깊은 갈등이 자리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2019년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대책 태스크포스 위원을 맡아 “조국 후보자는 주식 작전 세력의 최정점에 있는 사람”이라
인싸잇=이서호 기자 | 신세계의 주가가 최근 50% 이상 급등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주식시장 강세에 따른 지출 효과가 백화점 실적에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또 흑자 전환을 앞둔 면세점 사업과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기대감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한다. 이에 회사의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하며,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모양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신세계의 주가는 지난달 4일 시가(42만 3000원)부터 이달 4일 종가(65만 9000원)까지 55.8% 상승했다. 주가는 이달 들어서도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 1일 시가(51만 원)부터 4일까지 불과 3거래일 만에 29.2%나 급등했다. 이날 신세계는 오전 9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91% 오른 66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72만 2000원까지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갱신했다. 전날 60만 원대로 오르며 최고가를 갱신한 지 단 하루 만에 70만 대로 오르며 또 한 번 기록을 세운 것이다. 신세계 주가의 상승세는 경쟁사를 크게 앞섰다. 신세계 주가가 55.8% 상승하는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은 23.2% 상승했고, 롯데쇼핑은 2
인싸잇=이다현 기자 | CJ ENM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에서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신원 미상의 해커가 개인정보가 저장된 데이터베이스(DB)에 침입해 파일을 외부로 전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동시에 조사에 착수했다. 2일 비인가 접근 확인, 3일 새벽 2시 신고... 10개 항목 유출 티빙에 따르면 2일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DB에 비인가 접근이 이루어져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이번 사고는 신원 미상의 해커가 개인정보가 저장된 DB에 접속해 개인정보 파일을 외부로 전송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아이디, 이름, 생년월일, 성별, CI(연계정보), DI(중복가입확인정보), 휴대폰 번호(마지막 4자리 암호화), 이메일(도메인 제외 ID 부분 암호화), 환불 계좌번호(암호화), 비밀번호(단방향 암호화), 이외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정보 등이다. 주민등록번호와 결제 관련 유효 정보는 보유하고 있지 않아 이번 유출과 무관하다고 티빙 측은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3일 오전 2시경 티빙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신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이후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대표가 나란히 선거 책임을 언급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패배 뒤 “당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퇴를 선언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저 이준석과 중앙당에 오롯이 있다”며 중앙당 책임을 인정했다. 조국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6·3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약 6개월 만이다. 조 대표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했지만 국민의힘 유의동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에 이어 3위에 그쳤다. 김 후보와 단일화에 이르지 못한 채 3파전을 벌였고, 최종 득표율은 27.24%를 기록했다. 그는 사퇴문에서 “조국혁신당의 이름으로 헌신한 당원 동지들 앞에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지 못했다”며 “모두 제가 부족했던 탓”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잠시 멈추지만, 당원 동지들은 당당하게 직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정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한 번의 전투에서 졌다고 전쟁을 포기하는 법은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95곳을 확보한 가운데, 차기 총선까지 2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 조직을 지역 기반으로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무소속 한동훈 당선인을 둘러싼 친한계 재편론이 부상하면서 한동훈 비대위 체제의 지난 총선 성적과 장동혁 대표 체제의 이번 지방선거 성적도 비교 대상에 올랐다. 특히 장 대표 거취 논의가 먼저 부각될 경우 지방 조직 정비가 뒤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95곳 확보… 광역과 달랐던 지방 조직 성적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19곳, 국민의힘이 95곳, 조국혁신당이 2곳, 무소속이 11곳을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 체제의 공천과 선거 기조 아래 전체 기초단체장 227곳 가운데 95곳, 41.9%를 확보했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광역단체장 선거와 성격이 다르다. 시·군·구청장은 지역 개발과 교통, 주거, 복지, 생활 민원을 직접 다루는 자리다. 전국 정치 구도와 정권 심판론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후보 경쟁력과 지역 조직력, 생활행정 평가가 함께 반영된다. 이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