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FC] 현대차 로봇 사업, 반기 든 노조 배제한 채 추진 가능한가
미디어FC는 뉴스 미디어 등을 통해 떠오르는 이슈에 관한 팩트체크(Fact Check·사실확인)를 의도하는 보도입니다. 보도에 앞서 이슈를 둘러싼 주변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필요하다면 여러 객관적 사실과 자료 등의 검증을 거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이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특히 잘못된 내용이 확산하고 있다면 이를 바로잡아 미디어에 가치를 더하려 합니다. 인싸잇=유승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피지컬 인공지능(AI)’ 로봇의 도입 계획을 공식화하자 노조가 “노사 합의 없이 1대도 안 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시장과 언론 다수에서는 현대차의 향후 중요한 전환이 될 사업을 노조가 발목잡기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노조 측의 이번 주장에 “강제성이 없다”며 경영진이 노조를 배제한 채 로봇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는 법적으로도 그리고 노사 단체협약상으로도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노동조합은 지난 22일 소식지를 통해 “노사 합의 없이는 단 1대의 로봇도 생산 현장에 들어올 수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공개된 휴머노이드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