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지역 땅값억제 토지은행 추진 기초생보 장학금 대학생 전원으로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정부는 복지지출에 대해 효율화를 꾀하는 등 속도조절에 나서기로 했다. 또 도로.철도 등의 건설 과정에서 인근 토지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해 토지은행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아울러 기초생보자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현행 신입생에서 대학생 전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2009년 예산안 편성지침,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지침을 통해 복지재정 규모를 적정수준으로 관리하면서 복지지출 효율화를 통해 수혜자의 복지혜택은 줄어들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배국환 재정부 차관은 브리핑에서 "복지지출은 그 구조상 재정규모 증가율 이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새 정부는 복지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지출 증가율을 가능하면 억제하는 구조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서는 연구개발(R&D) 재정 투자를 2012년까지 올해 대비 1.5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초.원천연구에 대한 투자확대로 고부가가치 기술창출을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참여정부의 핵심 인물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주도하는 연구재단이 2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재단법인 `광장'이란 명칭으로 출범하는 연구재단은 진보.개혁 진영의 새로운 가치를 모색하는 순수 싱크탱크라는게 이 전 총리측 설명이지만, 대선과 총선을 거치면서 위축된 친노 진영의 진로찾기 작업과 무관치 않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오후 광장 사무실인 여의도 월드비전 빌딩에서 열리는 개소식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 정동채 의원 등 통합민주당 중진을 비롯, 한명숙 전 총리, 유시민 전 장관, 이화영 한병도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 최측근인 안희정씨 등 친노 인사들이 모처럼 집결한다. 이 전 총리가 이사장을 맡았고, 이창복 전 민주화운동공제회 이사장 외에 이치범 전 환경장관, 허성관 전 행자장관, 이기우 전 교육차관 등 참여정부 장.차관 출신들이 이사진으로 참여한다. 이치범 전 장관은 연구원장도 맡았다. 광장은 대선 및 총선을 거치면서 확인된 진보세력의 와해위기에 대한 성찰을 토대로 남북, 경제, 교육 등 분야별 연구를 통해 정책 노선을 재정립, 진보진영의
학원총연합회 "헌법소원ㆍ집회 검토"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자율화 추진계획'에 따라 사설학원 등 영리단체의 방과후 학교 참여를 허용했지만 학원들은 오히려 헌법소원과 집회를 검토하는 등 집단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는 29일 "서울시교육청의 `학원 자율화 추진계획' 중 영리단체에 방과후 학교를 개방하는 것은 법적으로 허용된 학원교육을 완전히 부정하는 것"이라며 대책위원회를 구성, 헌법소원과 집회 등 향후 대응 방법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예상과 달리 학원들이 이처럼 학원의 방과후 학교 참여에 반색하기보다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것은 이러한 정책이 학원들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 때문이다. 학습지, 온라인 등 교육기업들의 진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입시학원을 비롯한 대형학원은 별다른 관심이 없고 영세학원들은 여건이 되지 않아 오히려 교육기업에 밀려 고사할 것이라는 게 학원가의 전망이다. 실제로 일부 교육기업은 최근 방과후 학교 정책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해당 사업부분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착수하고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주식시장이 기관 매도 여파로 이틀째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5.93포인트(0.33%) 하락한 1,817.24를 기록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증시의 혼조 소식에도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1,831.23까지 올랐다가 기관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4억원, 161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인 반면 기관은 36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21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기계, 건설, 운수창고, 증권, 보험 등이 약세인 반면 은행과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화학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56%)와 POSCO(-1.32%), 현대중공업(-2.66%) 등은 약세이나 국민은행(0.73%)과 신한지주(0.70%), LG전자(1.66%), 한국전력(0.46%) 등은 오름세다. 국제유가가 장중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했다는 소식에 운송주는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어떠한 공사를 맡기더라도 노조가 책임지고 최고의 품질과 납기를 준수하겠습니다." 현대중공업[009540]의 오종쇄 노조위원장은 현재 쿠바를 방문중이다. 엔진기계사업본부 김헌태 전무를 비롯한 회사 경영진과 함께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발전용 엔진 영업활동을 하기 위한 출장이다. 현재 쿠바에 이동식 발전설비를 수출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 노조가 영업부문에도 힘을 보탠 모양새다. 특히 오종쇄 위원장은 쿠바 방문기간 카를로스 라헤 부통령, 야디라 가르시아 기본산업부장관, 비센테 올레비 전력청장 등과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오 위원장은 "올해도 현대중공업의 발전설비가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조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고 품질.납기 준수를 위한 노조의 의지를 거듭 밝혔다고 현대중공업이 전했다. 오 위원장은 또한 "노조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회사와 함께 해외시장을 개척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 고객들에게도 더 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확신을 심어줘야 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회사측도 오 위원장의 이번 해외출장에 대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대우건설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이 작년 동기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대우건설은 1.4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597억원, 경상이익은 741억원, 당기순이익은 527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55%, 56.7%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 역시 1조3천27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1조3천710억원)에 비해 5% 줄었다. 이처럼 1.4분기 경영실적이 부진한 것은 주택 분양시장 위축으로 연초 분양물량을 2.4분기 이후로 대거 연기함에 따라 매출이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부산 월드마크 아시아드현장의 일조권 관련 민원합의 50억원, 밀양 삼문 푸르지오 64가구 대물인수 등의 일시적인 비용 발생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비해 신규수주는 작년 동기(2조4천861억원)에 비해 3.3% 증가한 2조5천676억원을 기록해 체면을 세웠다. 대우건설 현동호 IR담당 상무는 "1.4분기 실적이 외형상 부진해 보이나 2008년 사업계획상 내부 목표치는 초과 달성한 수준"이라며 "2.
`공공.민간 정보침해 실태' 일제점검 (서울=연합뉴스) 이강원 기자 = 정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연내에 `개인정보보호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6월까지 정부 각 부처들이 산하.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유출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한 `개인정보 침해현황 및 조치계획'을 보고했다. 행안부는 국무회의에서 법률 또는 동의에 근거한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처리방침 공개, 보유.수집 목적외 개인정보 이용.제공 금지 등을 골자로 한 개인정보호보법을 오는 12월까지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법에는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할 대상기관을 현 행정.공공 기관, 통신사, 대규모 회원관리업체에서 국회와 법원 등 헌법기관, 소규모 회원관리업체로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침해에 따른 처벌 기준을 민간 수준으로 강화, 징역 3년 이하 또는 벌금 1천만원 이하에서 `징역 5년 이하 또는 벌금 5천만원 이하'로 강화하는
"상임위 차원 청문회 검토"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29일 야당이 요구하는 `쇠고기 청문회'와 관련, "야당이 흠집을 잡아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반대를 위한 전략으로 청문회를 요구하는 것이라면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면서 "정략적인 청문회에는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이 원하고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를 검토하겠다. 하지만 지금 상태로는 장관과 공무원을 상대로 보완대책을 검토하면 충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정말 순수한 의도로 쇠고기 수입의 문제점과 보완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한 후에 그런 문제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책임있는 정당이라면 정부와 한나라당이 내놓은 보완대책을 꼼꼼히 검토해 무엇이 부족한가를 내놓도록 지난번 청와대 회의에서 촉구한 바 있지만, 오늘까지 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선(先) 보완대책, 후(後) 한미 FTA 통과라는 막연한 주장만 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통과시킬 생각이 있다면 보완대책이 무엇인지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원내대표는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증권선물거래소는 25일자로 국내 ETF(상장지수펀드)시장의 순자산총액이 3조725억원을 기록해 2002년 10월 ETF시장 개설 이후 최초로 3조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ETF시장 규모는 개설 당시 3천552억원에 불과했으나 5년 반만에 약 8배가 성장해 세계시장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ETF순자산총액이 1조원을 넘어서는 데 3년 10개월이 걸렸으나 이후 2조원을 돌파하는 데 1년 1개월, 3조원 돌파까지는 6개월이 걸려 성장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거래소는 이런 급성장의 원인으로 2006년 하반기 이후 섹터,스타일,해외ETF 등 다양한 ETF의 도입과 국내외 가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꼽았다. 실제 외국인이 보유한 ETF규모는 9천466억원(31%)에 달해 ETF가 효율적인 한국투자수단으로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고 거래소는 분석했다. 거래소 측은 "올해 SRI(사회책임투자), 펀더멘털지수 및 증권.조선.에너지화학 등 신규섹터지수를 대상으로 한 ETF와 브릭스, 라틴 등 다양한 해외ETF가 상장될 예정이며 상품과 채
美 상원의원들, 부시에 사우디 증산압력 촉구 (서울=연합뉴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차킵 켈릴 의장은 28일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OPEC이 (유가 하락을) 도울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알제리 석유장관인 켈릴은 이날 게재된 알제리 관영지 회견 기사에서 달러 약세와 투기가 여전히 고유가의 큰 원인이라고 판단한다면서 따라서 OPEC이 "증산해도 가격 하락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수급 상황이 정상"이라면서 "미국의 휘발유 재고도 지난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달러 약세를 거듭 지적하면서 "달러 가치가 1% 떨어질 때마다 유가가 배럴당 4달러 오르는 효과가 난다"면서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켈릴의 발언은 서부텍사스중질유가 이날 뉴욕시장에서 한때 기록적인 119.93달러까지 치솟았다가 118.79달러에 마감된 가운데 나왔다. 이날 유가는 BP 파업으로 북해산 석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나이지리아도 송유관이 공격받은 가운데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몇몇 상원의원은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