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통합민주당의 4.9총선 서울지역 당선자 7인은 29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의 뉴타운 허위공약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데 대해 서울시민들께 공식 사과하고, 뉴타운이 서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직자의 언행은 신중해야 한다"며 "뉴타운 정책 등 부동산 정책은 공직자의 말 한마디가 시장을 들썩이게 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서 최근 서울시장의 오락가락하는 행태는 매우 무책임한 처사로 비판받아 마땅하다"면서 오 시장의 공개 사과와 뉴타운 정책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서울지역 한나라당 당선자들은 자신의 뉴타운 허위공약 의혹을 벗기 위해 서울시장에 대한 집단적, 정치적 압박을 가하고 있는데 당장 중단돼야 한다"며 "뉴타운 정책은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주민 삶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신중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뉴타운 정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뉴타운 특위, 서울지역 뉴타운 정책 포럼 구성 등을 통해 법 제도 정비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가시화..`낙하분수' 설치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서울시가 29일 발표한 '반포권역 특화사업'은 반포대교와 잠수교에 '낙하 분수'와 '보행자 도로' 등을 설치해 세계적인 '브리지 파크(Bridge Park)'로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다. 시는 또 반포권역 특화사업을 '신호탄'으로 현재 설계중인 여의도, 난지, 뚝섬 한강공원 특화사업 등 '한강 르네상스'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 반포대교에 '춤추는' 낙하분수 = 오는 9월말이면 반포대교의 약 600m 구간 양측에서 약 20m 아래 한강으로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시가 이날 착공, 156억원 가량을 들여 9월초 완공한 뒤 시험 가동 등을 거쳐 9월말 본격 가동할 '반포분수'는 세계 최초의 '랜드마크형' 교량 분수다. '반포분수'는 한강 위 반포대교 570m 구간의 양측 상판 밑에 각 190개씩의 '노즐'을 설치하고, 44대의 수중펌프로 한강물을 끌어올려 분당 60여t씩을 한강으로 내뿜게 된다. 노즐에서 약 30도 위로 뿜어져 나온 물줄기는 다리 상판에서 2m 정도 높이까지 올라갔다가 포물선을 그리며 2
무선인터넷 활성화 위한 공동 협력 조인식 개최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NIDA)과 SK텔레콤[017670], KTF[032390], LG텔레콤[032640] 등 이동통신사 3사는 무선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제공키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인터넷진흥원과 이통사들은 이를 위해 28일 서울 서초동 인터넷진흥원에서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조인식'을 개최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이통3사는 현재 등록돼 있는 4천800여개의 모바일주소(WINC) 기반 사이트를 토대로 무선인터넷 포털 사이트 개념의 `오픈넷'을 개발하게 된다. WINC란 지난 2002년 7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이통3사가 함께 제공하고 있는 무선인터넷 접속체계로, 휴대전화 대기화면에 해당 사이트에 부여된 WINC 번호를 입력한 뒤 무선인터넷 접속 버튼을 누르면 해당 사이트에 바로 접속되는 방식이다. 새로 선보이는 오픈넷에는 `이벤트 사이트 소개', `인기 사이트 소개', `사이트 디렉터리 분류'와 함께 회사명.상품명 등의 키워드를 입력해 해당 사이트를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 등 다양한 메뉴와 기능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5월부터 두달간 `주민번호 클린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이강원 기자 = "사이버 공간에 떠다니고 있는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찾아 정리하세요." 행정안전부는 인터넷 공간상의 주민등록번호 오.남용 방지를 위해 오는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본인도 모르게 사이버공간에서 떠돌아다니고 있는 주민등록번호를 정리해주는 `2008 주민번호 클린 캠페인'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행안부는 "캠페인에 참여하면 2001년 인터넷 실명확인 서비스 이후 인터넷 사이트에서 실명확인 및 성인인증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 자신의 주민번호가 언제, 어디서 사용됐는지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클린캠페인 전용 홈페이지(http://clean.mopas.go.kr), 행안부 블로그(blog.naver.com/happymopas, blog.daum.net/happymopas), 행안부(www.mopas.go.kr), G4C(www.egov.go.kr), 대한민국 전자정부(www.korea.go.kr) 및 시.도와 시.군.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민번호 클린 캠페인 참여하기'를 이용하면 된다. 또 나우콤, 네오위
서울시 '반포권역 특화사업' 내년 4월 완공.. 539억 투입 잠수교 보행로 확장..한강공원에 복합문화공간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서울 반포대교 위에서 20여m 아래 한강으로 물이 떨어지도록 설치되는 '낙하분수'가 오는 9월부터 가동된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반포대교 밑 잠수교의 절반이 보행자 다리로 바뀌고, 인근 반포지구 한강공원에는 광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 야외무대 등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따라 내년 4월까지 539억원을 투입, 이 같은 내용의 '반포권역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 가운데 '반포대교 분수 설치공사'를 이날 착공, 오는 9월초 완공할 계획이다. 반포대교 분수는 다리 전체 구간중 한강 위의 570m 구간 양측에서 1분당 60여t의 물을 약 20m 아래 한강으로 떨어뜨리는 신개념 초대형 분수로, 시험 운행을 거쳐 9월말부터 매년 4~10월 하루 3시간씩 물줄기를 내뿜게 된다. 분수에는 다채로운 색상으로 변하는 경관조명과 최첨단 음향설비도 설치된다. 시는 또 오는 10월까지 잠수교 1천558m의
(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일본의 상하이(上海) 점령 경축식장에 폭탄을 투척해 일본의 수뇌부를 폭사시킨 매헌(梅軒) 윤봉길(尹奉吉.1908~1932) 의사의 의거 76주년 기념식이 29일 상하이에서 거행됐다. '매헌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와 상하이 홍커우구 주관으로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상하이 홍커우(虹口) 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학준 기념사업회장, 연상모 주상하이 부총영사, 교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묵념, 기념사, 윤봉길 의사 노래,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양 국가보훈처장은 연 부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에서 "상하이 의거는 역사의 순리를 거역하고 동양의 평화를 짓밟은 제국주의 일본을 응징한 것으로 자유와 평화를 염원하는 전 세계 약소국가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으며 제국주의 패망의 조종을 알린 일대 쾌거였다"고 말했다. 윤 의사는 1932년 4월29일 일왕의 생일을 맞아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군의 상하이 점령 경축식장에 폭탄을 투척, 일본의 수뇌부를 폭사시킴으로써 독립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의거 직후 현장에서 일경에게 체포된 윤 의사는 상하이 일본 헌병대에서 가혹한 고문과 취
광역화장장 갈등 타결에 하남시민들 '환영' (하남=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하도 오래 끌어서 화장장 얘기만 나오면 징글징글했는데 도지사와 시장이 합의를 했다니 잘 됐네요, 이제 화장장 얘기는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경기도 하남시 광역화장장 부지인 천현동 인근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주민 천모(40)씨는 29일 전날 오후 경기도청에서 단식투쟁에 돌입한 김황식 시장이 김문수 도지사와 광역화장장 포기 대가로 하남시 발전사업에 대한 지원약속을 받는데 합의, 화장장 갈등이 전격 타결됐다는 소식을 듣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천씨는 "광역화장장도 안 생기고 경기도에서 하남을 위해 지원해 주겠다고 하니까 잘 된 것 아니냐"며 "지금까지 화장장 문제에 쏠려 있던 하남시 행정이 민생발전 쪽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남시 발전을 위해 불가피하다며 이달 초 광역화장장 유치에 나섰던 초이동 주민 안모(56)씨도 "경기도에서 광역화장장을 포기하는 대신 하남시를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이번 합의로 하남시의 갈등은 다 끝났다"며 "앞으로는 우리 시를 위해 모두가 합심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지난 18개월간 광역화장장 건립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삼성전기[009150]는 1.4분기 매출 8천847억원, 영업이익 115억원, 순이익 4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작년 1.4분기에 비해 매출은 15.7%, 영업이익은 11.7%, 순이익은 318.2% 증가했으나 전분기와 비교하면 비수기와 일부 거래처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매출은 8%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3%, 91%나 감소하는 등 '낙제점'이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기판사업은 고부가 플립칩 기판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휴대전화용 HDI, BGA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또 칩부품 사업은 재고 조정의 영향으로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매출이 감소했지만 그 중에서 고용량, 소형 MLCC의 경우 출하량이 증가했다. 광(光) 사업의 경우 카메라 모듈의 해외 거래처 물량이 감소했지만 LED 제품의 다양화로 매출 성장은 지속됐다. 파워(디스플레이용 전원공급장치)와 모터 분야 등을 맡은 RF 사업은 디스플레이용 파워 물량이 확대됐지만 B/T, 튜너 등 모듈 부문은 매출이 줄었다. 삼성전기는 과거 사업 부분별 매출 등 자세한 영업 내용을 공개해 왔지만, 이날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함보현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6.15공동선언과 10.4(남북정상)선언은 결코 정치적 흥정물이 될 수 없으며, 일개 정상배가 부정한다고 그 민족사적 의의가 훼손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민족 공동의 통일 대강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는 제목의 논설에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명실공히 민족 공동의 통일강령으로서 그 누구도 부정하거나 말살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신문은 또 "남조선(남한)의 보수 집권세력이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면서 자주통일 시대에 이룩된 모든 성과들을 뒤집어엎기 위해 노골적으로 책동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2000년 6.15공동선언과 지난해 남북 정상선언이 "북남관계 발전과 통일 위업 실현의 기초"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신문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말살하고 자주통일시대를 과거의 대결시대로 되돌려 세우려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역사반란 행위"라고 주장했다. hanarmdri@yna.co.kr (끝)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춘천지검 영월지청은 29일 지난 18대 총선을 앞두고 측근에게 거액의 돈뭉치를 건넨 혐의(공직선거법상 매수 및 이해유도죄 위반 등)로 김택기(57.전 의원) 전 후보와 측근 김모(41)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 또 김 전 후보의 정치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대신 납부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모 업체 대표 성모(54) 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후보는 4.9총선 후보자 등록일 하루 전인 지난 달 24일 오후 6시 20분께 정선군 정선읍 인근 도로에서 측근인 김 씨에게 현금과 수표 등 4천100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 전 후보의 지인 성 씨는 지난 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여론조사 비용이나 명함 제작 등 김 전 후보의 정치활동에 필요한 비용 5천여만원을 자신의 회사 비용으로 대신 납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김 전 후보는 자신의 측근인 김 씨가 선관위에 적발되자 이튿날인 지난 달 25일 후보직을 사퇴하고 공천도 반납했으며, 한나라당 윤리위는 곧바로 김 후보를 제명처분했다. jlee@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