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한적 이중국적 허용방안 신중검토 서울 - 정부는 30일 제한적으로 이중국적을 허용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키로 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사공일 위원장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회의 후 브리핑에서 "오는 7월까지 공청회 등 국민여론 수렴과정을 거쳐 국민여론이 긍정적으로 형성될 경우 11월중 관련법 개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동성범죄자 사진.주소 10년간 전면공개 서울 - 아동 성범죄자의 사진과 주소 등을 10년 동안 전면 공개하고, 성범죄 피해 아동이 성인이 될 때까지 공소시효를 정지하거나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30일 총리실 박철곤 국무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범정부 추진기구인 `아동.여성 보호대책 추진 점검단'을 구성하고 아동.여성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한 최고위, `친박 복당' 결론 유보 서울 - 한나라당은 3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탈당 친박(親朴.친 박근혜계) 당선자들의 복당 여부를 논의했지만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고 "시간을 갖고 보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조윤선 대변인이 전했다. 당 최고위의 이러한 결정은 최고의결기구인 최고위에서 복당 여부에 대한 입장을
보안 통제속 각종 기념행사 진행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에서는 30일 2008 베이징올림픽 D-100일을 맞아 각종 경축행사가 열리는 한편 하루 종일 특별 생방송이 방영되는 등 온통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D-100일 기념 결의대회를 갖고 눈앞에 다가온 올림픽의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자칭린(賈慶林) 전국정협 주석을 비롯해 류치(劉淇)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장, 류옌둥(劉延東) 국무위원, 덩푸팡(鄧朴方) 전국정협 부주석 등과 체육계 인사, 올림픽 자원봉사자, 올림픽 후원협약을 체결한 기업체, 호텔 관계자 등 6천여명이 참석했다. 자칭린 주석은 "100일만 지나면 올림픽에 대한 중국인의 100년간의 꿈이 드디어 실현된다"며 "모든 인민들이 공동으로 특색있고 수준높은 올림픽을 개최하는데 큰 공헌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올림픽 조직위는 또 올림픽 'D-100일' 카운트다운 개시를 기념하기 위해 올림픽 기념곡 공개와 1만명 마라톤 대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1만명 마라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주경기장인 국가체육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안 희 기자 = 친박연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둘러싼 공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공상훈 부장검사)는 양정례 당선자의 모친 김순애(58)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5월 1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검찰은 양 당선자가 직접 친박연대에 낸 특별당비 1억원 외에 김씨가 대여금 명목으로 15억5천만원을 건넨 것이 사실상 양 당선자를 비례대표 1번에 넣는 대가인 `공천 헌금'이라고 30일 결론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특히 김씨가 친박연대 측에 자신을 소개해준 이모씨와 손상윤씨에게 500만원씩을 후원금 등으로 건넨 것도 `대가성'을 뒷받침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지난 2월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면서 "누구든 정당의 후보공천과 관련해 금품, 재산상의 이익을 주고 받거나 약속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조항(제47조2항)을 새로 넣었다. 손씨는 그러나 이날 서울중앙지검 기자실을 찾아 "소개비로 단 한푼도 받지 않았고 선관위에 등록된 공식 후원회가 관리하는 통장에 선거기간 중 500만원을 입금한 사실을
`인구 변화와 한국사회' 포럼 열려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은기수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30일 오후 한국사회과학협의회(회장 정운찬)가 서울 강남구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인구 변화가 한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 포럼에서 "사회복지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사회에서 저출산은 개인과 개별 가족에게 부양 부담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저출산은 사회의 절대 인구를 감소시키고 이 때문에 일견 삶의 질아 향상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고령화 시대의 사회 부양이라는 측면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은 교수는 "인구 변동 가운데 출산력 저하가 사회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의 하나는 고령화의 심화"라며 "고령화 시대에는 문자 그대로 고령인구가 사회 전반에 나서기 때문에 어떤 사회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선 고령 사회에서는 고령인구의 빈곤이나 범죄, 성문제, 의료문제 등 사회적 비용을 요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제가 급증할 것이고 고령 인구는 투표권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정부 예산분배 구조에서 아동을 비롯한 다른 연령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시행사 공장설립 지연ㆍ비용부담 불만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문화재 발굴조사 때문에 공장설립이 늦어진다며 시행업체 측이 중장비를 동원, 발굴조사 현장을 무단으로 파괴해 문제가 되고있다. 시행업체 측은 이 과정에서 발굴조사를 벌이던 조사원들을 협박해 현장에서 쫓아내고 카메라를 비롯한 조사장비를 파괴했으며, 현장조사를 나온 공무원에게도 위협을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문화재청 등 관계 당국에 따르면 반도체업체 S공정은 전날 오후 2시께 충남 당진군 신평면 한정리 공장예정지의 문화재 발굴현장에서 대형 굴착기 1대를 동원해 고려시대 고분 5기를 파괴했다. 이곳에서는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지표조사를 통해 고려시대 고분군이 확인돼 이날부터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이뤄지던 중이었다. 관계자들은 업체 측이 조사원들을 협박해 현장에서 몰아내고 사진기도 빼앗아 파괴했으며, 현장조사를 나온 충남도 공무원도 사실상 감금상태에서 협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S공정 측을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 S공정은 인천공장이 산업단지 용지로 선정되는 바람에 당진
(서울=연합뉴스) 황정욱 기자 =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의 사표 수리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박 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지난 27일. 박 수석은 진작 짐을 꾸렸지만 사흘째 사표 수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청와대 분위기로는 사표가 반려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명박 대통령 주변에서는 "사표 수리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이라며 "다만 시기가 문제일 뿐"이라는 게 한결같은 얘기다. 한 핵심 참모는 "이번주 중 사표가 수리될 것"이라며 "이 대통령으로서는 박 수석에 대한 안타까움 같은 게 있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박 수석 후임 인선도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후임자의 첫째 기준은 검증에 걸리지 않을만한 자격 요건이다. 새 정부 조각 당시 장관 내정자 3명이 잇따라 낙마한 데 이어 박 수석마저 사퇴한 마당에 또 다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할 경우 치명타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상황 인식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청와대 인사 검증팀 내에선 "인물이 없다"는 하소연이 나온다. 특히 수석들 가운데 여성이 단 한명도 없는 점을 감안, 각계의 여성 후보군을 놓고 샅샅이 뒤지고 있으나 적격자를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라.경기.충청도에 이어 경상도에서까지 발견됨에 따라 사실상 전국 확산 단계에 접어들었다. 정부는 방역 대상을 재래시장과 소규모 운송차량으로까지 넓히는 등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사후 약방문 식의 대응만으로도 힘겨워하는 모습이다. ◇ 한 달 만에 전국으로 퍼져 30일 H5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된 울산 울주군 웅촌면 토종닭 농장 건이 조만간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경우 고병원성 AI 양성 판정 건수는 모두 30건으로 늘어난다. 일자별로 정리하면, ▲ 김제(3일 판정) ▲ 정읍 영원(7일) ▲ 정읍 고부(8일) ▲ 정읍 영원(9일) ▲ 김제 5곳과 전남 영암(12일) ▲ 김제 5곳(13일) ▲ 나주.김제.정읍 등 5곳(14일) ▲ 경기 평택(16일) ▲ 전북 순창 및 김제 용지.백구(17일) ▲ 전북 정읍 소성(18일) ▲ 김제 금구(20일) ▲ 전북 익산 여산.용동(23일) ▲ 충남 논산 부적(25일) ▲ 울산 울주 웅촌(5월 1일 예정) 등의 순이다. 이달 초 전북 김제에서 시작돼 주로 전라도 지역에서 빠르게 번
지난 10년 성장지체..저소득층에 주름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재정운용을 정상화하고 재정의 경기대응 기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불교방송 개국 18주년 기념 정책포럼에 주제발표자로 나서 "새 정부는 우리 경제의 성장 속도가 위축되지 않도록 내수 확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노력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최근 우리 경제 상황과 관련, "경기 정점을 통과해 하강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한 강 장관은 특히 2007년에 세계잉여금이 15조원 이상 발생해 재정이 민간 경제활동을 위축시켰다고 지적했다. 강 장관은 "2008년 예산절감분인 2조5천억원이 더 좋은 사업에 재투입되도록 하고 초과 징수된 세계잉여금을 민간부문으로 환원할 것"이라며 "감세를 통해 소비.투자 등 내수기반을 확충하고 공공부문 등 재정에 의한 투자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5월 말까지 기업환경개선 1차 대책을 마련하고 법률 개정이 필요한 수도권 및 대기업 규제 등에 대해서는 6월 말까지 과감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 장관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2월2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고향인 봉하마을로 내려갔다. 봉하마을의 주민이 된 전직 대통령 노무현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KBS 1TV '다큐 3일'은 3일 오후 10시10분부터 '대통령의 귀향 - 봉하마을 3일간의 기록' 편을 방송한다. 봉하마을의 풍경과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마을 주민의 모습을 3일간 카메라에 담았다. 방송에서 노 전 대통령은 "대통령 할 때는 욕을 엄청나게 먹었는데 이렇게 일 안 하고 노니까 좋다"고 말하며 웃는다. 권양숙 여사는 "5년 동안 외롭고 심심한 건 단련이 돼 있다. 여기 와있으니 심심하고 외롭다는 생각을 안 한다"면서 "여기는 사람도 많고 익숙한 데라 편하고 좋다"라고 말한다. 노 전 대통령은 요즘 생활에 대해 "아주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표하면서 "좀 일이 좀 벅차고 몸이 힘들긴 하지만 좋다. 좁게는 내 고향, 넓게는 모든 농촌이 주말이면 손자 손녀가 놀러 올 수 있는, 사람 사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귀향 후 두 달여 동안 23만 명이 봉하마을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각지에서 대통령의 마을을 보러 오는 방문객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30일 경실련 통일협회의 대북정책에 관한 토론회에서 이명박 정부의 '비핵.개방.3000' 구상의 전망을 놓고 논쟁이 벌어졌다.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낸 서재진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비핵.개방.3000' 구상은 북핵 문제 해결시 대규모 '마샬플랜'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북한이 전략적 결단을 내리는 데 인센티브로 작용하며 북핵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상이 대북 유인책이 될 수 있다는 서재진 연구위원의 주장에 대해 김연철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교수는 "정치적으로 주권 침해와 흡수통일적인 발상으로 비쳐져 북한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고 , 이대근 경향신문 정치.국제에디터는 "북한은 이미 '비핵.개방.3000' 구상을 거부함으로써 전혀 유인효과가 없는 비현실적인 정책으로 확인됐다"고 각각 반론을 폈다. 성공 전망과 관련, 서재진 연구위원은 "이명박 정부의 북핵 정책은 북핵 문제 해결의 열쇠를 미국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깔고 있는 만큼 '비핵.개방.3000' 구상은 "현실 분석과 정책 대응이 현실 타당성이 높다는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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