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연일 제동을 걸고 나섰다. 조선일보는 12일 사설 제하의 기사에서 “통상 세제 개편안이 증세냐 아니냐는 것은 새로운 세금 신설이나 세율 인상 여부로 결판나는 게 아니”라고 지적했다.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이 “증세(增稅)는 새로운 세목(稅目)을 신설하거나 세율을 인상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분명히 증세는 아니다”고 말한 것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조선일보는 “조 수석이 비과세 감면 혜택을 축소해 세수를 늘리는 '창의적 방법'이어서 증세는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도 어처구니없는 논리”라며 “어떤 식으로든 국민에게 세금 부담이 추가되면 그게 바로 증세이고, 그 부담이 납세자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버거우면 '세금 폭탄'이 되는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조선일보는 “정부가 이번 세제 개편안을 내면서 솔직하지 못했다는 것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며 “기획재정부는 당초 세제 개편을 통해 내년 이후 세수(稅收) 2조5000억원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예를 들어 2015년도 법인세 증세 효과를 1조원으로 계산한 뒤 2016년 이후엔 더 이상 증세 효과가 없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법인세 부담이 2
미디어오늘이 SBS 대형 방송사고를 보도하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KBS, MBC 등의 각종 자잘한 오보와 방송사고를 비판하던 것과 대조된다.SBS는 지난 8일 메인뉴스를 통해 ‘Sea Of Japan(일본해)’으로 표기된 지도를 내보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SBS 는 이날 “[단독] 대통령 전용기 극비 항로, 인터넷에 노출”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보도하면서, 대한민국 영해인 ‘동해’를 ‘Sea Of Japan’이라고 잘못 표기한 지도를 노출시켰다. 공개된 영상은 2분 45초 분량으로, 동해를 일본해로 잘못 표기한 부분은 시작한 지 8초 만에 나갔는데, 이는 미국 인터넷 사이트의 사진을 영상자료로 활용한 것이었다.“대통령의 순방길이 미국의 인터넷 사이트인 ‘플라이트 어웨어’와 ‘플라이트 레이더 24’에 노출됐다”는 뉴스 말미 2분 31초에도 ‘Sea Of Japan’이 등장했다.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한 네티즌은 “일본에서 분명 한국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인정했다면서 자료로 활용할 게 뻔한데 진짜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고, “SBS가 동해를 ‘SEA OF JAPAN’으로 표기하네? 뭐 이런 경우 없는 일이 다 있냐?
방송인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강용석 전 의원에 대해 미디어오늘이 또다시 딴죽걸기에 나섰다. 이번엔 JTBC 에 출연해서 한 발언을 트집 잡았다.미디어오늘의 심기를 건드린 건 8일 방송 중 나왔던 강 전 의원의 촛불집회 관련 발언이었다. 방송에서 강 전 의원은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미 국정원 국정조사에 검찰 기소까지 된 상황인데 이슈가 (방송사 입장에선) 인화성이 없는 이슈일 수 있다. (방송사들이 촛불집회를 보도해서) 뭘 어쩌자는 거냐.”라고 말했다.야당을 비롯해 좌파진영이 지상파 방송사들이 국정원 관련 보도를 축소·왜곡하고 있다며 불만을 품고 있는 상황에서 강 전 의원이 정곡을 찌르고 나온 셈. 하지만 미디어오늘은 강 전 의원의 이 같은 발언에 폭발했다.미디어오늘은 9일 제하의 기사에서 썰전 8일 방송이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민주주의 수호 촛불 문화제’를 주제로 논쟁을 벌였다면서 “지난 6월 21일 대학생들 주도로 500명으로 시작된 촛불집회가 7월 27일 촛불집회에서는 2만 5천여 명까지 증가하는 등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대중의 여론이 심상치 않다는 걸 보여줬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디어오늘은 “이날 이 주목받았
감사원의 4대강 ‘정치 감사’ 논란에 이어 환경부 장관의 ‘녹조 방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지난달 25일 환경부 실·국장과 지방환경청장 등 간부들을 모아 회의하는 자리에서 "낙동강 녹조도 예방 쪽이 아니라 충분히 문제가 부각될 때까지 BAU(Business As Usual·인위적 조작 없이 평상시대로) 상태를 유지하라"고 말했다고 조선일보가 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윤 장관은 "(4대강 녹조 문제는) '변곡점'을 넘지 않는 상태까지 간 다음에 대응해야 한다"며 "이처럼 대응해야 환경부가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윤 장관은 "만약 (4대강 사업에) 문제가 있다면 모든 게 다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BAU 상태로 4대강 사업을 유지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윤 장관은 또 "낙동강 녹조도 예방 쪽으로 가게 되면 문제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낙동강 녹조도 예방 쪽이 아니고 BAU 상태로 가서 충분히 문제가 부각되고 난 다음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조선일보는 환경부 장관의 이 같은 발언에 “환경부 장관이 수돗물 안전 등 국민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녹조 문제를 상태가 더 심각해질 때까지 사실상 손 놓고 있으
좌편향 패널만 출연시켜 자사 메인뉴스를 공격해 논란이 됐던 KBS 1TV (6월 22일 방송, 이하 ) 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로부터 공정성 심의를 받게 됐다.방심위 산하 보도교양방송특별위원회(이하 보도교양특위)는 지난 6일 회의를 열고 이 사안을 안건으로 다뤘다. 이에 따라 ‘문제없음’ 의견 5인과 ‘문제있음’ 의견 3인으로 해당 안건을 방송심의소위원회로 넘기기로 했다. 해당 안건은 내주 수요일쯤 소위원회에서 심의위원들이 공정성 시비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는 KBS 옴부즈맨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22일 방송된 ‘클로즈업 TV'코너에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민동기 미디어오늘 기자,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사무처장 등이 출연해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과 관련한 KBS 뉴스의 문제점을 비판했다.그러나 김 교수는 평소 언론노조를 일방적으로 편드는 진보좌파 성향의 한국언론정보학회장에 이른바 촛불 찬양자로 알려져 있고, 민동기 기자는 현재 언론노조 기관지 미디어오늘 소속임에도 미디어평론가로 소개돼 시청자를 기만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인터뷰이로 출연했던 ‘매체비평 우리스스로’의 노영란 사무국장과 언론인권센터의 윤여진 사무처장 모두
좌파언론이 ‘합리적 보수’로 치켜세우던 이상돈 전 중앙대 교수의 국정원 촛불 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이 교수는 지난 2008년 광우병 촛불 사태가 벌어질 당시 “촛불시위의 배후는 없는 것 같다” “보수는 이제 마지막으로 패배하고 있다”면서 촛불을 자연스러운 반정부 시위로 합리화했던 인물로, ‘대선불복’ 측면에서 당시와 자주 비교되는 이번 국정원 촛불 집회에 대한 그의 반응이 새삼 주목될 수밖에 없는 것.그러나 촛불에 대한 이 교수의 시각은 지난 MB정권 때와 사뭇 달랐다. 이 교수는 지난 5일 MBN ‘아침의 창 매일경제’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정원 촛불집회는 대선불복 촛불시위”라고 주장한 새누리당 입장에 대해 여권 내부에서도 지나친 발언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는 질문을 받자 “지나친 발언이라고 할 수도 있다”면서도 “사실 촛불시위 제일 앞에 나와 있는 사람 몇몇 분들을 보면 그런 말이 나올 수 있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또 “아마 여당에서는 야당의 장외 집회를 차단하기 위해서 그렇게(대선불복) 말한 것 같다”라며 “사실 장외집회에서 앞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 대선불복 하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보면 뻔히 알지 않습니까”라고 주장했다.이어 “물론
미디어오늘 기자의 MBC 보도국장실 침입사건에 대해 언론관계자와 시민사회인사들이 개탄과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특히 미디어오늘이 이 사건에 대해 취재원의 입을 빌어 “언론사에서 언론을 취재하는 기자를 주거침입죄로 고소한 사상 초유의 일” “언론사가 언론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며 MBC측을 맹비난하고 나선 데 대해 말도 안 되는 궤변이라며 혀를 내둘렀다.‘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공동대표 이헌 변호사는 “언론사 기자가 취재 목적으로 들어갔다는 점에서 언론자유로 보호될 수 있는 부분도 없지 않겠지만 그런 식으로 범법행위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이 변호사는 “몰래 들어오거나 의사에 반해 들어오는 것, 퇴거하라고 했는데도 들어오는 것 모두 주거침입에 해당된다”며 “(이번 사건의 경우) 취재 자료를 훔쳤다든가 남의 비밀을 탐지해서 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법률에 의해 처벌되는 것처럼 이번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법적 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이 변호사는 MBC가 조모 기자를 고소한 데 대해 언론노조 측이 언론자유의 침해라고 주장하는 점에 대해서는 “개별적인 범죄행위를 헌법상 권리로 주장하는 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법
경향신문이 촛불집회 참가인원 수에 바짝 신경을 쓰고 있다. 그동안 열린 촛불집회 인원수 계산은 주최 측과 경찰 측 추산이 늘 2~3배가량 차이를 보였지만, 지난 주말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에선 그 차이가 무려 7배나 가까이 났다. 이날 집회는 주최 측은 3만여 명으로 경찰 측은 4천 명으로 참가 인원수를 발표했다. 경향신문은 5일 제하의 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지적한 뒤 “지난 6월21일부터 이어져 온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에서 주최 측과 경찰이 추산한 참가자 수는 대체로 3배 정도 차이가 났는데 이번에는 7배 이상 차이가 났다”며 “경찰이 촛불집회 참가 인원을 지나치게 축소 발표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이어 “지난 6월28일 촛불집회의 참가자 수는 주최 측 추산 5000명, 경찰 추산 1800명으로 약 2.7배, 지난달 6일에는 주최 측 1만명, 경찰 추산 3500명으로 약 2.85배 차이가 났다”며 “지난달 13일에는 주최 측 2만명·경찰 추산 5500명으로 약 3.6배 달랐다.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집회의 참가자가 늘어나면서 주최 측과 경찰이 추산하는 인원수의 차이도 커진 것”이라고 분석했다.경향은 “경찰은 집
종편채널 MBN이 박근혜 대통령 휴가 보도와 관련해 단독 보도한 기사가 사실과 달라 삭제한 것을 놓고 청와대 외압설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미디어오늘이 2일 보도했다. 그런데 그 외압설의 출처가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 ‘익명의 누리꾼’이었다.이 매체는 2일 제하의 기사에서 지난 1일 MBN이 보도한 제목의 리포트를 언급했다. 기사에 따르면 단독 타이틀을 달았던 이 기사는 박 대통령이 원래 지난달 28일 저도로 휴가를 떠나 4박 5일간 머무는 것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휴가를 떠난 지 하루 만에 복귀했다는 내용이다.MBN은 “휴가 사진도 휴가지인 저도에서 올린 것이 아니라 귀경한 다음 날 청와대 관저에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며 “휴가를 떠난 지 하루 만에 복귀한 박 대통령은 경호실 전 직원들에게 자신의 조기 귀경 사실을 비밀에 부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박 대통령이 자신의 조기 귀경 사실을 감춘 것은 대통령 복귀를 눈치챈 수석들과 비서관들이 휴가를 제대로 쓰지 못하고 중도 복귀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는 것이다.MBN은 이어 “하지만 모 수석은 3일만 쉬고 오늘 출근했고, 함께 일하는 몇몇 비서관과 행정관들도 급히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민주당이 장외투쟁에 나선 첫날 취재에 나선 언론이 자칭 진보주의자들에게 봉변을 당했다. 뉴시스, 데일리안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1일 오후 7시 30분경 민주당이 설치한 간이 천막 기자실에 신원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촛불 단체 회원들이 난입해 취재기자들을 향해 욕설을 하고 위협하는 등 난동을 피웠다. 50~60대로 보이는 남녀 20여 명이었다고 한다. 이들은 취재진에게 “당신들이 언론인이냐. 개돼지, 짐승들이지”, “이 ××들, 자식들을 생각해라”, “언론이 나라를 말아먹었다”, “쓰레기 같은 ××들이 모여 있네”, “소설 쓰는 개××들이 언론이냐”는 등의 폭언을 했다. 언론이 촛불집회를 다루지 않는다며 비난을 퍼붓던 이들은 주로 방송국 기자들을 수색해 휴대폰 카메라로 얼굴을 찍고 위협했다. 이 과정에서 종편 채널A와 MBC 기자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퍼붓고 기자들 바로 앞에서 삿대질도 서슴지 않으며 연신 휴대폰 카메라로 얼굴을 찍어댔다. 마치 마녀사냥을 하듯 “저 XX 찍어서 공개해”, “사람 같지도 않은 XX들 다 죽여버려”, “니들이 언론이냐” “죽을 날 얼마 안 남았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일부 기자들과 민주당 당원들이 이들을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