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11일 엘림에듀가 대입 논술비중 강화에 따른 수혜자로 지목되면서 급등한 반면 메가스터디는 밸류에이션 및 어닝리스크가 지적되면서 급락했다. 엘림에듀는 이날 오후 1시9분 현재 13.96%(585원) 오른 4775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반해 메가스터디는 5.03%(9000원) 내린 17만원을 기록중이다. NH투자증권은 "2008년도 입시제도의 변화로 논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국내 최대 콘텐츠를 보유한 엘림에듀가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엘림에듀는 통합교과논술 전체 과정 개발, 최대 논술교육 인프라 보유, 전국 논술모의고사 실시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메릴린치증권은 메가스터디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높고 하반기 실적에 위험요인이 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도`를 제시했다. 대성마이맥 등의 경쟁사 시장진입에 따른 경쟁 심화 및 스타급 강사 이탈 우려 등이 부정적으로 지적됐다.김유경기자 yunew@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김호연 빙그레 회장(사진)은 11일 윤봉길 의사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매헌 윤봉길의사 장학재단(이사장 정진태)에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김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 이봉창 의사 등의 애국 선열들의 애국정신 함양을 위한 관련 교육, 학술, 문화 분야의 연구활동에 대한 지원활동을 전개해왔다.매헌 윤봉길 의사 장학재단은 지난 75년에 설립된 이후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11개 고등학교의 학생 각 1명씩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김지산기자 san@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경동제약은 중간배당을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9일까지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이노메탈은 이지로보틱스㈜의 합병으로 자동차부품사업, 신소재자동차유리사업, 로봇사업 등을 전개, 2007년 자동차 부품 사업과 로봇사업의 매출액이 각각 350억원, 100억원이 될 것이라고 11일 전망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를 모두 갖춘 '부동산 포트폴리오'가 9월 모습을 드러낸다.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대우 디오슈페리움 1~2차가 그 주인공. 디오슈페리움 1차는 아파트 58가구(22/32/53평형), 오피스텔 111실(26A/26B/27/28/36A/36B평형), 상가(지하 1층~지상 4층)로 구성돼 있다. 역시 9월에 입주하는 2차는 아파트 66세대(34A/34B/34C평형)와 지하 1층~지상 4층의 상가로 이루어졌다.현재 분양중인 오피스텔은 기존 오피스텔의 낮은 전용률을 극복하고 아파트에 버금가는 76%의 전용률을 자랑한다. 높은 전용률은 아파트보다 평당 분양가격이 낮은 오피스텔에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특히 이 오피스텔은 분양허가 시점이 오피스텔에 대한 각종 규제 이전이라 전 평형대에 바닥 난방이 들어갔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분양문의: 02)888-4004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대한통운의 택배영업소장과 팀장급 60명이 11일 삼성 에버랜드 서비스 아카데미에 입소했다. 이들은 고객을 대면하는 영업사원의 관리감독 서비스리더. 교육생들은 2일간 서비스 리더십의 개념과 기술 등을 배운다. 사례별 맞춤학습도 받는다.대한통운 관계자는 "서비스 품질지수 제도(SQI) 운영을 통해 질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최근 이 같은 노력으로 생산성본부의 국가고객만족도(NCSI) 택배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말했다.박준식기자 win0479@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지하철 1~4호선을 운행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가 지하철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서울메트로는 시민들이 직접 지하철 전반에 관한 사항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일년에 여섯번 진행되고, 신정차량기지(3월, 7월, 11월)와 군자차량기지(1월, 5월, 9월) 등 2개 코스로 나뉜다.프로그램 내용은 △홍보동영상 상영 △개집표기 등 역구내 시설 설명 △전동차 시승 △기지현황설명 △전동차 종류 및 특성 설명 △주공장, 검수고, 정비고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지하철 견학은 그동안 차량기지나 종합관제센터 등 개별적으로 운영해 왔다. 지하철 역사 및 차량기지 방문과 전동차 시승, 전동차 정비와 검수를 포괄하는 지하철 운영 전반에 대한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나 1~4호선 각역을 방문해 신청하면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1회당 25명이 선착순 선발된다.(02)520-5181정진우기자 econphoo@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와이즈에프엔과 머니투데이 개발...착시현상 제거 등 선진형 섹터지수] 민간 기업에서 만든 지수(인덱스)에 투자하는 펀드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 자산운용 선진국의 경우 특정 지수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가 활성화 돼 있는데, 국내에서도 지수 개발과 이를 활용한 펀드들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금융정보회사 와이즈에프엔(WISEfn)과 머니투데이는 최근 공동으로 'WMI500(WISEfn Moneytoday Index)섹터지수'를 내놓았다. 삼성투신운용과 삼성증권은 WMI500 섹터지수에 투자하는 '삼성 강국코리아 섹터펀드'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뒤 지난 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 상품은 금융·산업재·소비재·소재·유틸리티·IT 등 WMI500 섹터지수 중 6개 섹터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와 1개의 채권형펀드, 각 섹터에 분산 투자하는 섹터시너지 등 총 8개 펀드로 구성돼 있다. 특히 별도의 환매수수료 없이 1년에 12차례 각 섹터펀드간 전환이 가능하다. 투자자들이 업종별 시황에 따라 유연하게 투자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배려했다. ◆WMI500 섹터지수는=세계적인 표준인 산업분류체계(GICS)에 근거, 각 산업별로 섹터를 분류해
[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금융강국KOREA]신용카드는 은행미래다 (5)은행별 전략 - IBK카드]기업은행의 대표적 카드 상품중 하나인 '제로팡팡카드'는 7월이 되기전에 가입해야 할 상품이다. 제로팡팡카드는 제로데이(10일, 20일, 30일)에 리터당 130원 주유할인을 해주는데 금융감독당국의 과당경쟁에 대한 지적으로 다음달부터 주유할인 금액이 지금보다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달중 가입하면 앞으로 5년간 현재의 할인 혜택이 지속된다는 게 은행측 설명이다.제로팡팡카드는 회원이 제로데이에 현대오일뱅크 리터당 130원 주유할인 또는 5000원 영화비할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현대오일뱅크 주유할인을 선택했을 경우 0.5% 현대오일뱅크 보너스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시 1일 1회에 한해 800원 범위 내에서 무료 승차가 가능하다.그 외에도 연봉 3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국내여행을 위해 지정된 여행사에서 제로팡팡카드로 결제할 경우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여행바우처 제도와 연계해 최고 45%(17만원한도)까지 여행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이용시 국내선 5%, 국제선 최고 7% 상시할인이 가능하며, 렌터카 이
[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금융강국KOREA]신용카드는 은행미래다 (5)은행별전략 - IBK카드]"조용하게 유효고객 위주의 영업으로 성장, 수익, 안정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카드사업에서 소리 소문없이 실속을 챙기고 있는 기업은행의 카드사업 영업전략에 대한 유희태 신용카드사업단 부행장(사진)의 설명이다.카드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IBK 기업은행은 독립사업 기반구축을 확고히 하기 위해 올해말까지 '회원 500만명, 이용대금 15조원, 시장점유율 0.8%포인트 개선'을 달성, 메이저 카드사업자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출혈경쟁보다 '실속' 챙기는데 주력카드대란 직후 카드사들은 건전성 등 리스크 관리에 치중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상황이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은 리스크관리 시스템의 구축과 신규회원 모집시 적용하는 신청평점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과거와 같은 부실 요인이 상당히 해소된 상태다. 따라서 각 카드사들은 타사 고객 뺏어오기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기업은행은 이 같은 상황에서도 외형보다는 실속을 챙기겠다는 전략이다.유 부행장은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 1명당 3.8~4장씩 신용카드를 소유하고 있다. 각 카드사들이 새로운 상품
[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윈도비스타도 함께 쓸 수 있어…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애플이 인텔 코어 2 듀오를 장착하고 매킨토시 운영체제(OS)와 윈도비스타를 할께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한 '맥북' 3종을 한국시장에 본격 선보인다. 윈도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국내 OS시장에 대한 논란을 틈타 매킨토시와 윈도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맥북'으로 한국 노트북PC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애플은 두께 2.74 cm의 슬림한 디자인에 802.11n 무선 네트워킹을 내장하고 13인치 글로시 와이드스크린을 탑재한 2.0GHz, 2.16GHz 모델과 매력적인 블랙컬러의 2.16GHz 모델 3종을 한국시장에서 공식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새 맥북은 OS호환프로그램인 ‘부트캠프’를 이용하면 윈도비스타와 매킨토시 OS를 함께 쓸수 있다. 특히 코어 2 듀오를 장착해 기존 맥북에 비해 처리속도가 빨라지고 하드디스크 용량이 늘어났지만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119만~158만원대로 책정해 일반 토트북 사용자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선보인 맥북은 모두 화상 회의에 활용할 수 있는 iSight?? 비디오 카메라와 전원 케이블에 걸렸을때도 본체와 안
[머니투데이 박종면편집국장]중국 춘추전국시대에는 군주에게 자신의 지혜를 팔아 벼슬을 얻었던 유세객(遊說客)들이 많았습니다. 합종 연횡책의 소진과 장의를 비롯, 법가를 대표하는 신불해와 한비자, 저명한 병법가인 손자와 오기 등이 모두 유세객에서 출발해 한 시대를 풍미한 사상가, 명재상이 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시대에 세객과 가장 비슷한 사람을 꼽는다면 아마 정치인일 것입니다. 세객도, 정치인도 모두 말로 먹고 산다는 점에서 유사합니다. 다만 정치인은 말하고 설득해야 하는 대상이 다수의 국민인 데 비해, 전제군주 시대의 세객은 섬기고 봉사해야 하는 대상이 군주나 황제라는 점이 차이겠지요. 그 대상이 다수의 국민이든, 1인의 군주든 누구를 설득하고 이해시킨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말을 더듬어 유세에는 서툴렀던 한비자는 일찍이 이를 간파했습니다. 한비자는 유세의 어려움이란 하고 싶은 말을 자유자재로 말하기 어렵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심정을 통찰하여 그가 바라는 것에 맞추어 납득시키는 데 있다고 했습니다. 상대방은 명성을 얻고자 하는데 큰 이익에 대해 말한다면 그를 비천하다고 여겨 멀리할 것이고, 반대로 상대방은 이익을 바라는데 고상한 명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11일 오전 아시아 반도체 현물시장에서 DDR 제품 가격이 모두 보합세다. 대만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오전 11시(현지시간) 현재 주력 제품 512메가(64Mx8) DDR333 제품은 2.75달러로 전날과 같았다. 256메가 제품과 512메가 DDR2 제품도 가격 변동이 없었다. ◇ 512메가(64Mx8) DDR2 D램 반도체 가격PC667 DDR2: 평균가 1.81달러 변동률 0.00%PC533 DDR2: 평균가 1.79달러 변동률 0.00%◇ 512메가(64Mx8) DDR D램 반도체 가격PC400 DDR: 평균가 2.79달러 변동률 0.00%PC333 DDR: 평균가 2.75달러 변동률 0.00%◇256메가(32Mx8) DDR D램 반도체 가격 PC400 DDR : 평균가 1.52달러 변동률 0.00%PC333 DDR : 평균가 1.49달러 변동률 0.00%정재형기자 ddotti@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서춘길 유비스타 전 사장이 최근 최대주주의 주가조작 및 가장납입 혐의로 얼룩진 파로스이앤아이를 인수하겠다고 나섰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서춘길 전 사장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파로스이앤아이 주식 156만여주(5.99%)를 장내매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매입단가는 주당 700원선이다. 서 대표는 "추가로 지분을 확대, 회사를 인수할 의향이 있다"며 "현재로서는 지분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주가 없기 때문에 장내에서 추가로 지분을 인수, 이달 안에 20% 가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보유목적을 단순투자로 밝인 상태다.유비스타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온세통신 미국 지사에서 근무 중이던 서 전 사장은 파로스이앤아이를 인수한 후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는 "기존에 수익이 없던 사업을 정리하고 신규사업을 접목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납득할 만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서 전 사장은 지난해 9월말 유비스타를 통해 온세통신을 인수, 세간의 주목을 받았으나 2개월여만에 알덱스에 경영권을 넘기고 물러났다. 당시 매각 대금은 265억원 규모다.한편 파로스이앤아
[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경제학회 "다시 위기온다면 재정정책 못써"]한국이 국가채무가 국내총생산(GDP)의 37%에 달해 더이상 재정이 건전한 나라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다시 경제 위기가 찾아와도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이창용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11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경제학회 주최로 열린 학술 세미나에서 `재정정책의 역할과 과제'라는 논문에서 "외환위기 이전 6%를 넘지 않았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중은 2006년 현재 33%로 증가했으며 예금보험공사채권.부실채권정리기금채권 등 국가보증 채무까지 합하면 37%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는 "외환위기 이후 추진된 재정정책은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으나 많은 부작용을 초래했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기금 등을 합하면 국가채무는 2002년 224조원에서 2005년 464조원으로 급증하는 것으로 계산된다"면서 "국가채무의 GDP대비 비율로는 2002년 32.8%에서 2005년 57.5%로 올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규모의 4분의 3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는 선진국들이 국민소득 1만6000달러 때 국가부채 규모와 비교하면 낮지